인천교육감직 준비위, AI·기초학력·학생안전 등 공약 실천계획 발표

- AI융합교육센터 3곳 추가 구축·한국어학급 67개교 확대
- 학생교육수당 신설·병원형 위(wee)센터 확충·유치원 무상교육 단계적 확대


 

주민직선 5기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직 준비위원회가 22일 인천시교육청에서 ‘주민직선 5기 공약실천계획 2차 언론브리핑’을 열고 4개 분과의 핵심 공약과 세부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된 분야는 ▲AI미래교육 ▲읽걷쓰 기본교육 ▲포용교육 ▲학생안전·복지·교육균형발전 등이다.

 

AI미래교육분과는 읽걷쓰AI 리터러시 교육과정을 개발·보급하고, AI·디지털 과의존 예방교육과 윤리교육을 추진하기로 했다. 학생과 교사의 특허 출원을 지원하는 지식재산 보장제도 도입할 계획이다.

 

미래교육 기반 확충을 위해 북부·동부·서부 등 3개 권역에 AI융합교육센터를 추가로 구축하고, AI인천교육플랫폼 고도화와 지능형 AI과학실 조성을 추진한다. 부평도서관은 인천AI도서관으로 전환하고 화도진도서관은 증·개축할 예정이다.

 

읽걷쓰 기본교육분과는 만 5∼9세를 독서 골든타임으로 정해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학생 1명이 책 1권을 발간하는 ‘작가되기 프로젝트’와 인천 세계 도서전시회를 추진한다.

 

기초학력 전담교사를 확대 배치하고 학생별 맞춤형 학습지원을 제공하는 ‘기초학력 완전 책임제’도 운영한다. 체육·예술·다국어교육 분야에서는 ‘1·1·1 스포츠 프로젝트’와 학생 K팝 대회, 백령·대청 등 도서지역을 대상으로 한 소리섬 프로젝트, 다배움학교와 ‘글로벌 잡 스쿨(Global JOB School)’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포용교육분과는 이주배경학생 밀집학교 지원을 강화하고 한국어학급 운영 학교를 67개교로 확대하기로 했다. 노후 공립유치원 시설을 개선하고 사립유치원 무상교육 대상도 단계적으로 늘린다.

 

과밀 특수학급 해소를 위한 특수학급 신·증설과 협력교사 지원,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자립과 성장을 장기간 지원하는 ‘10년 보장제’도 추진한다.

 

이와 함께 교육감과 학부모 간 권역별 정기 간담회를 열고 학부모교육과 장기체류형 농어촌유학을 확대한다. AI교육 소외계층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과 교육균형발전학교 지원, 학생성공버스 이용 확대도 계획에 포함됐다.

 

학생안전·복지·교육균형발전분과는 몸·마음 건강관리센터와 건강 코칭 사이버센터를 구축하고, 학생 체형불균형 예방교육과 제2형 당뇨병 학생 의료비 지원을 추진한다. 마음건강 성장교실을 운영하고 병원형 위(Wee)센터도 확충한다.

 

학교폭력 예방과 피해학생 보호를 위해 학생 주도 예방 활동을 확대하고 피해학생 전문교육기관을 마련한다. 상담인력과 학교폭력 보안관을 추가 배치하고 디지털 성폭력 대응체계도 구축할 방침이다.

 

교육복지 분야에서는 인천학생교육수당 신설과 유치원·초등학교 돌봄 기능 강화, ‘온동네 돌봄·교육센터’ 설치를 추진한다.

 

오승한 준비위원회 부위원장은 “학교 현장과 교육공동체의 목소리를 반영해 실현 가능성과 정책 효과를 중심으로 공약실천계획을 다듬었다”며 “공약이 학생과 학교의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지도록 점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