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19일(금) 구래동 주민자치회(회장 김효숙)는 구래동 행정복지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주요 내외빈 포함 구래동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구래동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구래동 주민자치회는 ‘제4회 구래동 주민총회’를 통해 주민자치회 활동 현황과 계획을 보고하고, 2025년 자치계획 안건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특히, 사전행사로 ‘김포시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캠페인’을 진행하여 구래동 주민들의 국제스케이트장 유치에 대한 열의를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2025년 구래동 자치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투표는 473명의 구래동 주민들이 참여했으며, 7개 안건 중 3개를 선택하는 선호도 투표를 통해 1순위) 문화의 거리 활성화 축제 2순위) 어르신 이·미용 봉사 3순위) 문화의 거리 활성화를 위한 주민역량강화 등 자치계획 우선순위를 확인했다. 김효숙 주민자치회장은 “자치계획 수립과정에 협조해주신 구래동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주민이 행복한 구래동을 만들기 위해 더욱 활발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김경수 구래동장은 “주민총회를 통해 주민이 원하고 공감하는 자치계획이 수립되고 실행되어 ‘아홉 번이고 다시 돌아와서 살고 싶은 마을’ 구래
보조금을 다른 목적으로 사용하거나 장애인의 생계급여 등을 임의로 사용한 사회복지법인(시설)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이들이 불법행위를 통해 취득한 금액은 모두 1억5천여만 원에 달한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 2월부터 6월말까지, 제보와 탐문 등을 바탕으로 사회복지법인(시설)들의 위법 여부에 대해 집중 수사한 결과, 보조금의 목적 외 용도 사용 등으로 적발된 사회복지법인(시설)과 법인 대표 등 9명 중 6명을 검찰에 송치했다. 도 특사경은 나머지 3명에 대해서도 수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체적 적발 유형을 살펴보면 의정부시 소재 A지역아동센터 사회복지사 K씨는 실제로는 다른 회사에 근무하고 있었으면서도, 해당 지역아동센터에서 근무한 것처럼 출퇴근 기록부를 조작했고, 배우자인 운영자 Y씨(대표)는 이를 묵인해 의정부시로부터 2023년 1월부터 2024년 4월까지 16회에 걸쳐 인건비 보조금 3천 5백만원을 교부받아 목적 외로 사용했다. 부천시 소재 B어린이집 원장인 L씨는 야간 연장근무를 하는 것처럼 허위로 보고해 부천시로부터 2023년 7월부터 2024년 4월까지 10개월에 걸쳐 근무수당 479만 원을 지급 받
평택시 ‘폐기물범시민대책위원회’가 안중시민의공간에서 지난 11일 단체 활동의 출범을 알리고, ‘평택시 폐기물처리시설 설치, 무엇이 문제인가’란 주제로 열띤 토론회를 가졌다. ‘범시민대책위원회’ 출범식과 함께 열린 토론회에서는 대책위 출범 선언문 낭독과 하승수 법률변호사∙공익법률센터 농본 대표의 ‘평택시 폐기물처리시설 추진과정의 문제점과 대응방안’, 백승종 전 서강대 교수∙역사가의 ‘현덕면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한 역사 문화적 고찰’ 등의 주제발표도 진행됐다. 이와함께, 지정토론에는 이종규 평택시민연대 담쟁이 공동대표, 전명수 평택시민환경연대 공동대표, 이은우 평택시민재단 이사장, 공병인 평택수산인협회장, 인효환 평택호관광협회장, 한도숙 소사벌역사문화연구소 대표, 김훈 금요포럼 공동대표, 강정구 시의회 의장, 김기성 전 시의회 의원과 장순범 평택섶길추진위원장 등이 맡았고 시민 약 100여명도 함께 했다. 임흥락 평택농민회 회장은 시민대책위 출범 선언문을 통해 “정장선 시장은 현덕면 환경복합시설 설치관련해 폐기물처리업자의 입장에 선 것 아니냐는 의혹과 불신이 지역에 만연하다”며 “시민들을 위한 진정성 있는 폐기물 정책에 임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
70만 대도시를 꿈꾸는 김포시의 동력이자 김포한강신도시를 완성시킬 ‘김포한강2 공공주택지구’ 조성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김포시는 지난 7월 11일 김포 마산동,운양동,장기동,양촌읍 일원의 '김포한강2 공공주택지구 지구지정'을 위한 국토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및 중앙토지수용위원회 심의가 통과돼, 지구지정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김포한강2콤팩트시티 발표 이후 지구지정 협의 과정에서 지구계 원안 유지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김병수 시장을 필두로 한 시 관계자들이 적극 설득에 나선 끝에 원안을 유지해낼 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도시의 자족기능 및 특화방안, 광역교통체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의 여건과 비전을 담은 개발전략을 수립, 지구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김포한강2콤팩트시티 개발전략 수립용역’을 착수한 바 있다. 나아가 지구지정 이후 행위제한 및 지구내 편입에 따른 합리적 보상 또한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역할을 수행하는 한편, 2033년 사업준공을 목표로 한 빠른 착공을 위해서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취임 직후 김포한강신도시의 광역교통개선대책인 김포골드라인의 수송력 한계로 김포가 겪고 있는 교통난에 대해 정부에 지속적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역과 서울 암사역을 잇는 지하철 8호선 연장 별내선(암사역~별내역) 구간이 오는 8월 10일부터 개통한다. 별내선(암사~별내)은 기존 8호선 서울 강동구 암사역에서 남양주 별내역까지 총 6개 정거장을 연결하는 총연장 12.9km의 노선이다. 총 1조 3,916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으며 6개 공사구간 가운데 3~6공구를 경기도가, 1·2공구를 서울시가 맡아 공사를 진행했다. 2016년 착공 후 8년 만에 개통이다. 별내선 운행 차량은 6량 1편성으로 출퇴근시간 4.5분 내외, 평시 8분 내외, 최고속도 80km/h로 운행된다. 경기도와 서울시는 2023년 7월부터 철도종합시험운행을 시작해 그간 공종별시험, 사전점검, 시설물검증시험과 영업시운전을 마쳤다. 현재는 개통을 위한 종합보고 및 안전관리체계 변경승인 등의 행정절차만 남겨두고 있다. 박재영 경기도 철도항만물류국장은 “별내선 개통시 별내에서 잠실까지 27분 소요되며, 2호선(잠실), 3호선(가락시장), 5호선(천호), 9호선(석촌), 수인분당선(복정, 모란), 경의중앙선(구리), 경춘선(별내)과 환승이 가능해진다”며 “경기 동북부 지역 교통여건 개선과 출퇴근 시간 단축으로 지역발전에 큰
경기도와 충청남도가 공동으로 ’깨끗한 서해바다 조성‘을 위해 서산 가로림만 인근 해역에서 9일 해양쓰레기를 공동 수거했다고 밝혔다. 해양쓰레기 공동수거는 2022년 9월 체결한 ‘경기·충남 베이밸리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근거로 실시됐으며, 경기도와 충청남도 관계자 30여명과 경기청정호와 늘푸른충남호가 참가했다. 경기도는 경기청정호 인양기와 크레인을 이용해 바닷속에 침적된 쓰레기를 수거한 후 늘푸른충남호의 상갑판으로 운반하고, 늘푸른충남호는 수거된 해양쓰레기를 크레인이 장착된 트럭에 실어 서산 집하장으로 운반했다. 수거된 폐기물은 관련 업체를 통해 처리될 예정이다. 도는 충청남도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해양쓰레기 공동수거는 물론 해양쓰레기 재활용 활성화 방안도 공동대응할 계획이다. 공정식 경기도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해양쓰레기 공동대응은 지역 간의 협력을 통한 해양환경 보호 실천의 중요 사례”라며 “해양환경보전을 위해 해양쓰레기를 수거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인식을 개선하는 교육, 캠페인 확대와 재활용 방안 등 다양한 사업발굴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경기․충남 베이밸리 상생협력 업무협약’에 따라 지난해 9월에도 안산시 풍도에서 해양쓰레기
(재)김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계현)이 주최하고 김포조각가협회(회장 신달호)가 주관하는 <조각산책>展이 8월 31일까지 김포국제조각공원과 김포아트홀에서 개최된다. 김포조각가협회 소속 24명 작가가 참여한 이번 전시는 일상 속에서 산책을 하듯 조각예술을 친근하게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되었으며, 김포아트홀 2층 로비 전시실과 김포국제조각공원 전시실 1층에 각각 24점씩 총48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김포조각가협회는 김포시에 거주하는 한창조 작가, 박헌열 작가, 이일호 작가 등 원로 작가와 함께 내로라하는 중견, 신진 작가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김포국제조각공원 활성화와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김포문화재단과 함께 활발한 전시·창작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김포문화재단 이계현 대표이사는 “이번 전시회가 단순한 작품 전시에 그치지 않고, 지역 예술인과 시민이 한층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다양한 예술작품을 감상함으로써 지역 문화 예술에 관심을 가지고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평택시(시장 정장선)가 추진하던 신규 폐기물 소각·매립시설 설치사업이 지역주민들의 강력한 반대로 무산됐다. 평택시는 지난 6월초 현덕면 기산리, 대안리 1427-1 일원에 오는 2030년까지 1조922억원을 들여 현덕면 대안리 52만4000㎡, 기산리 27만5000㎡ 총 80만㎡(24만2천여평) 규모의 환경복합시설 조성을 추진해 왔다. 하지만 현덕면 일대 토지주 및 주민들이 강하게 반대하며 범시민 현덕면환경복합시설 설치반대비상대책위를 구성하면서 강하게 반대해 왔다. 이에 대해, 최근 정장선 평택시장은 보도자료를 내고 그동안 추진하던 광역폐기물처리장 사업에 대해 민선 8기 중에는 추진하지 않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고, 다만, 해당 사업과 관련해 시민의 의견을 듣는 작업은 지속한다고 밝혔다. 평택시는 신규 폐기물 광역 소각·매립시설은 쓰레기 문제에 대한 장기적인 안목으로 추진됐으며, 시는 당초 용역 등을 통해 현덕면을 제1후보지로 제시했다. 하지만 현덕면에서 제기한 반대의견 등을 적극 수렴해 사업방식을 공모방식으로 변경한 바 있다. 그럼에도 해당 사업에 대한 잘못된 오해가 있고, 주민 간 갈등이 발생하고 있어 시는 폐기물 소각·매립시설 설치사업을 민선8기 중에는
민선8기 김병수 시장이 출범 2주년을 맞아 시민과 함께 대화로 출발했다. 7월 1일 오후 김포아트홀에서 진행된 「민선8기 2주년 기념 시민과의 대화」는 두 시간여동안 뜨거운 토론의 장이 벌어졌다. 이날 진행된 현장 질의응답에서는 5호선 진행상황과 김포서울통합 등 김포의 주요 현안에 대해 다뤄졌고, 김병수 시장은 “역동하는 김포발전에 있어 모든 기준은 시민”이라며 초심의 마음가짐으로 김포브랜드 향상에 박차를 다할 것을 다짐했다. ▲‘형식 대신 효율 소통의 대화’ ‘상상이 현실이 되는 김포, 시민의 상상에 귀기울입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번 주민과의 대화에서 민선8기 김포시가 출범 2주년을 맞아 역동하는 김포의 변화와 함께 나아갈 방향에 대해 시민과 대화를 실시했다. 다양한 계층의 시민과 교류하는 내실있는 소통을 강조해 온 민선8기의 소통 기조에 따른 것으로, 김 시장은 가감없이 전반기 성과를 공유하고 후반기 시정계획을 설명했다. 김포시 공식 유튜브를 통해 동시 송출된 이번 행사는 시민 인터뷰 영상과 시정 홍보 영상, 민선8기 하반기 시정계획 설명, 사전 설문조사 답변 및 현장 질의와 답변 순으로 이어졌다. ▲5호선에 이어 2,9호선 추진, 김포시 서울시통
경기도 반도체 산업을 위한 신제품 개발과 기술 실증, 전문인력양성을 담당할 반도체기술센터가 2일 공식 문을 열었다. 수원 광교테크노밸리 내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김현곤 경기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서현옥 경기도의원, 황윤규 경기도교육청 국장, 경기도 인력양성 사업 참여대학, 공공기관, 대·중소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개소식에서 경기도는 반도체 인재 저변 확대 협약을 체결했다. 경기도, 경기도교육청, 융기원, 삼성전자, SK하이닉스 5개 기관이 협약을 통해 도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반도체 인재 양성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협력체계 구축을 약속했다. 또 경기도는 반도체 산업 기술 협약으로 융기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한국나노기술원, 한국세라믹기술원 4개 기관이 첨단반도체 기술개발과 공동연구를 통해 기술교류 지원 강화를 이뤄나가기로 했다. 반도체 기술센터는 2022년 4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3년에 걸쳐 총 413억 원(국비 259억, 도비 115억, 기타 39억)을 투입해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대형 연구동(E동)을 리모델링해 구축됐다. 연면적 3,711㎡ 규모 센터 내에는 반도체 소부장 기업의 시제품 개발과 기술 실증을 지원하는 ‘반도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