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진 국민의힘 인천 서구을 국회의원 후보가 선거 하루 전인 9일 아침 청라국제도시역에서 아침인사와 함께 “지역주민과 함께 간절히 일하고 싶다”고 호소했다.
박 후보는 지난해 말부터 인천 서구지역 일대를 수시로 찾으며 주민들과 소통해 오면서 공약을 정리하고 보완해 발표했다. 이렇게 탄생한 공약이 ▲청라국제도시 교육특화지구 지정 특별법 1호 발의 ▲청라IC 확장 ▲북청라IC 진·출입로 신설 ▲시티타워 조속 완공 ▲검암역로열파크씨티푸르지오 도개교 설치 및 생태공원 조성 ▲국제컨벤션센터 건립 추진 ▲경서초·중 통합학교 추진 등이다.
이런 과정을 통해 만들어진 공약들은 주민들의 관심을 크게 끌었다. 청라국제도시 주민들의 경우 교육에 대한 관심과 열의가 높다. 하지만 도시 내 기본적인 교육인프라에 불편함이 많았는데 박 후보가 ‘청라국제도시 교육특화지구 지정 특별법 1호 발의’ 공약을 선보이자 기대감을 표하는 사람도 많았다.
‘청라IC 확장, 북청라IC 진·출입로 신설’ ‘시티타워 조속 완공’ 공약도 마찬가지다. 청라국제도시 주민들의 가장 큰 고민거리는 교통이다. 그동안 지역 정치인들은 수년간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다. 하지만 박 후보는 이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섰고 국민의힘 예비후보로 나섰던 김종득 후보와 함께 로봇랜드로 등에 새로운 공항고속도로진입로 후보지를 찾아내기도 했다.
박 후보는 시티타워도 조속히 착공해 완공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시티타워가 완공되면 해당 지역은 관광명소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박 후보는 청라국제도시를 수상레저도시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그 중심이 시티타워가 들어서는 청라호수공원이다.
‘검암역로열파크씨티푸르지오 도개교 설치 및 생태공원 조성’, ‘경서초·중 통합학교 추진’, ‘서울지하철 2호선 청라 연결사업’, ‘서울지하철 9호선 공항철도 직결 운행’, ‘국제컨벤션센터 건립 추진’ 등 모두가 박후보에게는 주민들과 맺은 소중한 약속이다.
10일 선거 하루 전 마지막으로 집중유세를 펼치고 있는 박종진 후보는 “우리 지역에는 많은 현안들이 해결되지 못한 채 쌓여있다. 그동안 민주당은 해결하지 못했다. 하지만 진짜 일꾼 박종진은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어 “오랜 언론인, 방송인 경력으로 쌓은 인맥과 협상, 소통 능력으로 주민들이 원하는 사업들 꼭 실현시키겠다. 간절히 일하고 싶다. 인천 서구에서 기적을 일으켜 달라. 청라국제도시를 진정 발전시킬 수 있는 후보 박종진을 선택해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