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시장이 지난 1일 발생한 서구 청라동 아파트 화재 현장을 5일 다시 찾아 화재 현장의 피해 상황에 따른 대응 상황 등을 재점검하고 신속하고 적절한 지원책 마련을 주문했다. 먼저 서구 부구청장으로부터 화재 피해 상황과 현재 대응조치에 대한 상세한 브리핑을 받고 난 이후, 아파트 지하 주차장을 방문해 화재로 인한 차량 피해 현장을 재점검했다. 또한 청람중학교에 마련된 임시 거주시설을 방문해 임시로 거주 중인 주민들을 위로하고, 이들의 어려움을 파악하며 주민들의 불편 사항을 살폈다. 유정복 시장은 “화재로 인한 피해 상황을 세심하게 살피고 더 나은 대피시설이 있는지 추가로 확인하겠다”며 “아파트 주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신속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하나연수원을 방문해 기관 관계자들과 함께 전기차 사고 발생에 대해 논의하고 전기차 안전 문제에 대한 제도적 방안 마련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한편, 인천시는 화재 현장 방문 이후 신속하게 지방대책본부회의(이하 지대본)를 개최해 화재 피해 복구 및 주민 지원방안(지원금 및 재해구호기금 응급구호비 등), 향후 재발 방지 대책, 특별재난지역 선포 건의 등 화재 피해에 대한 종합적인 대응책을
인천시가 1일 도시관리계획의 심의 또는 자문 역할을 하는 도시계획위원회의 민간위원을 공개 모집한다. 현재 인천시 도시계획위원회는 총 30명으로 그 중 민간위원은 23명이다. 시는 오는 9월 민간위원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다양한 분야의 유능한 시민에게 참여기회를 제공하고자 민간위원 23명을 공개 모집하기로 했다. 선정된 위원은 9월부터 2년간 활동하며,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및 다른 법령 등에 따라 위원회 심의 또는 자문 역할을 맡는다. 모집 분야는 도시계획, 토목, 건축·주택, 교통, 경관, 환경, 방재, 문화 등 도시계획 관련 8개 분야다. 응모 자격은 인천 및 서울, 경기지역의 대학(교)·연구기관·협회·단체·엔지니어링회사 등에 소속된 자로서 도시계획 및 도시계획 관련 분야에 학식과 경험이 있는 일정 기준 이상의 자격을 갖추고 지방공무원법상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특히 시는 여성 전문가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동일 분야의 여성 전문가를 우선 선정할 방침이다. 접수 기간은 8월 1일부터 8월 15일까지 15일간이며, 공개모집 지원서 등 제출 서류를 구비해 방문 접수하거나 우편* 또는 이메일(holy1871 @korea.kr)로 접수하면 된
충남 예산군과 SK에코플랜트가 추진하는 예산 조곡 그린컴플렉스 일반산업단지 내 조성중인 SK폐기물처리장 건설을 시민단체들이 반대하고 나섰다. 30일 오전 광화문광장 이순신 동상 앞에서 추사 김정희 세계화사업회, (사)상촌추사선생기념사업회, 글로벌 에코넷, 환경전문가그룹, 행·의정 감시네트워크 등 시민단체들은 예산 조곡 산단에 건설예정인 ‘SK산업폐기물매립장’에 대한 반대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SK산업폐기물처리장은 예산군과 SK에코플랜트가 공동으로 추진중인 조곡 그린컴플렉스 일반산업단지(조곡 산단)내에 건설하는 것으로, 이 조곡 산단은 예산군 신암면 조곡리와 예림리 일대에 147만 4,115㎡(44만 평) 규모로 조성된다. 현재는 이 산단 내에 산업폐기물 매립장 건설 추진을 위한 환경영향평가를 진행중이다. 하지만 이 산단 인근 주민들은 최근 조곡 산단 반대 주민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충남도청 앞, SK 본사 앞 집회와 기자회견 등 ‘조곡 산단 조성 반대’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들은 “SK가 조성하는 조곡 산단 주변에 ▲300m 지점 추사 필적 암각문(충청남도 기념물 151호) ▲천년 고찰 화암사 ▲800m 인근 추사고택(유형문화재 43호) ▲추사유적(기념물 2
국민의힘 인천시당이 인천평화복지연대의 허식 전 인천광역시의회 의장의 복당 결정 취소와 손범규 인천시당위원장 징계요구에 대해 31일 입장을 밝혔다. 국민의힘 인천시당은 인천평화복지연대가 7월30일 성명을 발표하면서, 허식 전 인천광역시의회 의장의 국민의힘 복당 결정취소와 손범규 인천광역시당 위원장에 대한 징계를 요청한 것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우선, 국민의힘 인천시당은 “허식 전 인천광역시의회 의장의 복당은 국민의힘 당헌에 따라 합법적이고 공정한 절차를 거쳐 지난 7월19일, 인천광역시당의 당원자격심사위원회 위원 5명의 전원 승인 의견으로 결정된 것”이라며 “이는 공식적인 결정이며 중앙당에 보고한 사항”이라고 밝혔다. 또, “손범규 위원장은 당연직 당원자격심사위원회 위원장으로서, 당헌을 검토했고, 허식 전 의장의 복당 신청에 문제점이 없음을 확인하였으며 당원자격심의위원회에 출석한 허식 전 의장의 소명을 충분히 들었으며, 다른 위원들과 논의 후에, 허식 전 의장의 ‘지난 행동에 대해 공인으로서 부적절한 행동이었다는 유감 표명과 향후 시의원으로서 민심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민생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답변을 재차 확인하고 복당 승인을 결정한 것”이라고 재차
유정복 인천시장이 지난 7월 발표한 ‘인천형 신혼부부 & 신생아 주거 정책’인 「i + 집 dream」 의 진행 상황 점검에 직접 나서는 등 민생챙기기에 나섰다. 31일 유정복 시장은 인천 부평구 십정동 278-48 ‘천원주택’ 현장을 방문해, 지원 대상자인 신혼부부와 대화를 나누는가하면, 신한은행도 방문해 신혼부부와 신생아 가정을 위한 주거 및 금융 지원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천원주택은 1일 임대료 ‘1천원’(월 3만원)으로 신혼부부에게 주거지를 제공해 주거 안정을 도모하는 인천시의 파격적인 주거 정책 중 하나다. 민간주택 평균 월 임대료인 76만 원의 4% 수준으로 주거비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고, 자녀 출산 및 양육에 큰 보탬이 되면서 신혼부부에게 인기가 높다. ‘천원주택’현장을 둘러본 유 시장은 신혼부부 3쌍과 함께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신혼부부들과 주거 환경 및 생활의 편리성, 개선점 등에 대해 직접 의견을 나눴고, 사업 취지와 인천시의 주거 정책 방향에 대해서도 상세히 설명했다. 신혼부부들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청취한 유정복 시장은 “인천형 주거정책은 주거비 부담을 크게 낮춰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이라면서 “여기
인천광역시 시립박물관은 청일전쟁 발발 130주년을 맞아 오는 10월 27일까지 ‘청일전쟁 130년, 다시 재(再)보다’ 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청일전쟁 130년, 다시 재(再)보다’는 한중일 삼국 근대사의 전환점이자 한반도가 본격적으로 일본의 제국주의 침략 대상이 되었던 청일전쟁을 주제로 한 전시이다. 이번 전시는 청일전쟁의 원인과 전개 과정, 전후 변화 등을 550여 점의 유물과 영상, 석판화, 신문, 사진 등 다양한 자료를 통해 조명한다. 특히 청일전쟁 당시의 신문을 재현해 관람객들에게 생생한 역사적 경험을 제공한다. 전시는 청일전쟁에 대한 ‘착각, 사실, 전후사정’ 3부로 구성됐다. 1부 ‘착각’에서는 청과 일본의 전쟁 동기와 전개 과정, 보물선 고승호에 대한 내막을 보여준다. 2부 ‘사실’에서는 전쟁의 원인이 된 조선의 정세, 전쟁의 이름, 전쟁터가 된 조선의 모습을 보여주고 조선 땅에서 벌어진 전쟁을 따져보는 기회를 마련했다. 3부 ‘전후사정’에서는 승전국 일본, 패전국 청, 전쟁터 조선의 전후 사정과 개항도시 인천의 변모 과정을 보여준다. 더불어 현재 청일전쟁을 바라보는 삼국의 시각을 생각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이번 전시는 130년 전 조선
한국국토정보공사 인천지역본부(본부장 한길동)는 29일, 2024년 3분기 지사장 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관내 4개 지사의 지사장 및 본부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회의는, 2024년 3분기 업무 실적 점검과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분석 자료를 공유하고, 조직 내 변화 방안을 모색하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 특히 고객중심의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통한 업무 수주, 효율적인 인력운영을 통한 생산성 향상 등 공사가 처한 경영위기 극복방안을 주요 화두로 다루었다. 한길동 본부장은 “조직 내 혁신과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며, 지사간의 협업 극대화뿐만 아니라 직원들과의 소통도 활발히 해 자구책을 모색하고 이 위기를 극복하자”고 당부했다.
<사진설명, ‘개체의 본능(The instinct of an individual)’ 전 전시 포스터 > 10월 26일까지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무료로 진행 … 개체와 관계의 진화를 탐구하는 공간회화 작품 전시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유인택)과 협력해 공공예술 신규 기획전시인 김신아 작가의 ‘개체의 본능(The instinct of an individual)’ 전을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4층 한국문화거리 내 전시공간에서 무료로 진행되며, 전시기간은 오는 10월 26일까지이다. 이번 전시에서 김신아 작가는 개체와 관계의 진화를 탐구하는 공간회화 작품들을 선보인다. 전시 공간은 필름 레이어가 반원형의 터널 형태로 반복 배치된 인상적인 공간으로 완성되었으며, 관람객은 거울을 통해 무수히 반복되는 자신과 타인의 모습을 마주하며 터널을 통과하는 등 몰입적인 경험을 할 수 있다. 또한 전시 공간에 아트벤치도 함께 설치해 여객들이 휴식을 취하고 여유롭게 전시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전시는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내 한국문화거리를 핵심 문화공간으로 활성화하기 위해 공사와 경기문화
<인천세종병원 전경 > 혜원의료재단 부천세종병원·인천세종병원(이사장 박진식)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시행하는 중환자실, 마취 등 주요 적정성 평가에서 모두 1등급을 획득했다. 전국 평가대상 의료기관 평균보다 결과치가 크게 웃도는 등 뛰어난 세종병원의 전문성과 관리 시스템이 주목을 받고 있다. 29일 세종병원에 따르면 심평원은 중환자실 적정성 평가를 2014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중증 환자를 지속적으로 관찰하면서 전문적인 치료를 시행하는 곳으로 적절한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지 등 중환자실 전반의 질 향상을 이루기 위함이다. 이번 4차 평가는 2023년 1~3월 진료분에 대해 전국 상급종합병원 45곳, 종합병원 258곳 등 총 303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세부적으로 ▲중환자실 전문 장비 및 시설 구비 여부 ▲중환자실 감염관리 활동 여부 ▲전담 전문의 1인당 중환자실 병상 수 ▲간호사 1인당 중환자실 병상 수 ▲중환자실 사망률 ▲48시간 이내 중환자실 재입실률 ▲병원 내 사망률 등 지표로 구성됐다. 평가 결과, 부천세종병원·인천세종병원 모두 종합점수 92점(90점 이상 1등급)을 획득했다. 양 병원 모두 2회 연속 1등급 획득으로, 전체 평균 68.5점
인천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처음으로 강화군(선원면 금월리, 삼산면 석모리)과 중구(오성산)에서 일본뇌염을 매개하는 ‘작은빨간집모기(Culex tritaeniorhynchus)’가 채집됐다고 밝혔다. 올해 인천에서 작은빨간집모기가 처음 확인된 시기는 7월 3주차(7.15.~7.21.)로 지난해 8월 1주차(7.31.~8.6.)보다 2주가량 이른 시기이다. 채집된 모기의 병원체 보유 여부를 조사한 결과 일본뇌염 바이러스는 검출되지 않아 감염병 전파 위험성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질병관리청은 전라남도 완도군과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작은빨간집모기가 처음 확인됨에 따라 지난 3월 30일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했고, 지난 25일에는 경상남도와 전라남도 일대에서 경보 발령기준**이상 채집돼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한 바 있다. 질병관리청 감염병 누리집에 따르면 국내 일본뇌염 환자는 2021년 23명, 2022년 11명, 2023년 17명으로 매년 20명 내외로 발생하고, 인천에서는 지난해 1명의 일본뇌염 환자가 확인됐으며, 올해는 현재까지 환자가 보고되지 않았다. 일본뇌염은 대부분 8~9월에 첫 환자가 신고되고 11월까지 발생하는 경향을 보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