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환경단체들이 김생산 가공과정에 있어서 발생하는 해양오염을 경고하고 나섰다. 환경단체 글로벌 에코넷과 행·의정 감시네트워크, 국민생명 안전네트워크, 기업윤리경영을 위한 시민단체협의회 등 환경시민단체들은 지난 17일 광화문 이순신 장군 동상 앞에서 전국 350여 개 마른김 가공공장이 해수·지하수 폐수 무단 방류로 해양오염이 심각해 정부와 지자체가 직접 챙겨야 한다고 기자회견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민단체들은 정부와 지자체는 이같은 김 생산 과정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엄격한 법 집행을 통해 연안 해양환경을 지켜내야 할 것이라고 국민권익위원회에 민원을 제기했다. 이들은 국내에서는 매년 김 수확 철인 11월부터 4월까지 바다가 어민들이 투기하는 김 찌꺼기 부패로 해안은 붉게 변하고 심한 악취를 풍겨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해 국내의 조미김 수출액은 5억8975만 달러, 마른김 수출액은 4억558만 달러(5천678억)를 기록해, 수출의 효자상품으로 자리잡고 있으나 어민들이 김 생산 과정의 부산물인 김 찌꺼기를 폐수와 함께 정화하지 않고 바다로 그대로 흘려보내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이들 환경시민단체들은 지난 2월, 3월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대다수의 마
7호선 산곡역 초역세권에 들어서는 ‘해링턴 스퀘어 산곡역’ 아파트 견본주택이 오는 18일(금)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 서울 강남 등 주요 업무지구까지 7호선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뛰어난 교통 접근성과, 초등학교부터 대형마트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모두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원스톱 라이프’ 여건까지 갖춰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해링턴 스퀘어 산곡역 투시도> 해링턴 스퀘어 산곡역은 인천광역시 부평구 산곡1동 87-903번지 일대(산곡 재개발 정비사업)에 들어서며, 지상 최고 45층 총 2,475가구 대단지로 1,248가구가 일반분양 예정이다. 시공은 효성중공업, 진흥기업이 맡았다. 전용면적별 분양 가구수는 ▲39㎡A 17가구 ▲39㎡B 35가구 ▲59㎡A 318가구 ▲59㎡B 387가구 ▲74㎡A 86가구 ▲74㎡B 119가구 ▲84㎡A 84가구 ▲84㎡B 68가구 ▲84㎡C 88가구 ▲84㎡D 41가구 ▲96㎡ 5가구로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타입 위주로 선보인다. 청약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4월 21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2일(화) 1순위, 23일(수) 2순위 청약을 각각 진행할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공항 내 항공기 운항안전에 대한 인식제고를 위해 9일 인천공항 계류장 지역에서 ‘비행장 시설 이물질(F.O.D.) 수거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우성태 운항본부장 및 임직원, 자회사(㈜인천공항시설관리), 항공사, 지상 조업사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여객·화물 계류장 등 주요 비행장 시설을 점검하며 철재, 비닐, 종이 등의 F.O.D.를 수거했으며, 이후 F.O.D. 관리체계 개선방안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공항 비행장 시설 내에서는 작은 이물질 하나도 항공기 안전에 위협이 될 수 있는 만큼, 공항에서 F.O.D.의 적절한 관리 및 수거는 필수적이다. 이에 공사는 공항 관계자를 대상으로 F.O.D. 관리 및 운항안전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 외에도 공사는 매일 6회 이상의 F.O.D. 수거 활동과 시설물 점검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관계기관 의견 등을 수렴해 F.O.D. 관리수준을 지속 강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은 “최근 해외여행 수요 증가로 많은 여객 분들이 인천공항을 이용하시는 만큼, 국민 여러분이 안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항공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에 시행중인 ‘인천공항 조류충돌예방위원회’제도를 확대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공사는 조류충돌로 인한 항공기 피해 예방을 위해 대내‧외 전문가로 구성된 조류충돌예방위원회를 구성해 상‧하반기 정례회의를 진행해 왔으며, 최근 항공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도가 높아진 상황을 감안해 올해부터는 참여기관과 자문위원을 확대해 운영하기로 했다. 기존에는 공사 운항본부장이 위원장을 맡았으나 올해부터는 서울지방항공청 공항시설국장과 공사 운항본부장이 공동위원장을 맡고, 인천 중구청, 국립생물자원관, 조류민간단체, 공군 항공안전단, 조종사협회, 항공사 등 관련기관이 추가로 참여하게 된다. 또한 조류 생태학‧행동학 전문가인 한국물새네트워크 이기섭 대표와 유해 야생동물관리 등 현장경험이 풍부한 (법)야생생물관리협회 김철훈 부회장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해 전문성을 강화했다. 이와 관련해 공사는 지난 3월 27일 공사 회의실에서 ‘2025년 상반기 조류충돌예방위원회 정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 공사는 신규 자문위원 2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으며, 주제발표를 통해 공사의 조류충돌예방 강화방안과 신규장비 운영방안을 공유하고 이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인천공항소방대 및 모형항공기 화재 훈련장에서 공군과 함께 항공기 사고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공동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항공기 구조 소방 능력 향상과 상호 정보 교류 및 협력 강화를 위해 진행됐으며, 인천공항소방대와 공군본부를 비롯한 예하 사령부, 12개 비행단 소방구조원 등 관계자 45명이 참여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의 포소화약제 운영, 활주로 폼 살포 기준, 활주로 제설 등에 관한 지식을 공유하고 실제 항공기 화재사고 사례에 대한 대응방안을 토의했다. 공사는 인천공항소방대의 첨단 소방장비 및 체계적인 교육 훈련 시스템을 소개하였으며, 공군은 최근 발생한 항공기 화재사고 관련 현장 경험과 군 비행장 구조소방 현황을 발표해 상호 대응 체계 마련에 도움을 주고받았다. 향후 양 기관은 항공기 구조소방 훈련 체계 발전을 위한 협력 강화와 정기적인 교류를 추진할 계획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우성태 운항본부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민간 및 군 소방대 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국민들이 안전하
인천광역시는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유정복 인천시장이 3월30일 대규모 산불 피해지역을 방문해 주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산불 피해가 큰 지역인 경북 안동을 찾아 피해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협의회는 산불 발생 직후 긴급회의를 개최하고, 피해지역에 대한 신속한 지원을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임원단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산불 피해의 심각성을 확인하고, 주민들의 어려움을 청취하는 한편, 실질적인 복구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유정복 협의회장은 경북도청을 찾아 경북도지사와 행정안전부 장관 대행과 면담 후, 안동실내체육관 주민대피소를 방문해 이재민을 위로했다. 이후 안동역 분향소에서 희생자들을 추모하며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했다. 유정복 협의회장은 “전국 17개 시도가 한마음으로 국민의 안전과 피해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이번 산불 피해를 교훈 삼아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협력해 자연재난 및 사회재난에 대한 공동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재해구호 인프라를 확충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만전을 기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인천시는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제1여객터미널-제2여객터미널 간 연결도로 구간에 자율주행 로보셔틀 시범서비스를 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공사는 지난 28일 제1여객터미널 3층 출국장 8번 게이트 앞에서 ‘자율주행 셔틀 시범서비스 개시 행사’를 개최했으며, 인천국제공항공사 김범호 부사장 등 관계자 14명이 참석해 자율주행셔틀 시승 및 운행상황을 점검했다. 공사가 신규 도입한 자율주행 로보셔틀은 ㈜현대자동차와의 협업을 통해 추진하는 서비스로, 제1여객터미널과 제2여객터미널을 잇는 일반도로(총 15km) 구간을 고정 노선으로 왕복 순환한다. 총 2대의 차량이 각각 제1여객터미널, 제2여객터미널에서 출발하며, 공항을 이용하는 여객이라면 누구나 정류장에서 자유롭게 탑승할 수 있다. 해당 셔틀은 ㈜현대자동차의 쏠라티를 개조한 것으로 최소 30km/h에서 최대 80km/h의 속도로 중간에 정차 없이 직통으로 운행되며, 자율주행 시스템만으로도 운행이 가능한 수준으로 설계되었으나 비상상황을 고려하여 운전자 1명이 상시 탑승한다. 기존 제1여객터미널 장기주차장에서 운영 중인 자율주행셔틀과 달리 고속주행구간(80km/h)에서도 운영이 가능한 만큼, 여객을 보다 신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행정안전부(장관 직무대행 고기동)와 함께 ‘주소기반 주차내비게이션’ 시연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시연회에는 인천공항공사 김창규 운영본부장, 행정안전부 김민재 차관보 및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행사는 청사 회의실에서 사업 현황 발표 진행 후 터미널 주차장에서 시연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주소기반 주차내비게이션 서비스모델’은 공항 주차장의 빈 자리를 실시간으로 안내하는 서비스로, 작년 7월부터 행정안전부와 공사가 협약을 체결해 실증해 왔다. 양사는 주차장 공간정보 및 실내측위정보*를 인천공항 주차관제시스템과 연계하여 이용자에게 주차 위치를 안내하는 서비스를 구축했다. 또한, 주차구역과 실내 목적지까지 안내해 주는 ‘인천공항 주차내비’ 앱을 출시해 주차장 이용 여객들의 편의를 크게 제고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앱은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단기주차장 지하 1~2층의 내비 기능을 제공하며, 공항 이용 여객이라면 누구나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내려 받아 사용할 수 있다. 기존의 상용 내비게이션 앱이 여객 차량을 주차장 입구까지만 안내하는 것과 달리, ‘인천공항 주차내비’앱을 이용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송병억, 이하 공사)는 최근 전국 약 200개 매립시설을 대상으로 법정 검사와 무상 기술지원을 상시로 제공하기로 하고 안내문을 발송했다. 공사는 20년 이상의 매립시설 설치·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2010년부터 폐기물 매립시설 분야 검사기관으로 지정되어 폐기물관리법과 관련 규정에 따라 폐기물 매립시설의 △법정 검사* △무상 기술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설치검사(설치 기준 적합여부 등 검사), 정기검사(매 3년 단위 적정 운영·관리 검사, 최초 정기검사는 사용개시일로부터 1년) , 사용종료·폐쇄검사(사용 종료, 폐쇄 적합 여부 확인 검사), 사후관리 정기검사(사후관리 적정 확인 검사) 특히, 올해부터는 폐기물 매립시설 법정 검사 신청 방법이 달라졌다. 작년까지는 검사 대상 매립시설 운영자가 국가에서 지정한 검사기관에 직접 공문서 형태로 의뢰하는 등 신청에 번거로움이 있었다. 환경부는 이러한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시스템을 일원화하여 올해부터는 국립환경과학원 폐기물처리시설 검사관리시스템(ecowaste.me.go.kr) 신청으로만 접수가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아울러 공사에서 진행하는 무상 기술지원 서비스는 공사 담당자에게 유선과 이
수도권매립지 주민지원협의체(위원장 김동현)가 최근 수도권매립지 주변영향지역 환경개선 및 주민편익사업의 용도로만 집행되어야 할 특별회계가 타 용도로 부당하게 사용되고 있다며 환경부 및 3개 시, 도에 관할 광역단체지원금 폐기를 촉구하고 나섰다. 수도권매립지 주민지원협의체(이하 협의체)에 따르면, “지난 2015년 6월 수도권매립지 4자협의체 최종합의서에는 주민들의 참여 및 동의가 없이 진행된 절차상 문제와 부당한 기금운영 등, 문제점을 수차에 거쳐 지적하고 재협의를 요구하였으나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들 협의체는 “2016년부터 징수되고 있는 관할 광역자치단체 지원금은 수도권매립지로 반입되는 모든 폐기물 반입료를 50% 인상함으로써 수도권시민의 폐기물 반입료 부담증가, 물가 상승 등으로 이어져 최근 불경기와 맞물려 2,500만 시민들의 경제적 고충이 날로 심화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폐기물 반입료 상승요인에 따라 폐기물 반입량은 급격히 감소되고 이로 인한 ▲주민지원기금의 감소 ▲관리공사의 운영적자 심화 ▲사후관리기금 축소 ▲환경관리의 질적 저하가 우려되는 등 주변영향지역 주민들에 대한 2차 피해가 심각한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