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전 10시 44경 인천시 서구 가좌IC 인근 공장에서 불이나 소방당국이 출동해 화재진압에 나섰다. 이 불은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으나 불길이 이웃 공장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높아 소방당국이 긴급구조통제단 현장사무소를 설치하고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인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인천시와 서구청은 화재 발생 사실을 알리는 재난안전문자를 보내면서 "연기가 다량 발생했으니 인근 주민들은 창호를 닫고 연기흡입으로 인한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각각 주의를 당부했다. 화재가 난 곳은 공장들이 밀집돼 있는 곳으로 LED제조공장, PCB제조공장, 주방용품 제조공장, 도금 및 철재제조 공장, 파티용품 제조공장 등 5~6개가 인접해 있어 피해규모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이날 15시30분 현재 소방당국은 해당 화재로 불이 인접 공장으로 옮겨붙지 못하도록 상부에서 계속해서 물을 뿌리고 있는 상황이며, 내부에서는 계속해서 화재로 인한 검은연기가 외부로 유출되고 있다. 소방 당국 관계자는 "처음에 지나가던 행인이 화재를 신고했으며, 지금은 장비 71대와 소방인력 205명을 현장에 투입해 진화 중"이라며 "정확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위원장 강희업, 이하 대광위)가 인천시와 김포시 등 지자체 간 갈등으로 지연되고 있는 서울 5호선 김포검단 연장사업에 대해 신속한 추진을 위해 2개의 역을 검단신도시에 배정하고 노선을 조정하는 안을 제시했다. 서울 5호선 김포검단 연장 사업은 김포골드라인, 공항철도의 극심한 혼잡 등 수도권 서부지역 광역교통 문제 개선을 위한 근본적 대안으로 조속한 추진 필요성이 지속 제기되어 왔으나, 세부 노선에 대한 지자체 간 대립으로 국가계획 반영 등 사업 추진에 필요한 절차 이행이 지연되어 왔다. 인천시는 5호선 노선을 검단지역을 U자으로 경유해 4개의 역을 설치하도록 주장한 반면, 김포시는 인천 검단신도시를 우회하도록하고 역을 최소 2개역 설치하는 것으로 맞섰다. 이에 대광위는 ’23년 9월부터 전문가·지자체 합동회의, 전문가 현장 방문, 전문가 TF 운영 등을 통해 다양한 대안을 검토해 전문 기관(한국교통연) 분석 및 지자체장 면담 등 지자체와 개별 협의도 진행하면서 조정 노선과 비용 분담 방안을 마련했다. 대광위는 우선, 노선에 대해서는 높은 이용 수요(지자체 간 제안이 서로 다른 구간은 수요 1만명 이상 반영), 현
인천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이 관내 노로바이러스 환자발생이 급격히 늘자 개인위생 관리와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18일 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첫 주, 질병관리청은 장관감염증 환자 감시에서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예년보다 빠르게 증가하며, 최근 3년 중 가장 높은 발생률을 보인다고 발표했다. 노로바이러스는 겨울철 식중독 및 설사 질환의 주요 원인이며, 감염되면 약 3일간 설사, 구토, 복통 등 증상이 지속되고, 발열과 탈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5세 미만 아동이나 고령층, 면역저하자는 고위험군으로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노로바이러스는 오염된 물이나 생굴과 같이 익히지 않은 해산물 등을 섭취하거나, 환자와 직·간접 접촉을 통해 주로 감염되는데, 다른 바이러스에 비해 생존력과 감염력이 강해 환자 구토물의 비말이나, 오염된 환경에 노출되는 것으로도 전염될 수 있다. 또한 노로바이러스 집단 발생 장소의 환경표면 표본을 채취해 검사한 결과 문 손잡이, 세면대 수도꼭지, 화장실 변기, 기저귀 갈이대, 놀이매트, 장난감 등에서 바이러스가 주로 발견되고 있어 영유아 보육시설, 학교, 요양시설 등 집단생활 시설에서는 손이 많이 닿는 곳에 대한 소독이 필요하다.
인천시가 2026년 7월, 2군(郡)·9구(區)로 행정체제가 확대·출범하게 된 것을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인천시는 17일 시청 중앙홀에서 ‘인천형 행정체제 개편 법률안 국회 통과 기념 축하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유정복 시장을 비롯한 여야 지역 국회의원, 기초단체장, 인천시의회 및 중구·동구·서구의회 의원, 행정체제 개편 시민소통협의체 위원, 시민원로회의 위원, 시 공직자 및 산하기관장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축하 행사는 서구의 북 공연단의 식전공연에 이어 행정체제 개편 추진과정을 담은 기념영상 상영, 축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새로 개편될 자치구 거주 주민들과 시장, 구청장이 함께 해당 자치구 지도 퍼즐과 희망 메시지 퍼즐을 붙이는 프로그램도 가졌다. 유정복 시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인천형 행정체제 개편 법률안 국회 통과는 인천 역사에 남을 중대한 발걸음이자 인천의 새로운 변화와 발전을 위한 교두보가 되는 동시에 대한민국 지방자치와 지방분권 발전에 획을 그은 성공 사례로 기록될 것”이라며, “그동안 적극 지지해 주신 시민들과 시의회, 각 구청장님 및 구의회, 그리고 법률안 통과에 협조해 주신 행정안전부와 국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
국민의힘 인천광역시당 신년인사회가 야당 텃밭인 계양구 작전동에서 열린가운데 몰려든 시민들로 인해 인산인해를 이뤘다. 16일 오전 10시 계양구 작전동 카리스호텔에서 열린 국힘 인천시당 신년인사회는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인기를 실감할 정도로 수많은 시민들이 운집, 신년인사회 객장에 들어가지도 못하고 외부 도로까지 채운채 2시간 동안 지켜볼 정도로 폭발적인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행사장 안과 호텔 앞 도로변은 발 디딜 틈도없이 붐볐고, 절반이상의 시민들은 발길을 돌려 돌아가거나 카리스호텔 맞은편 계양구 작전동 홈플러스 앞도로에서 행사장을 지켜볼 수 밖에 없었다. 국민의힘 인천시당 신년인사회는 100일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한동훈 비대위원장 등 당 비대위 지도부와 총선 출마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총선승리를 위한 의지를 다짐하는 자리를 가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이번 총선에서 계양구 출마가 유력한 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을 비롯한 배준영 인천시당위원장과 유정복 인천시장과 윤상현 국회의원, 지역 당협위원장, 기초단체장. 인천시의회 의장 및 시·구의원, 시당 주요당직자 등이 대거 참석했다. 이날 신년인사회의 핵심인물은 역시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었다. 김예지·김경율
<사진설명: 좌로부터 부친 류창남 감독(부친), 김진서 청소년대표, 류희태 국가대표 후보, 조부 김종수, 조모 유미경> 인천 서구 검단 마전동 소재 이음중학교에 재학중인 류희태군(17세)이 최근 국가대표후보 양궁선수(컴파운드 종목)로 선발된 가운데, 가족 3대(代)가 함께 노력해 손주를 신궁으로 키워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인천 서구 원당동에 위치한 이음중학교 3학년 류희태군이다. 류군은 지난해 12월에 열린 국가대표 양궁선수 선발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면서 국가대표후보로 발탁돼 오는 27일 국가대표 선수촌이 있는 원주 양궁장에 입소할 예정이다, 이같이 국가대표 후보로 선발될 수 있었던 데에는 류군의 피나는 노력 외에도 아버지 류창남씨(41세)와 할아버지 김종수씨(69세)와 할머니 유미경씨(66세)의 남다른 지원과 뒷바라지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우선, 류군이 국가대표 후보선수로 선발될 수 있었던 결정적인 역할은 류군 본인의 악착같은 양궁훈련 노력이다. 매일 평균 12시간을 한결같이 연습하고 주말에도 10시간씩 스스로 연습하는 그의 집념어린 노력과 근성이 가장 큰 역할을 했다. 특히, 류군에게 양궁은 그의 성격과 적성에도
인천신용보증재단(이사장 전무수) 검단지점이 오는 3월 개소할 예정이다. 이번 지점 신설은 검단지역을 포함한 인천 서북부 지역 고객들의 편의성 증진을 위해 작년부터 준비해오던 것으로, 이번 행정구역 개편 발표와 함께 검단구 소상공인에게 더욱 큰 희소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검단지점은 검단사거리역 2번 출구 근처 완정로147(유영빌딩) 2층에 개소할 예정이며, 기존 서인천지점이 위치한 심곡동, 청라동 소재 고객들에 비해 먼 거리로 재단 이용에 어려움을 겪던 서북부 지역 고객들의 불편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무수 이사장은 “검단지점은 미래발전종합계획을 통해 타당성 검토를 거쳐 2023년부터 준비한 사업으로, 마침 이번 행정구역 개편에 맞춰 개소 할 수 있어서 더욱 기쁘다”며 “검단지점은 기존 재단 업무는 물론, 서북부 지역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종합지원과 예비창업자들을 위한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검단지점은 전무수 이사장의 2024년 핵심 사업 중 하나로, 앞으로 재단 지점들이 대출지원 뿐 아니라 경영애로 상담, 창업 정보 공유 등 종합지원 기관으로 기능할 수 있게 해줄 “소상공인 희망드림 카페”의 첫 시범운영 지점이라 그 활성
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대가 오는 16일 인천을 방문하는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게 인천지역 현안에 대한 해법제시를 촉구하고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 11일 인천경실련은 논평을 통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인천을 방문함에 있어 과거 윤 대통령이 공약했던 인천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에 대해 그 이행의지를 인천시민에게 다시한번 다짐하고, 지방시대 비전을 제시해달라”고 요구했다. 이어 경실련은 “지난 10일, 1박 2일 일정으로 부산을 방문한 데 이은 인천 방문이라 어떤 메시지를 전할지 기대가 크다. 게다가 3개월 앞으로 다가온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의석수가 압도적으로 열세인 인천에는 어떤 정책으로 승부를 걸지도 관심사”라고 밝혔다. 또 “우선 한 비대위원장은 제20대 대통령선거 당시 윤석열 대통령이 인천시민에게 약속한 ▲경인선, 경인고속도로 인천 구간 지하화(와 통행료 폐지) ▲수도권 쓰레기 매립지 문제 해결 ▲제2 의료원 설립 ▲인천 내항 주변 원도심 재생 등 인천의 대표적 현안 등이 집권 2년 중반을 달리는 가운데 오는 4월 총선 전에 가시적인 조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인천은 국가경쟁력 차원에서 공항과 항만, 경제자유구역이
인천시 행정체제개편 법률(안)이 9일 국회본회를 통과됨에 따라 북부권 지역 민간단체인 검단분구추진위원회가 “검단발전의 동력이 마련됐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9일 검단분구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인천시 행정체제개편 내용을 담은 ‘인천광역시 제물포구·영종구 및 검단구 설치 등에 관한 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2026년7월1일부로 시행된다고 밝혔다. 그동안 인천 서구는 넓은 면적대비 행정기관 및 서비스 접근이 낮아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왔고, 검단출장소의 행정기능이 제한적이어서 분구요구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인천시가 나서 인천형 행정체제 개편안에 대해 인구 증가 등 행정 여건의 변화, 생활권 분리에 따른 주민 불편 해소, 미래 행정수요에 대한 선제 대응, 맞춤형 지역발전 기반 조성 등을 중심으로 마련하고 법률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이 법률안은 현 인천시 중구와 동구를 제물포구와 영종구로 통합·조정하고, 서구를 서구와 검단구로 분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날 의결된 법률안은 곧 정부로 이송돼 국무회의 의결과 대통령 재가를 받아 공포 절차를 거치면 법률로 확정된다. 법률이 확정되면 법률 시행일이자 민선 9기가 시작되는 2026년 7월 1일
이 행숙 인천시 전 문화복지 정무부시장이 검단의 행정 분구가 국회를 통과하는 9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서구을(검단) 지역구에 출마할 것을 선언했다. 이후보는 이번 22대 국회의원선거는 우리 인천이 세계 10대 초일류도시로 도약 하느냐, 아니면 퇴보하는 도시로 전락하는가를 결정하는 중대한 선거라고 전제하고 검단의 미래 청사진을 계획하고 실천하기 위해 이번 출마를 결심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또 “이미 인천은 6대 광역시 중 유일하게 인구가 증가하며, 급격하게 대한민국을 이끌어가는 중심에 서 있으며, 대한민국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증가하는 인구와 평균 연령 33.4세로 젊어지고 있다는 사실이 이를 입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검단은 오는 2026년이 되면 독립된 구로 새롭게 출발하며, 이번 선거는 급변하는 주변환경 속에서 우리 서구는 새로운 변화에 맞춰 바뀌어야 하며, 민선 8기 초대 문화복지정무부시장이자, 인천 최초의 여성 부시장으로서, 유정복 시장님과 함께 인천의 변화를 계속해서 이끌어 갈 것”을 다짐했다. 이외에도 이 후보는 “정무부시장 재직 중 지난 23년 시민들의 염원이었던 지하철 9호선 직결 문제를 해결했고, 10년 넘게 방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