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뉴스통신 김종득 기자 | 올해 인천 중구 공항신도시 일원을 가로지르는 경관녹지 산책로가 더 산뜻한 공간으로 변모했다. 인천시 중구는 공항신도시 경관녹지를 대상으로 산책로 바닥을 새로이 포장하고 주변에 관목과 초화류를 심는 ‘공항신도시 경관녹지 산책로 정비사업’을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사업 대상은 영마루공원을 중심으로 서쪽 세계평화의숲에서 북쪽 영종해안북로, 동쪽 백련산 일원까지 연결되는 공항신도시 경관녹지 내 산책로 약 1km다. 이곳은 그간 산책·휴식의 공간이자 학생들의 통학로로 사용돼왔다. 그러나 산책로가 만들어진 지 오랜 시간이 지나, 포장면에 균열이 발생하고 물이 고이는 등 보수해야 할 부분이 점점 많아져 정비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었다. 이에 구에서는 특별교부금(약 10억 원)을 투입해 지난 8월 첫 삽을 떠, 12월 초 모든 공사를 마무리하게 됐다. 특히 훼손된 산책로를 재보장함은 물론, 집수정·우수관 등 배수시설을 정비해 이용 불편을 해소하고 더 안전·쾌적한 산책로를 만드는 데 주력했다. 아울러 덜꿩나무, 화살나무, 맥문동 등 다양한 초목을
경인뉴스통신 김종득 기자 | 강화군가족센터는 지난 12일, 가천대학교에서 개최된 ‘제26회 가천효행대상 전국 공모전’에서 가족센터에서 추천한 리춘링(중국)씨가 다문화효부상 부문 본상(2등)에 입상했다고 밝혔다. 가천효행대상 다문화효부상은 가천문화재단(이사장 이길녀)에서 인륜의 기본이자 전통문화의 핵심이 되는 효 정신을 선양하고 실천하는 사례를 발굴해 사회의 표상으로 삼고자 이어져 오고 있는 상으로, 전국에서 3명의 수상자를 선정한다. 리춘링씨는 한국어 수업 및 자격증 취득반을 통해 검정고시를 패스하고 방송통신대학을 졸업한 후, 간호조무사 자격증을 취득해 현재 관내병원에 근무하고 있다. 가족센터의 추천을 받아 실사와 심사를 거쳐 최종 본상의 영예를 얻게 된 리춘징씨는 500만 원의 상금과 200만 원의 의료 상품권을 받게 된 것이다. 리춘징씨는 “강화군가족센터는 저에게 있어 마치 친정과 같은 편안함과 안정감을 주고 힘과 용기를 심어주었다”며, “강화군에서 입상하게 된 것이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 이런 좋은 기회를 통해 주민들이 보다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센터
경인뉴스통신 김종득 기자 | 강화군은 지난 4월 30일부터 12월 10일까지 월 1회 인지건강센터에서 진행된 ‘치매가족 자조모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총 9회에 걸쳐 진행된 자조모임에는 치매환자가족 20명이 참여했으며, 환자 가족 간 정보 공유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공예활동 ▲마음 부채만들기 ▲인천광역센터 자조모임 ‘물망초’와의 멘토링 ▲난타 ▲롤링페이퍼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정서적 심리적 안정감을 얻었다. 한 참여자는 “치매 환자를 돌보면서 늘 혼자라고 느꼈지만, 이 모임을 통해 같은 고민을 가진 분들과 소통하며, 큰 위로를 받았고 앞으로도 모임이 지속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치매환자를 돌보는 가족들은 심리적, 육체적 스트레스가 큰 만큼 이들을 위한 자조모임은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치매 가족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강화군 치매안심센터는 돌봄 부담이 높은 치매환자가족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남부·북부인지건강센터에서 가족카페, 자조모임을 운영중이다. 특히, 이들 모임을 독자적으로 활성화해 치매환
경인뉴스통신 김종득 기자 | 강화군이 강화군의 대표 농특산물인 순무에 많이 발생하는 뿌리혹병 저감을 위한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병저항성 품종 육성, 재배 방법 개선 연구 등 지역특화작목인 순무의 품질 고급화를 위한 여러 가지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뿌리혹병은 배추과 작물에 발생하는 토양전염성 병으로 강화순무처럼 같은 작물을 한자리에서 계속 재배하는 경우 더 쉽게 발생하며, 발병 후 방제가 어렵다고 알려져 있다. 뿌리혹병이 발생하면 생육이 불량해지고 이는 품질 저하, 수확량 및 농가 소득 감소로 이어져 재배 농가의 큰 고민 중 하나이다. 이에 강화군은 올해부터 농촌진흥청과 협력하여 순무의 뿌리혹병저감 및 생육 증진 효과가 기대되는 친환경 방제기술에 대한 현장실증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방제 기술은 토양개량제를 이용하여 재배지 토양의 병원균 밀도를 낮추고, 토양의 물리화학성을 개선함으로써 작물 생육에 유리한 토양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다. 올해 1년차 연구로 현장실증을 통해 개선점을 발굴하고 보완하여 향후 농가 현장에 방제 기술이 실용화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경인뉴스통신 김종득 기자 | 강화군이 16일, 민선 제10대 공약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공약사항 세부실천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박용철 군수 주재로 진행된 이날 보고회는 간부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9개분야 93건의 공약사항에 대해 각 부서장들이 사업별 재원조달방안과 예상되는 문제점 및 대응책 등을 중심으로 실천계획을 검토했다. 군은 이날 보고회에 앞서 지난달 11월 7일부터 11일까지 공약사업 사전검토 보고를 진행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모색하여 공약사업의 실행 가능성을 높이자 다각적인 검토를 해왔다. 특히, 민선 제10대 강화군수 주요 공약사업인 ▲군민통합위원회 운영 ▲파크골프장 조성사업 ▲농촌특화지구 도입 ▲무상 교통비(택시) 지원 확대 ▲통합관제센터 신축 등 공약 내용을 심도 있게 검토했다. 향후 논의 결과를 기반으로 세부 실천계획을 수립하고, 공약 이행 평가단의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민선 10대 공약사항을 확정할 방침이다. 박용철 군수는 “지난 보궐선거에서 군민의 절박하고 생생한 목소리를 가슴 깊이 새겨들었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 군민과의 약속을 꼭 지킬
경인뉴스통신 김종득 기자 | 인천시 중구는 지역 관광 접근성·편의성 개선을 위해 짜장면박물관에 ‘다국어 오디오 가이드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16일 밝혔다. ‘개항장 플랫폼시티 프로젝트’의 일환인 이번 ‘다국어 오디오 가이드 서비스’는 관람객들이 스마트폰을 활용해 다양한 언어로 전시물에 대한 음성 안내를 들을 수 있도록 하는 게 핵심이다. 무엇보다 관광수용태세 개선을 통해 외국인이나 저시력자 등 다양한 관광객이 쉽고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목적을 뒀다. 특히 ‘짜장면박물관’은 옛 공화춘 건물을 리모델링해 조성한 국내 최초의 짜장면 주제(테마) 박물관으로, 짜장면의 유래, 역사, 문화 등을 소개하는 전시를 통해 많은 내외국인 관람객으로부터 사랑받고 있다. 실제로 지난 2023년에는 16만 1,880명이 방문하며, 인천 공립 박물관 16개 중 가장 많은 방문객 수를 기록했다. 올해 누적 방문객 수 역시 17만 4,639명에 달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2024년 10월 기준). 이번 서비스는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총 4개 언어로
경인뉴스통신 김종득 기자 | 부평구 인천부평지역자활센터는 지난 6일 갈산동에 위치한 부평웨스턴팰리스에서 ‘2024년 사업보고 및 송년한마당’을 개최했다. 사업 참여 주민, 직원 및 관계자 등 250여 명이 한 자리에 모인 이날 행사는 한 해 동안 추진한 성과를 나누고, 서로 격려하며 앞으로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행사는 차준택 구청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2024년 사업보고 ▲후원금 및 장학금 전달 ▲숨은 일꾼상 등 시상 ▲자활수기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차준택 구청장은 축사에서 “주민들이 힘을 합쳐 자립의 꿈을 키워가는 모습을 보며 큰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부평지역자활센터와 함께 더 많은 분들이 희망을 찾고 자립의 길을 걸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인천부평지역자활센터는 자활사업단 ‘더(The)-담음’을 신설하고 자활기업 ‘함께지음’을 창업하는 등 적극적으로 사업을 펼쳤다. 그 성과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 지역자활센터 경영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경인뉴스통신 김종득 기자 | 인천 부평구의회는 지난 13일 제266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올해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와 2024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 및 2025년도 예산안 심사, 조례안을 비롯한 각종 안건 심의 등 다양하고 활발한 의정활동이 이루어졌다. 먼저 부평구 행정 전반에 대한 행정사무감사가 11월 19일부터 11월 27일까지 9일간 상임위원회별로 실시되어 총 100건의 시정요구사항과 94건의 건의사항을 도출해 냈다. 다음으로 위원회별 주요 안건처리 현황을 살펴보면 의회운영위원회에서는 허정미 의원이 발의한'인천광역시부평구의회 지방공무원 복무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손대중 의원이 발의한 '인천광역시부평구의회 건의안 및 결의안 관리 조례안'등 총 2건의 안건을 원안으로 가결했다. 행정복지위원회에서는 부평구청장이 제출한 '인천광역시부평구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8건의 안건과 허정미 의원이 발의한 '인천광역시부평구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손대중 의원이 발의한 '인천광역시부평구 일본 제국주의 상징물의 공공사용 제한
경인뉴스통신 김종득 기자 | 인천 계양구 효성노인문화센터는 지난 12일 한 해를 마무리하며 ‘사회교육 종강식 및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지난 1년간 어르신들의 자긍심 고취와 배움의 열정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1부 종강식, 2부 발표회로 진행됐으며, 윤환 계양구청장과 신정숙 구의회 의장을 비롯해 사회교육 수강 어르신과 강사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본 행사에서는 한 해 동안 열정적으로 어르신들의 사회교육을 지원해 온 강사진에 대한 감사장 전달과 함께 관련 영상 시청이 진행됐다. 이어, 사물놀이와 한국무용, 댄스스포츠, 고고장구 등 총 14개 팀이 발표 공연을 선보였다. 또한, 이날 센터 2층과 5층에서는 어르신들의 활동 작품과 함께 노인인식개선 카툰 사진 전시도 함께 진행됐다. 행사에 참석한 윤환 구청장은 “한 해 동안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하신 어르신들의 열정과 도전을 응원하고 축하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효성노인문화센터는 지역 어르신들에게 행복한
경인뉴스통신 김종득 기자 |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최근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2025년 신규 노인일자리 아이템 개발 공모전’에서 계양구노인인력개발센터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주관하는 이번 공모전은 사회적 가치 실현 및 환경보호·사회공헌·윤리경영(ESG)의 확산, 대국민 서비스 제공 등 지역사회와 주민에게 도움이 되는 노인공익활동 사업과 노인 역량 활용 사업 등 신규사업 발굴을 위해 매년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노인일자리사업 수행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되고 있다. 공모전에서 선정된 신규 사업은 다음연도 전국 단위 시범사업 운영을 거쳐 확대 추진되고 있다. 올해 실시된 공모전에서 계양구는 ‘찾아가는 복지안심기동반 및 행정복지센터 안전지킴이’ 사업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계양구노인인력개발센터에서 수행하는 ‘찾아가는 복지안심기동반 및 행정복지센터 안전지킴이’ 사업은 주민의 생활 안전을 지키고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기획된 사업이다. 사업 참여 어르신들은 인공지능(AI) 안부 확인 돌봄서비스 등을 활용해 홀몸 노인 등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