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뉴스통신 김종득 기자 | 인천시 중구는 연안동 일원의 골칫거리였던 ‘수출용 무판 차량 불법 주차’ 근절을 위해 강력 대응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수출항을 포함하고 있는 지역 특성상, 수출용 무판 차량의 불법 주차 사례가 많아 도시 미관을 저해하고 생활 안전을 위협한 데 따른 것이다. 구는 불법 주차된 무판 차량 발견 시 경고장 부착 등 계도 활동을 통해 자진 이동을 유도할 방침이다. 계도에도 불구하고 자진 이동하지 않거나, 상습적으로 불법 주차를 일삼는 차량에 대해서는 견인 조치를 시행할 계획이다. 특히 ▲주정차 금지구역(황색 실선 및 복선 구역) 주차 차량 ▲보도 및 횡단보도 점유 등 보행자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차량 ▲교통 흐름을 방해하는 차량 등을 중점 단속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구는 지난 3월 연안동 일대 불법 주차 무판 차량에 경고장을 부착하고, 연안동 성당 인근 일부 지역을 주정차금지구역으로 새로 지정・운영하면서 자진 이동하지 않은 불법 주차 무판 차량에 대해 견인 조치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불법 주차는 단순히 불편을 넘어 보행자와
경인뉴스통신 김종득 기자 | 인천시 중구는 최근 진행한 구민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공항철도 ‘영종역’의 명칭 개정을 추진하지 않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구는 “영종국제도시에 걸맞은 새로운 역명이 필요하다”라는 주민들의 지속적인 제안을 수렴해 지난 3월 17일부터 4월 7일까지 영종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영종역 명칭 변경 관련 사전 설문조사’를 진행한 바 있다. 조사 결과 총 1,248명의 주민이 설문에 응했으며, 전체 응답자 중 ‘찬성’은 59%(734명), ‘반대’는 41%(514명)로 확인됐다. 특히 반대 사유로 ‘예산 낭비’, ‘고유지명’, ‘부르기 편함’, ‘향후 신설 역(GTX 등) 명칭에 사용해야 함’, ‘해당 예산을 교통 편의시설 확충 등에 사용하길 바람’ 등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다. 이에 구는 역명 개정이 많은 구 예산을 수반하는 사업인 데다, 지역 주민들의 찬반 의견 격차가 크지 않다는 점 등을 고려해 신중한 논의 끝에 해당 사안을 당분간 추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앞으로도 구는 ‘더욱 폭넓은 의견 수렴’과 ‘다수 주민의 공감대 형성’을 최우선 원칙으로 정
경인뉴스통신 김종득 기자 | 인천시 중구는 지난 10일 영종국제도시 37호 공원(운남동 1722-84)에서 ‘제80회 식목일 기념 식목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최근 대규모 산불 발생으로 산림 자원이 대거 소실된 만큼, 식목일을 맞아 산림 자원에 대한 소중함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녹색 도시 실현에 민관이 함께하는 계기를 만드는 데 목적을 뒀다. 이 자리에는 김정헌 중구청장, 이종호 중구의회 의장, 구의원, 지역주민, 관계 공무원 등 약 200명이 참여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산수유와 이팝나무 등 총 300여 그루의 나무를 심고, 청렴의 의미를 되새기는 푯말을 나무에 걸며 정성을 다해 행사에 임했다. 아울러 산불 위험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산림 보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차원에서 ‘산불 예방 캠페인’도 동시에 진행했다. 김정헌 구청장은 “기후 위기 시대를 맞아 녹색 자원의 가치가 날로 커지고 있고, 최근 산불로 산림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녹색 도시 인천 중구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앞서 구는 식목일
경인뉴스통신 김종득 기자 | 인천시 중구는 중구청 직원 일동이 영남 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총 1,416만 8,000원의 성금을 기부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최근 영남 지역 산불로 큰 피해를 본 주민들을 돕고자 중구청 공직자들이 십시일반 모은 것이다. 공직자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전국적 재난 상황에 연대의 뜻을 전하겠다는 의도다. 특히 일주일간의 짧은 모금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직원이 이번 성금의 취지에 적극 공감하며 자발적으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성금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돼 산불 피해 지역 복구, 이재민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구는 앞으로도 재난 발생 시 선제적으로 나서며 연대와 나눔의 가치를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성금 기탁식은 지난 9일 중구청 구청장실에서 김정헌 중구청장,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조상범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중구청 직원들의 마음이 담긴 성금이 산불 피해 주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중구는 나눔과 상생의 가치를 지역 안팎에서 실
경인뉴스통신 김종득 기자 | 인천시 남동구는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초등학교 4~6학년, 중학교 1학년 학생 대상으로 ‘찾아가는 아동 권리교육’을 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아동 권리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일상에서 이를 실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남동중학교를 비롯한 24개교의 203학급 5,022여 명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자체 양성한 아동 권리 강사를 파견한다. 강사들은 아동들이 자신의 권리를 이해함과 동시에 타인의 권리 또한 존중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도록 대상 연령별 맞춤형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유엔아동권리협약을 기반으로 한 ‘권리와 존중 그리고 참여’를 주요 교육 내용으로, 참여 활동 등을 통해 아동들이 자연스럽게 아동의 권리를 이해하고 의미를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됐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아동 권리는 아이들이 존중받고 행복하게 성장하기 위한 필수요소”라며 “찾아가는 아동 권리교육을 통해 아동들이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힘을 키우고 남동구가 이를 지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경인뉴스통신 김종득 기자 | 인천시 남동구는 해빙기를 맞아 집중호우와 태풍 등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빗물받이 등 하수도 준설 작업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작업은 해빙기 준설을 통해 하수 구조물의 원활한 배수 기능을 점검하고, 주민들의 안전을 보장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현재까지 긴급 준설을 통해 5.3km 이상의 하수관로와 빗물받이를 정비했다. 특히, 준설 작업은 상습 침수 지역을 중심으로 이뤄졌으며, 하수 구조물 보수작업도 병행해 집중호우 시 배수불량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조치한다. 구는 침수피해 예방을 위해 주민들에게 우기철 하수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청소와 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우기철 대비를 위한 추가적인 점검 작업을 계속해서 진행할 예정이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해빙기 봄맞이 준설 작업을 통해 하수도 시설의 기능을 철저히 점검하고, 우기철에 발생할 수 있는 침수피해를 예방해 주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현지시각 9일 오후(한국시각 10일 새벽) 스카이트랙스(Skytrax) 주관으로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2025 월드 에어포트 어워즈(2025 World Airport Awards)’에서 인천공항이 2개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인천공항이 수상한 분야는 ‘세계 최우수 공항 직원상(World’s Best Airport Staff)’과 ‘아시아 최우수 공항 직원상(Best Airport Staff in Asia Pacific)’으로, 이를 통해 인천공항의 서비스 경쟁력을 세계무대에서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시상식을 주관한 스카이트랙스는 영국에 본사를 둔 항공 서비스 전문 컨설팅 회사로, 매년 체계적인 서비스 품질 평가를 바탕으로 최우수 공항과 항공사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이번 시상식을 위해 스카이트랙스는 지난해 8월부터 올해 2월까지 전 세계 각국의 여행객을 대상으로 △체크인 △도착 △환승 △쇼핑 등 공항의 핵심 서비스에 대한 온라인 만족도 조사를 진행했으며,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수상기관을 선정했다. 특히 인천공항이 수상한 ‘최우수 공항 직원’부문은 공항 직원들의 전문성, 고객응대 품질, 서비스
인천 남동구의회 이연주 의원은 제303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남동구 화재 예방을 위한 아크차단기 설치 및 지원 계획의 필요성"에 대해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이연주 의원은 최근 동시다발적으로 전국 산불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며 국민들의 화재에 대한 걱정과 예방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생활 속 화재 원인 중 전기 스파크 현상인 아크로 인한 화재 발생에 주목하고 아크 차단 설치 중요성을 설명했다. 한국전기안전공사의 전기재해 통계(2023년)에 따르면, 전기 스파크 현상인 아크(Arc)가 전체 전기화재의 83% 이상을 차지하며 기존의 누전차단기는 감전예방이 주목적이라면 아크차단기는 누전과 더불어 전기 스파크까지 감지해 자동으로 전원을 차단해 주는 ‘전기화재 예방용 안전 장치’라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특히 “전통시장 및 물류창고에서 발생하는 화재는 공간 구조적 특성상, 대형 화재로 번질 위험이 매우 크고 화재 진압에 많은 소방력과 시간이 소요됨은 물론 회복 기간까지 그 피해가 막대하다”며, 화재 대피가 어려운 계층,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에 우선적으로 설치를 검토하고, 점차 설치를 늘려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산업통상자원
경인뉴스통신 김종득 기자 | 부평구는 10일 구청에서 ‘2025년 제1차 교통안전 실무협의체 회의’를 개최하고, 교통사고 예방과 보행자 안전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교통안전 실무협의체는 구를 비롯해 부평경찰서, 삼산경찰서, 한국도로교통공단, 인천북부교육지원청 등 지역 내 교통안전 관련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협의기구이다. 협의체 소속 기관 관계자 13명은 이날 회의에서 ▲실무협의체의 운영 방향과 구성 현황 점검 ▲교통안전시설 정비 ▲교통안전 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 및 캠페인 추진 등 올해 중점 추진 사업 계획 등을 공유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교통안전 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과 관련해 교통안전교육의 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통안전교육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는 방안 등이 논의됐다. 이를 통해 교통약자를 보호하고, 사고 예방에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점에서 참석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이 밖에 교통사고 발생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보행자 중심의 교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실효성 있는 협업 방안에 대해 논의도 이뤄졌다. 구 관계자는 “
경인뉴스통신 김종득 기자 | 옹진군은 지난 10일, 옹진군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제10기 옹진군농업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입학생 58명을 비롯해 내빈과 가족, 친지 등 8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지난 2013년에 개교한 옹진군농업대학은 지금까지 총 375명의 지역 농업 인재를 배출했으며, 지역 농업교육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입학식은 농업대학장의 입학식사를 시작으로 축사, 제10기 신입생 대표 선서, 뱃지 전달, 입학기념 단체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문경복 농업대학장은 “옹진군농업대학은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전문성과 실천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을 목표로 교육생들이 배움의 기쁨을 느끼며, 지역 농업 발전의 주역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농촌을 이끌어갈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농촌지도사업과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옹진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올해 제10기 농업대학은 더욱 실용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농업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기존 환경원예학과에서 생활농업학과로 개편했으며, 앞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