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뉴스통신 유영광 기자 | 동작구가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외국인·어르신 등의 자립 생활을 돕고자 ‘생활밀착형 보완대체의사소통(AAC) 도구’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보완대체의사소통(AAC)은 자신의 의사를 말이나 글로 표현하기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그림기호, 상징적 표현 등을 활용해 소통하는 방식이다. 앞서 구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장애인개발원이 주관한 ‘2025년 장애인 신규서비스 개발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2천만 원을 확보했다. 이어 지난 3일 동작구청에서 동작소방서, 서울시립 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AAC 도구 지원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구는 직원·구민을 대상으로 AAC 활용 교육 및 사업홍보, 동작소방서는 안전취약가구 맞춤형 응급상황 AAC 제작 및 방문 교육, 남부장애인복지관은 AAC 제작·보급과 참여업체 발굴 등을 각각 담당한다. 향후 ▲동작구청 신청사 ▲동 주민센터 ▲건강관리청(보건소)에는 시설 안내와 민원 업무 관련 의사소통판이 비치될 예정이다. 또한 구는 성대시장 내 생활밀착형 시설(편의점, 약국, 카
경인뉴스통신 유영광 기자 | 관악구가 오는 22일까지 21개 동 주민자치회를 직접 찾아가 ‘동 주민자치학교’를 운영한다. ‘찾아가는 동 주민자치학교’는 지역리더로서 주민자치에 힘쓰며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주민자치회 위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주민자치에 대한 이해도를 증진한다. 구는 주민자치 전문 강사인 박진규 강사와 함께 21개 동을 순회하며 주민자치회의 기능과 역할, 운영 방향에 대한 기본교육을 실시해 위원들의 주민자치에 대한 전문성과 책임감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구는 올해 동 주민자치회에 각각 1천만 원씩 총 2억 1천만 원의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각 동 주민자치회 위원과 주민들은 교육 내용과 예산을 기반으로 마을 의제와 지역 현안을 발굴하고 해결하며 풀뿌리 주민자치를 실천해 나간다. 한편 구는 교육에 앞서 2025년 주민자치회 위원 783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지난 2023년 주민자치 사전교육 의무제를 폐지한 구는 위원에 대한 맞춤형 교육체계를 강화하며 주민자치 운영에 내실을 기하고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우리 구는 ‘관악형 주민자치회’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경인뉴스통신 유영광 기자 | 금천구는 3일 시흥1동 금주경로당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금주경로당은 지역 내 한 종교시설이 공간과 시설을 제공하면서 조성됐으며, 지역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고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됐다. 이날 개소식에는 유성훈 금천구청장, 대한노인회 금천구지회장, 시·구의원, 경로당 회원 및 지역주민 등 60여 명이 참석해 어르신들을 위한 새로운 여가복지공간 조성을 함께 기념했다. 금주경로당 회장은 “많은 분들의 노력으로 경로당이 문을 열게 되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회원들이 서로 소통하며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따뜻한 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개소를 통해 금천구에서 운영하는 경로당은 총 77개로 확대됐으며, 구는 올해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여가생활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금주경로당의 개소를 축하드리며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활기찬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구에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올해 경로당 주5일 중식 지원사업을 확
경인뉴스통신 유영광 기자 | 서울 서초구가 지난 1일 서초구청에서 청년층의 마약류 중독을 예방하고 불법 마약 근절을 위해 전국 지자체 최초로 ‘서초구 불법 마약퇴치 서포터즈’인 ‘서초 마불 히어로’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서초구 청소년 및 청년 21명으로 구성된 서포터즈가 참석하여 “마약 없는 건강한 사회를 만들겠다.”는 다짐과 함께 마약 예방 활동의 출발을 공식 선언했다. “대한민국은 이제 마약 청정국이 아니다.”라는 말과 같이 신종 마약류 밀반입 증가, 해외 대마 구입, 의료용 마약류 쇼핑 등 마약범죄가 일상 속까지 침투하며 구민 안전을 위협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대검찰청 통계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SNS를 통한 비대면 마약 구매가 손쉽게 이뤄지면서 20~30대 마약류 사범이 급격히 증가해 2023년에는 마약류 사범 전체의 54.5%를 차지하고 있으며, 10대 청소년 마약류 사범도 2023년 1,477명으로 2018년 이후 10배 이상 증가해 청년층 마약범죄가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아울러 SNS와 유튜브 등의 매체를 통해 잘못된 마약 정보가 확산되면서
경인뉴스통신 유영광 기자 | 서울 서초구는 지난 2일 몽마르뜨 공원에서 제80회 식목일을 기념해 ‘서초의 식목일은 365일’이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나무심기 및 가드닝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식목일의 의미를 되새기고, 일상 속 정원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전성수 서초구청장과 지역주민, 관계자 등 약 250명이 참여해 배롱나무, 산수유 등 꽃나무와 봄꽃을 심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지역 내 어린이집 원생들과 발달장애인센터 교육생들이 함께 만드는 ‘동행매력정원’이 큰 주목을 받았다. 식목일을 맞아 함께 꽃을 심고, 정원을 조성하며 세대와 계층을 넘어 공존과 배려의 가치를 상징하는 공간을 만들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이와 함께 아픈 식물에 대한 상담과 진단, 처치 방법을 알려주고 치료해주는 ‘반려식물 컨설팅’과 종이로 만드는 나만의 미니 화분 ‘업사이클링 화분 만들기’ 등 다양한 가드닝 체험도 큰 인기를 끌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올해 식목일은 모두가 함께 꽃과 나무를 심으며 ‘함께 가꾸는 자연’의 가치를 나눌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서초구는 앞
경인뉴스통신 유영광 기자 | 서울 서초구는 불기 2569년 부처님 오신 날(5월 5일)을 맞아 2일 서초구청 광장에서 ‘봉축탑 점등법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한불교 서초구 사암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봉축탑 점등법회는 1995년부터 시작해 매년 구청 광장을 환하게 밝히며 자비와 나눔의 메시지를 전해오고 있다. 행사는 합창공연 및 법회 순서로 진행됐으며, 이후 봉축탑 점등식이 진행됐다. 이날 점등된 봉축탑은 구청 광장에 자리해 오는 5월 9일까지 불을 밝힌다. 특히, 서초구 사암연합회는 매년 봉축탑 점등식을 통해 500만 원의 이웃돕기 성금을 기부하는 등 따뜻한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올해는 최근 영남지역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 성금을 기부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봉축탑 점등식을 통해 자비와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고, 주민들이 따뜻하고 평안한 일상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인뉴스통신 유영광 기자 | 금천구는 4월 2일(수) 국회의원회관 제6간담회의실에서 ‘공간혁신구역(금천구 공군부대 부지) 활성화를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는 국토교통부의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독산동 공군부대 부지의 원활한 사업 추진과 향후 개발구상 구체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유성훈 금천구청장, 최기상 국회의원, 금천구 시‧구의원, 국토교통부, 국방부, 서울시의 실무 부서장 등이 참석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도시혁신구역을 적용한 공군부대 개발 구상안과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한 정부 차원의 지원 요청사항을 발표했다. 유 구청장은 발표에서 “심의 절차 간소화와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며, “G밸리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업 유치와 신사업 클러스터 조성이 필수적이며, 비주거용 시설 규제 완화와 실버타운 등 복합시설 도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토교통부, 국방부, 서울시, 금천구 관계자들이 각 기관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공군부대 부지를 도시 융‧복합 기능을 갖춘 신경제거점으로 조성하는 비
경인뉴스통신 유영광 기자 | 동작구가 주민들의 체력 증진과 쾌적한 여가 활동을 위해 생활스포츠로 각광받는 파크골프 전용 시설을 정식으로 선보인다. 구는 지난 1일 관내 반포천 부근(현충로 257, 동작역 2·5번 출구)에 자리한 ‘동작 파크골프장’에서 개장식을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개장식은 박일하 구청장 및 지역구 국회·시·구의원과 체육회, 동호인 등 약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날 박일하 구청장은 그간의 파크골프 진흥 공로를 인정받아 동작구 파크골프 협회로부터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앞서 구는 파크골프에 대한 구민들의 수요와 선호를 고려해 작년 10월 총면적 6,151㎡ 부지에 9홀(Par3 4개, Par4 4개, Par5 1개) 규모의 ‘동작 파크골프장’을 조성했다. 지난해 11월과 지난달 시범운영을 거쳤으며, 이용자들 사이에서 ‘9홀임에도 비거리가 길게 나와 공 치기 좋은 구장’이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겨울철 잔디 보호를 위해 오는 11월 말까지 개장(월요일 휴장)하며, 매주 화~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2시간 4부제(1부당 정원
경인뉴스통신 유영광 기자 | 서울 서초구가 1일 서초구청 5층 대회의실에서 주한 체코 공화국 대사관과 ‘바츨라프 하벨 벤치 조성 및 우호협력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전성수 서초구청장, 이반 얀차렉 주한 체코대사, 한-체코 미래포럼 임정혁 변호사, 후원사 현대자동차 관계자와 서초구 국제교류협의회 및 지역주민 등이 참석했다. 구 관계자의 사업 설명 후 전성수 구청장과 이반 얀차렉 주한 체코대사가 협약서에 서명·교환하고 상호 기념품을 주고받았다. 이번 협약은 서초구 양재천에 ‘바츨라프 하벨 벤치(이하 ’하벨 벤치‘)’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양 기관의 우호협력 증진을 위해 체결됐다. ‘하벨 벤치’는 1989년 체코 혁명 당시 민주주의를 이끌어 존경받는 인물이자 체코의 초대 대통령인 ‘바츨라프 하벨’을 기리고 개방성과 민주주의의 가치를 상징하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나무 주위에 원형 테이블 하나와 의자 두 개를 배치한 형태로, 공공의 공간에서 사람들이 만나 서로 민주적 대화를 나누며 표현의 자유를 행사하고자 하는 갈망을 담았다. 전 세계적으로 체코, 미국, 일본, 프랑스 등 18개국
경인뉴스통신 유영광 기자 | 동작구는 자·타해 등 정신과적 응급상황이 증가함에 따라 정신질환자의 빠른 치료와 격리를 위해 ‘정신응급 공공병상’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나아가 갈수록 늘어나는 이상동기 범죄로부터 구민들을 안전하게 보호하고자 공공병상을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구에 따르면 정신응급 공공병상은 ▲정신응급환자가 발생 시 경찰·소방서 등에서 대상자 의뢰·이송 ▲정신건강 의학과 전문의 진단에 따른 입원 결정 ▲72시간 이내 응급입원 치료 후 퇴원 또는 지속 치료 필요 시 보호·행정입원 전환의 순으로 운영된다. 앞서 구는 지난 1월부터 수도권 내에 있는 ‘지정 정신의료기관’을 백방으로 수소문한 끝에 1개 병상을 선점하며 정신건강 위기 대응 체계 구축을 위한 사전 준비를 마쳤다. 이어 지난 28일 오후 3시 구청에서 동작경찰서·동작소방서·정신의료기관(마인드웰병원)과 4자 업무협약을 맺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 협약에 따라 구는 정신응급 공공병상 확보와 전반적인 운영관리를 맡는다. 동작경찰서는 고위험 정신질환자 발견 시 출동 및 응급·행정입원 의뢰를, 동작소방서는 응급입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