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뉴스통신 유영광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본격적인 설 연휴를 앞둔 24일(금) 오후 12시 서울역쪽방촌(용산구 동자동)을 찾아 주민들과 명절 인사를 나누고 쪽방 지원 현장을 점검했다. 이날 방문에는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도 함께해 ‘온기창고’에 즉석밥을 기부했다. 오 시장은 ‘우리동네구강관리플러스센터’를 들러 쪽방주민을 위해 무료 치과 진료를 봐주는 의료진에게 감사를 전하고 ‘온기창고’에서는 매장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어 쪽방상담소 직원들과 함께 ‘동행식당’에서 순댓국을 먹으며 쪽방 지원 현황 등을 청취했다. 쪽방주민의 ▴치과 진료비 부담을 덜어주고 치아 건강을 관리해 주는 무료 치과진료소 ‘우리동네구강관리플러스센터’ ▴매달 배정되는 적립금으로 필요한 물품을 가져가는 창고형 매장 ‘온기창고’ ▴하루 한 끼 원하는 메뉴를 골라 식사할 수 있는 ‘동행식당’은 서울시 대표 쪽방 지원 정책이다. 오 시장은 상담소 직원들에게 올해는 설 연휴가 긴 만큼 동행식당 운영 정보를 사전에 공유해 쪽방주민들이 넉넉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해 줄 것을 당부하고 “특히 연휴 기간 중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고
경인뉴스통신 유영광 기자 |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은 24일 겸재정선미술관에서 열린 ‘2025년 명사석학 미술인문학 강좌 개강식’에 참석했다. 진 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미술을 통해 풀어내는 다양한 인문학 강연을 통해 사람에 대한 본질, 실생활에서 겪는 인간관계 등을 더욱 깊이 이해하고 더 나아가 인문학적 소양을 넓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개강식은 진교훈 구청장을 비롯해 김진호 강서문화원장, 수강생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첫 강사로 초빙된 서경덕 성신여자대학교 교수는 ‘한국 문화와 역사 홍보, 왜 중요한가?’를 주제로 강연했다. 이번 인문학 강좌는 총 12회 과정으로 매월 겸재정선미술관에서 진행된다. 미술, 인문학 분야의 최고 석학들이 강사로 나서 조선시대와 근현대 미술문화를 통해 인문학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지역 주민들의 배움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2010년 시작한 인문학 강좌는 경북 대구 등 타지역 시민들이 찾는 대표 강좌로 자리 잡았다.
경인뉴스통신 유영광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생활비 걱정에 아파도 치료받지 않고, 건강검진도 미루는 노동 약자를 위해 입원 생활비 지원 신청을 받는다. 서울형 입원 생활비 지원사업은 질병·부상의 치료가 필요한 일용근로자, 특고·프리랜서, 1인 소상공인 등 노동약자에게 입원,입원연계 외래진료,건강보험공단일반건강검진 기간 동안 생활임금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지원 대상은 성북구에 주민등록을 둔 국민건강보험 지역가입자 중 2025년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재산 3억 5천만원 이하, 일정 근로일수 기준을 충족하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치료목 적이 아닌 미용·성형·출산·요양 목적의 입원(조산원, 요양병원 등), 외국 국적자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연 최대 14일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취약 근로자들이 걱정 없이 아프면 쉴 수 있도록 서울형 입원생활비 지원으로 노동약자의 건강권을 더욱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신청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퇴원일 및 검진일로부터 180일 이내 주소지 관할 동주민센터 또는 성북구보건소,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경인뉴스통신 유영광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의료취약계층의 사설 구급차 비용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COOP(쿱)3119 응급환자이송협동조합과 ‘성북 희망구급차’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현재 응급상황 시 이용하는 119구급차는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다. 그러나 비응급 상황 환자 이송 시 사설 구급차를 이용하면 기본요금(7만5천원)과 추가요금(1㎞당 1,300원)이 발생한다. 그러나 ‘성북 희망구급차‘ 사업을 통해 의료취약계층은 이에 대한 부담을 덜게 됐다. 고령자 등 취약계층의 의료기관 이송 및 귀가, 병원 간 이송 시 발생하는 사설 구급차 비용을 지원하기 때문이다. 대상자는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동 사례회의를 통해 결정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119구급차를 이용할 수 없는 상황에서, 사설 구급차 이용 비용이 부담돼 힘들어하는 대상자들이 발생하고 있어 ‘성북 희망구급차’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적극 발굴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구는 ‘성북 희망구급차’ 외에도 고령화 및 1인가구 증가로 인한 응급상황
경인뉴스통신 유영광 기자 | 최호정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은 23일 우원식 국회의장을 만나 지방의회법 제정, 의원 1명당 1정책지원관 확대 등을 건의했다. 최 의장은 이날 국회 사랑재에서 진행된 대한민국시도의장협의회와 국회의장과의 오찬 간담회에 참석해, 지방의회 숙원과제 해결과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뜻을 모아달라고 요청했다. 간담회에는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안성민 회장(부산광역시의회 의장)과 대전‧광주‧충북‧전남‧세종‧인천‧경기 등 광역의회 의장 9명이 참석했다. 최 의장을 비롯한 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우 국회의장에게 건의문을 전달하고 ▴계류 중인 지방의회법의 조속한 제정과 ▴의원 2명당 1명으로 제한된 정책지원관을 의원 1명당 1명으로 확대 등을 촉구했다. 최 의장은 “집행기관을 견제하고 감시하는 지방의회의 역할을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이에 맞는 법과 지원 인력이 꼭 필요한 상황”이라며, “지방의회가 열심히 일해 지방자치 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우 국회의장은 “지방자치제도를 완성시켜 지방 정부를 강화하고, 지방 정부 안에서 의회가 독립적인 권한을
경인뉴스통신 유영광 기자 | 서대문구와 세브란스병원이 다양한 강좌를 통해 주민 건강증진을 도모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서대문구는 최근 세브란스병원과 ‘지역사회 주민 건강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주요 협약 내용은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건강강좌 기획 및 운영 ▲건강강좌 개최에 필요한 장소와 시설 협조 ▲건강강좌 홍보 ▲그 외 양 기관의 상호 발전을 위한 사항 등이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매월 다양한 주제의 건강강좌를 열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건강정보를 제공한다. 이달 15일 세브란스병원 본관 3층 ‘우리라운지’에서 이 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어수 교수가 ‘치매 바로 알기와 예방’을 주제로 강연한 데 이어 다음 달 19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심장내과 이찬주 교수가 ‘고혈압 예방과 관리’에 관해 강연한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만성질환 예방과 관리를 위한 유용한 지식 및 전문 정보 제공을 위해 이번 협약을 추진했으며 앞으로도 주민 건강증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경인뉴스통신 유영광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가 올해 기관 청렴도를 높이겠다고 밝힌 가운데, 이를 모든 직원들과 공유하고 다짐하는 소통 행사를 가졌다. 서울시의회는 23일 의회 본관과 의원회관 1층 로비에서 ‘2025년 신년 맞이 직원과의 소통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소통 행사에는 최호정 의장을 비롯해 이종환 부의장, 이숙자 운영위원장이 참석해 직접 직원들에게 청렴 실천 문구를 담은 커피와 다과를 나눠주며 생활 속에서 청렴을 실천하자고 강조했다. 커피 용기는 옥수수 생분해 컵(PLA)을 사용해 친환경 행사로 진행했다. 행사장에는 ‘청렴한 세상’, ‘청렴의 가치를 나눕니다’ 등 청렴 문구가 적힌 배너가 비치돼 직원들이 자연스럽게 청렴 의지를 다질 수 있도록 했다. 또, 직원과 함께하는 룰렛 이벤트를 진행해 직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최호정 의장은 “올해 서울시의회 청렴도를 획기적으로 높이기 위해 의회 구성원들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함께 개선해 나가겠다”라며, “궁극적으로 직원들에게는 자랑스러운 일터가 되고, 시민들에게는 사랑받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경인뉴스통신 유영광 기자 | 동작구가 입주민들의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며 안전하고 건강한 주거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2025년도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전격 추진한다. 구는 23일 오후 2시 구청 대강당에서 입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주택 지원사업 설명회’를 열고, ‘공동체 활성화 사업’과 ‘공용시설물 유지·관리 지원사업’의 주요 사항을 발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구에 따르면 ‘공동체 활성화 사업’이 올해부터 대폭 확대된다. 그간 아파트를 대상으로 추진됐던 ‘찾아가는 커뮤니티 체험 교실’에 빌라 등 소규모 공동주택이 참여할 수 있게 됐으며, 운영 횟수도 6회(기존 4회)로 늘어난다. 지난해 큰 호평을 받았던 ‘아파트 테마 페스티벌’은 단지별 최대 1,000만 원(기존 800만 원)까지 지원하고, 커뮤니티 전문가를 파견해 기획 단계부터 돕는다. 이와 함께 호응이 좋았던 ‘찾아가는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교육’도 확충할 예정이다. 생활 밀착형 프로그램으로는 법률, 건강 등 전문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전부 다(多) 상담버스’, 이와 연계한 ‘일상 생활 속 꿀팁 공유소(칼갈이,
경인뉴스통신 유영광 기자 | 서울 중구가 지난 23일 중구청소년센터에서 청소년들과 함께한 ‘희망 정책 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30여 명의 청소년이 참석해 그동안 준비해온 정책 아이디어를 발표하며 열정을 쏟아냈다. 청소년들은 지난해 8월 청소년 대토론회에서 선정된 우수 정책을 바탕으로, 3개월 동안 아이디어 회의와 사례 분석, 지역사회 탐방 등을 거쳐 정책을 구체화시켰다. 특히, 정책 수혜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와 인터뷰 등철저한 근거 자료를 제시하며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발표된 정책은 ▲청소년 교통비 지원(17~24세 청소년 교통비 월 3만 원) ▲반려동물 애도 지원(반려동물 애도 상품 ‘메모리얼 스톤’ 등) ▲중부시장 건어물 축제 개선(1인가구 건어물 구독 서비스, 외국인 참여 이벤트) ▲초·중·고 그린 급식 확대(그린 급식바 운영지원, 채식 급식 홍보 이벤트) ▲남산자락숲길 청소년 참여 행사 개최(체험활동형 오리엔티어링, 테마 미션) ▲청소년 역사지도 대회 개최(학교 대항 중구 탐방 역사지도 제작 대회) 등 총 6개로, 정책 하나하나에 지역사회를 향한 고민과 애정이 묻어났다. 김길
경인뉴스통신 유영광 기자 | 서울 중구는 갑작스럽게 찾아오는 추위를 대비해 어르신의 건강과 편의를 살피기 위해 한파 쉼터 점검에 나섰다. 중구는 경로당 31개소와 복지관 4개소를 어르신 한파쉼터로 지정해 운영중이며, 지난 23일 김길성 중구청장은 동화경로당과 신당경로당을 직접 찾아 점검했다. 먼저 동화경로당을 방문한 김 구청장은 난방기기의 작동 상태와 시설 전반을 꼼꼼히 점검하며 혹시 모를 불편사항이 없는지 살폈다. 또한, 경로당에서 휴식을 취하는 어르신들과 대화하며 안부를 물었다. 동화경로당 류희찬 회장은 “회원들이 시간 날 때마다 경로당에 온다”라며“구청 지원 덕분에 따뜻하게 난방도 하고, 식사까지 해결하면서 회원들이 겨울을 잘 나고 있다”라고 말했다. 특히 동화경로당을 이용하시는 한 어르신은 “구에서 어르신 교통비를 지원해 준 덕분에 병원에 다닐 때 잘 쓰고 있다”라며 “중구가 다른 지역보다 어르신 지원을 많이 해줘서 자부심을 느낀다”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김 구청장은 “올해는 어르신 교통비를 1만 원 늘려 월 4만 원을 지원하고 있으니 놓치지 말고 유용하게 사용하시길 바란다”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