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뉴스통신 유영광 기자 | 금천구는 재난안전상황실 기능을 강화해 24시간 신속하고 체계적인 재난 대응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금천구 재난안전상황실은 연중무휴 24시간 상시 운영되며, 주간과 야간으로 나뉜 전담 인력이 배치돼 재난 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한다. 구는 기존 3인 체제로 운영되던 상황실에 임기제 공무원 1명을 추가 채용해 더욱 촘촘한 관리 체계를 마련했다. 전담 요원은 재난 시 상황을 파악해 당직 근무자를 현장으로 출동시키고,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통해 실시간으로 정보를 주고받는다. 이를 토대로 유관기관 상황 전파, 내부 및 상위기관 초동상황 보고, 긴급재난문자 발송 등 신속한 조치를 취한다. 또한, 구는 ‘재난안전상황실 운영 규정’을 제정해 상황실 운영의 효율성을 높였다. 규정에는 상황실 책임성 강화, 근무자 임무 방식, 긴급 상황 시 다각도 대응 방안 등이 포함돼 있다. 주요 재난 상황은 매일 1회 정기보고와 긴급 상황 발생 시 수시보고를 통해 관리되며, 보고는 전화, 문자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전달된다. 유관기관과의 협력 체계도 강화됐다. 금천소방서, 경찰서 등 관계기관
경인뉴스통신 유영광 기자 | 양천구는 장애인의 이동과 주차편의를 증진하고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내 불법주차 방지를 위해 무인 상시 주차단속 시스템인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스마트지킴이’를 올해 공공시설과 아파트단지 등 22개 주차장 100면에 설치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스마트센서(스마트지킴이)'는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실시간 관리시스템으로, 운전자에게 불법주차 행위임을 안내함으로써 스스로 출차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역할을 한다. 이 시스템은 사물인터넷(IoT) 감지기(센서)가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진입하는 차량번호를 자동으로 인식하고 비장애인 차량 진입 시 경광등 울림과 경고안내 방송 알림으로 불법주차를 예방한다. 일정 시간 경과 후에도 주차 강행 시 위반 차량의 사진 및 주차기록 확인으로 즉각적인 과태료 부과가 가능하다. 이를 통해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불법주차 행위를 사전에 방지하고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을 상시 확보하는 효과가 있으며, 위반 차량의 과태료 부과까지 신속한 업무처리가 가능해 단속의 실효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에는 스마트센서의 경고
경인뉴스통신 유영광 기자 | 서울 서초구가 올해부터 가임력 검사를 희망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을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주민들에게 임신·출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건강위험 요인을 조기에 발견할 기회를 제공하고, 건강한 임신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2025년부터 정규 시행에 들어가는 본 사업은 기존 조기시행 기간동안 부부(사실혼·예비부부 포함)에 한정됐던 지원 대상을 가임력 검사를 희망하는 만 20~49세 남녀로 확대했다. 이를 통해 더 많은 주민이 건강한 임신을 준비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지원금액은 여성 최대 13만 원, 남성 최대 5만 원까지로, 지원대상은 필수검사료, 진찰료 및 기타 가임력 확인을 위한 검사료 등이다. 필수검사 항목은 남성의 경우 정액검사(정자정밀형태검사), 여성은 난소기능검사(AMH) 및 초음파 검사이다. 지원횟수는 연령별 위험인자 발견을 위한 주기를 세분화하여, 주기별(1주기 20-29세/ 2주기 30-34세/ 3주기 35-49세) 1회, 최대 3회까지 지원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서초구민은 검사 전 보건
경인뉴스통신 유영광 기자 | 서울시가 경제를 활성화하고 민생을 살리기 위한 ‘규제철폐안’ 1·2호를 동시에 내놨다. 지난해 12월 오 시장 주재 비상경제회의에서 규제철폐를 핵심 안건으로 각종 개선 방안을 논의한 지 20여 일 만이다. 시민 숨통을 틔우고 경제 살리기를 최우선으로 전례없는 속도를 낸 것이다. 서울시가 철폐하는 불필요한 규제 첫 타자는 건설 분야 ▲상업·준주거지역 내 주거복합건축물의 주거 외 용도비율 완화 ▲사업기간 단축을 위한 환경영향평가 제도개선 등 총 2건이다. 용도비율을 절반으로 줄이거나 아예 폐지해 자유롭고 창의적인 계획수립으로 건설경기를 활성화하고, 환경영향평가 면제 대상을 2배가량 확대하고 협의기간을 48일에서 20일로 절반 이상 줄이는 것이 핵심 내용이다. 시는 지난달 26일 ‘건설산업 규제철폐 TF’ 첫 회의에서 유례없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설업체에 대한 빠르고 실질적인 지원을 펼치기 위해 그동안 불합리하게 적용된 규제들을 심도있게 논의했고 그 결과 즉시 개선이 가능한 2개 과제를 발굴해, 우선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16일 건설분야 비상경제회의에서 오 시장은 건설업계 어
경인뉴스통신 유영광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3일 10시 20분 서울의료원(중랑구 신내동) 을사년(乙巳年) 첫둥이로 태어난 신생아와 산모를 만나 축하를 전하고 저출생 극복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지난 2일 오후 12시 08분 서울의료원 분만실에서 몸무게 3.27kg으로 태어난 남아 순산이(태명)는 엄마 김보라 씨(35)와 아빠 이중연 씨(37) 부부의 둘째 아이로, 우렁찬 울음소리와 함께 새해를 열었다. 분만실을 찾은 오 시장은 “순산이(태명)가 형과 함께 큰 꿈을 가지고 건강하게 잘 자라서 세상에 빛과 같은 사람이 되기를 축복한다”며 아기의 탄생을 축하했다. 이어 가임센터로 이동한 오 시장은 ‘서울의료원이 다른 난임전문 병원에 비해 규모는 크지 않지만 탄탄한 연구진 덕분에 난임시술 성공률도 높고, 난자 동결 시술비용 등도 저렴하다’는 김민정 센터장에게 “출산을 간절히 원하는 분들에게는 더없이 반가운 정보”라며 “서울뿐만 아니라 전국에 난임으로 고민하는 부부가 ‘서울의료원 가임센터’를 더 많이 알고 이용하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19년 문을 연 ‘서울의료원 가임센터’는 '20
경인뉴스통신 유영광 기자 | 서울 성북구의회는 2024년 12월 31일 제4회의실에서 고려대학교 정경대학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대학생들의 지역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창의적 대안을 도출하고 상호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북구의회 임태근 의장, 양순임 운영위원장, 오중균 의원, 한재헌 사무국장과 고려대학교 정경대학 구교준 학장, 정윤서 부학장, 신재혁 지속가능원장, 여영윤 교수가 참석한 자리에서 두 기관은 대학생들이 지역 사회를 위한 조례안을 제안할 수 있도록 교육적·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임태근 의장은 “오늘 업무 협약을 통해 대학생들이 제안한 조례가 실제 정책으로 실현되어 성북구민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다주었으면 한다. 또한 두 기관의 우호적 협력 관계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지속되길 희망한다.”라고 뜻을 전했다.
경인뉴스통신 유영광 기자 | 도봉구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합동분향소’를 오는 1월 10일 오후 10시까지 연장 운영하기로 했다. 앞서 구는 사고 희생자를 애도하고 구민들의 조문 편의를 위해 도봉구청 1층 로비에 합동분향소를 마련했다. 구는 당초 합동분향소를 1월 4일까지 운영하기로 했으나, 많은 주민이 합동분향소를 찾기에 기간을 10일까지 6일 더 연장했다. 운영시간은 기존과 동일하게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구는 합동분향소 연장 운영으로 사고희생자에 대한 애도를 표하고, 구민들과 슬픔을 함께 나누고자 한다.”라고 연장 배경을 전했다. 구는 직접 조문을 하지 못하는 구민을 위해 구 누리집에서 사이버 합동분향소를 운영하고 있다. 사이버 합동분향소 또한 1월 10일까지 연장 운영하며, 구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경인뉴스통신 유영광 기자 |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주민들을 직접 만나며 현장 중심의 광폭행보를 보이고 있다. 진 구청장은 3일 오전, 이날 새벽에 발생한 화곡동 화재 현장 2곳을 연이어 찾아 주민 피해 상황과 화재 원인 등을 살피고 피해 주민을 만나 위로했다. 진 구청장은 “갑작스러운 화재로 얼마나 상심이 크실지 마음이 아프고 무겁다”며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실 수 있도록 피해 복구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 구청장은 관계 공무원에게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생필품 지원 등 추가 대책을 마련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라“고 주문했다. 이날 다세대 주택과 상가에서 발생한 화재는 2시간 만에 진화됐으며, 신속한 화재진압으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현재 이재민들은 구에서 마련한 임시거주시설인 호텔 등 숙박시설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다. 이어 진 구청장은 등촌동 ‘서울시 어울림플라자(가칭)’ 건립 현장도 찾아 공사 추진현황을 점검했다. 그는 현장에 도착 후 가장 먼저 공사장 인근 초등학교 통학로 안전을 살폈다. 공사 관계자들에게 더욱 촘촘한 안전대책 마련을
경인뉴스통신 유영광 기자 | 양천구의회는 1월 3일 오전 11시, 구의회 의원 및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시무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무식은 새해를 맞이하여 구민을 위한 의회의 역할과 책임을 다시 한 번 되새기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한 결의를 다지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 윤인숙 의장은 신년사를 통해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여객기 참사로 고통을 겪고 있는 모든 분들에게 진심어린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우리 양천구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모든 의원과 직원들이 힘을 합쳐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이번 시무식에서는 2025년 의정활동을 시작하며 구민의 행복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겠다는 다짐이 이어졌고, 의회가 올해 추진할 주요 계획에 대해서도 간략히 소개됐다. 양천구의회는 구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의정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무식에 참석한 의원들은 서로 간의 협력과 소통을 강화하고, 새로운 각오로 의정활동에 임할 것을 결의했다. 양천구의회는 지역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과 헌신을 다할 계획이다.
경인뉴스통신 유영광 기자 | 서강석 송파구청장이 지난 2일 새해 첫 출근날 점심식사를 MZ세대 직원과 함께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구는 2025년 새해를 맞아 조직의 발전 동력인 젊은 직원들의 솔직한 의견을 경청하고 구정에 반영하고자 식사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서 구청장은 점심에 앞서 짧은 차담회를 열고, 초대한 9명의 젊은 직원을 따뜻하게 맞이했다. 9급부터 7급까지 다양한 경력의 MZ세대 직원이 점심식사에 참석했다. 가락시장 정수탑 공공미술 프로젝트, 국가지정문화유산 관리, 세무·사회복지 유공 직원 등 지난해 구정 한 축을 도맡았던 주역들부터, 1월 1일 갓 임용된 새내기 공무원들까지 모두 한자리에 모였다. 점심 메뉴는 누구에게나 친숙한 국밥이었다. 서 구청장은 작년 햄버거에 이어 올해도 소탈한 음식을 젊은 세대와 함께 나누며 격의 없는 편안한 대화를 나눴다. 서 구청장은 새해맞이 덕담을 시작으로 작년 여러 분야에서 활약한 직원들의 노고를 칭찬했다. 특히, MZ공무원들의 일상적 고민과 관심사에 귀 기울이고 구정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와 유연한 공직문화 조성을 강조하는 등 다양한 주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