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뉴스통신 유영광 기자 | 서울 서초구는 4일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상권 빅데이터를 활용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최근 AI와 데이터 기반 정책 연구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서초구는 상권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 정책에 빅데이터를 보다 체계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서울신용보증재단과 협력하기로 했다. 구는 2023년부터 11개 분야 485여종의 정보를 제공하는 ‘서초빅데이터플랫폼’을 운영하며 주민들이 교통, 재난 등의 도시 현황, 구정 운영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얻을 수 있게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우리 동네 상권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아볼 수 있는 ‘상권분석’ 메뉴를 추가했는데, 이번 서울신용보증재단과의 업무협약이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앞서, 서울신용보증재단은 상권과 관련된 유동인구, 직장인구, 개·폐업률, 생존율, 보증금, 임대료, 매출액, 점포수 등의 빅데이터를 지난해부터 구에 제공해 왔다. 이번 협약으로 구와 서울신용보증재단은 기존의 업무 협력을 보다 공고히 하고, 안정적으로 상권 데이터 수집과 분석을 진행할 수 있게 된다. 구는 상권분석을 통해 소
경인뉴스통신 유영광 기자 | 서울 서초구는 그동안 엘리베이터가 없어 불편했던 서초문화예술회관에 37년 만에 엘리베이터를 신규 설치하고, 외벽에 초대형 LED 전광판을 조성하는 등 외관을 새롭게 단장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초문화예술회관은 1989년에 준공되어 올해 37주년을 맞은 4층 높이의 건물로, 지금까지 엘리베이터가 없어 방문객들이 불편하게 시설을 이용해 왔다. 그동안 주민들의 지속적인 엘리베이터 설치 요청이 있었으나, 건물이 노후되어 안전성 확보가 어려운 관계로 이뤄지지 않았다. 이에 구는 2022년부터 내진보강공사를 통해 구조적 안전성을 확보하고, 건물 외벽에 엘리베이터를 부착하는 도전적인 설계를 통해 최종적으로 공사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새롭게 설치되는 엘리베이터는 3곳의 면이 유리 재질로 이뤄진 오픈형으로, 내부에 설치된 간접조명이 건물의 외관과 조화를 이루며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건물 전면부도 본격 리모델링을 마쳤다. 외부 벽면에 512인치 초대형 LED 미디어 전광판을 ‘ㄱ’ 자로 설치해, 내부 아트홀에서 진행되는 공연을 중계하고 구정 사업도 홍보할 수 있도록 조성했
경인뉴스통신 유영광 기자 | 금천구는 4월 30일까지 ‘주민과 함께하는 거리 정비’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업은 도로와 보도의 불법 적치물로 인한 보행자의 통행 불편을 개선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거리를 조성하기 위해 작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구는 실태조사를 통해 20m 도로 양옆으로 점포가 늘어서 있고 보도 폭이 좁은 독산로 1.4km 구간(독산로 364 ~ 독산로 224)과 금하로 2km 구간(금하로 638 ~ 금하로 740)을 정비 대상으로 선정했다. 관할 구역의 자율방재단과 함께 보행환경 개선을 위한 홍보 활동을 진행하고, 도로에 물건을 쌓아둔 점포주를 단속한다. 상습 위반 점포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이 이뤄질 예정이다. 안전 고깔(라바콘), 물통, 화분 등 도로상 주차확보용 적치물은 1~2회 계도와 시정명령 후 미이행 시 2~3일 내 강제 수거된다. 점포 앞 상품 진열을 위한 적치물은 1~2회 계도 후에도 미이행 시 불법 점용 면적 1㎡당 10만 원, 최대 150만 원까지 과태료가 부과될 예정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도로와 인도를 침범한 적치물로 인해 안전사
경인뉴스통신 유영광 기자 | 금천구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우리동네 동물병원 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우리동네 동물병원 사업’은 개 또는 고양이를 기르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에게 건강검진, 예방접종 등 반려동물 의료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금천구에 주민등록을 둔 취약계층이며, 가구당 연 1회 2마리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반려동물은 신청자 명의로 동물등록이 되어 있어야 한다. 지원항목은 필수진료와 선택진료로 구분된다. 필수진료에는 기초건강검진, 필수 예방접종, 심장사상충 예방약이 포함되고, 선택진료에는 기초검진 중 발견된 질병 치료, 중성화수술이 해당된다. 단, 미용이나 영양제 등 단순 처방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동물보호자는 필수진료의 경우 진찰료 1회당 5,000원(최대 1만 원), 선택진료는 20만 원을 초과하는 금액만 부담하면 된다. 즉, 마리당 최대 1만 원의 보호자부담금을 내면 최대 40만 원 상당의 반려동물 진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3개월 이내 발급된 취약계층 증명서류(
경인뉴스통신 유영광 기자 | 양천구는 초고령화 시대를 맞아 어르신들의 배움에 대한 욕구 충족과 행복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맞춤형 특화프로그램인 ‘제37기 양천장수문화대학’을 4월 7일부터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양천구가 전국 최초로 기획한 ‘양천장수문화대학’은 2004년 개강 이래 지난해까지 21년 간 총 21,931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전국 최초의 어르신 특화 평생교육 사업이다. 제37기 봄 학기 과정은 60세 또는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4월 7일부터 6월 24일까지 목동 전 지역과 신정1·3동에서 주 1회 10주 과정으로 자치회관 등에서 진행되며, 작품전시회·발표회를 포함한 통합수료식을 개최해 수료생 간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학기는 “인생의 두 번째 봄, 삶의 풍요를 더하는 장수문화대학”이라는 비전 아래, 지역 특성과 어르신 수요를 반영한 동별 특색 있는 강좌로 운영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야외현장 학습 강좌(명소탐방, 현장체험) △질병예방 및 건강증진을 위한 건강복지 강좌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강좌 △찾아가는 생활안전 교육 강좌 △예술강좌(노래교실, 미술
경인뉴스통신 유동익 기자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4일 오전 남사읍 주민자치센터 3층 대강당에서 열린 ‘제1회 남사노인대학 입학식’에서 입학생 110여 명을 대상으로 특별 강연을 했다. ‘상상력과 관찰력의 미술 세계’라는 제목으로 진행된 이번 특강에서 이 시장은 극사실주의, 초현실주의, 인상주의, 입체주의, 표현주의 등 다양한 화풍과 대표 작품을 소개하고, 미술 작품의 가치는 작가의 관찰력과 상상력에서 비롯된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 시장은 “그림은 단순한 미적 대상이 아니라, 우리 인간이 상상하고 사유한 결과물”이라며 “특히 노년기야말로 상상력과 관찰력을 꾸준히 유지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시기”라고 강조했다. ▲ “사유와 상상을 유도한 데페이즈망이 새로운 의미를 창조”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이석주 작가의 극사실주의 작품 ‘사유적 공간’으로 강연을 시작했다. 이 시장은 “겉보기엔 사진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그림이다. 책이 많이 읽혀 해진 모습까지도 섬세하게 표현됐고, 전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백마가 옆에 그려져 있다”며 “이처럼 사유와 상상을 유도하는 구성은 프랑스어로 ‘데페이즈
인천광역시의회(의장 정해권)는 4일, 제301회 임시회 폐회 직후 본회의장에서 ‘(가칭)미추홀세무서 설치 촉구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국세청과 정부를 향해 미추홀세무서 설치의 시급성과 당위성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번 결의대회는 김종배 의원(국·미추홀구4)이 대표 발의한 ‘(가칭)미추홀세무서 설치 촉구 건의안’이 행정안전위원회 심사를 거쳐 본회의에서 최종 채택된 직후 진행되었으며, 정해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결연한 의지를 표명했다. 결의대회 성명서는 김종배·장성숙 의원이 대표로 낭독·선창하며 정당과 관계없이 미추홀구 주민의 납세자 권익 보호와 국세행정 서비스의 형평성 확보를 위한 목소리를 한 데 모았다. 김종배 의원은 “미추홀구는 인구 41만 2천여 명, 사업자 수 6만 8천여 명에 달하는 인천의 대표 자치구임에도 아직까지 단독 세무서가 없어 납세자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며, “특히 인천세무서는 4개 자치구 66만 명을 담당하고 있으나, 청사 협소, 교통 혼잡, 주차 공간 부족 등으로 행정서비스에 한계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장성숙 의원도 이어 “계양구의 경우 인구 28만 명, 사업자 수 4만 명에도 이미 계양세무서가 설치되어
4일 오전 11시에 진행된 헌재의 탄핵심판에서 윤대통령에 대해 8:0이란 만장일치 탄핵결정에 대해 보수시민들이 충격을 받아 분노하고 있는 가운데, 윤대통령 탄핵을 강력히 반대해 온 윤상현 국회의원이 탄핵관련 기자회견을 실시했다. 윤의원은 기자들에게 이번 헌법재판소의 결정에 대해 한 마디로 “쑈크”라고 말하고 “저 정도의 결과가 나오리라고 상상을 하지 못했으며, 상상치도 못한 일이 발생했다”는 취지로 말했다. 그는 또 헌재가 “그동안 재판과정에 있었던 절차적 불공정과 위법 사항에 대해 전혀 고려하지 않았고, 허영 헌법학 교수님의 10가지 위법 사항 지적에도 불구하고 헌재 내에서 ”각하‘ 의견은 전혀 없었고 이에 아랑곳 하지 않고 헌재가 어떻게 저럴 수 있나, 의구심을 지을수 없다”고 말했다. 또 그는 “헌재가 민주당의 독재에 굴복한거 아니냐? 기각을 강탈당한 것 아니냐?”라며 “정치인으로서 윤대통령을 지키지 못해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윤의원은 특히, “이번 탄핵결정은 개인 대통령 탄핵을 넘어 대한민국 체제의 탄핵이며, 우리의 미래에 대한 탄핵이며, 후손에 대한 탄핵”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또 윤의원은 “대한민국 체제 붕괴를 노리는 ▲좌파카르텔 ▲부정선거카르
경인뉴스통신 유동익 기자 | 안양시 동안구는 지난 2일 동안구 비산3동 소재 내비산 입구 일원에서 산림 인접 2개 동(비산3동, 관양동)과 합동으로 관악산 산림보호 산불예방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구는 내비산 입구에 산불의 위험을 알리는 대형 산불예방 사진을 전시하고, 관악산을 찾는 시민과 등산객에게 산불예방 행동요령 안내문을 배부하며 산불예방과 산림보호의 필요성을 알렸다. 또한, 주요 등산로 입구 및 능선부에는 산불진화장비 보관함 12개를 비치해 산불발생시 누구나 신속하게 초동진화가 가능하도록 했다. 산불취약지역에는 산불방지 자동음성기기 및 문자방송기기를 설치해 시민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웠다. 아울러, 등산객이 폭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주말 관악산, 비봉산 일대에서는 홍보 드론을 운영하여 산불취약 사각지대 및 대형산불 위험지역에 대한 순찰을 강화한다. 황인섭 구청장은“급변하는 이상기후 및 봄철 야외활동 증가로 산불위험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현 산불재난 국가위기 상황에서 철저한 예방 및 홍보활동으로 시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이어 “산불예방을 위
경인뉴스통신 유동익 기자 | 안양시 동안구보건소는 4일 안양시청에서 ‘사랑의 헌혈운동’ 캠페인을 진행했다. 2025년 안양시 헌혈장려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혈액 수급 안정화에 기여하고 자발적 헌혈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캠페인은 동안구보건소, 안양 라이온스클럽, 그리고 대한적십자사 경기혈액원이 협력해 안양시청에서 진행됐으며, 안양시 직원들과 시민들은 자발적으로 헌혈에 참여하며 생명나눔을 실천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헌혈은 생명을 살리는 숭고한 사랑의 실천”이라며, “혈액부족 및 혈액 수급 어려움을 해소하고, 자발적인 헌혈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캠페인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는 헌혈 활성화를 위해 지난 2월 직원 및 유관기관 단체헌혈을 시작으로 고등학교 보건교사 간담회, 단체헌혈 적극 참여학교 시장 표창 등의 행사를 계획하고 추진하면서 헌혈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