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뉴스통신 김덕수 기자 | 파주시가 국내 지방정부 중 최초로 지역내 기업에 직접 전력거래계약(직접 PPA)을 통한 전력공급 협약을 체결하며, 최근 이른바 ‘기후무역장벽’으로 부상한 알이100(RE100) 실현을 지원하는 공공재생에너지 사업 선발주자로서의 면모를 확고히 했다. 시는 지난 9일 파주시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9개 중소기업(주식회사 경성산업, ㈜삼성특수브레이크, 선일금고제작, ㈜스페이스톡, 신도산업주식회사, ㈜씨.앤.씨, 주식회사 칠성, 한울생약(주), 주식회사 현진)과 공공 재생에너지 전력거래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재생에너지 생산 주체인 파주도시관광공사, 현행법상 전력공급자로서의 법적 지위를 갖고 전력 거래 중개를 지원하는 협력기업 SK이노베이션 E·S도 함께 했다. 파주시의 이번 재생에너지 전력 공급계획은 기존의 대기업 중심 알이100(RE100) 논의에서 벗어나 지방정부 지원 아래 중소기업도 국제적인 기후무역장벽을 돌파할 수 있는 안정적 재생에너지 확보가 가능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파주시는 2026년 1월부터 30년간 문산정수장 내 태양광 발전소(1.2MW
경인뉴스통신 유동익 기자 | 수원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수원시는 2020년, 2022년, 2023년, 2024년에 이어 5회 연속 우수 등급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2025년 재난관리평가 대상 기간은 2024년 1월 1일~12월 31일이다. 재난관리평가는 국가 차원의 재난관리 수준을 높이기 위해 중앙부처·지자체·공공기관 등 재난관리책임기관의 재난관리 단계별(예방·대비·대응·복구) 주요 역량을 종합적으로 심사하는 것이다. 서면 평가와 경기도 현장평가단의 현장평가, 행정안전부의 평가로 이뤄진다. 기초지자체는 6개 분야, 37개 지표로 평가했다. 수원시는 경기도 31개 시군 중 상위 30% 이내로 평가돼 ‘우수’ 등급을 받았다. ▲재난대응 매뉴얼 정비 ▲스마트한 재난안전시스템 구축 ▲시민 참여형 안전문화 확산 등 재난안전관리를 위한 사전 대비 체계와 재해구호 인프라 확보·관리 실적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행정안전부는 재난관리평가 우수 등급 기관에 정부포상·기관표창, 특별교부세 등 특전을 부여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5회 연
경인뉴스통신 유동익 기자 | 수원시는 9일 일월수목원에서 청년 연애 인식 개선 프로그램 ‘연애의 발견’을 운영했다. 수원시에 거주하거나 관내 기업·기관에 재직 중인 25~34세 미혼 청년 30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을 만난 이재준 수원시장은 “수원시는 청년 여러분의 연애와 결혼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며 “청년이 꿈꾸고, 사랑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프로그램에서 성지인 모두의 지인 대표가 ▲현대사회의 데이트 문화와 결혼관 변화 ▲성공적인 연애를 위한 소통 방법 ▲첫인상 매력 높이기 ▲성공적인 소개팅 노하우 등을 주제로 강의했다. 이어 참가자들은 팀별로 샌드위치를 만들고, 6인씩(남자 3명, 여자 3명) 5개팀을 구성해 일월수목원을 한 바퀴 뛰는 ‘일월수목원 커플런’을 했다.
경인뉴스통신 유동익 기자 | 수원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기초지자체 중 1위로 선정돼 대통령상을 받았다. 3년 연속 1위에 선정되고, 2년 연속 대통령상을 받은 지자체는 수원시가 유일하다. 제5회 적극행정 유공포상 우수성과자 부문에서는 남상은 수원시 혁신민원과장이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다. 남상은 과장은 베테랑공무원 제도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행정안전부는 공직사회 내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정착하기 위해 매년 중앙·지방 행정기관과 소속 직원의 적극행정 활성화 실적을 점검하고, 우수 기관·직원을 선발해 포상한다. 2024년 추진 실적을 평가했는데, 수원시는 모든 평가 항목에서 최고점을 받아 기초지자체 중 1위로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수원시는 새빛돌봄 정책을 대표적인 적극행정 사례로 제출했다. 수원새빛돌봄은 마을공동체가 중심이 돼 돌봄이 필요한 이웃을 발굴하고, 돌봄 공백을 해소하는 ‘수원형 통합돌봄사업’이다. 시민 누구나 돌봄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적극행정 유공포상 우수 성과자로 선정된 남상은 혁신민원과
경인뉴스통신 유동익 기자 | 80년 전 뜨거운 광복을 맞이하기까지 수원에서는 독립운동가의 활동이 끊임없이 이어졌다. 민족대표 48인에 포함된 김세환이나 독립운동을 위해 사재를 아낌없이 내놓은 독지가 임면수처럼 널리 알려진 인물들 외에도 수많은 독립운동가들이 묵묵하고 굳건하게 자신의 자리에서 활동하며 희생했다. 작은 영웅이었던 독립운동가들의 이름을 잊지 않고 기억하는 것이야말로 빛나는 오늘을 선물 받은 후손들의 의무다. 현충의 달인 6월을 맞아 수원시가 발굴한 11인을 소개한다. ◇김향화, 경찰서 앞에서 만세를 선창한 의기(義妓) 김향화의 본명은 김순이다. 1897년 서울에서 태어났으나 어릴 때 수원으로 이사했다. 생계를 위해 기생이 됐으며, 수원기생조합 중 춤과 노래 등 기예가 뛰어나 수원을 대표하는 기생으로 소개되기도 했다. 1919년 1월 고종 승하 소식을 듣고 20명의 기생과 함께 소복을 입은채 덕수궁으로 올라가 망곡례를 행했다. 1919년 3월29일 김향화는 기생 33명과 함께 위생검사를 받기 위해 자혜의원(화성행궁 봉수당)으로 가서 만세를 부르고 쫓겨나면서도 수원경찰서 앞에서 만세를 외쳤다. 이날 김향화의 만세 선
경인뉴스통신 유동익 기자 | 안산시는 이민근 시장이 조직 내 신뢰를 기반으로 혁신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9일부터 ‘일선 직원과 함께하는 시장과의 대화’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자리는 공직 경험이 아직 많지 않은 8·9급 직원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조직 내 소통과 신뢰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현장 중심의 행정을 실현하고, 실무자들의 다양한 의견과 건의가 시정 운영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첫 행사는 관내의 한 카페에서 시작됐으며, 다음 달까지 상록구와 단원구 전역에서 약 7회에 걸쳐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각 회차에는 해당 지역 행정복지센터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이 참여해, 일상 업무에서 겪는 애로사항과 현장에 혁신적인 제안을 자유롭게 공유할 수 있다. 이 자리에서 시장은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현장의 시각에서 해결 방안을 모색하며 시정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안산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공직 내부에 현장 중심의 시정 운영을 정착시키고, 직원들의 참여와 소통을 바탕으로 시민 중심의 행정서비스 품질을 한층 더 높여나갈 방침이다.
경인뉴스통신 유동익 기자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9일 OBS라디오 ‘최진만의 굿모닝 OBS’에 민선 8기 3주년 특집으로 출연, 그간의 시정 성과에 대한 각종 질문에 답변했다. 이 시장은 “국회의원은 입법 활동을 주로 하지만, 지자체장은 시의 발전, 시민의 생활과 직결된 여러 가지 일을 하기 때문에 훨씬 힘이 들지만 보람이 더 있다고 생각한다"며 "언론과 시민들이 지난 3년 간 많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를 하고 있어서 감사한 마음이고, 앞으로도 계속 성실하게 일할 생각”이라고 민선 8기 3주년 감회를 밝혔다. 이 시장은 공약 이행 상황을 묻는 사회자의 질문에 “현재 진행되고 있는 것까지 포함하면 95% 이상 이행을 하고 있다”면서도 “이동ㆍ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유치, 이동읍 반도체 특화신도시 조성, 국도 45호선의 4차로를 8차로로 확장, 경안천변 포곡ㆍ모현읍 중심의 113만평 수변구역 해제 등 공약을 하지 않은 일도 많이 추진해서 용인 도약의 큰 기틀을 닦은 것도 평가받고 있다”고 답했다. 3년 동안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이 시장은 이동ㆍ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을 유치
경인뉴스통신 김덕수 기자 | 새마을지도자포천시협의회는 지난 9일 포천시새마을회관에서 ‘2025년 말라리아 방역 발대식’을 개최하고 여름철 집중 방역 활동에 본격 돌입했다. 이날 행사에는 백영현 포천시장, 임종훈 포천시의회 의장, 윤충식 도의원, 서과석 시의원을 비롯해 박은숙 포천시보건소장, 이부성 포천시새마을회장, 새마을방역봉사단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방역봉사단은 오는 9월까지 모기와 해충으로 인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집중 방역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진형 협의회장은 “말라리아 등 각종 전염병 예방과 주민 건강 보호를 위해 오는 9월까지 14개 읍면동 새마을방역봉사단이 집중 방역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며, “봉사단 여러분께선 방역 활동 시 안전 수칙도 철저히 지켜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자발적으로 헌신해 주신 새마을지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포천시 또한 시민 건강을 위한 방역 활동에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이부성 회장은 “새마을지도자들의 꾸준한 봉사와 희생정신이 지역 건강의 버팀목이 되고 있다”라며 고마움을
경인뉴스통신 김덕수 기자 | 포천시는 지난 9일 저녁 7시 시민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포천 인문 아카데미’의 첫 강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강연에는 배우 신애라를 초청해 ‘금쪽같은 내 새끼를 키우기 위한 세 가지 원칙’을 주제로 1시간의 강연과 30분간의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신애라는 방송인, 세 아이의 어머니, 그리고 오랜 기간 봉사 활동가로 살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정서적 상호작용 △훈육 △좋은 습관 형성이라는 세 가지 육아 원칙을 진솔하게 전달하며 참석자들의 큰 공감을 이끌었다. 특히, 강연 후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다양한 연령대의 부모들이 직접 고민을 나눴고, 신애라는 각 질문에 성의 있게 답변하며 현장 분위기를 더욱 따뜻하게 만들었다. 한 참석자는 “마치 친구와 대화하듯 위로받는 기분이었다”라며, “아이를 키우며 힘들었던 마음을 다독이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포천시 교육정책과 관계자는 “이번 인문 아카데미는 육아라는 삶의 고민을 함께 나누며 실질적인 위로와 지혜를 얻는 자리였다”라며, “앞으로도 포천시는 시민의 삶에 영감을 주는 인문 아카
경인뉴스통신 김덕수 기자 | 지난 9일‘제18회 고양특례시장배 장애인볼링대회’가 행신AMF볼링장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고양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고양시장애인볼링협회가 주관했으며,선수 128명과 선수단 관계자 72명 등 총 200여 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경기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1부에서는 지적장애인 선수 64명이 경기에 출전해 지적장애인 볼링대회로 실력을 겨루었다. 2부에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각 64명이 함께 어울림대회 방식으로 경기를 펼치며 화합과 배려의 스포츠 정신을 실천했다. 개회식에 참석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이번 대회는 단순한 경쟁을 넘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소통하고 교류하는 장으로서 의미가 크다”며 “대회에 참가한 선수 모든 분들이 시원한 스트라이크로 스트레스도 함께 날려버릴 수 있는 멋진 경기를 펼치시길 바란다”라고 선수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