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뉴스통신 유동익 기자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9일 이동읍기업인협의회 관계자와 만나 기업의 애로사항과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기업인들은 인허가 절차 간소화, 기업 지원 정책 확대 등 의견을 개진했다. 시는 건의 사항을 검토, 기업 활동을 지원할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했다. 한편, 이 시장은 이동읍기업인협의회가 안동시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300만원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해준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동읍기업인협의회 임갑순 회장은 “이번 성금이 피해 복구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어려움을 나누고 협력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일 시장은 “이동읍기업인 여러분이 일자리를 창출하고, 성실한 납세로 지역 발전을 위해 애쓰고 있으신 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경인뉴스통신 유동익 기자 | 용인특례시는 지난 9일 시청 컨퍼런스룸에서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를 열고 탄소중립도시 청사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원회는 ‘용인시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기본계획(안)’과 ‘제3차 기후위기 적응 대책 이행평가 결과 보고’ 등 2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앞서 시는 시민토론회와 설문조사 등으로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지난 2월 21개 부서 담당 팀장 실무 회의, 3월 이상일 시장의 전 부서 온실가스 감축목표 이행 중점 추진 지시 등을 거쳐 계획을 수립했다. 이후 한국환경공단 컨설팅을 거쳐 이날 위원회 심의로 기본계획을 최종 수립했다. 기본계획은 2030년까지 2018년 온실가스 배출량 632만톤의 40%인 253만톤을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기본계획에는 온실가스 감축 대책 108개와 기후위기 대응기반 강화 대책 69개 등 총 177개 세부 이행과제를 담았다. 온실가스 감축 대책은 ▲에너지효율 개선 및 제로에너지 건축물 확산 ▲친환경차 보급 및 충전인프라 확충 ▲지역 농업 활성화 및 저탄소 농업기술 확산 ▲폐기물 원천 감량 및 자원순환 기반 확충 ▲흡수
경인뉴스통신 유영광 기자 | 서울 서초구가 9일 서초구청에서 지역 내 소상공인 업체인 카페 보아즈, 카페 고고스와 함께 ‘서초구 저출생 극복 및 지역경제 활성화’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전성수 서초구청장, 카페 보아즈와 카페 고고스 대표, 서초구가족센터 관계자가 참석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진행했다. 구는 저출생 대응정책의 일환으로 ‘나만의 특별한 서리풀 스몰웨딩’ 지원사업을 올해 시범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 지원사업은 오는 5월부터 12월까지 서초구 거주 예비부부(부부 중 1인이상 서초구민)를 대상으로 총 16쌍의 커플에게 예식 공간 대관료를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예식 장소는 서초구가족센터와 협약을 체결한 카페 보아즈(양재1동)와 카페 고고스(서초1동)로 특색있는 장소에서 개성있는 나만의 특별한 스몰웨딩을 진행하는 예비부부들에게 대관 비용을 지원하여 결혼식 준비 비용에 대한 부담을 경감해주고 건전한 예식문화를 확산해 결혼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카페 보아즈는 주말 점심, 저녁 예식 중에서 선택 가
인천세종병원은 오병희 병원장(사진)이 제53회 보건의 날을 맞아 인천시장 유공 표창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지난 7일 인천시청 2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시상식에는 하병필 시 행정부시장, 정해권 시의회 의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오 병원장은 지역책임의료기관이자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인 인천세종병원의 수장으로서 다양한 공공의료사업과 의료지원 활동을 펼치며 국민 보건 향상에 이바지한 공로다. 그는 40여년간 심장내과 전문의로서 환자를 돌보는 한편, 그 전문성을 바탕으로 신약 개발 및 인공지능(AI) 기술 도입에 앞장서는 등 국내 의료 질 향상 및 환자의 빠른 회복에도 기여해왔다. 오병희 인천세종병원장은 “국민 보건 향상과 병원 발전을 위해 묵묵히 헌신하는 모든 의료진을 대신해 받은 상이라고 본다”며 “앞으로도 맡은 소임을 하며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이 9일 오전 11시 자유공원 맥아더 동상 앞에서 “오늘날 자유민주주의 위기를 제2의 인천상륙작전으로 반드시 돌파해 구해 낼 것”이라는 의지를 표명하면서 대통령 출마를 선언했다. 유 시장은 이날 대선 출마 기자회견에서 “오늘 비장한 각오로 이 자리에 섰으며, 어린 시절 바로 이곳 자유공원에 올라와 서해의 바다를 바라보며 꿈을 키웠고, 그 후 인천시장의 꿈을 이뤘다”고 말하고 대선출마의 포부를 밝혔다. 그는 또 “ 민선 8기 중에 인천 인구증가율 1위, 경제성장률 1위를 기록하는 자랑스러운 도시를 만들었으나 이는 인천의 꿈이었지, 대한민국의 꿈은 아직 아니었다. 이제 대한민국의 꿈의 실현을 위해 오늘 이 자리에 섰다”라며 비장한 자신의 각오도 밝혔다. 무엇보다 유 시장은 “비정상의 나라를 정상적인 국가로 대개조하여, 국민이 행복한 새로운 나라, 대한민국의 꿈을 반드시 현실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대통령 출마의 뜻과 개혁 의지를 강조했다. < 대통령 출마 기자회견 요약문 >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75년 전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켜, 오늘의 자유대한민국 위기를 극복했다. 당시 맥아더 장군은 5,000분의 1이라는 성
경인뉴스통신 유영광 기자 | 서울특별시 금천구의회는 지난 8일,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에 산불피해 이재민을 위한 특별성금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최근 경북‧경남 지역의 대형 산불로 고통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의 피해 복구와 이재민 피난처의 생필품·구호물품 지원 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인식 의장은 “유례가 없는 대형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고, 실의에 빠진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피해가 하루빨리 복구되어, 평화로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또한“재난 현장은 물론 어려운 소외계층에게 먼저 달려가 사랑과 봉사를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대한적십자사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경인뉴스통신 김종득 기자 |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시정을 펼치고 있는 민선8기 김포시가 접경지역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민방위 주민대피시설 신축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노후화로 수십년간 사용이 중단된 월곶면 고양2리 마을회관을 철거하고, 지상 1층 규모의 민방위 대피시설을 신축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김병수 시장이 월곶면을 방문해 진행했던 14곳 읍면동 신년인사회에서 시민이 건의한 내용이 시작점이 됐다. 시민의견청취 이후 해결 방안을 모색하던 김포시는 수차례 현장을 살피고 유관기관과 협의를 거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통해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접경지역 대피시설 확충사업’에 신청했고,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이에 국비 확보에 성공, 오랜 기간 주민의 불안이었던 과제를 해소할 수 있게 됐다. 신축될 대피시설은 평상시에는 주민 문화복지공간으로, 유사시에는 신속한 대피가 가능한 민방위 주민대피시설로 운영되어 지역의 안전 기반을 강화함은 물론 생활 편의 기능까지 함께 수행하게 된다. 김병수 시장은 “접경지역인 월곶면은 유사시 대피공간 확보가 절실한 지역이다. 이번 신축사업은 주민
경인뉴스통신 유동익 기자 | 수원특례시의회 이재식 의장이 9일 수원컨벤션센터 전시홀에서 개최된 ‘2025 세대별 역량맞춤 수원 일자리박람회’에 참석해 구직자들을 응원하고 행사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이재식 의장을 비롯하여 장정희 기획경제위원장(더불어민주당, 권선2·곡선), 홍종철 의원(국민의힘, 광교1·2)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수원시가 주최하고 수원일자리센터와 수원고용복지플러스센터가 공동 주관했으며, 세대별 채용면접관을 구성해 구직자와 기업 간의 실질적인 연결을 지원했다. 특히,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구직자들과 인재 채용을 원하는 기업들을 매칭하는 자리를 마련해 50개 기업에서 약 300여 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이재식 의장은 행사장을 둘러보며 구직자들과 소통하고, 행사 준비에 힘쓴 관계자들을 격려하며“세대별, 계층별로 적합한 구인처와 구직자를 발굴해 연결하는 이번 박람회처럼, 구직자들이 자신의 능력을 계발하고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람회 현장에서는 경기대·아주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등이 참여하는 취업정보관 17개 외에도 ▲면접에서 통하
경인뉴스통신 김덕수 기자 | 고양특례시는 최근 사회 전반에 걸쳐 인공지능 도입이 확산되는 가운데 행정분야 전반에도 AI 기반 사업을 도입하기 위해 본격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행정 분야별 AI 기술 접목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9일 백석별관 20층에서 간부회의를 개최했다. 먼저 이 시장은 “AI 기술은 행정 혁신의 핵심”이라며 “도시 전반에 단계적으로 스마트 기술을 적용하여 도시 효율도 크게 개선해 시민 삶을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만드는 ‘고양AI특례시’을 실현해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 시장은 “초고령사회 대응을 위해서는 고령자들에게 단순한 생계형 일자리를 넘어 지속가능한 역할을 부여해야한다”며 “영화 인턴처럼 퇴직 후에도 사회와 연결되어 자신의 경험을 살릴 수 있는 모델이 우리 고양시에서도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분야별 이용서비스를 제공하는 다수 센터들이 예산지원에만 의존하는 현 상황에 대해 언급한 이 시장은 “고양종합운동장을 보면 과거에는 수익이 저조했지만 공연 유치로 지난해 27억 원, 올해는 70억 원 수준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노조, 인천시 ‘아쿠아리움’ 추진계획 문제 제기성공적 사업 추진을 위해 즉각 공사와 실무협의를 추진하라 수도권매립지 공사노조가 매립지 1공구에 인천시와 한화가 추진하는 ‘아쿠아리움’ 건설에 대해 공사의 의견을 적극 수용할 것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내 눈길을 끌고 있다. 8일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노조는 설명서를 통해 인천시가 수도권매립지 일원 승마장 부지 5만 1,473평에 3,000억원을 투입해 아쿠아리움 등 복합문화레저시설을 건설하겠다고 발표했으나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공사노조는 “매립지 내 복합문화레저시설 건설을 추진해 그동안 매립지로 인해 고통 받아온 인천시민을 위해 매립지부지가 활용되는 것에 대승적차원에서 공감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노조는 “인천시가 남의 집 안방에 짐을 풀어놓겠다면 상식적으로 그 집에 살고 있는 사람에게 사전에 양해를 구하는 것이 인지상정 아니겠는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천시가 매립지 개발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공사에 일언반구도 없이 언론에 먼저 발표한 것은 노동자들의 자존심을 무시한 것으로 본노를 넘어 모멸감을 느낀다”고 강하게 유감을 표했다. 이어 노조는 인천시에 대하여, “복합문화레저시설 계획이 정치적 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