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뉴스통신 김종득 기자 | 인천시 남동구가 지역 운수업계와 손잡고 치매 환자 실종 예방과 치매 친화적 환경조성에 나섰다. 남동구는 최근 택시업체 2곳,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인천지부 남동지회․논현지회와 ‘남동 두루살핌’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했다고 26일 밝혔다. ‘남동 두루살핌’은 실종 치매 환자 발생 시 치매 환자 인적 사항을 택시 기사에게 전파, 실종 치매 환자의 조기 발견과 안전한 복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남동구 내 택시업체인 미추홀협동조합, 신신운수 합자회사와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인천지부 남동지회, 논현지회가 사업에 동참했다. 사업에 참여하는 택시업체 관계자는 “실종된 치매 환자 가족의 애끓는 마음을 알기에 이번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라며 “앞으로 지역사회 치매 친화 환경을 만드는데 최대한 협조 하겠다”라고 말했다. 구는 택시 기사를 대상으로 치매 인식개선과 치매 환자 대응 교육을 실시해 치매 환자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고령자와 치매 어르신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매년 인천에서만 800여 건
경인뉴스통신 김덕수 기자 | 포천시)는 지난 24일 포천시청 2층 시정회의실에서 ‘2025년 포천시 노사민정협의회’ 위촉식을 열고, 이어 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노사민정협의회는 백영현 포천시장을 비롯한 당연직 위원 2명과 안애경 시의원, 노동자 대표 3명, 사용자 대표 3명, 시민 대표 3명 등 총 12명으로 구성됐으며, 앞으로 2년간 지역 내 노사 상생, 노동자 지원 계획 등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심의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부위원장으로 포천시의회 안애경 의원이 선출됐으며, 포천시의 주요 노사 지원 시책에 대한 내용과 다양한 의견이 자유롭게 공유됐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노사민정협의회는 협력과 상생의 노사관계 발전은 물론 사회 안정과 경제 발전을 위한 중요한 협의체”라며, “위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건설적인 결과가 도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인뉴스통신 유동익 기자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5일 김완섭 환경부 장관에게 ‘동림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 사업비 지원’ 등 시의 현안 사업 5건을 추진하는 데 필요한 환경부의 예산 지원을 요청했다. 이 시장은 이날 오후 처인구 포곡읍 에버랜드에서 시와 환경부,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이 ‘일회용 컵 사용 감량을 위한 자발적 협약’을 체결한 뒤 김 장관에게 ▲용인종합환경교육센터 건립 ▲동림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 ▲백암레스피아 개량 ▲동림 처리구역 하수간선(차집)관로 신설 ▲소규모 하수처리시설 연계관로 정비 등에 필요한 22억3900만원을 환경부의 내년도 예산 책정을 통해 지원해 달라고 부탁하며 관련 자료를 전달했다. 이상일 시장은 “처인구 모현읍 일원은 그동안 하수처리시설이 없어 경기도 광주시에 하수처리를 위탁해 왔는데 지난 2024년 환경부로부터 동림 공공하수처리장 신설 계획 승인을 받았다”며 감사의 뜻을 밝히면서 “하수처리시설이 속히 건립될 수 있도록 설계에 필요한 예산 6억 7000만원을 내년에 꼭 반영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 시장은 자료에서 ”시는 한강수계기금을 활용해 포곡읍 유운리 용인레스피아 내에 ’
경인뉴스통신 유동익 기자 | 용인특례시는 25일 오후 처인구 포곡읍 에버랜드에서 환경부,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과 ‘에버랜드 맞춤형 일회용 컵 사용 감량을 위한 자발적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김완섭 환경부 장관, 정해린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 대표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은 플라스틱 컵 사용을 줄이자는 취지로 에버랜드에서 사용되는 일회용컵을 다회용 컵으로 바꾸는 노력을 하자는 것이다. 협약은 일회용컵 사용 자제를 위한 공공과 민간의 첫 협력 사례로 용인특례시와 환경부, 에버랜드는 이같은 일이 전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공동으로 실천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시와 환경부,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은 오는 6월부터 에버랜드에서 쓰이는 일회용 컵을 다회용 컵 사용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에버랜드는 테마파크 내 45개 매장 중 음료를 판매하는 28개 매장에서 고객이 음료를 포장할 경우에는 일회용 컵 대신 다회용 컵을 제공한다. 또 에버랜드 주요 장소 곳곳에 다회용 컵 반납함을 설치해 음료를 구매한 고객이 다회용기를 쉽게 반환할 수
경인뉴스통신 김덕수 기자 | 파주시는 25일 ‘100만 자족도시’ 달성을 위한 핵심 과제인 평화경제특구 유치 기반 마련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파주시 평화경제특구 조성 구체화 방안 마련 연구용역’ 최종보고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김경일 파주시장, 도시발전국장, 정책비서실장, 도시계획과장, 평화경제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과업 수행기관인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이 파주 평화경제특구 기본구상 및 구체적 실행방안에 대한 연구결과를 보고했다. 평화경제특구는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함께 ‘100만 자족도시’ 달성을 위한 핵심과제로, 지난 2023년 '평화경제특별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이 제정 및 시행돼 접경지역 등 대상 지역에 대규모 산업단지, 관광지, 도시개발 등 복합 개발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 이에 파주시는 평화경제특구 조성을 통해 ‘수도권이면서 동시에 접경지역’으로 받았던 각종 규제를 타개하고, 엘지디(LGD) 등 파주에 조성되어 있는 산업기반시설과 경쟁력 있는 철도·도로 교통망을 십분 활용하여 파주에 새로운 첨단산업 생태계 및 남북협력의 거점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경인뉴스통신 김덕수 기자 | 파주시가 지난 25일 국회에서 열린 ‘국회 기본사회포럼’ 에서 민생회복 생활안정지원금 등 기본사회 정책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기본사회와 경제 성장’이라는 주제로 민생회복지원금이 보여주는 재정의 역할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이뤄졌으며, 국회 기본사회포럼 소속 국회의원과 사단법인 기본사회에서 참석했다. 파주시는 ▲전국 최초로 전 세대를 대상으로 20만 원씩 지급했던 긴급에너지 생활안정지원금 ▲1인당 1년 최대 93만 원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는 전국 최대 수준의 지역화폐 발행과 함께 4월부터 도입되는 택시요금 지역화폐 결제 지원 ▲모든 파주시민을 대상으로 10만 원씩 지급한 민생회복 생활안정지원금 등 파주형 기본소득 정책을 발표했다. 더불어 ▲파주형 공공 재생에너지 사업 ▲파주형 공공주택 추진 ▲파주형 다함께돌봄센터 운영 ▲파주형 공공 노인요양시설 건립 ▲파주형 공공은행 설립 ▲상생경제 플랫폼 구축 등의 파주형 기본서비스 정책과 지속가능경제 정책도 선보이며, 대한민국 기본사회 선도 도시로서의 면모를 확실하게 드러냈다. 작년 10월 ‘기본사회 지방정부협의회’
경인뉴스통신 유동익 기자 | 안산시는 지난 25일 태림페이퍼(주)로부터 종이 자원 수거 어르신을 위한 생필품을 기탁받았다고 26일 밝혔다. 태림페이퍼(주)는 시화공단에 공장을 둔 골판지 원지 생산 기업이다. 폐지 등 종이 자원을 수집, 생계를 이어가는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해 사회 공헌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2023년에는 1,500만 원 상당의 종이자원 수집 어르신용 리어카를 후원한 데 이어 지난해 저소득 어르신 김장 지원 사업비 1,000만 원을 후원하는 등 사회에 온기를 불어넣고 있다. 이번 나눔에서는 750만 원 상당의 라면을 기부했다. 이복진 태림페이퍼(주) 대표는 “회사 산업과 관련된 분들께 나눔을 전달하고자 후원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와 함께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들을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따뜻한 마음을 매년 전달해 주시는 태림페이퍼(주)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복지 사각지대를 살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인뉴스통신 유동익 기자 | 안산시는 지난 18일과 25일 이틀간 ‘2025년 1분기 현업종사자 정기 안전보건 교육’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현업종사자를 대상으로 실시되는 정기 교육이다. 산업현장의 안전 문화를 강화하고 근로자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추진한 이번 교육에서는 이틀간 총 400명이 참여했다. 교육에서는 ▲심폐소생술 등 상황별 응급처치 및 구조 대피 훈련 ▲화학적 유해인자 및 물질안전보건자료 관리[MSDS] ▲공공근로자의 현장 사고사례 및 위험성평가 등 실무 중심의 강의가 이뤄졌다. 특히, 현업종사자들이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사례 중심의 강의와 질의응답 시간이 진행돼 참여자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한편, 교육에서는 안산시 부시장이 참석해 안전보건 관리의 중요성과 안전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시의 의지를 강조해 의미를 더했다. 시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분기별로 정기 안전보건교육을 추진해 산업현장의 안전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현업종사자들의 안전은 곧 시민들의 안전과 직결되는 사안”
경인뉴스통신 유동익 기자 | 군포시는 25일 대형 산불 발생에 대비하여 군포소방서 및 한국전력공사 등 유관기관과의 합동훈련을 에덴기도원 주차장 일원에서 실시했다. 이번 합동훈련은 산불진화헬기를 포함하여 장비 13대와 70여명의 인원이 참여해 주택 화재가 산불로 번진 상황을 가정하여 유관기관마다 대응체계를 점검하였으며 상황판단회의를 통해 초동진화에 필요한 협력 사항을 논의하였다. 특히, 최근 불법소각과 실화로 인한 산불 발생이 전국적으로 증가하는만큼 불법소각 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며 적발 시 산림보호법 등 관련법에 근거하여 엄중히 과태료 부과 및 처벌하겠다고 관계자는 말했다. 하은호 시장은 “최근 건조한 기후로 대형 산불 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피해가 우려되는만큼 초동 진화를 위한 유관기관의 공조체계를 강화할 것”이며, “산불 예방을 위해 시민분들의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자칠판 제조업체가 일선 학교 납품 대가로 일부 인천시의원에게 리베이트를 제공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시의원 2명 등 5명에 대해 구속영창을 신청했다. 25일 인천경찰청 등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경찰은 리베이트에 연루된 인천시의원 2명과 업체 관계자 3명에 대한 구속영창을 검찰에 신청했다고 밝혔다. 검찰도 경찰 수사와 구속영장 신청을 토대로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법원에 청구했다. 이에 앞서, 검찰은 지난 20일 입건된 9명 중 시의원 2명과 업체 관계자 3명 등 5명에 대해 뇌물죄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인천 내 K업체는 2022년 인천 내 전자칠판 점유율이 3.1%에 불과했지만, 2023년 44%로 급증하며 인천에 전자칠판을 가장 많이 납품한 업체가 됐다. 인천시교육청의 전자칠판 예산은 2021년 약 17억원에서 2022년 81억원으로 급증했고, 2024년 9월까지 약 266억원으로 증가했다. 전자칠판 예산이 급격히 증가한 2022년, 시교육청 전자칠판 예산 집행액의 약 51%를 한 업체가 납품했다. 시교육청의 전자칠판 보급 목적사업으로 한정할 경우 두 업체가 2021년부터 올해까지 약 72%를 납품했다. 경찰은 이 같은 제보를 통해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