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뉴스통신 김덕수 기자 | 포천시는 지난 11월 30일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을 찾아 지역 상수도 3대 현안을 설명하고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포천시는 내촌면 내촌 취·정수장 폐지 문제가 장기간 해결되지 못한 대표적인 지역 숙원임을 설명하며 이 사안을 우선적인 현안으로 제시했다. 내촌 지역은 광역상수도로 전환되어 취수장을 사용하지 않고 있음에도 해당 시설이 남아 있어 각종 개발사업 인·허가 과정에서 지속적인 제약 요인으로 작용해 왔다. 이에 포천시는 취·정수장 폐지 승인을 포함한 실질적 조치를 적극 검토해 줄 것을 환경부에 공식적으로 건의했다. 이어 시는 상수도 안정화사업에 대한 국가 예산 지원 필요성도 강조했다. 상수도 안정화사업은 △선단배수지 설치공사(총사업비 200억 원)와 △군내–일동배수지 송수관로 복선화 사업(총사업비 334억 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두 사업이 완공되면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체계가 구축되어 포천시 중·장기 개발을 뒷받침하는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포천시는 이번에 건의한 내촌 취·정수장 폐지와 상수도 안정화사업이 함께 추진될 경우, 지역 개발 환경
경인뉴스통신 이경우 기자 | 재단법인 서동이장학회는 지난 29일 서구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도 서동이장학생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재)서동이장학회는 ▲학업우수 ▲복지 ▲글로벌인재 ▲과학인재 ▲서동이 유망주 ▲예․체․기능 특기생 ▲독서우수 총 7개 분야의 지역 우수인재 220명을 장학생으로 선발했으며 지급하는 장학금은 총 3억 원이다. 특히, 올해에는 아동친화도시이자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 구정 방침에 맞춰 아동‧청소년들이 독서를 통한 주도적이고 능동적인 배움의 자세를 기를 수 있도록 ‘독서우수’ 분야를 새롭게 신설한 것이 눈에 띈다. 강범석 (재)서동이장학회 이사장(서구청장)은 격려사를 통해 “서동이장학회는 가정형편에 따라 학업에 어려움이 있는 학생들의 격차를 조금이나마 줄이고 다양한 분야의 잠재력을 가진 학생들을 발굴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라며, “이렇게 선발된 여러분들이 국가와 인류를 위해 기여하는 훌륭한 인재가 되는 것이 장학기금의 상당 부분을 출연해 주신 65만 서구 주민의 뜻에 부응하는 길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하며 장학생들의 꿈을 응원했다. 한편, 2010년 설립된 재단법인 서동이장
경인뉴스통신 김종득 기자 | 연수구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 주최한 ‘2025년 학교 밖 청소년 지원사업 공모사업’ 우수사례(청소년) 부문에서 성평등가족부 장관상(대상)을 받는 쾌거를 올렸다. 이번에 대상을 받은 ‘학교 밖 청소년 지원사업 공모’ 중 우수사례 부문은 다양한 환경과 어려움 속에서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여 타의 모범이 된 청소년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전국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의 우수사례를 평가해 시상했다. 이번 수상자로 선정된 장모(19·여) 양은 지난 2022년부터 연수구 꿈드림 센터를 통해 심리적 불안을 극복하며 사회 진입과 상급학교 진학을 동시에 이뤄냈다. 특히 장 양은 특히 청소년 시절 인천시 청소년단 활동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의 또래 인식 개선과 센터 홍보에 힘쓰는 등 사회적 역할을 성실히 수행했다. 장 양은 현재 정규직 취업에 성공해 자립적인 삶을 구축하고 있으며, 과거의 무기력한 상태에서 벗어나 현재의 성취를 이루어낸 과정은 많은 청소년에게 본보기가 되고 있다는 게 구의 설명이다. 장 양은 수상 소감을 통해 “지금의 나는 그때보
경인뉴스통신 유동익 기자 | 수원특례시는 1일 일월수목원 방문자센터에서 ‘영화 도시재생 혁신지구 원탁토론회’를 열고, 시민들과 함께 영화 도시재생 혁신지구에 들어설 시설·운영 방안 등을 논의했다. ‘시민이 함께 만드는 영화지구, 글로벌 문화관광 랜드마크 조성’을 주제로 열린 이날 원탁토론회에는 이재준 수원시장과 김승원(수원시갑) 의원, 수원시민, 경기관광공사·수원도시공사 관계자, 수원시의회·경기도의회 의원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토론회 안건은 ▲내가 호텔의 운영자가 된다면 어떤 계층을 대상으로 ‘어떤 유형의 호텔’을 제공할 수 있을까? ▲영화동 지역 주민과 수원화성을 찾는 관광객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문화시설은? ▲내가 여행사 대표가 돼 관광 코스(프로그램)를 만든다면 영화지구와 수원의 어떤 (관광) 장소를 연결해 코스를 개발할까? ▲영화지구 공간을 활용해 특화 프로그램을 만든다면 무엇이 좋을까? 등이었다. 영화지구의 새로운 명칭도 논의했다. 토론회 참가자들은 원하는 호텔 유형으로 ‘수원형 테마 호텔’(71.6%)을 가장 많이 선택했다. 영화동 주민과 수원화성을 찾는 관광객들이 같이 이용할 수 있는 문
경인뉴스통신 유동익 기자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일 아침 OBS라디오 ‘굿모닝 OBS’에 출연해 용인특례시 세 곳에서 진행되는 반도체 투자규모가 확대돼 1000조원에 육박한고 밝혔다. 이 시장은 "용인에서는 반도체 초대형 프로젝트가 세 곳에서 진행되고 있다"며 "처인구 원삼면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에 SK하이닉스가 당초 122조원을 투자하기로 했으나 최근 600조원으로 대폭 늘리겠다고 했고, 처인구 이동·남사읍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에는 삼성전자가 360조원을 투자, 삼성전자 기흥캠퍼스에는 20조원이 투자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에는 반도체 산업 관련 소재·부품·장비 기업이 50여개,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에는 80여개에서 100여개의 소재·부품·장비·설계기업이 입주할 예정으로, 용인에 입주하거나 입주하기로 한 소재·부품·장비 기업들의 투자규모를 합치면 현재까지 약 3조 4000억원 정도가 된다”고 했다. 이 시장은 “대한민국 올해 예산이 673조원이고, 내년에 대폭 늘린다고 짠 예산안이 728조원"이라며 "대한민국 1
경인뉴스통신 유동익 기자 | 김경희 이천시장은 12월 1일 제258회 이천시의회 정례회에서 2026년도 예산안 제출과 함께 내년도 시정 운영 방향을 밝혔다. 김 시장은 “AI 혁명과 인구 감소, 지역경쟁 심화 등 대내외 환경 변화가 거세지만 이천은 위기 속에서 늘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온 도시”라며 “민선8기의 마지막 해를 성장의 분기점으로 만들겠다”라고 강조했다. 연설문 서두에서는 지난 3년여 동안의 주요 성과로 ▲국토부 연접개발 완화로 30만㎡ 규모 산업단지 조성 기반 확충, ▲개발진흥지구 지정 및 기업규제 완화 등 산업구조 혁신, ▲반도체·드론·방위산업 육성 기반 구축(반도체 인재양성, 드론 테스트베드·창업지원센터 조성 등), ▲경기형 과학고 유치, 반도체 계약학과 신설 등 교육혁신 성과, ▲군부대 닥터헬기 협약 등 군·지역 상생모델 구축, ▲시립 화장시설 부지 확정, 24시간 아이돌봄센터 운영, 소아 야간진료 도입 등 촘촘한 복지 인프라 확충, ▲28개 간선도로 개통, ‘똑버스’ 확대 운영 등 교통 서비스 혁신, ▲설봉공원 리모델링, 분수대오거리 광장, 복하천 수변공원 등 도시공원 정비, ▲문화콘텐츠 확대(이천거북놀이
경인뉴스통신 김종득 기자 | 인천광역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주안2·4동 재정비촉진지구 관련 소위원회(위원장 김대중)는 1일 열린 ‘제305회 정례회’에서 지난 3개월간의 활동 결과를 보고하고, 향후 행정 개선을 위한 3가지 권고사항을 제시했다. 소위원회는 지난 8월 27일 회의를 통해 ▶기본계획에 동의서 연번 부여 방식을 규정한 법적·행정적 근거 및 필요성 ▶구 내부 방침에 따른 기존 동의서 무효화의 적정성 ▶조례와 지침 간 충돌 방지를 위한 제도적 개선 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미추2구역은 2008년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된 후 2018년 구역 지정이 해제됐고, 2022년 존치관리구역으로 전환된 지역이다. 2023년에는 미추4·5·6·7구역이 동의요건을 충족해 촉진계획 변경 입안 제안을 제출한 반면, 미추2구역은 동의율 부족으로 입안 제안이 이뤄지지 못했다. 이후 올해 4월 미추홀구가 촉진지구 내 입안 제안 동의서에 연번 부여를 의무화하는 내용으로 내부 운영계획을 변경 수립하면서 2021년부터 징구된 기존 동의서가 무효 처리될 가능성이 제기되자 주민 민원이 발생했다. 또한, 올해 7월 진행된
경인뉴스통신 유동익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내년 1월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 WEF) 2026 연차총회(다보스포럼)에 3년 연속 공식 초청됐다. 이주옥 WEF 아시아·태평양국장은 1일 경기도를 방문해 초청장과 프로그램 일정을 김 지사에게 직접 전달했다. 2026 세계경제포럼 연차총회는 1월 19일부터 23일까지 스위스 다보스에서 ‘대화의 정신(A Spirit of Dialogue)’을 주제로 열리며,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비롯해 주요 국가 정상과 글로벌 기업인 등 3천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동연 지사는 WEF의 초청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대화의 정신’이라는 주제는 관세·무역, 경제·산업구조 변화, 인공지능 경쟁, 지정학 갈등 등 복합적 난제를 마주한 국제사회에 매우 시의적절하다”고 평가했다. 또한, “기후·AI 등 인류 공동의 도전과제에 대한 협력뿐만 아니라, 경제·산업 분야에서 급변한 현실을 기반으로 새로운 질서를 모색하는 논의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경기도도 글로벌 의제 논의에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을 WEF와 함께
경인뉴스통신 유동익 기자 | 여주시는 지난 11월 28일 여주대학교 평생배움대학 가드닝과정 수강생과 여주대학교 여암학술정보관 평생교육원 강의실에서 평생교육원 이태한 원장 및 가드닝과정 수강생, 관계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녩년 찾아가는 시민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찾아가는 간담회는 여주시의 각계각층과의 공감소통을 위해 생활현장 속으로 직접 찾아가 만남의 기회를 마련하여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주요 현안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자리로, 간담회를 통해 시민불편사항을 해소하고 시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민선8기 역점사업인 신청사 건립과 관련하여 신청사 건립의 필요성, 공론화 위원회를 통한 부지 결정 과정, 추진현황 및 향후 건립계획 등에 대해 설명과 이천 화장장 설치 백지화, 축사 악취 해결을 위한 가축분뇨 공동자원화 건립사업, ‘여주 관광 원년의 해 선포’에 따른 관광객 유치성과와 이에 따른 외부 방문객의 지역 소비기회를 유도하기 위한 지역 내 상권 활성화 정책, 도시재생사업, 반도체클러스터 용수 인프라 상생협력 추진 및 이에 따른 따른 일자리 창줄 정
경인뉴스통신 김종득 기자 | 인천광역시의회 정해권 의장(국·연수구1)은 1일 인천시청 애뜰광장에서 열린 ‘희망 2026 나눔캠페인 출범식’에 참석해 지역사회 나눔 확산의 의미를 강조했다.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고, 인천시가 함께한 이번 행사는 이날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진행되는 연말연시 대표 모금 캠페인의 시작을 알리는 자리다. 출범식은 정해권 의장을 비롯해 유정복 인천시장과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기부자 대표, 각계 기관·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 선언과 주요 계획 보고, 성금 전달식, 사랑의 온도탑 시연 등으로 진행됐다. 정해권 의장은 “희망 나눔 캠페인은 어려운 이웃을 향한 인천의 따뜻한 마음을 모으는 중요한 시작점”이라며 “올해도 시민 여러분의 참여가 사랑의 온도탑을 따뜻하게 채우고, 지역 곳곳의 복지 사각지대를 밝히는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인천시의회는 도움이 절실한 이웃에게 제도적 지원이 안정적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예산과 정책을 세심하게 챙기겠다”며 “연말연시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희망이 닿도록 시민과 함께하는 의정 활동에 최선을 다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