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인천공항소방대 및 모형항공기 화재 훈련장에서 공군과 함께 항공기 사고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공동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항공기 구조 소방 능력 향상과 상호 정보 교류 및 협력 강화를 위해 진행됐으며, 인천공항소방대와 공군본부를 비롯한 예하 사령부, 12개 비행단 소방구조원 등 관계자 45명이 참여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의 포소화약제 운영, 활주로 폼 살포 기준, 활주로 제설 등에 관한 지식을 공유하고 실제 항공기 화재사고 사례에 대한 대응방안을 토의했다. 공사는 인천공항소방대의 첨단 소방장비 및 체계적인 교육 훈련 시스템을 소개하였으며, 공군은 최근 발생한 항공기 화재사고 관련 현장 경험과 군 비행장 구조소방 현황을 발표해 상호 대응 체계 마련에 도움을 주고받았다. 향후 양 기관은 항공기 구조소방 훈련 체계 발전을 위한 협력 강화와 정기적인 교류를 추진할 계획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우성태 운항본부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민간 및 군 소방대 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국민들이 안전하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송병억, 이하 공사)는 지난 27∼28일 양일간 수도권매립지 드림파크CC에서 ‘제2회 드림파크CC 사장배 학생골프선수권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본 대회는 지역 골프 꿈나무를 육성하기 위해 지난해 신설되었으며, 2026년 국가대표 선발 포인트 부여 등의 특전과 함께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인천광역시 대표 선발전을 겸하고 있다. 특히 공사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참가 학생 선수 전원의 참가비용을 공사가 지원하고, 입상자 20명에게 총 1,0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청소년과 어린이들에게 뜻깊은 기회를 제공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송병억 사장은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해 2014년부터 다양한 골프 꿈나무 사회공헌사업을 지속하고 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지역 골프 꿈나무들이 더욱 성장하여 세계적인 선수로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인천광역시교육청 소속 교직원들이 마음 건강 증진을 위한 심리검사를 지원받을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될 전망이다. 31일 인천광역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인천시교육감이 희망하는 교직원에 대하여 심리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인천광역시교육청 교직원 마음건강 증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상임위인 교육위원회에서 원안 가결했다. 문세종 의원(민·계양구4)이 대표 발의한 이 조례안은 최근 교직원의 정신건강 관련 문제가 사회적으로 대두되면서 교직의 안정성과 교육의 질 향상을 위해 제안됐다. 특히 지난달 대전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가 학생을 살해한 사건과 관련, 해당 교사의 정신질환이 의심되는 가운데 조례 개정을 통해 인천에서는 교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심리검사 등을 받을 수 있게 해 유사한 비극을 예방하겠다는 취지도 담겨 있다. 문세종 의원은 “교육 일선에서 최선을 다해 학생을 가르치는 교직원들이 정신적으로 힘들고 지쳐 쓰러지기 전에 먼저 심리검사를 받을 수 있는 근거를 명문화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전 사건과 같은 극히 비정상적인 사건으로 인해 교직원 전체를 비롯한 시민 모두가 상처받지 않길 바라는 마음으로 고민 끝에 발의한 조례안”이라며 “앞으
경인뉴스통신 김종득 기자 | 연수구는 지난 31일 내외국인이 함께 배우고 소통할 수 있는 맞춤형 교육공간인 ‘다가치배움터’의 개관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이날 개관식은 이재호 구청장과 주요 내빈, 주민, 시설이용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연수구립관악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현판제막식, 시설순회 순으로 진행됐다. 다가치배움터는 연수구 함박안로156번길 7-21에 지상 3층 연면적 377.2㎡ 규모로 리모델링해 연수1동 함박마을 내 한국어 교육 거점공간으로 활용된다. 배움터에서는 ▲인천시교육청에서 파견한 한국어 강사의 수준별 한국어 교육, ▲법무부의 사회통합프로그램, ▲KT의 IT 교육 등 이주민의 지역사회 적응을 위한 민·관·학 협력 형태의 새로운 교육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주 배경 청소년들이 원활하게 한국어를 익히고 지역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심리·진로 상담 서비스도 제공하는 등 한국 문화를 자연스럽게 습득하고 내국인 학생들과 조화롭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다가치배움터는 다양한 교육과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으로 지역사회
경인뉴스통신 김종득 기자 | 인천 미추홀구는 31일 주민과 함께하는 커뮤니티 공간인 ‘사미골 마을공간’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영훈 구청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시의원, 구의원, 지역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하고, 시설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사미골 마을공간은 2020년부터 추진된 인천시 원도심 저층 주거지 재생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주민 공동이용시설이며, 주안3동 제8 노외주차장 부지에 연 면적 470.18㎡(지상 1층~3층), 대지면적 740.7㎡ 규모로 건립됐다. 주요 시설로는 3층에 문화예술 교실과 공유 주방, 2층에는 다함께 돌봄센터 및 회의실, 1층은 필로티 구조로 공영주차장이 마련돼 있다. 특히, 다함께 돌봄센터 6호점은 지난 2월 1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이영훈 구청장은 “사미골 마을공간이 주민들이 함께 소통하고 배움을 나누는 열린 공간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더욱 활발한 커뮤니티 활동을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사미골 마을공간은 지역 공동체 활성화와 주민 삶
경인뉴스통신 유동익 기자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31일 오후 유철환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을 만나 수원시의 광교 송전철탑 이설 사업과 관련해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 시민들의 반대를 비롯한 시의 입장을 설명하고 국민권익위원회의 적극적인 중재를 요청했다. 이 시장은 또 용인시 수지구 고기동의 노인복지주택 사업과 관련한 국민권익위원회의 '의견표명'에 대해 시의 고기교 재가설과 주변도로 확충 계획, 고기초등학교 학생과 시민들의 안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달라며 국민권익위원회가 재심의를 해주기 바란다고 했다. 이 시장은 유 위원장을 만난 자리에서 수원시가 용인시와 아무런 협의도 하지 않고 송전철탑 이설사업자를 변경해 사업을 강행하려 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이는 권익위원회의 과거 중재 내용과 배치된다고 지적했다. 이 시장은 “용인시는 송전철탑 이설사업 초기부터 주민 반대 민원이 발생할 수 있음을 우려해 용인시 성복동 주민들의 민원이 해결된 이후에 사업을 시행할 것을 지속적으로 수원에 요청해 왔다”며 "그러나 수원시는 올해 3월 용인시와 상의도 하지 않고 송전철탑 이설을 강행할 목적으로 사업자를 '경기주택공사(GH)사장·한
경인뉴스통신 김덕수 기자 | 연천군의회 김미경 의장은 3월 31일 연천군 장애인체육회와 간담회를 갖고 연천군 장애인 체육 발전 및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연천군 장애인 체육의 현황을 파악하고, 의회 차원에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미경 의장은 장애인체육회 관계자들과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체육 시설 확충, 프로그램 개발, 예산 지원 등 실질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눴다. 간담회에서 김미경 의장은 "연천군 장애인 체육 발전을 위해 체육회 관계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군의회 차원에서도 장애인들이 불편 없이 운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다양한 체육 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김미경 의장은 “다가오는 4월 24일부터 26일까지 가평에서 개최되는 제15회 경기도 장애인 체육대회에 연천군 선수단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고, 타 시군 선수들과의 화합을 도모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응원한다"고 덧붙였다. 양 기관은 앞으로도 지속적
경인뉴스통신 김덕수 기자 |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31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추가경정예산을 비롯한 고양시의회의 예산 삭감을 정면으로 비판했다. 이 시장은 “시장 관심예산이라는 이유만으로 수백억 원의 민생·경제 사업이 거의 매 회기마다 무차별 삭감되고 있다”며, “시민을 외면하고 도시 발전을 가로막는 비상식적인 결정”이라고 강한 유감을 표했다. 이번 제292회 고양시의회 임시회에서는 고양시가 제출한 2025년도 첫 추경 예산안 중 약 161억 원이 삭감됐다. 삭감 대상에는 공립수목원·공립박물관 조성, 원당역세권 발전계획, 킨텍스 지원부지 활성화, 창릉천 우수저류시설, 일산호수공원 북카페 조성 등 총 47건의 주요 사업이 포함됐다. 이 가운데 상당수는 3차례 이상, 많게는 7차례 반복적으로 삭감된 ‘단골 삭감사업’들이다. 여기에 고양시의 장기적 발전과 인프라 확충을 위한 핵심 사업들까지 줄줄이 포함돼, 시정 전반의 발목을 잡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번번이 삭감됐던 도시기본계획, 공공디자인 진흥계획 등 핵심 도시계획 사업들은 가까스로 편성은 됐으나, 이 중 도시기본계획, 도로건설관리계획은 대폭 감액돼 실제 추진 시 차질이 불가피하다. 특히 이 시장은 인공지능
경인뉴스통신 유동익 기자 | 오산시가 어르신들이 보다 편안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복지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시는 31일 어르신 여가 복지를 위한 새로운 경로당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에 문을 연 경로당은 오산롯데캐슬스카이파크 아파트 내에 위치해 있으며, 지역 어르신들의 친목 도모와 건강증진을 위한 복지 거점으로 조성됐다. 이날 개소식에는 시의원, 대한노인회 오산시지회장, 경로당 회원 등 70여 명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했다. 해당 경로당은 방, 거실, 주방, 화장실 등 어르신들이 생활에 필요한 기본 공간을 갖추고 있으며, 다양한 여가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약 1천만 원 상당의 기자재를 지원해 쾌적한 환경을 뒷받침했다. 시는 어르신의 생활 안정을 위해 ▲경로당 운영비 및 냉난방비 지원 ▲경로당 기자재 및 양곡 지원 ▲경로당 프로그램비·사회활동비 지원 ▲노인복지신문 보급 등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오산시는 경로당 운영 지원뿐만 아니라, 노인 일자리 제공과 돌봄 서비스 확대 등 노인복지 전반에 걸쳐 촘촘한 지원 정책을 펼치
경인뉴스통신 이경우 기자 | 인천 서구의회가 31일 제273회 임시회 개회식과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총 11일간의 의사일정을 시작했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 세입 · 세출 예산안 제안설명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등을 상정해 의결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구정에 관한 질문이 이어졌으며 ▲김남원 의원은 일문일답 형식으로 인천형 행정체제 개편에 따른 인천서구 명칭 변경과 소상공인 상생업무 관련 정책에 대해 질문하며 서구의 정체성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김학엽 의원은 일괄질문 일괄답변의 형식으로 공촌사거리 교차로 개선사업 추진에 대한 질의를 통해 주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와 안전한 도로 환경 조성을 강조했다. 송승환 의장은 “작년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지적된 사항들이 단순히 문서상 결론으로 끝나지 않고, 실질적인 개선과 철저한 후속 조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해야한다.”며 “서구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과 각종 조례안 등을 면밀히 검토하고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