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뉴스통신 김덕수 기자 | 고양특례시는 지난 30일 전국 최초로 지하보도에 조성한 스마트팜인‘마두스마트팜(엄마팜: 엄청난 마두 스마트팜)’에서 딸기 수확을 맞아 개최한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엄마팜 딸기 수확 기념 이벤트’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시민들이 스마트팜에서 수확한 딸기를 시식하고 소포장된 딸기를 구매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장에는 지역 주민들이 참여한 프리마켓(10개 부스)과 지역 농가가 생산한 꿀·꽃차 등 농가공식품을 판매하는 직거래장터(5개 부스)가 함께 운영돼 도심 속 활발한 교류와 나눔의 장이 펼쳐졌다. 이날 이동환 고양시장은 현장을 찾아 스마트팜에서 재배된 딸기를 직접 시식하며 시민들과 소통했다. 이동환 시장은 “지하보도라는 유휴공간을 농업 자산으로 재창조한 이번 시도는 도심 속 농업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줬다”라며 “고양시는 앞으로도 도심형 농업 모델을 확대해 시민과 함께하는 미래농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심 속에서도 농업을 직접 보고, 맛보고, 공감할 수 있는 기회를 시민에게 제공함으로써 농업을 친
지난해 발생한 인천 특수교사 사망 사건을 자체 감사해 온 인천시교육청이 관련자 5명에게 징계 등 처분을 내린 것으로 밝혀졌다. 1일 인천시교육청 윤기현 감사관은 시교육청 브리핑룸에서 인천 특수교사 사망 사건과 관련한 자체 감사 결과를 발표하고 기자회견을 가졌다. 시교육청은 감사 결과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 위반, 과밀 특수학급 해소를 위한 정원 외 교사 운용, 정보공개와 기록물 관리, 과밀 특수학급 지원 등에서 문제점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관련 부서에서 학기 중 특수학급 증설에 검토가 부족했고 기간제 교사 운용 현황 등을 학교 측으로 제대로 알리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시교육청은 전날 처분심의회를 열어 관련자 5명에게 징계나 행정상 처분을, 담당 부서인 시교육청과 남부교육지원청 초등교육과에는 기관경고 처분을 결정했다. 그러나 이번 징계는 개인과 기관에 처분 결과를 통보했으나 관련자의 이름과 구체적인 처분 내용은 밝히기 어려우며 처분을 받은 개인들이 법적인 대응을 통해 최종 결과는 변경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관련자들과 기관은 처분을 통보받은 날로부터 1개월 안에 재심의 신청이 가능하며, 재심의가 없을 경우 이달 말 처분 결과가 최종 확정되고,
수도권매립지 문제해결 범시민운동본부와 검단‧서구 주민단체들이 이재명 대통령과 인천 정치권에게 ‘수도권매립지 사용 종료 후 유휴 공간에 태양광 발전 추진’ 입장을 공식적으로 철회하고 대통령 주재 타운홀 미팅을 열어 줄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1일 수도권매립지 문제해결 범시민운동본부를 비롯한 인천지역 시민단체들은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22대 국회의원선거 당시 이재명 후보가 TV토론에서 언급한 "수도권매립지의 대규모 태양광 발전을 이용해서 계양테크노밸리를 ‘RE100 산업단지’로 조성하겠다"고 밝힌 사항과 모경종 후보의 수도권매립지 생산 에너지를 계양테크노밸리‧검단산업단지에 보급하겠다는 공약에 대해 각각 철회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이들은 "지난 8월 5일 수도권매립지를 방문한 김성환 환경부 장관은 제2 매립장 상부 공간을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공간’으로 활용할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한 사항에 대해서도 지역 주민들이 배신감에 싸여 있으며 분노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수도권매립지 유휴 공간에 태양광 발전 사업을 절대 반대하며, 주민 친화적 공간 활용 방안을 찾기 위한 ‘주민 의견수렴’ 절차로 대통령 주재 타운홀 미팅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추석 연휴 기간인 10월 4일(토) 0시부터 7일(화) 24시까지 4일간 관내 민자 터널인 원적산터널과 만월산터널의 통행료를 면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정부의 ‘추석 민생안정 대책’에 따라 같은 기간 관내 고속도로(영종대교, 인천대교, 경인, 제2경인, 제3경인, 영동, 서울외곽순환, 수도권 제2순환)의 통행료가 면제되는 것과 연계해 추진되는 것이다. 인천시는 시민들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하고 정체가 예상되는 인천가족공원 주변 도로의 원활한 교통을 위해 민자터널 통행료 면제에 동참하기로 했다. 현재 원적산터널과 만월산 터널의 통행료는 경차 400원, 소형 800원, 대형 1,100원이지만, 면제 기간에는 모든 차량이 카드나 현금 결제 없이 자유롭게 통과할 수 있다. 시는 이번 통행료 면제를 통해 약 13만 7천 대의 차량이 무료로 통행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울러 인천시는 터널 내 전광판, 현수막, 시 누리집 등 온·오프라인 홍보를 통해 시민들에게 통행료 면제 사실을 적극 알릴 계획이다. 김인수 시 교통국장은 “성묘, 귀성 등 이동이 많은 명절 기간에 민자터널 무정차 통과를 통해 교통량을 분산하고, 시민들께서 보다 편리하고 안
경인뉴스통신 김덕수 기자 | 포천시는 10월 1일 오후 4시 소흘읍 행정복지센터 인근에서 옥정~포천 광역철도 건설사업 ‘포천시 철도시대 개막식’(부제: 시민과 함께 포천의 내일(Rail)을 잇다)과 안전기원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포천시에 첫 광역철도가 착공되는 역사적 순간을 기념하고, 새로운 교통 시대의 출발을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백영현 포천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시·도의원, 경기도와 양주시 관계자, 지티엑스(GTX) 포천유치추진위원회, 그리고 많은 포천시민들이 참석해 철도시대의 개막을 함께 축하했다. 행사는 포천시립예술단의 대북과 모듬북 공연과 소리 공연으로 시작을 알리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1부에서는 옥정-포천 광역철도 건설사업의 경과보고를 진행하고 사업 추진 과정과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 또한 주요 기관 단체장과 고등학생 대표가 함께한 환영 세레머니를 통해 이번 착공이 미래세대를 위한 기반 조성과 포천의 새로운 도약임을 강조했다. 2부에서는 시공사인 태영건설, 디엘(DL)건설, 극동건설이 주관하는 안전기원제가 열려, 공사기간 중 무사고와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기원했
경인뉴스통신 유동익 기자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일 오전 처인구 이동읍 송전초등학교를 방문해 동부녹색어머니회와 함께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벌였다. 이번 캠페인은 올바른 교통문화 정착과 스쿨존 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에는 이상일 시장, 배영찬 용인동부경찰서장, 김용수 송전초등학교 교장, 학부모회와 녹색어머니회 회원 등 약 70여명이 함께했다. 이상일 시장은 학생들에게 교통안전 홍보 물품을 나눠주며 안전 보행을 당부하고, 통학로를 직접 점검하며 교통안전 시설을 살폈다. 캠페인 현장에서 녹색어머니회와 학부모들은 ▲정문 횡단보도 노후 볼라드 교체·재도색 ▲학교 주변 도로 파손 보수 ▲횡단보도 재도색 등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전시설 개선을 건의했다. 이 시장은 “즉시 조치가 가능한 부분은 신속히 정비하고, 내년도 어린이보호구역 정비사업과 연계해 순차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상일 시장은 “선생님들과 학부모님들이 말씀 주신 건의사항을 최대한 반영해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환경을 최우선으로하고, 필요한 시설 개선을 통해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경인뉴스통신 유동익 기자 | 용인특례시의회 유진선 의장은 1일 오산시 유엔군초전기념관 평화나래실에서 열린 제56차 경기도시‧군의회의장 남부권협의회 정례회의에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는 유진선 의장을 비롯해 배정수 화성특례시의회 의장, 이재식 수원특례시의회 의장, 이상복 오산시의회 의장, 안정열 안성시의회 의장, 하영주 과천시의회 의장 등 경기 남부권 8개 시‧군의회의 의장들이 함께해 지역 공동 현안과 상생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협의회 차원에서 의정활동에 현저한 공적이 있는 우수의원 및 우수직원을 선정‧포상하는 계획을 확정했으며, 차기 정례회의는 안성시의회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인구수 대비 의원 정수가 현저히 부족한 시‧군의회에 대한 문제를 공유하고, 의원 정수 재분배 및 확대 방안을 마련해 중앙정부와 국회에 건의하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유진선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뜻깊은 역사적 의미가 있는 오산 유엔군초전기념관에서 회의를 갖게 되어 영광스럽다. 다가오는 경기도 시‧군의회의원 한마음 체육대회가 의회 간 화합과 친선을 다지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
경인뉴스통신 유동익 기자 | 경기도시·군의회의장 남부권협의회가 1일 오산시의회 주관으로 오산 유엔군초전기념관에서 제56차 정례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는 협의회장인 유진선 용인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배정수 화성시의회 의장, 이재식 수원시의회 의장, 이상복 오산시의회 의장, 안정열 안성시의회 의장, 하영주 과천시의회 의장 등 경기 남부권 6개 시·군 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의정활동 우수의원 및 우수직원 포상 계획과 차기 정례회의 개최지 결정 등 주요 안건을 논의했다. 유진선 용인시의회 의장은 “지방자치는 주민의 삶을 바꾸는 가장 가까운 민주주의”라며, “경기 남부권 8개 도시가 서로 협력하고 연대할 때 경기도와 대한민국이 더 큰 도약과 발전을 만들어 낼 수 있다. 각 시·군 의회가 함께 손을 맞잡아 지방자치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자”고 강조했다. 환영사를 맡은 이상복 오산시의회 의장은 국군의 날과 죽미령 전투의 역사적 의미를 강조하며 “경기 남부권은 역사와 산업, 문화와 교육의 중심지로서 이미 하나의 생활권이자 공동 운명체”라며, “이번 회의를 계기로 협력과 연대를 강화해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지방자치 발전을 이끌어
인천광역시 서구의회 이한종 의원이 인기가 많은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에 대하여 희망자 수가 수용 인원을 초과할 경우 해당 동 주민을 우선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인천광역시 서구 주민자치회 및 주민자치센터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본회의를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 개정(안)은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면서 타 지역 주민이 함께 신청할 경우 정작 해당 동 주민이 신청 단계에서 탈락하는 문제가 발생하는 사례를 해소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한종 의원은 “주민자치 프로그램의 운영은 주민의 자치로 결정되는 것이기에 강제성을 부여한 사항은 아니지만 프로그램 운영에 있어 형평성과 합리성을 제고하고자 이번 개정안을 발의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인천 서구 (재)검단장학재단(이사장 문현영)은 지난 26일 마전동 소재 미가원 연회장에서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기금마련 후원의 밤’ 행사를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한규창 총무이사 사회로 내빈소개, 경과보고, 신임이사 위촉장 전달 및 임원소개, 감사패 전달, 각 동 추천 장학금 전달, 대회사, 격려사, 축사, 폐회 및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경과보고에서 “1987년 11월 검단의 많은 분들이 후학들의 밝은 미래를 위해 뜻을 모아 검단장학회를 설립, 현재는 검단장학재단으로 성장하여 그 뜻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초대 설립자에는 “김수장·양용석·문윤호(이사장), 3대 양성모(이사장), 4, 5대 김기석(이사장), 6, 7대 조승원(이사장), 8대에는 문현영 현 (재)검단장학재단 이사장에 이르기 까지 후학양성을 위해 헌신해 주셨고, 현재는 누적 학생 수 1,834명에게 10억 6천여 만원의 장학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재)검단장학재단은 이날 검단장학재단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헌신해 주신 김동현 주민지원협의체 위원장, 양동환 검단농협 조합장, 문희중 (재)검단장학재단 재무 이사에게 감사패를 각각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