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뉴스통신 유영광 기자 | 동작구가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맞벌이 가정의 육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동작형 아동 석식 도시락’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구는 지난달 실시한 학부모 수요조사를 반영해 이달부터 기존 ‘3세 이상 유아’에서 ‘2세 이상 영유아’까지 대상을 넓혀 도시락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구가 지난해 전국 최초로 시행한 본 사업은 관내 어린이집 연장보육반 유아들이 하원 할 때 양질의 석식 도시락을 지원하는 정책으로 타 지자체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실제 학부모 호응에 힘입어 사업이 시작된 작년 3월부터 지난달까지 월평균 어린이집 30곳, 유아 203명에게 총 46,603개(누적 기준)의 도시락을 보급했다. 친환경 용기 사용, 신선도 유지(보온·보냉 가방 활용), 월 1회 테마별 특식, 주 1회 간식 등으로 호평받고 있다. 특히 이번 확대 추진으로 이달부터 어린이집 43곳, 영유아 430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구에 따르면 도시락은 학부모 신청 시 개별 아동 등원일에 맞춰 공급된다. 단가는 개당 9,500원으로 구에서 7,300원을 보조하고
경인뉴스통신 유동익 기자 | 군포시는 지난 3월 13일 군포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상반기 군포시 일자리 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22개 기업이 참여하여 우수 인재 선발에 나섰으며, 560여 명의 구직자가 행사장을 방문했다. 이 중 360여 명이 현장 면접에 응시해 현장 채용됐거나 2차 면접을 앞두고 있다. 박람회 현장에는 취업 지원기관인 고용노동부 안양지청, 경기도일자리재단, 군포시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 등이 참여해 구직자들에게 취업에 필요한 정보 제공 및 상담을 진행했다. 또한, 취업에 필요한 이력서용 사진 촬영, 이미지 메이킹, 취업 타로 등을 함께 진행하여 구직자들이 높은 참여도와 만족도를 보였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군포시는 이번 박람회를 비롯해 구인·구직 상담, 취업 알선, 취업 지원 프로그램 운영 등 시민들에게 다양한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구직자와 기업을 효과적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경인뉴스통신 유동익 기자 | 군포농협이 3월 12일 군포시장실에서 (재) 군포사랑장학회에 장학금으로 3천만원을 전달했다. 군포시청 시장실에서 진행된 출연식에는 이명근 조합장 이하 임원 3인이 참석했다. 군포농협은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재)군포사랑장학회에 2007년부터 2024년까지 총 10억 3천만 원의 장학금을 출연했으며 이명근 조합장은 장학회 이사장을 역임했다. 군포농협 이명근 조합장은 “군포의 자랑스러운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이상을 펼쳐 사회 발전을 이끌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하는데 잘 사용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재)군포사랑장학회 김성철 이사장은 “지역 학생들의 교육여건 개선과 장학 발전을 위해 꾸준히 장학금을 기탁해 주신 깊은 뜻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투명하고 건실한 장학회 운영을 통해 보탬이 되는 인재를 육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재)군포사랑장학회 명예이사장인 하은호 군포시장은 “매년 잊지 않고 이렇게 꾸준히 장학회에 기탁해 주신 군포농협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선한 영향력을 선사하고 군포시 장학사업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주셔서 장학회도 꿈을 키우며 자라고 있는
경인뉴스통신 김덕수 기자 | 고양특례시는 지난 14일 행주대첩 승전지인 행주산성에서 안동권씨 대종회, 권율부대, 고양시 유림, 일반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32주년 행주대첩제를 봉행했다고 밝혔다. 충장사 제전위원회의 집전에 따라 진행된 제례에서 초헌관으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아헌관은 고양특례시의회 김운남 의장, 종헌관은 김용규 고양문화원장이 맡았으며, 전향례,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음복례 순으로 진행됐다. 행주대첩은 한산도대첩, 진주대첩과 함께 임진왜란 3대 대첩 중 하나로, 권율도원수의 지휘로 3천여 명의 관군, 승병, 의병, 부녀자 등이 3만 여명의 왜군을 물리쳐 그날의 호국정신이 오늘날까지 행주얼의 정신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행주산성은 행주대첩의 전승지이자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항일 유적지”라며 “앞으로도 행주산성이 호국정신을 기리는 장소이자 시민이 여가를 즐기는 역사문화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경인뉴스통신 유동익 기자 | 용인문화재단 김혁수 대표이사가 집필한 창작오페라 ‘이순신’의 작가료 전액 510만 2천 원을 ‘용인청소년예술꿈드림’ 장학사업에 기부했다. 이는 지난해 ‘대한민국연극제 용인’의 예술감독에게 주어지는 급여 3천만 원 전액을 용인르네상스광장 시민축제에 기부한데 이은 두 번째 기부이다. 올해 4월 25일부터 27일까지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공연 예정인 이순신 탄신 480주년 기념 다큐픽션 창작오페라 ‘이순신’(연출 이경재)의 대본을 단독 집필한 김혁수 대표이사는 극작가이자 연출가로 활동한 현장 예술가 출신의 경영자이다. '용인청소년예술꿈드림' 장학사업은 예술가를 꿈꾸는 사회적 배려 가정의 청소년들에게 예술 교육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5년부터 현재까지 약 100여 명의 청소년들이 이 장학금을 통해 예술 관련 학과에 진학하는 등의 성과를 이루었으며, 농협은행 용인시지부, 수지신협, 경수고속도로, 뉴스틸뱅크, 용인문화재단 故 김지혜 과장 등 관내 후원기업 및 개인들이 함께 뜻을 모으고 있다. 용인문화재단 김혁수 대표이사는 “이번 집필로 발생된 작가료 기부를 통해 더 많은 관내 청소년들이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개헌과 정치·정부 개혁’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히는 책을 출간했다. 유정복 시장은 15일 오전 인천 남동구 샤펠드미앙에서 열린 '대한민국 대통합 찢는 정치꾼 잇는 유정복' 출판 기념회를 통해 “대한민국은 정치적 역동성이 매우 큰 나라이고 이 덕분에 세계 6위권의 강한 나라가 됐지만 자살률과 빈곤율, 갈등 지수 등의 우울한 지표도 현실이라고 진단하고 이를 극복해야 미래를 희망으로 만들어 갈 수 있다”며 정치적 해법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유시장은 “4류 정치를 한 단계 한 단계 상승시켜 일류 정치 문화를 이뤄낸다면 G3 국가로 도약할 수 있으며, 이를 위해 정치·행정 분야 개혁을 통해 국가 대개조 프로젝트를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역설했다. 그는 또 “국가 대개조 프로젝트는 낡은 헌법을 버리고 시대정신에 맞는 새 헌법을 만드는 것부터 시작해야 하며 기존의 잘못된 권위주의와 특권문화, 서열문화, 관행 등을 타파하고 새로운 문명시대를 열어가는 노력이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특히, 2022년 7월 민선 8기 인천시장 취임 이후 ▲국가 소멸위기에 처한 저출생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이른바 ‘I 플
경인뉴스통신 김종득 기자 | 인천 계양구의회는 지난 14일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 위원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결산검사 위원은 총 5명으로 구성됐으며, 조양희 의원이 대표위원으로 선임됐다. 이번 결산검사 위원에는 김완복 전직 공무원, 강성은ㆍ구종본ㆍ김병섭 세무사 등 각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는 오는 4월 4일부터 23일까지 20일간 진행되며, 결산검사 위원들은 구청의 세입ㆍ세출 결산과 성과보고서 등 지난 1년간의 예산 집행 실적을 면밀히 검토하여 문제점과 함께 개선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조양희 대표위원은 “전문가들과 함께 구 재정이 보다 투명하고 합리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면밀히 살펴보겠다”라며, “이번 결산검사를 통해 구민들의 세금이 제대로 활용되고 있는지 철저히 검토하고,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명확히 지적하여 계양구 재정의 신뢰성을 높여가겠다”라고 밝혔다. 신정숙 의장은 결산검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결산검사는 구민의 세금이 올바르게 사용됐는지 확인하는 중요한 절차로, 결산검사 위원들께서 맡은 바 책임을 다해 꼼꼼하게 검토해 주시기를 바란다”라며 위원들
경인뉴스통신 김종득 기자 | 옹진군은 지난 15일 밤, 백령면 진촌리 한 야산에서 발생한 야간산불을 4시간 15분 만에 진화했다고 밝혔다. 화재 신고는 15일 22시 30분경 “산에 화재가 났다”는 신고를 받아 접수됐으며, 군은 즉시 소방서, 군부대 및 면사무소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총 240명의 인력 동원과 산불진화차 등 장비 6대를 긴급 투입하여 진화 작업에 나섰다. 특히, 문경복 옹진군수는 23시 30분경 군청 재난상황실로 긴급 출동해 산불현장을 확인하며 직접 지휘했으며, 신속한 초기 대응과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했다. 이와 같은 적극적인 대응으로 산불은 다음 날인 16일 02시 45분경 완전 진화됐으며,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옹진군 산림녹지과에 따르면, 이번 산불은 야산 인근 민간 막사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며,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는 정밀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산불로 약 3ha의 임야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또한, 옹진군은 산불진화 이후에도 다음날 오전까지 뒷불감시를 철저히 실시하여 추가적인 재발 방지에 만전을 기했다. 군 관계자는
경인뉴스통신 유영광 기자 | 해빙기는 겨울철 얼어있던 지반이 녹아 약해지며 붕괴·전도 등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큰 시기이다. 이에 관악구가 봄철 해빙기를 대비하여 구민 안전을 위해 시설물 등 선제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먼저, 구는 지난 10일부터 오는 20일까지 공원녹지시설 114개소에 대해 안전점검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공원 내 ▲공사장 ▲옹벽 ▲석축 등 ‘위험시설’ 및 쓰러질 우려가 있는 ‘위험수목’ 등을 사전에 파악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여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함이다. 점검 대상은 ▲근린공원 5개소 ▲어린이공원 65개소 ▲소공원 11개소 ▲문화공원 1개소 ▲가로수 32개 노선 등 공원녹지분야 전반이다. 점검 결과 현장에서 조치할 수 있는 사항은 신속히 정비하고, 가벼운 결함이나 위험 요인이 발견될 시 사용 제한 조치 및 보수·보강을 진행할 계획이다. 다만, 중대한 결함이나 붕괴․전도 등의 위험이 발생할 수 있다고 판단될 때는 안전 조치 후 전문기관에 의뢰하여 정밀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별도의 조치 계획을 마련할 방침이다. 또한, 구는 지난달
경인뉴스통신 유영광 기자 | 관악구가 신림1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정비사업의 사업시행계획을 인가하고 지난 13일 고시했다. 삼성동 808번지 일대 신림1구역은 구의 대표적인 무허가 건물 밀집 지역으로, 2021년 신속통합기획 1호 재개발 사업지로 선정됐다. 해당 지역에는 지하 5층 지상 29층 규모의 39개 동 4,185세대의 ‘미니 신도시’급 아파트 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구는 신림1구역 재개발로 주민들의 주거 환경이 개선되고, 도시 경쟁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 신림1구역은 경전철 신림선 서울대벤처타운역에 인접해 교통 접근성이 높고, 관악산과 별빛내린천이 있는 배산임수의 입지를 갖추고 있다. 특히 최고 지점과 최저 지점의 높이 차이가 20m에 달하는 ‘구릉지 형태’를 보존하여 자연친화적 주거단지로 설계하며 조망권을 확보해 단지 경쟁력을 높였다. 아울러 기존의 획일화된 탑상형 공동주택이 아닌 ▲경관형 ▲판상형 ▲테라스형 등 다양한 건물 유형을 도입하여 인근 건축물과 조화를 도모했다. 서울대벤처타운역과 인접한 ‘랜드마크동’은 주상복합 형태로 조성된다. 저층부는 단지 중앙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