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뉴스통신 김종득 기자 | 인천 중구의회는 24일, 제326회 인천광역시 중구의회 제1차 정례회 회기 중 제3연륙교 건설 현장을 방문해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교량 명칭과 관련해 중구 주민의 의견이 반영된 ‘영종하늘대교’가 공식 명칭으로 채택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다시 한번 밝혔다. 이날 이종호 의장을 비롯한 중구의회 의원들은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현장을 둘러보며 공정률, 향후 일정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주요 쟁점과 관련해 여러 가지 질의를 이어갔다. 의원들은 특히 공사가 차질 없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준공 시점의 변동 여부를 점검하고, 대규모 사업인 만큼 공사비 증액 가능성에 대해서도 질의하며 재정 집행의 효율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교량 이용과 관련한 안전 대책에 대한 관심도 높았다. 자살방지 시설이 마련되어 있는지, 지진이나 해저 지진 등 자연재해에 대한 구조적 대비는 어떻게 되어 있는지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고, 겨울철 제설 및 미끄럼 방지 계획에 대한 확인도 이루어졌다. 또한 제3연륙교가 단순한 교량을 넘어 지역의 관광자원으로 활용될 계획이 있는 만큼, 관련 전략과 진출입로 구상은 어떻게 되어 있는지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설명을 요청했다. 의원들
경인뉴스통신 유동익 기자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기자회견 등을 통해 용인의 철도 인프라 확충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적극적인 사업 추진 의지를 밝혀 실현 여부가 주목된다. 이 시장은 23일 ‘취임 3주년 언론 브리핑’, 24일 용인시 노사민정협의회 위원 간담회에서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 분당선·경강선 연장, 경전철 동백-신봉선 신설 등 시가 추진하고 있는 철도사업을 설명했다. 이 시장은 ▲경기남부광역철도(서울 종합운동장역~수서역~성남~용인 신봉·성복동~수원~화성 봉담) 신설 ▲경강선 연장(경기 광주역~용인 이동·남사읍) ▲용인경전철 광교연장(기흥역~흥덕역~광교중앙역) ▲동백~신봉 경전철 신설(동백역~GTX구성역~성복역~신봉) ▲분당선 연장(기흥역~오산대역) ▲동탄부발선(동탄~용인 남사·이동~용인 원삼~이천 부발)과 평택부발선(평택~안성~용인 원삼~이천 부발) 신설 등의 계획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계획대로 다 될 것인지 장담할 수 없지만 이들 계획이 실현된다면 용인의 철도연계망은 매우 촘촘하게 갖춰져 시민의 교통편의성이 크게 증진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비용대비편익(B/C)값이 1.2로 평가된 경기
경인뉴스통신 김종득 기자 | 민선8기 김포시가 경기도 최초로 영유아의 발달 상태 조기 진단부터 상담과 치료 연계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김포시 아이발달지원센터를 개소했다. 시는 이번 아이발달지원센터 개소를 통해 영유아 발달부터 보육과 교육까지,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선도도시로 위상을 굳건히 하겠다는 목표다. 이를 기념하기 위한 개소식이 6월 24일 운양동행정복지센터 앞에서 열렸다. 이날 개소식은 김병수 시장과 김포시의회 의장, 유관기관 및 단체장, 학부모·어린이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 부모교육 ▲홍보영상 ▲기념사(김포시장) ▲희망 퍼포먼스 ▲제막식 및 테이프 커팅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부모교육을 맡은 우송대 언어치료·청각재활학과 장재진 교수는 “모든 아이는 저마다의 속도로 자란다”를 주제로 강연했고, 부모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특히 이날은 관내 영유아 및 부모들이 다수 참여한 가운데, 아이들이 ‘바른 인성과 창의성을 가진 사람이 되겠다’고 외치고 어른들이 답가 형식의 공동선언문을 낭독하는 희망퍼포먼스가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김병수 시장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5세 미만 영
경인뉴스통신 김종득 기자 | 글로벌 도시로 나아가고 있는 김포시가 이주정책과 사회통합 가치를 선도하기 위한 유럽평의회 주관 상호문화도시 공식 지정 신청에 나선다. 이는 그간 김포시 내에서 축적되어 온 문화적 자산을 공식 인증받아 좀 더 체계적인 지원 협력 체제의 선순환 궤도에 올려 지속가능한 발전을 유도하고자 하는 의미로, 김포시의 대내외 브랜드 상승 효과 및 상호문화주의 정책 피드백을 통한 실효성있는 변화를 기대할 수 있게 된다. 시는 지난 23일 김포시청 중회의실에서 상호문화도시 지정 방안 모색을 위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병수 김포시장을 비롯해 시 관계자, 김포시외국인주민지원센터, 김포시가족센터, 용역 수행기관인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 관계자 등이 참석해, 김포시의 상호문화도시 지정 추진의 필요성과 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은 김포시의 상호문화도시 지정을 위해 ‘GIMPO VIBES’ 전략 ‘다양성(Variety)’, ‘상호문화성(Interculturality)’, ‘균형(Balance)’, ‘형평성(Equity)’,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을 핵심
경인뉴스통신 김종득 기자 | 김포시는 24일 모담도서관과 김포반다비체육센터에서 ‘현장점검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첫 번째로 현장점검이 진행된 모담도서관은 민선8기 출범 이후, 부지 문제를 해소하면서 준비를 시작한 지 14년 만에 개관한 김포 최대 규모의 공공도서관이다.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에 어린이자료실, 종합자료실 등 독서와 음악, 미술 등 예술까지 다양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시설로 주목받고 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모담도서관의 시설을 전반적으로 점검하며, 시민들이 더욱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보행로 등 시설에 대한 개선을 당부했으며, 이용자들의 깊이 있는 독서문화 향유를 위한 장서 추가 확보 등을 주문했다. 다음으로 점검이 진행된 김포반다비체육센터는 지난 5월 개관한 장애인 우선이용 통합형 체육시설로,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에 수영장, 헬스장, 다목적체육관, 돌봄센터 등을 갖추고 있으며, 월 2,000명이 넘는 시민들이 센터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을 이용하고 있다. 김병수 시장은 센터가 장애인 우선 이용 시설임에 따라 필요한 공간과 시설에 대해 지속적인 검토와 개선이 필
경인뉴스통신 김종득 기자 | 시민 목소리로 미래를 함께 그려나가고 있는 김병수 김포시장이 23일 김포시여성단체협의회와 정담회를 개최하고, 모두가 행복한 여성친화도시로 나아가는데 뜻을 모았다. 민선8기 김포시는 시민과 기관이 힘 모아 사회적 약자를 모두 아우르는 여성친화도시로 변화 중에 있고, 올해 여성친화도시 재지정을 목표로 두고 있다. 김병수 시장은 이날 정담회에서 여성단체 대표들의 이야기를 경청하며, 각 단체들의 다양한 활동에 대해 격려와 지원의 뜻을 표했다. 여성단체협의회는 양성평등 주간행사에서 다양한 양성평등 프로그램을 기획해 남성과 여성 모두 평등하게 참여할 수 있는 행사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협의회는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가 더 큰 축제의 장으로 열리기 위해 시민 참여형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제안하고 여성단체협의회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도 논의했다. 김병수 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봉사정신으로 함께 해 주시는 여성단체 회원분들의 노고에 공감한다. 여성단체협의회가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것”이라며 “김포시가 이음으로 시너지를 내고 협력으로 문제를 해소해 나가는
경인뉴스통신 김종득 기자 | 인천 미추홀구는 24일 구청장실에서 주민과 구청장이 직접 만나 지역 현안을 논의하는 ‘미소 만남’을 개최했다. 지난 2023년부터 시행 중인 ‘미소(새로운 미추홀, 열린 소통) 만남’은 주민 소통 강화 시책으로, 중장기 검토가 필요한 민원에 대해 주민들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구는 그동안 총 32건의 주민 불편 사항을 처리 및 완료하는 등 주민 참여형 소통 행정을 실현해 왔다. 이번 ‘미소 만남’에서는 ▲인천형 아이(i)+돌봄 맞춤 지원사업 추가 수당 지원 요청과 관련한 면담이 진행됐으며, 민원 당사자들이 직접 참석해 구청장과 함께 문제의 원인과 대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영훈 구청장은 “주민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지역 현안을 신속히 파악하고, 불편 사항은 직접 발로 뛰며 해결해 나가겠다.”라며, “앞으로도 열린 행정을 바탕으로 주민 중심의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미소 만남’을 통해 접수된 의견 중 단순 처리 사항은 즉시 해결하고, 중장기 검토가 필요한 과제는 부서별 관리 체계
경인뉴스통신 김종득 기자 | 부평구는 24일 부평공원 인근(부평동 760-26번지)의 ‘행복보도육교 환경개선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날 차준택 구청장을 비롯해 지역 시·구의원, 지역주민 등 30여 명이 현장에 방문해 새롭게 단장된 행복보도육교를 둘러보았다. 사업비 7억2천만원이 투입된 이번 사업은 노후된 육교의 디자인 개선을 통해 아름다운 도시환경을 조성하고자 추진됐다. 구는 ▲노후된 엘리베이터 교체 및 승강로 유리창·구조물을 밝고 환하게 재도장 ▲육교 통로부 덮지붕(캐노피)과 안전난간 교체 ▲나무바닥(데크) 설치 등을 진행했다. 또, ▲계단부 하부도장 및 간접조명 설치 ▲쉼터 조성 등을 통해 주민 편의를 제공하고 야간경관을 개선하며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했다. 앞서 구는 지난해 6월부터 진행된 사업 추진 단계에서 주민설명회를 통해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부평구 공공디자인진흥위원회 심의를 거쳐 전문가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사업의 완성도를 높였다. 차준택 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시설 보수를 넘어 사람 중심의 도시환경 조성이라는 큰 목표 아래 진행된 사업”이
경인뉴스통신 유동익 기자 |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화성 아리셀 공장화재 사고 1주기인 24일, 사고 현장 앞에서 열린 ‘화성 아리셀 공장화재 사고 1주기 현장 추모 위령제’에 참석해 희생자의 넋을 기리고 유가족을 위로했다. 이날 추모 위령제는 사고대책위원회와 피해자가족협의회 주최,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주관으로 불교제례 의식으로 진행됐으며, 희생자 유가족, 사고대책위 및 피해자가족협의회, 김대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 배정수 화성특례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위령제는 추모의 말씀을 시작으로 발원문 봉독과 추모 법문, 헌화·헌수·헌배로 이루어진 공양의식, 사고 현장 주변을 도는 회향 순례, 소전의식 등으로 이어지며 희생자들을 깊이 애도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화성특례시는 사고 희생자를 위한 추모 공간 조성을 위해 지난 2월부터 유가족과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지속 소통하는 한편, 유사 사고 재발 방지에도 힘쓰고 있다. 시는 ▲화성 아리셀 공장화재 사고 발생 및 대응 과정 전반을 담은 ‘백서 제작’ ▲고위험 사업장의 사전 정보 파악 및 신속 대응을 위한 ‘화재위험지도’ 구축 ▲분야별 제조업 사업장 안전
경인뉴스통신 유동익 기자 | 경기도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오산시지회는 지난 22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시까지 관내 장애인 차량을 대상으로 무상점검·정비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봉사에는 조합원 40여 명이 참여해 약 90여 대의 장애인 차량을 점검했다. 주요 정비 내용으로는 엔진오일을 비롯한 각종 오일류 점검 및 보충, 와이퍼와 라이트 등 소모품 교체, 차량 고장 진단과 응급조치 요령 안내가 이뤄졌다. 이번 봉사활동은 교통약자인 장애인의 안전한 차량 운행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장애인의 이동권은 곧 삶의 질과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라며 “이번 무상점검 활동은 단순한 차량 정비를 넘어, 지역사회의 따뜻한 연대와 배려를 보여주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금길남 오산시지회장은 “조합원들의 정성과 기술이 모여 장애인분들께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따뜻한 정비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기도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오산시지회는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오산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