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뉴스통신 유영광 기자 | 서울시 서대문구는 ‘고령자를 위한 찾아가는 지방세 환급서비스’를 지난해부터 시행했으며 이를 통해 2024년 한 해 동안 1억 천5백만 원의 환급금을 지급했다고 23일 밝혔다. 주된 사유는 자동차세 연납(일시납) 후 소유권을 이전하거나 폐차 말소했을 때 남은 기간에 대한 세금 환급, 소득세와 같은 국세 경정에 의해 발생한 지방소득세 환급 등이다. 구는 환급 대상자에게 우편으로 안내문을 발송하고 있지만 고령자의 경우 우편함을 자주 확인하지 않거나 통지서를 보더라도 무슨 내용인지 잘 몰라 환급 신청을 하는 않는 사례가 있는 것에 착안해 지난해 이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에 따라 구청 담당 공무원이 지방세 환급금이 발생한 65세 이상 어르신 집을 직접 방문해 환급 내용과 절차 등을 알기 쉽게 안내한다. 구는 지난주 올해 1차 대상자에 대한 현장 방문을 실시하고 환급금 내용을 상세히 설명한 뒤 환급신청서를 접수했다. 아울러 어르신들의 납세 편의를 위해 ‘지방세 전자송달 및 자동납부’ 제도를 안내했다. 혹 부재중인 경우에는 지방세 환급금 발생 사실과 문의처 등이 담긴 안
경인뉴스통신 유영광 기자 | 이수희 강동구청장이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을 맞이해 지난 14일부터 22일까지 지역내 6개 전통시장을 방문하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홍보에 나섰다. 이 구청장은 1월 14일부터 성내전통시장을 시작으로 둔촌역전통시장 등 관내 6개 전통시장을 모두 방문해 제수용품 등을 사러 나온 주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시장 상품을 직접 구입하며 명절 장바구니 물가를 살폈다. 각 시장의 다양한 점포를 방문한 이 구청장은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을 현장에서 함께 논의하는 한편, 어려운 경제 여건에서도 열심히 일하는 시장 상인들을 격려했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상인들의 어려움을 알기에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시설현대화, 경영현대화, 주차장 확충 사업에 더욱 노력하겠다”라며,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구민 여러분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기원하며, 강동구 전통시장을 많이 이용해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경인뉴스통신 유영광 기자 | 동작구가 지난 추석에 이어 이번 설 연휴에도 ‘명절 도시락’을 준비해 취약계층 아동의 급식 공백 해소에 나선다. 구는 관내 꿈나무 카드 이용 중인 18세 미만 아동 총 448명을 대상으로 지난 20일부터 명절 도시락을 배부하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도시락은 떡국떡, 과일, 한과, 약과 등과 함께 변질 위험이 적은 레토르트 식품(갈비탕, 만두)으로 구성됐다. 특히 오는 24일에는 박일하 동작구청장이 직접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해 ‘설맞이 명절 도시락’을 전달하고, 필요한 도움이 없는지 꼼꼼히 살필 예정이다. 아울러 구는 연휴 기간 급식 제공기관 휴무로 결식 우려가 있는 아동들을 위해 대체 수단을 확보하는 등 중단 없는 급식 지원에 힘쓰고 있다. 먼저, 꿈나무 카드 이용 아동에게는 명절 도시락 배부와 별개로 1일 1식 급식비 지원이 유지되며, 기존에 주 1회 도시락배달을 받던 아동에게는 대체식(레토르트 식품)이 제공된다. 또한 단체급식소 휴무 여부를 파악해 이용 아동에게 사전 안내하고, 휴무 시 도시락·부식 배달 등으로 대체 또는 추가 지원할 예정이
경인뉴스통신 유영광 기자 | 지난 22일, 서울 중구는 서울잇다푸드뱅크센터, ㈜이마트와 함께 ‘2025 희망마차 설맞이 나눔 축제’를 중구청 중구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희망마차’는 서울잇다푸드뱅크센터와 ㈜이마트가 함께 서울시 25개 자치구를 순회하며 취약계층에게 무료로 식료품과 생활용품을 전달하는 지역밀착형 사업이다. 이날 행사에는 저소득 주민 400여 명이 참여했다. 주민들은 마트처럼 진열된 다양한 식료품 중 5가지를 골라 바구니에 담았다. 종류는 소스·양념류부터 김, 미역, 참치 등 다양했다. 여기에 더해 참석자 모두에게 설 명절 선물 세트와 떡국 세트를 추가로 제공해 훈훈한 설맞이 분위기를 더했다. 거동이 불편해 현장에 오지 못한 주민들을 위한 지원도 마련됐다. 미리 신청받은 물품들을 꾸러미로 제작해 각 동 주민센터를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 이날 김길성 중구청장은 물품을 고르는 주민을 돕고 검수와 포장까지 도우며 현장에 함께 했다. 중구 여성예비군 소대,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중구푸드뱅크마켓센터에서도 행사에 손을 보태며 30여 명이 참여해 주민들을 위해 봉사했다. 이날 참여
경인뉴스통신 유영광 기자 | “중구를 떠나 산다는 건 생각할 수도 없지. 내 인생이 온통 여기에 녹아있는걸” 630년 역사를 간직한 중구를 이어가는 중심에는 토박이들이 자리 잡고 있다. 지난 22일,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중구에서 60년 이상 거주한 주민을 발굴해 토박이패를 증정했다. 이번에 신규 토박이로 발굴된 주민은 총 24명. 이로써 중구의 공식 토박이는 총 264명에 이른다. 그야말로 중구의 산증인들이다. 특히, 올해는 중구에서 80년을 거주하신 최고령 토박이뿐 아니라 무려 두 쌍의 토박이 부부가 함께 선정되기도 했다. 중구는 1999년부터 토박이 발굴을 추진해 왔으며 지난해에는‘서울특별시 중구 토박이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토박이에 대한 지원을 강화했다. 토박이로 선정된 주민들은 종량제 봉투 60ℓ 무상제공, 증명서 6종 발급수수료와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50% 감면 등 혜택을 받는다. 뿐만 아니라 ‘중구 토박이회’에 가입 자격이 주어져, 중구 내 전통문화 보존과 발굴을 위한 역할도 수행할 수 있다. 1999년에 결성된 중구 토박이회(회장 정동기
경인뉴스통신 유영광 기자 | 도봉구가 설 연휴를 앞둔 지난 1월 21일 도봉동 실내스포츠센터를 대상으로 전문가 특별 합동 소방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구청장의 안전 한바퀴’ 일환으로 추진됐다. ‘구청장 안전 한바퀴’는 매월 구청장이 지역 내 공사 현장 등에서 현장 안전점검을 직접 주관해 안전 위험 요소들을 파악하고 해결하는 사업이다. 올해 첫 대상지는 도봉동 실내스포츠센터로 향했다. 설 명절 전 많은 인원이 이용하는 시설에 대한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함이었다. 점검에는 도봉소방서가 함께했다. 이날 오언석 도봉구청장을 비롯해 도봉구 직원, 도봉소방서 직원은 소방시설 등을 확인했다. 이들은 화재수신기, 소방펌프의 정상 작동 여부를 확인하고, 층별 소화장비 설치와 피난계단, 대피로 등을 점검했다. 오언석 구청장은 센터 관리자에게 “안전에 대한 사항은 재차 확인해도 부족하다. 시설 전반에 대한 위험 요소를 지속적으로 관리해달라.”라고 당부했다. 구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를 겨울철 화재취약시설 특별관리기간으로 지정하고 이 기간 공동주택, 다중이용시설 등 53
경인뉴스통신 유영광 기자 | 영등포구가 새해를 맞아 지난 14일부터 3월 중순까지, 18개 동 주민센터를 돌며, 올해 핵심사업과 동별 현안을 공유하는 ‘소통투어’를 개최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통투어’에서는 ▲경부선 철도 지하화 ▲영등포 로터리 고가 철거 및 빗물펌프장 신설 ▲영등포역 쪽방촌 정비 ▲준공업지역 활성화 등 올해 핵심사업과 ▲건강 맨발길 추가 조성 ▲상습 침수구역 예방 ▲통학로 개선 등 다양한 동별 현안을 안내한다. 지방자치의 핵심은 ‘구민 목소리’인 만큼, 소통투어를 통해 구민 의견을 듣고, ‘구민이 원하는 것’을 정책에 담아내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겠다는 의미이다. 앞서 진행된 당산2동과 도림동, 문래동의 구민들은 구청장과 동장의 설명에 귀 기울이며, 지역 현안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했다. 또한 아이들 안전을 위한 아파트 주변 횡단보도 설치, 쓰레기 무단투기 예방 폐쇄회로(CC)TV 구축 등을 건의했다. 최호권 구청장은 취임 이후 구민과의 소통을 강조했다. 취임 후 첫 신년에는 경로당 전체 170곳을 찾아 어르신과 소통했고, 44개소의 모든 초중고등학교를 방문해 학부모와
경인뉴스통신 유영광 기자 | 서울 서초구는 22일 오전 8시에 구청 본청과 보건소 일대에서 ‘서초 청렴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초 청렴캠페인’은 을사년 설명절을 앞두고 지난 20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운영되는 청렴위크(week)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 설명절 부패취약기간 동안 명절선물 안주고 안받기 운동 ▲ 과도한 음주 및 음주운전 금지 운동 ▲ ‘부패없는 청렴한 서초’ 청렴 홍보물 배부 ▲ 구청 내 방송을 통한 ‘청렴송’ 송출 등 다양한 활동이 진행됐다. 이번 청렴위크(week) 운영기간을 맞아 구는 명절을 앞두고 공직자들의 비위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고 청렴한 공직문화를 확립하기 위해 다채로운 활동을 진행한다. 먼저 금품의 향응‧수수 금지, 공직자의 근무태만이나 업무소홀, 성비위, 음주운전 등 각종 비위 행위를 예방하고자 내부 전산망과 청사 로비에 청렴 실천 메시지를 게시한다. 또, 팀장 이상 공무원들에게는 ‘청렴서약서’를 작성하도록 하고 공사‧용역‧직능단체장 등 대외적 업무관련자들에게는 ‘청렴서한문’도 발송한다. 감사담당관에서는 선물을 받게 될 경우 이를 신고할 수 있는 ‘선물반송센터’를
경인뉴스통신 유영광 기자 | 서울 서초구는 지난 21일 서초청년센터 컨퍼런스홀에서 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LH주거복지정보㈜, 서초청년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청년주거 이룸 프로젝트’를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청년주거 이룸 프로젝트’는 구에서 청년들에게 주거정보를 제공하고 1인가구, 신혼부부, 한부모가정 등 세대 유형별 일대일 맞춤컨설팅과 함께 인테리어·정리정돈 원데이클래스를 운영하는 등 청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여 청년의 주거 안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해 4월 서초청년센터 개관 후 LH주거복지정보㈜가 기초자치단체와는 최초로 협업하는 사업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특히, 전성수 구청장의 청년주거 문제에 대한 꾸준한 관심, LH주거복지정보㈜가 가진 주거 분야의 전문성, 전달체계로서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고 있는 서초청년센터 자원 등이 결합한 산물로서 주거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업무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주거 관련 정보제공 ▲맞춤형 주거상담코너 ▲청년공공주택 주거지원 교육 ▲명사 초청 특강 ▲주거복지 담당 공무
경인뉴스통신 유영광 기자 | 중랑구가 지난 22일 중화2동 복합청사 개청식을 개최했다. 기존의 중화2동 청사는 1991년에 지어져 노후하고 협소하여 많은 주민들이 이용하기에 불편함을 겪고 있었고, 이에 따라 신청사 건립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구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동 주민센터와 도서관, 자치회관 등을 모두 갖춘 복합청사 건립을 계획하고, 지난 2023년 4월 착공에 들어가 총 165억원의 예산을 투입, 2025년 1월 13일부터 새로운 공간에서 업무를 시작했다. 이번에 새롭게 문을 여는 중화2동 복합청사는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3,051㎡ 규모로, 기존 청사(938㎡)보다 약3배 정도 넓어졌다. 특히 3층, 4층에 위치한 중화문학도서관은 중랑구에서 처음으로 운영되는 맞춤형 특화 도서관으로서 문학작품 소개 및 작가와의 만남, 공연, 영화 상영 등 다양한 문학적 경험을 제공하는 특별한 공간으로 운영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새로운 중화2동 복합청사가 도서관, 대강당 등을 갖춰 주민들이 함께 이용하고 소통할 수 있는 지역 공동체의 구심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주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