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뉴스통신 유영광 기자 | 서울 중구는 지난 20일 서울중앙메디컬센터와 취약계층 건강검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건강검진을 받기 힘든 주민들에게 의료비 부담을 줄이고 질병의 조기 발견과 예방을 돕기 위해 두 기관이 손을 맞잡고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에 나선 것이다. 구는 동 주민센터와 보건소를 통해 취약계층 200명을 추천받아 서울중앙메디컬센터와 연계한다. 검진 대상자는 2월부터 4월까지 서울중앙메디컬센터에 검진 예약 후 검사를 받으면 된다. 서울중앙메디컬센터는 기본 검사와 함께 뇌혈관MRA, 폐CT, 위내시경, 초음파검사 등을 진행해 1인당 143만 원 상당의 무료 건강검진을 지원한다. 양우진 서울중앙메디컬센터 대표원장은 “지역사회 이웃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을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협약을 통해 지원받으시는 분들이 편안하게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생활이 어려운 이웃에게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지원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중구는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와 의료 지원에 최
경인뉴스통신 유영광 기자 | 도봉구가 1월 24일부터 2월 3일까지 설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이 기간 구는 구민 생활과 밀접한 불편 사항을 최소화하기 위해 관련 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설 종합대책은 ▲민생 ▲교통 ▲안전 ▲생활 ▲공직 등 5대 분야로 구성된다. 구는 종합상황실을 중심으로 기능별 대책반을 운영, 분야별 주민밀착형 대책을 시행할 계획이다. 먼저 종합상황실을 1월 24일부터 31일까지 24시간 가동하고 ▲제설대책반 ▲공원·녹지정비반 ▲교통대책반 ▲청소상황반 ▲의료대책반 ▲아동보호당직반 등 기능별 대책반을 운영해 연휴기간 각종 비상 상황에 신속히 대응한다.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으로 수급자, 저소득 한부모가족 등에게 위문금과 물품을 지급하고 종합사회복지관 등을 통해 소외계층에 특식을 제공한다. 방아골종합사회복지관 등 지역 내 여러 기관에서는 명절 동안 어르신, 아동, 청소년 등을 위한 행사를 연다. 명절 전후로 전통시장에 많은 방문객을 이끌기 위한 대책도 마련해 추진한다. 물가안정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설 명절 성수품 물가상황 등을 관리하고 이를 통해 소비자들이 값싸고 합리적인
경인뉴스통신 유영광 기자 | 영등포구가 올해 새로운 보훈정책을 통해 국가보훈 대상자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고 그 가족의 복지 증진에 앞장선다고 밝혔다. 먼저, 설‧추석 명절과 6월 호국보훈의 달에 지급되는 위문금을 기존 2만 5천 원에서 4만 원으로 인상했다. 이를 통해 국가보훈 대상자와 가족들의 생활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위문금은 별도의 신청 없이 기존 보훈수당 계좌로 자동 지급된다. 전입 등으로 신규 신청이 필요한 경우, 보훈 대상자 확인이 가능한 증 또는 확인서와 통장 사본을 지참해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구는 국가보훈 대상자의 마지막 길까지 책임진다.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장례업체와 협약을 체결해 국가보훈 대상자가 장례식장 빈소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협약 장례식장은 한림대학교 한강성심병원, 영등포병원 등 총 8개소로,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복지정책과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보훈예우수당 월 7만 원 ▲보훈대상자 사망위로금 30만 원 ▲보훈단체 전적지 순례행사 보조금 등 다양한 지원 정책을 운영하고
경인뉴스통신 유영광 기자 | 종로구가 고령화 문제에 대응하고 어르신을 포함한 모든 세대가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2025년 고령친화도시 조성 계획'을 시행한다. 구는 2020년에 이어 2023년 세계보건기구(WHO)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재가입(2기)에 성공함에 따라 지속성·일관성 있는 고령친화도시 사업을 추진하는 중이다. 2기에는 ‘활기찬 노년’, ‘지역사회 계속 거주’, ‘세대 간 화합’이라는 3대 철학을 바탕으로 ‘고령친화도시 본(本)이 되는 종로’ 만들기에 집중하고 있다. 어르신뿐 아니라 전 구민이 신체적, 정서적, 사회적으로 건강한 삶을 영위하고 더불어 살기 좋은 도시 환경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뒀다. 올해 주요 사업으로는 ‘홀몸어르신 친구 만들기’, ‘어르신 돌봄카’, ‘어르신 행복운동교실’, ‘건강이랑 서비스’를 들 수 있다. 그중 혼자 적적한 시간을 보내는 어르신들이 서로 의지할 수 있는 관계를 맺고 일상에 활력을 얻는 홀몸어르신 친구만들기 행사를 눈여겨볼 만하다. 지난해 10월 운현궁에서 처음 열렸으며 34명의 남녀 어르신이 참여, 무려 6쌍의 커플이 탄
경인뉴스통신 유동익 기자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0일 여운홍 조지아텍 글로벌 산업기술 협력센터 센터장을 만나 반도체산업 관련 인재 양성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번 만남은 여운홍 센터장이 한국을 방문하면서 이뤄졌다. 여 센터장은 이 시장에게 올해 8월 조지아주 아틀란타에서 열리는 한미과학기술학술대회(UKC 2025)에 강연자로 나서 줄 것을 요청했다. 용인과 K-GTSEC는 지난해 10월 온라인 업무협약을 체결해 반도체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방안을 논의해왔다. 이번 면담에서 이 시장과 여 센터장은 ▲K-GTSEC와 용인지역 내 대학·기업의 기술교류 포럼 개최 ▲용인 지역 내 우수 고등학생 대상 첨단반도체 기술과 연구 환경 체험 프로그램 운영 ▲용인 지역 내 반도체 고급 인력 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상일 시장은 “한국과 미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과학자와 기업인, 정부 관계자가 모여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한미과학기술학술대회’는 용인의 반도체 산업에도 의미있는 자리라고 생각한다”며 “K-GTSEC의 제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용인의 반도체산업 발전과 전문
경인뉴스통신 유동익 기자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내 전통시장과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했다. 이 시장은 20일 부인 김미영 여사와 함께 용인을 대표하는 전통시장인 ‘용인중앙시장’을 방문해 직접 설 명절에 필요한 물품을 구입하고, 상가를 돌며 상인들을 격려했다. 이 시장은 이날 중앙시장에서 과일과 고기, 떡, 모듬전, 야채 등 150만원 상당의 설 명절 성수품을 구매했다. 장보기를 마친 후에는 시장에 마련된 가래떡 뽑기 체험행사에 참여했고, 시장 상인, 시 공직자들과 함께 물가안정 캠페인을 펼쳤다. 용인중앙시장을 방문한 시민들은 이상일 시장에게 새해 용인에 바라는 점을 이야기했고, 이 시장은 용인중앙시장에서 만난 시민들에게 새해 인사와 가족과 함께하는 명절을 기원하는 인사로 답했다. 이상일 시장은 “많은 시민이 이번 설 명절에는 어려움을 잠시 잊고 가족과 함께 희망찬 새해를 설계하는 시간을 보내기 바란다”며 “이번 설에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간직한 용인중앙시장에서 넉넉한 인심을 누리고, 명절에 필요한 용품을 구매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용
경인뉴스통신 유영광 기자 |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오는 1월 22일에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2025년 서울교육 신년인사회’를 개최한다. 이번 신년 인사회는 서울특별시교육청이 주최·주관하며 학부모, 교사를 비롯하여 교육부장관, 국회의원 및 서울시 의원과 자치 구청장 등 각계각층의 사회·교육계 인사 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미래를 여는 창의와 공감의 협력교육’을 실현하여 학생의 꿈, 교사의 긍지, 부모의 신뢰가 있는 행복한 교육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자리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2025년을 협력교육 출발의 원년으로 삼아, 학교 현장과 손잡고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행복한 교육공동체를 만드는 협력교육을 추진하여 학생들이 행복하게 공부하고 미래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서울교육의 새로운 길을 열어가겠다는 포부를 현장에서 밝힐 예정이다.
경인뉴스통신 유영광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20일 15시 30분 서울시청 집무실에서 미즈시마 코이치(水嶋 光一) 주한일본대사를 만나 신년 인사를 나누고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양국 간 상호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미즈시마 코이치 대사는 '17~'19년 주한일본대사관 총괄 공사를 역임하고 '24년 5월 주한일본대사로 부임, 작년 8월 오 시장과 한 차례 만난 바 있다. 오 시장은 “현재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한국과 일본이 이러한 호흡을 꾸준히 유지하면서 힘을 모은다면 앞으로 도시, 국민 간 교류 또한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가을 스마트라이프위크와 연계하여 열리는 ‘세계대도시협의회 창립 40주년 기념총회’에 도쿄도 함께해 수도를 중심으로 양국이 더욱 긴밀하게 협력, 지지하는 관계로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 세계대도시협의회 창립 40주년 기념총회(Metropolis World Anniversary Congress)는 대도시의 미래를 주제로 올해 9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3일간 DDP에서 개최된다. 면담이 끝난 뒤 오 시장은 서울의 아름다운
경인뉴스통신 유영광 기자 | 광진구가 사고로 피해를 입은 광진구민을 지원하기 위한 구민생활안전보험을 보완하여 새롭게 운영한다. 구민생활안전보험은 광진구민이면 누구나 자동 가입되어 있는 보험으로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난과 사고로 피해를 입은 구민에게 광진구가 계약한 보험사를 통해 보상받을 수 있도록 하는 보험제도이다. 광진구에 주민등록을 둔 모든 구민을 대상으로 하며 상해 사고 발생 시 70만 원 한도 내에서 의료비가 지원된다. 다만 지난해와 다르게 실손보험 가입자는 제외된다. 또한 산업재해 등 법령에 의한 정부 보상 사고, 교통사고, 비급여 항목 등도 보장에서 제외된다. 상해사망의 경우 500만 원 한도 내에서, 어린이 보행 중 교통사고 치료비는 50만 원 한도 내에서 보장되며, 올해는 특히 상해의료비 지급 대상자 중 4주 이상 진단을 받은 경우에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는 상해진단위로금을 신설했다. 보험금 접수는 상해를 입은 구민이 청구 서류를 구비하여 보험사에 직접 팩스나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보험 청구는 사고일로부터 3년 이내에 해야 하며, 기간 경과 시 청구할 수
경인뉴스통신 유동익 기자 | 용인특례시는 20일 시 직장경기부 소속으로 장애인 수영팀을 창단하고, 대한장애인수영연맹과 장애인수영 발전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이날 시청 컨벤션홀에서 열린 용인특례시 직장운동경기부 장애인수영팀 창단식에는 이상일 시장과 성백유 대한장애인수영연맹 회장, 선수단 가족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시는 용인 출신의 우수한 장애인 수영선수들이 그간 다른 기관 소속으로 활동하는 상황을 안타깝게 여기고 용인 지역 선수들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장애인 수영팀을 창단했다. 시는 수영팀의 초대감독으로 2016년 리우 패럴림픽과 2021년 도쿄 패럴림픽 장애인수영 감독을 역임한 주길호 감독을 영입했다. 선수단에는 지난해 파리 패럴림픽 4위·전국체전 자유형, 평영 등에서 3관왕을 차지한 조기성 선수와 2021년 브라질 데플림픽 5위·2024년 전국체전 평영에서 2관왕을 차지한 채예지 선수, 2024년 전국체전 배영 2관왕의 권용화 선수 그리고 2024년 전국 체전 남자계영 3위 오석준 선수 등 4명이 창단 멤버로 합류했다. 이에 앞서 시장실 접견실에서 열린 대한장애인 수영연맹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