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뉴스통신 유영광 기자 | 이순희 서울 강북구청장이 9일 수유동 강북중학교에서 열린 ‘2025년 강북구 교육사업을 위한 학교방문간담회’에서 학교 운영 관계자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강북구중학교 교장, 교사, 학교운영위원회 및 학부모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구는 매년 지역 내 학교들을 방문해서 간담회를 개최하고 학교 관계자들과 각 학교 특성에 맞는 교육 지원 방안을 논의하며 맞춤형으로 지원하고 있다. ‘2025년 강북구 교육사업을 위한 학교방문간담회’는 지난해 12월부터 한 달여간 24개 초·중·고등학교 및 특수학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강북구의 모든 학생이 더 나은 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예산과 지원책에 반영하겠다”라며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질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관심과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인뉴스통신 유동익 기자 | 안산시는 지난 9일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안산시 상록구지회로부터 불우이웃돕기 성금 574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10일 밝혔다. 모금액은 상록구에 소재한 118개 경로당 어르신들이 신년을 맞아 불우이웃을 돕고자 하는 마음으로 자율적으로 참여해 모은 것이다. 이날 시청에서 진행된 전달식에서 김중근 상록구 노인지회장은 “노인들이 도움만 받는 존재가 아니라 사회의 어른으로서 베풀고 어려운 사람들을 보듬어 주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이민근 안산시장은 “지역 어르신들께서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경인뉴스통신 유영광 기자 | 동작구는 관내 17개 공무원·자격증 학원과 ‘동작구민 학원수강료 할인’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수험생들의 교육비 부담 해소에 앞장선다고 밝혔다. 지난 9일 동작구청에서 열린 협약식은 박일하 동작구청장과 학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서 서명, 간담회,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앞서 구는 ’23년 9월부터 ’24년 12월까지 18개 학원과 협약을 맺고 구에 거주하는 수험생을 대상으로 학원 수강료 10% 할인을 지원한 바 있다. 그간 총 207명이 약 1,900만 원의 혜택을 받았으며, 구는 학생들의 큰 호응에 힘입어 폐업한 학원을 제외하고 신규 학원을 추가하는 등 참여 업체를 재정비해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 협약에 따라 관내 수험생은 1월 이후 개설되는 학원 강좌 신청 시 실 수강료의 10%를 할인받을 수 있고, 혜택은 올해 말까지 이어진다. 협약 학원은 ▲로이즈학원 ▲박문각공무원학원 ▲박문각임용고시학원 ▲박문각중개사학원 ▲윌비스공무원학원 ▲이찬이대학편입학원 ▲GWP고시학원 ▲공단기학원 ▲미래인재컴퍼니 ▲민족부사관장교군무원 ▲에듀윌소방학원 ▲
경인뉴스통신 유영광 기자 | 지난 여름, 이상 기후로 기습 폭우 등과 씨름하며 안전을 책임졌던 마포구 빗물펌프장 직원들이 이번에는 한파로부터 구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두 팔을 걷어붙였다. 마포구의 ‘동절기 취약계층 전기시설 무상점검’은 빗물펌프장 기술직 공무원이 겨울철에 전기·기계 분야의 전문 기술을 활용해 취약계층을 돕는 사업으로 2002년에 시작하여 23년째 이어져 왔다. 마포구는 동절기가 끝나는 4월까지 지역 내 홀몸어르신, 중증장애인, 한부모가정과 국공립어린이집, 노인 및 장애인 복지시설을 포함해 총 1,517곳을 대상으로 점검에 나선다. 빗물펌프장 직원 20명은 4개 조로 나누어 전기와 보일러, 가스, 소방 설비 등을 점검한다. 경미한 고장이나 화재, 감전 요소는 즉시 수리하고 전등과 콘센트와 같은 소모품 등은 신속하게 교체한다. 빗물펌프장 관계자는 “형광등이나 콘센트와 같이 간단한 전기설비도 수리하지 못한 채 지내시는 분들이 있어 안타까웠다”라며, “수리를 마치고 만족해하시는 주민분들의 표정을 보면 매우 보람차다”라고 전했다. 마포구는 지난 겨울에도 취약계층 가
경인뉴스통신 유영광 기자 | 서울 중구는 약수역 인근이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지구로 지정된 것을 축하하는 주민 성과공유회가 지난 9일 신당누리센터 대강당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약수역과 인접한 신당동 349-200번지 일대(6만3천520㎡)는 지난해 12월 19일 국토교통부로부터 도심 공공주택 복합지구로 지정받았다. 중구의 추천으로 사업 후보지에 선정된 지 3년 4개월 만이다. 복합지구 지정에 따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공사업자로서 본격적인 개발에 착수해, 1천616세대 규모로 지상 30층의 아파트 단지 건립을 추진한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임시)주민협의체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기획해 의미를 더했다. 복합지구 내 토지 등 소유자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길성 중구청장도 초청받아 함께 자리했다. 난타 공연으로 축하 분위기를 더하고, 사업추진 과정과 성과를 되짚으며 서로의 노고를 격려했다. 주민들은 김 구청장에게 감사패를 증정하고 구의 적극적인 지원에 고마움을 표했다. 정춘모 (임시)주민협의체 위원장은 “중구처럼 주민들을 위해 협력해 주는 구가 없다. 25개 구청 중 1등이라고 생각한다”라며
경인뉴스통신 유영광 기자 | 도봉구는 적극성과 전문성을 발휘해 업무를 추진한 공무원 5명을 2024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정했다. 구는 지난 1월 7일 도봉구청 2층 선인봉홀에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표창 수여식을 열고 수상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여식에는 팀장급 이상 간부들이 모여 이들의 수상을 축하했다.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정 제도는 공직 내 적극행정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된 제도다. 구는 연 2회 제도를 시행하며 적극적인 업무 추진으로 성과를 창출하거나 규제혁신, 새로운 정책 발굴 등에 기여한 직원에게 표창 수여와 함께 포상하고 있다. 2024년부터는 파격적인 특전을 부여하고 있는데, 상반기에는 성향숙 주무관을 특별 승진 시켰다. 성 주무관은 영유아 시기에 발달지연 아동을 사전 발굴하고 조기 개입‧치료하는 사업을 전국 최초로 시행했다. 2024년 하반기에는 총 9건의 사례를 접수하고 이중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한 직원 5명에게 상(최우수상 1명, 우수상 1명, 장려상 3명)을 수여했다. 심사는 실적 검증과 전 직원 대상의 업무 중요도 및 난이도 평가 조사, 부
경인뉴스통신 유동익 기자 | 용인특례시는 경제가 어려울수록 더 힘들어하는 사회적 약자에 도움이 되도록 2025년도 복지 예산을 전년 대비 600억원 증가한 1조 2200억원 투입해 삶에 힘이 되는 따뜻한 복지를 실현하고 저출산·고령화에 적극 대응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5월 WHO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인증을 받았고 여성친화도시 3회 연속 지정·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까지 받는 등 3종류의 친화도시 인증을 받았다. 시는 또 구갈다목적복지회관 증축 개관, AR스포츠 체험공간을 갖춘 스마트복지관 2곳 조성, 공동주택 내 시립어린이집 7곳 개소, 맞벌이 가정을 위한 다함께돌봄센터 4곳 개소·아이조아용 어린이식당 신설 등 노인·장애인·아동을 위한 시설을 확충하는 등 복지 인프라를 강화했다. 시는 지역 곳곳에 조성된 복지 인프라를 바탕으로 올해 시민 복지 체감도를 높인 복지정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올해 사회복지 분야 주요사업으로는 (가칭)동부지역 여성복지회관·장애인회관 건립 등 복지 인프라 확충, 고령 어르신 동행케어·임신지원금 지급·우선배려대상 SELF 주유서비스·어린이집 냉난방비 지원금
경인뉴스통신 유영광 기자 | 종로구가 1월 9일 서울예술고등학교(평창문화로 70) 도암홀에서 '2025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을사년 새해를 맞아 구민에게 올 한해 종로구 주요 사업을 공유하고 새로운 출발과 희망을 나누기 위한 자리였다. 이날 행사는 14시 30분 주민 맞이로 시작해 개회, 구민 새해 소망 영상 상영, 정문헌 종로구청장의 신년사 발표, 내빈 덕담, 오세훈 서울시장의 시정 운영 방향 및 종로구 주요 사업 소개, 기념 촬영 순으로 이어졌다. 종로구는 올 한해 구정 운영 방향과 주요 사업을 소개하면서 지역경제의 뿌리인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지키고, 구민 안전과 일상 불안 해소를 위해 노력할 것임을 밝혔다. 대표적 예로 경영 안정과 자금난 해소를 위한 대출 이자의 이차보전금,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 지원 규모 확대를 약속했다. 상환 시점이 가까워진 융자 원금을 최대 1년까지 미뤄주는 상환 유예 제도 역시 올해부터 시행한다. 아울러 이달 7일 개소한 종로 패션종합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종로를 대표하는 지역산업인 의류봉제산업 활성화와 귀금속 분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한다. &n
경인뉴스통신 유영광 기자 | 중랑구가 2025년 을사년 새해를 맞아 구민들과 함께 새로운 도약을 위해 힘차게 나아갈 준비를 마쳤다. 지난 9일 오후 3시, 중랑문화체육관에서 열린 ‘2025년 신년인사회’는 1,200여 명의 구민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구민들과 새해 인사를 나누고 직접 소통하며 2025년 구정 운영 방향과 비전을 제시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류경기 구청장의 신년사, 주요 인사들의 새해 덕담, 구민들의 새해 소망 영상 시청, 기념 촬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지난해 민선8기의 눈부신 성과를 바탕으로 2025년의 더 큰 도약을 예고했다. 지난해 구는 ▲면목선 경전철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 최우수 ▲저층주거지 주택개발사업 1위 ▲5년 연속 자연재해 안전도 평가 최고 등급 ▲한국 ESG 종합대상 ▲공약이행평가 4회 연속 최고 등급 달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신년사에서 2025년에도 1조 1,252억 원의 예산을 바탕으로 교육, 문화, 경제·도시개발,
9일 오전 윤석열 대통령 변호인인 석동현·윤갑근변호사가 외신 기자단을 상대로 기자회견을 실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내·외신 기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서초구 석동현 변호사 사무실에서 실시됐다. 이날 변호인단은 “윤대통령의 계엄선언은 현재 처한 대한민국이 최악의 위기상황에 처해 있다고 판단하였고, 이러한 비정상적인 국가 상황을 정상화로 돌리기 위한 조치였다”고 윤대통령의 기존 입장을 명확히 설명했다. 이어 “윤대통령은 12월10일 발표한 것과 같이 국민을 놀라게 하고 불편하게 한 것에 대해 죄송한 마음을 가지고 있으며, 현재 대한민국 국가가 처한 상황이 워낙 위중하고 국론분열 정도가 심각하여 이를 국민들께 알리고, 과거 몇번의 선거에서 부정선거 의혹문제가 제기돼 민주주의 근간인 선거시스템이 우려돼 계엄을 선포했으며 이는 ‘평화적인 계엄’이었다고 덧붙였다. 특히, 변호인단은 외신기자들에게 윤대통령의 계엄에 대해 ▲지난 4월 총선을 비롯한 각종 선거의 국민적 신뢰문제 제기 ▲민주주의 근간인 부실한 선거시스템 문제 ▲이로 인한 국론분열과 선거의 공정성 및 정당성 확보 차원에서 실시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윤대통령은 이러한 문제를 그대로 더 이상 방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