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책임당원협의회가 7일 작성해 8일 전국에 SNS를 통해 배포한 성명서가 국민의힘 국회의원들의 탄핵에 대한 의사결정에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국힘 책임당원협의회는 국민의힘 당원 가운데, 매월 당비를 납부하고 거의 모든 대선, 총선, 지방선거 등에서 사전 경선과정에서 대의원으로의 선거권을 가진 가장 막강한 조직이다. 따라서, 선거에 출마하는 후보들은 책임당원들의 지지를 받지 못하면 공천경쟁에서 밀려나가거나 패할 수 밖에 없다. 이러한 국힘 책임당원협의회가 현 민주당 위주의 국회폭력과 탄핵남발에 대해 강하게 질타하고 자당의 국회의원들에게 당론에 따라 행동할 것을 촉구하면서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다음은 국힘 책임당원협의회가 발표한 윤석열 대통령 탄핵관련 성명서 전문이다. [성 명 서] 당의 주인으로서 당원들은 대통령 탄핵이란 역사적 과오가 다시 벌어지는 상황에 대하여 개탄을 금할 수 없다. 더구나 중차대한 탄핵의 찬반 의사결정에 당의 주인들이 배제되고 있음에 큰 유감을 표하며, 다음과 같이 적극 당원들의 뜻을 밝힌다! 1. 현재의 정치적 혼란은 민주당의 절대 다수에 의한 의회폭력과 이재명 방탄을 위한 무도하고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7일 국회 본회의에서 표결에 부쳐졌으나 의결 정족수 미달로 ‘투표불성립’으로 끝났다.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에 상정된 윤 대통령 탄핵안에는 재적의원 300명 중 195명이 표결에 참여했다. 하지만, 우원식 국회의장과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 의원 191명, 국민의힘 안철수·김상욱·김예지 의원 3명이 투표했고, 국민의힘 의원 105명은 당론에 따라 표결에 참여하지 않았다. 탄핵안은 재적의원(300명) 중 3분의 2인 200명이 찬성해야 가결되는데 의결 정족수가 5명 부족해 개표도 하지 못한 채 '투표 불성립'이 선언됐다. 탄핵안은 국회 보고 뒤 24시간 이후 72시간 내 표결이 이뤄져야 한다. 이번 탄핵안은 '투표 불성립'에 따라 72시간이 종료되는 8일 0시48분 이후 곧바로 자동 폐기된다. 국민의힘은 본회의에 앞서 윤 대통령 탄핵안과 김건희 여사 특검법에 대해 '부결 당론'을 확정했다. 국민의힘이 윤 대통령 탄핵안 표결 전 단체 퇴장하자, 우 의장은 국민의힘의 투표 참여를 촉구하며 투표 종료 선언을 미뤘으나 표결 시작 3시간 만인 9시 22분에 투표가 종료됐다.
[담화문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저는 12월 3일 밤 11시를 기해 비상계엄을 선포했습니다. 약 2시간 후 12월 4일 오전 1시경 국회의 계엄 해제 결의에 따라 군에 철수를 지시하고, 심야 국무회의 거쳐 계엄을 해제하였습니다. 이번 비상계엄 선포는 국정 최종책임자인 대통령으로서의 절박함에서 비롯되었습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국민께 불안과 불편울 끼쳐드렸습니다.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많이 놀라셨을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저는 이번 계엄 선포와 관련하여 법적 정치적 책임 문제를 회피하지 않겠습니다. 국민 여러분 또 다시 계엄이 발동될 것이라는 얘기들이 있습니다만 분명하게 말씀드립니다. 제2의 계엄같은 일은 결코 없을 것입니다. 국민 여러분, 저의 임기를 포함하여 앞으로의 정국 안정 방안은 우리 당에 일임하겠습니다. 향후 국정 운영은 우리 당과 정부가 함께 책임 지고 해 나가겠습니다.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사과 드립니다.
경인뉴스통신 안창희 기자 | 함안군은 6일 오후 2시 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시리즈의 저자이자 전 문화재청장인 유홍준 교수를 초청해 제175회 함안군민대학 강좌를 개최했다. 이번 강연은 ‘함안의 문화유산과 한국고대사의 정체성’라는 주제로 함안군의 풍부한 역사적, 문화적 유산을 재조명하고 한국문화의 맥락에서 어떻게 이해하고 보존해야 하는지를 강조했다. 강의 전반부에서는 전 세계로 뻗어나가는 한류 현상을 소개하며 우리의 문화유산을 세계사적 시각에서 인식해야 함을 이야기했으며, 구석기 유물의 발견에 따른 이야기 등 각 시대별 유물을 사진과 함께 흥미로운 설명으로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강연 후반부에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말이산고분군을 비롯해 함안의 우수한 문화유산에 대한 역사적 가치에 대한 특강이 이어졌다. 군 관계자는 “이번 특강을 통해 군민들이 우리 지역의 문화적 가치를 새롭게 재발견하고 한국문화의 미래에 대한 인식을 확장하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인문학 강좌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경인뉴스통신 이부영 기자 | 횡성군 지역자율방재단은 2024년 전국 지역자율방재단 운영 및 실적 평가에서 229개 자치자치단체 가운데 2위를 차지했다. 횡성군은 ▲활동실적 ▲전문교육실적 ▲시‧군 상호협력지원 ▲각종 훈련 및 긴급 지원 참여 등 전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현재 260여 명으로 구성된 방재단은 위험지역 예찰, 안전캠페인 참석, 무더위·한파쉼터 점검, 전도목 처리, 가축질병·축제 방역활동, 마을 후속 제설단 운영 등 2024년 한해에만 373회, 누적 인원 3,099명이 활동을 펼쳐왔다. 지난 22년 조직을 보다 효율적으로 재정비한 방재단은 23년도 강원도 평가에서는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남원봉 단장은 “군 대표 재난대응 유관 단체로서 자부심을 갖고 안전한 횡성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군민의 안전을 위해 노력해 주신 단원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김명기 군수는 “연중 재난대응 최일선에서 고생하시는 자율방재단이 계시기에 안전사고 없는 행복한 횡성군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경인뉴스통신 이부영 기자 | 김병지 강원FC 대표이사와 양민혁 선수가 지난 5일(목) 강릉시청을 방문, 김홍규 시장을 만나 올 한해 동안 강릉시민이 보여준 응원과 함성에 대한 감사와 함께 강릉 시민들에게 고별인사를 전하기 위해 방문했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양민혁 선수는 대한민국의 자랑이며, 영국에서도 대한민국을 빛낼 훌륭한 선수가 되길 바란다.”며 “추후라도 강릉시에 방문하면 시민들에게 인사할 기회를 만들겠다.”는 따뜻한 응원의 말을 전했다.
경인뉴스통신 정재용 기자 | 부산 동래구는 지난 5일 주요 감염병 대응 업무 등 상호 협력을 위한 민관 의료협의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장준용 동래구청장, 김종목 동래구보건소장, 동래구의사회 장유권 회장, 동래구약사회 박현 회장, 광혜병원 이재원 병원장, 좋은애인요양병원 김광진 원장, 대동병원 강정은 감염관리실장 등 관내 민관 의료협의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주요 안건으로는 ▲2024년 하반기 주요 감염병 대응 현황 ▲2024년, 2025년 코로나19·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2024년 해외유입 모기매개 감염병 시범사업 추진 현황 ▲감염병 신고 활성화 추진계획 ▲공공야간·심야약국 운영 지원사업 안내와 함께 의료 단체의 애로사항 건의 및 의견 수렴을 통해 종합적인 방역 대책을 논의했다. 장준용 동래구청장은“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코로나를 비롯한 감염병의 확산을 막고 구민들의 건강을 증진시킨 모든 의료진에게 감사드린다”며“앞으로도 지역 협의회와 단체, 그리고 상호 협력을 강화하여 주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동래구에서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경인뉴스통신 정재용 기자 | 부산 동래구는 지난 2일 바르게살기운동 동래구협의회 주관으로 동해선 동래역 일원에서‘사랑 가득 행복 나눔 김장’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바르게살기운동 동래구협의회 안승배 회장을 비롯하여 김순희 여성회장, 박성배 수석부회장 등 회원 30명이 참여하여 200여 포기의 김치를 담갔다. 이 김장김치는 각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관내 소외계층 120세대에 전달됐다. 안승배 바르게살기운동 동래구협의회장은 "회원들이 직접 김장에 참여해 이웃에게 온정을 전달할 의미 있는 기회가 됐다”며“바쁜 연말에도 불구하고 김장 나눔에 동참해 준 회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장준용 동래구청장은“매년 김장 나눔을 통해 이웃 사랑을 실천하시는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김치를 받은 모든 분이 따뜻하고 행복한 연말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인뉴스통신 안창희 기자 | 김해시는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기념하여 노벨문학상 시상식이 있는 10일부터 31일까지 도서 연체회원의 대출정지를 해제해주는 ‘도서연체 해방의 날’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김해통합도서관 운영 규정상 대출자료를 기간 내에 반납하지 않으면 연체 일수만큼 대출이 불가하지만 우리나라 최초 노벨문학상 수상을 기념하고, 도서연체로 도서관 이용이 어려웠던 시민들이 다시 도서관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본 이벤트를 추진하기로 했다. 현재 대출중인 도서가 없는 연체회원은 대출정지가 자동해제되어 10일부터 대출이 가능하며, 연체자료가 있는 회원은 10일부터 31일까지 가까운 시립도서관 또는 작은도서관에 방문하여 연체도서를 모두 반납하면 즉시 대출정지가 해제되어 도서대출이 가능해진다. 이번 행사는 김해시 시립도서관 및 작은도서관에서 동시 진행되며 약 5천명의 시민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홍태용 시장은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계기로 시민들이 우리 문학작품에 더욱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도서관 서비스 제공으로 시민들이 일상
경인뉴스통신 이부영 기자 | 육동한 춘천시장과 김진호 춘천시의장이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긴급 회동을 하고 민생경제 회복에 협력을 다짐했다. 춘천시에 따르면 육동한 춘천시장은 6일 춘천시의회 김진호 국회의장실을 찾아 면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배숙경 춘천시의회 부의장도 함께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춘천시와 춘천시의회가 협력해 민생경제 살리기에 최선을 다하자”라며 “혼란스러운 정국이지만 서로 협력한다면 잘 헤쳐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더해 “세계태권도연맹(WT) 이전 건립 본부와 관련한 춘천시의회의 협력에 감사를 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춘천시의회에서 춘천시 직원들을 잘 보살펴달라”고 감사를 전했다. 김진호 춘천시의장은 “지난 3일 춘천시장님을 만나 춘천시와 춘천시의회의 목표가 '시민의 행복‘으로 같고, 이를 위해 협치할 것에 다시 한번 마음을 함께 했다”라며 “그 이후 세계태권도연맹(WT)본부 건립 관련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이 상임위를 통과했고, 본회의 의결까지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화답했다. 또한 “갑작스럽게 계엄 사태가 발생하며 전국이 매우 혼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