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뉴스통신 김종득 기자 | 부평구는 오는 8일까지 부평아트센터 갤러리꽃누리에서 부평구 문화예술인협회가 주관하는 ‘제21회 사랑나눔예술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1번째 열리는 ‘사랑나눔예술제’는 지역주민과 함께 문화와 예술을 공유하며 나눔을 실천하고자, 부평구 문화예술인들의 재능기부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앞서 3일 열린 개막행사를 포함해, 미술·서예·사진 등의 작품 전시와 무용·국악·음악 등의 공연으로 이뤄진다.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작품 구매를 원하는 관람객은 행사 종료 후에 구매 가능하다. 차준택 구청장은 “이번 예술제는 구민들에게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을 전하는 따뜻한 문화행사”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주민이 작품을 관람하고, 다가오는 겨울을 더욱 따뜻하게 맞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평구문화예술인협회는 사랑나눔예술제 행사를 통해 판매한 전시작품 수익금의 일부를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할 계획이다.
경인뉴스통신 김종득 기자 | 강화군가족센터가 지난 30일, 다문화가족 자녀를 대상으로 고궁 체험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진행한 공모 사업 '듬뿍'의 일환인 이번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족 33명이 함께 서울 경복궁 일대를 둘러보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듬뿍’ 사업은 다문화가족 중 초등학생 자녀를 대상으로 한글 학습 및 다양한 문화 체험을 제공하고, 한국 문화를 익혀 이해와 의사소통 능력을 키우는 데에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이번 고궁 체험은 ‘듬뿍’의 마지막 활동으로서, 참가자들은 박물관에서 조선시대 의복, 궁궐, 왕실의례 등을 체험했고 궁중음식 특별전에서는 스크린을 활용한 가상 음식 만들기에도 도전했다. 또한, 한복을 대여해 착용한 후 경복궁을 관람하며 고궁의 웅장함과 한국 전통 건축양식이 선사하는 감동까지 느낄 수 있었다. 경복궁의 섬세한 건축미와 전통 한옥의 아름다움을 직접 보고 느끼며 문화유산에 대해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진 것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부모는 “아이와 함께 한국 전통 건축물을 관람하고 한복을 직접 입어보는 시간을 가져
경인뉴스통신 김종득 기자 | 인천 동구는 지난 28일 베스트셀러 '영어 그림책의 기적'저자 ‘꽃님에미’ 전은주 대표를 초청하여 명사 특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인천시 최초 어린이영어도서관인 ‘꿈드림어린이영어도서관’ 개관 기념 일환으로 준비되었으며, 유아 및 초등 자녀를 둔 부모 40명을 대상으로 ‘엄마표 영어로 서울대 보낸 이야기’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전은주 작가는 엄마표 영어를 진행하면서 놓치지 말아야 할 것으로 ‘엄마와 아이와의 좋은 관계’에 대해 강조했으며, 영어그림책 읽기는 영어 실력은 물론 아이의 감성과 이해력을 키우고 영어권 문화까지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다고 말했다. 명사 특강을 수강한 한 주민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들었다”며 “다시 한번 느끼지만 어린이영어도서관이 집 근처에 있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모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급변하는 교육환경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모님들의 자녀 영어교육에 대한 고민을 덜기 위해, 앞으로도 영어교육 분야 전문가를 주기적으로 초청하고, 아이와 부모를 위한 양질의 영어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하겠
경인뉴스통신 김종득 기자 | 박용철 강화군수가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해 4일 긴급 간부회의를 개최했다. 박용철 군수는 비상계엄을 선포한 지 6시간 만에 해제되기는 했지만, 긴급 간부회의를 소집해 군민들을 안심시키고, 불안과 혼란을 방지하는데 모든 행정력을 동원할 것을 지시했다. 박 군수는 회의에서 ▲공무원 필수요원 비상소집, 정위치 근무 ▲읍·면 핫라인을 통한 군 동향 신속파악 ▲경보발령체계 상시 가동 태세 유지, 유사 시 군민 안전을 위한 신속·정확한 경보 상황 전파 ▲마을 방송 및 문자 등을 활용한 홍보로 주민 혼란 발생최소화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과 유기적 협조하에 상황관리 철저 ▲읍면별 비상연락망 및 주민신고망 유지 ▲주민보호를 위한 조치사항 점검 등을 지시했다. 박용철 군수는 “정부의 계엄해제를 환영하지만, 21세기 대한민국에 계엄은 있을 수 없는 일로 매우 유감스럽다”는 입장을 밝히고, “밤새 가슴을 쓸어내렸을 군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군정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전 공무원들도 주민들이 동요되지 않고,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맡은 업무를 충실히 이
경인뉴스통신 김종득 기자 | 강화군이 지난 3일, 강화문예회관에서 300여 명의 자원봉사자와 함께 ‘제19회 강화군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강화군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센터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한 해 동안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한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1부 기념식에서는 자원봉사 활동 시간이 연간 100시간을 넘는 자원봉사자 등 우수 자원봉사자와 단체에 표창을 수여했으며, 2부 행사는 초대 가수의 신명 나는 공연을 통해 봉사자들의 그간 헌신과 노고를 격려하고 화합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했다. 박용철 군수는 “갑자기 추워지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강화군이 더욱 따뜻한 공동체로 자리 잡을 수 있었던 것은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는 자원봉사자분들의 아낌없는 봉사 정신 덕분이다”며, “앞으로 강화군은 취약계층의 돌봄과 지원을 위해 자원봉사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양수 센터장은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하신 봉사자분들은 나눔과 이웃사랑 실천을 몸소 보여주시는 분들로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경인뉴스통신 김종득 기자 | 강화군 창업·일자리센터가 청소년과 군 장병을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창업․직업 교육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창업․직업 교육 미래 진로 설계 교육’은 지난 4월 17일 교동중학교에서 시작해 11월 20일 강남영상미디어고등학교에서 ‘진학 또는 취․창업 계획 설계, 프레디져 직업 흥미도 검사’ 교육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총 13회에 걸친 교육을 통해 630여 명의 청소년과 군 장병이 참여했다. 관내 6개 중학교(교동중, 강화여중, 동광중, 강화중, 승영중, 심도중), 4개 고등학교(서도중고, 한국글로벌셰프고, 산마을고, 강남영상미디어고), 군부대(공군 제8681부대)가 교육에 함께했으며, 김창 한양대 교수, 문성식 창업창직교육협회 이사장, 전종현 부천대 교수가 미래 진로 설계 계획과 직업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 참가자들은 “미래 진로 설계와 직업관을 구체화할 기회가 돼서 좋았다”며, “내년에도 좋은 직업 교육이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윤정혁 센터장은 “미래 희망인 청소년과 청년들에게 창업과 내 직업은 스스로 만든다는 ‘창직’을 알
경인뉴스통신 김종득 기자 | 신우철 완도군수는 12월 4일 제325회 완도군의회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올해를 되돌아보고 내년도 군정 비전과 운영 방향을 밝혔다. 먼저 신 군수는 ▲해양치유센터 웰니스 관광지 자리매김, 해양치유산업 6관왕 달성 ▲광주~완도 고속도로 2단계 구간 예비 타당성 조사 통과 ▲‘수산인의 날, 김의 날’ 등 국가 행사, ‘전남 생활체육 대축전’ 등 3대 체육행사 성공 개최 ▲국제 슬로시티 연맹 시장 총회, 제6회 섬의 날 기념행사 유치 ▲36건의 공모 사업 선정 등을 2024년 성과로 꼽았다. 덧붙여 “미국 항공우주청과 에너지부를 찾아 완도 해조류의 우수성 등을 설명하고 해조류 블루카본 인증, 외해 해조류 양식 시스템 구축 등에 대해 논의하며 해조류산업 발전을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한 뜻깊은 한해였다”라고 소회를 전했다. 신 군수는 “올해는 5만여 군민과 힘찬 걸음을 내디뎌 완도의 잠재력을 입증했다”면서 “내년에는 더 체계적이고 더 역동적으로 군정을 이끌어 군민이 체감하는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겠다”라고 밝혔다. ‘모두가 잘 사는 희망찬 미래 완도’를 위한 청사진으로
경인뉴스통신 김종득 기자 | 인천시 중구는 원도심 제1호 골목형 상점가로 ‘동인천 먹자 골목형 상점가’를 지정했다고 4일 밝혔다. ‘골목형 상점가’는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점포가 2,000㎡ 이내 면적에 30개 이상의 점포가 밀집해 있는 구역을 대상으로 상인조직의 신청을 받아 골목형 상점가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정된다.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되면 온누리상품권 가맹신청, 시설·경영 현대화사업 참여 등 상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부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이번에 새롭게 지정된 골목형 상점가는 인현동 소재 동인천 먹자골목 상권 일원으로, 현재 총면적 5,134.82㎡ 안에 90여 개 점포가 소재해 있다. 특히 골목형 상점가 지정은 구 전체에선 두 번째, 원도심에서는 이번이 첫 사례다. 무엇보다 이 일대는 과거 ‘인천의 명동’으로 불릴 정도로 성황을 이뤘던 곳이다. 이번 지정으로 제물포 르네상스, 제물포구 신설 등 다양한 정책적 노력과 더불어 원도심 부흥에 이바지할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구는 앞으로도 관내 골목형 상점가를 추가 발굴함으로써, 더 많
경인뉴스통신 김종득 기자 | 인천시 중구는 지난 11월 30일 공감마실터(중구 제물량로 97-1)에서 ‘2024 공감의 날’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공감마을 카페 개소식을 겸한 마을 축제를 열어 ‘공감마을 도시재생사업’을 홍보하고, 향후 공감마을의 자생을 유도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김정헌 구청장, 배준영 국회의원, 이종호 중구의회 의장, 박길정 대한노인회 인천중구지회장을 비롯하여 주민 200여명이 함께했다. 먼저 공감마을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소모임으로 활동했던 수작, 먼데이드로잉, 공감마을갤러리, 공감힐링, 공감텃밭은 물론, 공감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꿈뜨락 협동조합, 아이사랑꿈터에서 체험·홍보부스를 운영했다. 또한,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 건강 부스를, 기름 착유 사업단(중구지역자활센터), 김구이 사업단(중구지역자활센터), ㈜자전거가달리는세상(자활기업)에서 판매 부스를 운영해 축제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주민협의체 소모임으로 활동했던 다향오카리나, 공감엔젤하모니카음악단의 아름다운 공연과 함께, 팝페라 가수, 싱어송라이터 등의 무대가 함께 어우러져 다채로운 축제의
경인뉴스통신 이부영 기자 | 화천군이 군민들의 배움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2025년 성인 평생학습 동아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오는 19일까지 동아리 지원 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5명 이상의 군민들로 구성돼 매월 2회 이상 정기 학습활동 중인 성인 평생학습동아리는 신청이 가능하다. 지원기간은 오는 1월13일부터 12월14일까지 48주 간이다. 지원은 시간 당 강사비 70%이며, 신규 동아리의 경우 80%까지 지원된다. 필요한 강사와 장소 섭외는 동아리 내부규정에 맞게 자율적으로 운영하면 된다. 회원들 모두가 같은 분야에 대한 관심으로 모였기 때문에 친밀감과 지원사업에 대한 만족도도 높다. 군민들의 학습욕구가 다양하다보니, 동아리도 각양각색이다. 올해는 수많은 군민들이 색소폰, 통기타, 풍물, 플롯 등 악기 동아리를 비롯해 미술, 공예, 어학, 시낭송 동아리에 참여하고 있다. 군은 동아리 대표작 역량 강화 워크숍을 추진하는 한편, 동아리 스스로 성장 단계를 진단하고, 발전 방향과 지역사회에서의 역할을 모색해 보는 장도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