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뉴스통신 유동익 기자 | 이재준 수원시장은 2일 장안구 파장초등학교, 망포동 먹자골목을 찾아 ‘새빛 현장시장실’을 열고, 주민들의 목소리를 들었다. 먼저 지난 8월 장안구 권역 새빛만남에서 북수원자이렉스비아 아파트 주민이 ‘통학구역 조정’을 건의한 파장초등학교 일원을 찾았다. 이재준 시장은 북수원자이렉스비아 입구에서 파장초등학교 후문까지 이어지는 통학로를 걸으며 안전을 점검한 후 파장초등학교 앞에서 주민을 만나 이야기를 들었다. 이재준 시장은 “재개발·재건축이 수원시 곳곳에서 이뤄지면서 학군 조정 민원이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며 “모든 민원을 꼼꼼하게 정리하고,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통학구역 조정을 건의한 시민은 “북수원자이렉스비아 아파트에서 파장초등학교 정문으로 통학하려면 북수원시장을 지나가야 하는데, 보행로가 따로 없고 좁은 길에 차량 통행이 잦아 위험하다”며 “안전하게 통학할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말했다. 이재준 시장은 파장초등학교 후문에서 정문까지 걸으며 통학로를 점검하고, 심우현 북수원 상인회장을 만나 “아이들 등교 시간에 안전을 위해 차량 통행을 제한하는 것
경인뉴스통신 유영광 기자 | 동작구가 건전한 부동산 거래문화 정착을 도모하고자 지역 곳곳에서 노력하고 있는 모범 부동산 중개업소 15개소를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올 한해 발생한 이슈 중 하나인 전세 사기 피해와 관련해 동작구도 적지 않은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구는 앞으로 발생할 피해를 예방함은 물론 중개업소가 주거 안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해달라는 취지에서 모범업소 선정을 추진했다. 구는 어제(2일) 오후 5시 동작구 문화복지센터 4층 소강당에서 모범 부동산 중개업소로 선정된 15개소에 대한 현판 및 지정서를 수여했다. 모범 중개업소는 ▲구에서 3년 이상 계속 중개업을 운영 중인 경력업체, ▲최근 2년간 행정처분을 받은 사실이 없는 업체, ▲구 정책사업, 사회공헌 활동 등에 적극 참여 하는 업체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동작구지회의 추천을 받아 행정처분, 세금체납 등 현장 심사 검증을 거쳐 최종확정 했다. 앞서 구는 전세 사기 피해 예방을 위해 ▲사회초년생을 위한 사전 컨설팅 상담창구 운영 ▲다중주택 피해 예방 특별조사단 구성 ▲전세 사기 지킴이 확대 시행 등 차별화된 대
경인뉴스통신 유동익 기자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일 YTN라디오 ‘슬기로운라디오 생활’과 KBS 라이프 ‘재난안전119’, TBS라디오 ‘최일구의 허리케인’ 등 3개 방송에 출연해 용인의 폭설 피해 상황을 설명하고, 피해 농민 지원과 신속한 복구를 위해 정부가 속히 피해 규모를 확인해 피해가 큰 곳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용인특례시에선 지난달 27일과 28일 전국에서 가장 많은 양의 폭설이 쏟아져 12월 1일 오후 5시 기준 486농가, 59만 8778㎡에서 운영하던 시설 1390동에서 피해가 발생했다고 이 시장은 밝혔다. 이 시장은 "피해 규모는 더 커질 것 같고 피해 농민의 상심도 커질 터이니 마음이 많이 아프다"며 "시도 대책을 강구하겠지만 정부도 특별한 지원책을 마련해 주기 바란다"고 했다. 이 시장은 “용인특례시에선 지난달 28일 오후 1시 기준으로 하루 반나절 만에 경기도에선 가장 많은 누적 적설량 47.5cm를 기록했다"며 "지난달 28일 아침 출근길 시민들의 불편을 덜어드리기 위해 시가 전날 밤부터 밤을 새우며 제설 노력을 기울였고, 28일 아침에는 시의 거의 모든 공직자
경인뉴스통신 유영광 기자 | 관악구가 지난 2일 환경단체 서울환경지킴이와 함께 ‘제20회 (사)서울환경지킴이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서울환경지킴이는 2004년 까치산 지킴이로 시작해 현재까지 지역 환경 정화 활동과 식목 행사 등 환경보호를 위한 봉사 활동을 매년 꾸준히 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한 쌀 나눔도 20년 째 지속 실천하고 있는 단체이다. 이에 따라 해당 단체는 2009년 서울시 봉사상, 2011년 환경의날 기념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서울환경지킴이를 비롯해 한국농어촌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등의 기관과 단체회원들로부터 후원받은 쌀 850포(8,500㎏)가 관악구에 전달됐다. 또한, 구는 이 날 자원봉사활동에 우수한 성과를 보인 환경 유공자에 대한 표창과 기부에 동참해 준 회원에게 감사패도 수여했다. 이 날 기탁된 쌀은 ▲지역 내 저소득층 ▲한부모 가정 ▲홀몸 어르신을 비롯한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여, 이웃 간 정을 느끼고 겨울철을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2025년 2월 14일까지 지역 내 어려운
경인뉴스통신 유영광 기자 | 영등포구가 공동주택을 직접 찾아가 구민과 소통하는 ‘공동주택 입주민과의 열린 간담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건의된 의견을 바로 실행으로 옮기는 등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고 있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3개월에 걸쳐 지역 내 17개 공동주택 입주민과 대화하는 ‘공동주택 입주민과의 열린 간담회’를 진행했다. 주거환경 개선 방안 등을 논의하고, 이를 토대로 구정을 운영하기 위함이다. 영등포구의 공동주택 비율은 전체 주택 비율의 87%인 만큼, 각 단지의 애로사항에 귀 기울이고, 이를 적극적으로 해결하겠다는 취지이다. 간담회는 30여 명의 입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편안하고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입주민들은 전기차 화재, 흡연 민원, 초등학교 통학로 개선, 공원·가로수 정비 등 단지별 현안을 이야기하며 열띤 토론을 진행했다. 공동주택 내의 건의사항뿐만 아니라 버스 승차대 설치, 황톳길 확대, 호신술 특강 등 안전, 환경, 교육, 문화를 아울러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생생한 목소리와 제안이 쏟아졌다. 특히 지난달부터 구가 실시하고 있는 ‘전기차
경인뉴스통신 이부영 기자 | 함명준 고성군수는 12월 2일 개회한 제358회 고성군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2024년도 주요 성과와 2025년도 군정운영 방향을 설명했다. 함명준 군수는 “희망찬 미래 평화중심 고성” 비전 실현을 위해 한걸음 한땀을 시작으로 힘차게 달려온 고성군의 여정에 아낌없는 관심과 열렬한 성원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서 민선 8기 출범 이래 군민 행복과 민생경제 살리기를 최고의 가치로 삼고 쉼없이 달려온 결과, 의미있는 변화가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며, 고성군민의 뜨거운 열정과 저력이 그 어느 때 보다 빛난 한해였다고 했다. 화진포 국가 해양 생태공원 조성은 고성군을 글로벌 생태 평화 해양관광 랜드마크로 발전시키고, 고성군의 미래 100년을 위한 뜻깊은 도전이자 강원특별자치도의 신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며, 반드시 성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024년 주요 성과로는, 정부합동평가에서 군 단위 1위 달성과 해수욕장 관광객 전년 대비 22%가 증가한 208만 명 방문, 여름휴가 여행 만족도 조사 전국
경인뉴스통신 정재용 기자 | 부산시는 재단법인 부산기술창업투자원의 성공적인 출범을 위해 오늘(3일) 발기인 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총회는 오늘(3일) 오전 9시 20분 시청 7층 회의실에서 열리며, 시 행정부시장, 시의회 기획재경위원장, 부산경제진흥원장,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장 등이 참석해 ‘창투원’ 설립취지문 채택과 정관(안)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발기인 총회는 시의회, 부산경제진흥원,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등 창투원 설립에 직접적으로 기여한 기관의 대표들로 구성됐다. 올해 9월 행정안전부의 설립 협의를 거쳐, 지난 달 22일 시의회에서 '부산기술창업투자원' 설립과 운영을 지원할 수 있는 조례가 통과됨에 따라 '창투원' 설립을 위한 초석이 마련됐다. 시의회는 ‘기술창업’을 비롯해 새롭게 생겨나는 융합산업 등 다양한 창업자들을 지원할 수 있도록 ‘창투원’의 수요자층을 확대할 것을 주문했고, 시는 시의회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창투원’을 창업 사령탑(컨트롤타워)으로 제대로 설립할 예정이다. 시는 '창투원'을 지역 출연기관들의 창업지원 기능을 통합해 통합(원스톱) 창업지원 체계를
경인뉴스통신 정재용 기자 | 부산시는 2016년 도입한 현재 부산 시내버스 디자인을 약 9년 만에 개편하고 내일(4일) 11시 부산역 광장에서 '빅 버스(BIG BUS) 시민 공개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내버스 새 디자인 명칭은 ‘빅 버스(BIG BUS)’이며, 일반버스와 좌석버스 2종류가 제시됐다. ‘빅 버스(BIG BUS)’ 디자인에는 부산의 도시 이미지와 시인성, 심미성, 상징성 등 요소들을 담아냈고, 일반버스에는 ‘깨끗함, 친환경, 스마트’를, 좌석버스에는 ‘따뜻함, 포용, 친절함’을 연상시키는 색채 시스템을 적용했다. 이와 함께, 차량 외부 도색은 물론 외부 번호·노선 규정, 차량 내부 노선도 및 부착물 규정, 외부 광고면 규정 등 모든 디자인이 새 모습으로 탈바꿈했다. 내일 행사에서 박형준 시장을 비롯한 김재운 시의회 건설교통위원장, 성현도 부산광역시 버스운송사업조합이사장 등 시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 새로운 디자인을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 현재 시의 시내버스 운행차량은 총 2천517대이다. 그 중 매년 신규로 교체되는 200~300대에 차례로 새로운 디자인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지능형 교통시스템(ITS) 구축 2단계 사업’이 완료되어 올해 12월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2년에 완료된 1단계 사업의 후속 사업으로, 국토교통부의 공모를 통해 선정됐으며, 총사업비 30억 원이 투입됐다. 사업의 주요 목적은 운전자가 체감할 수 있는 교통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지능형 교통시스템(ITS) 2단계 사업은 ▲인공지능(AI) 기반 교통신호체계 분석과 교통신호 시간 조정 ▲스마트교차로 인천 서북부 지역 확대 구축 ▲내비게이션으로 운전자용 실시간 교통신호등 잔여시간 공개 ▲경찰청 관심차량 위치추적 시스템 정보 연계 ▲실시간 교통 디지털 트윈 시범 구축 등으로 구성됐으며, 효율적인 교통 관리와 시민들의 교통 체감도를 향상시키기 위한 다양한 기술을 도입했다. 인천시는 인공지능(AI) 기반 교통신호시간(TOD, Time of Day) 자동분석을 통해 최적의 시간을 도출하는 시스템을 인천경찰청과 협력해 인천서구 지역에 시범 도입했다. 올해 10월 24일부터 원당대로 주요 교차로에 신규 교통신호시간(TOD)을 적용한 결과, 평균 통행 시간이 47.6%, 평균 통행 속도는 91.4%, 평균 지체
김포시 자원순환 정책개발 연구회(대표 의원 김현주)가 11월 28일 연구모임을 끝으로 약 9개월간의 연구 활동을 마무리했다. 연구회는 김포시의 자원순환 체계 개선과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한 정책개발을 목표로, 김현주·유영숙·한종우·권민찬 의원이 참여해 활동하고 있다. 연구회는 총 12차례의 연구모임을 통해 자원순환 정책 및 제도 검토, 김포시 자원순환 주요 현안 검토, 자원순환 우수시설 벤치마킹, 민원 현장 방문, 관계자 간담회, 연구용역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했다. 연구회는 자원순환 우수시설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지난 5월 아산시・광명시, 8월제주특별자치도를 방문해 ‘아산환경과학공원’의 200t/일 규모의 자원회수시설 운영실태를 시찰하고, 폐열을 공원 내 시설과 인근 공장에 공급해 연간 30억~40억 원의 수익을 창출하는 사례를 확인했다. 이어, 연구회는 1일 300톤 규모의 ‘광명시 광역 자원회수시설’을 둘러보고, 전국 최초로 지방자치단체 간 폐기물 상호 교환 처리사례도 확인했다. 광명시와 구로구는 폐기물 처리와 하수 처리에 있어 상생 협력하고 있으며, 이러한 모델은 자원순환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지난 8월에는 제주특별자치도의 환경자원순환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