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뉴스통신 이칠성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동절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관내 건설공사장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서구는 29일 화정아이파크 건설현장을 시작으로 내달 6일까지 지하 2층 이상, 대지 3000㎡ 이상 및 굴착깊이 10m 이상 등의 관내 건설공사장 9개소를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안전점검에 대한 전문성을 확보하고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안전관리자문단, 관계기관 등 민관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집중 안전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안전관리계획에 의거한 정기안전점검 실시여부, 비상연락망 구축, 안전난간 등 안전시설물 설치 적정성 ▲한중콘크리트 사용, 보온 양생 등 동절기 공사계획 수립 여부 ▲폭설・강설 대비 시설물 붕괴・전도방지 및 결빙구간 미끄럼방지 대책 등 동절기 안전관리 실태 전반이다. 점검결과 현장에서 발견된 위험요소에 대해 접근통제 등 신속한 안전조치 및 대책을 강구하고 관리주체에 개선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 보수·보강, 안전진단 등 예산확보가 필요한 사항은 관리기관이 중·단기 계획을 수립해 관리토록 조치하며 위험요소가 해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경인뉴스통신 김종득 기자 | 이철우 지사는 지난 2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영남일보 주최 ‘2024 지역인재혁명포럼’에 참석해 행정통합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국회 협력을 요청했다. ‘대한민국 어디에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라는 주제로 열린 포럼에 참석한 이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경북은 1970년대까지 인구 1등 지역으로 예전에는 경기도 보다 인구가 4만 명이 더 많았으나, 지금은 대구·경북을 합쳐도 1981년 분리될 때보다 더 적어졌다”며 “지금 지역이 이런 형태로 가면 대한민국은 잠재성장률이 2%를 넘기기 굉장히 어렵다. 지방을 통해서 국가가 발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정주형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좋은 일자리가 필요하고 규모의 경제를 위해서는 통합이 이루어져야 한다고”며 “ 대구·경북이 행정통합이라는 담대한 실험을 하는 것에 대해 대단히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지역을 살리는 모델을 대구경북통합 사례에서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 대표의 이와 같은 발언은 이 지사가 강조해 온 ‘수도권으로 몰려드는 유목민 사회가 아니라 태어난 곳에서 취직하고 가정을 이루어 사는 사회로 변화해야 한다’는 철학과
경인뉴스통신 유동익 기자 | “이번 폭설로 피해가 큰 남사, 원삼, 백암 일대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건의하고 피해를 신속하게 파악해 복구를 돕겠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9일 오후 지난 27~28일의 폭설로 피해가 발생한 처인구 남사읍 농가 3곳을 찾아 피해를 입은 시민들을 위로하고 복구와 피해에 대한 정부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먼저 처인구 남사읍 봉명리의 한 육계 농장을 찾았다. 8개 계사에서 4만 마리의 육계를 사육하던 이 농가는 이번 폭설로 7개 계사에 3만 3000마리가(3억 8000만원 상당) 폐사하는 큰 피해를 입었다. 농장주는 “눈으로 주저앉은 계사를 다 치우는 것도 문제인데 폐기물을 처리하는 것 또한 큰 문제”라며 “시에서 도움을 받을 방법이 있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 시장은 “마음이 너무 아프실텐데 위로의 뜻을 전한다”며 “시도 최선을 다해 피해 복구와 보상을 돕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시 관계자들과 추가 피해 발생 여부 등을 꼼꼼히 살피고 담당 부서에 신속한 피해 집계를 지시했다.
경인뉴스통신 안창희 기자 | 창원특례시는 훈맹정음의 날(11월 4일)을 맞아 개최한 시민 대상 우리말 공모전 시상식을 29일 마산회원구청에서 개최했다. 창원시는 영남대학교 국어문화원과 ‘2024년 국어책임관 활성화 지원사업’의 하나로, 11월 4일부터 20일까지 ▲멋글씨로 빛나는 토박이말 공모전 ▲찰칵! 새로고침 우리말 공모전을 펼쳤다. 2개 공모전에는 총 117건의 작품이 접수됐다. 심사는 국어학 분야 전문가 4명이 맡았으며, 적합성‧확장성‧독창성‧완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자를 확정했다. ▲멋글씨로 빛나는 토박이말 공모전 으뜸상(창원시장상)은 ‘깔롱’을 멋글씨로 표현한 구○○(50) 씨가 선정됐다. ‘깔롱’은 옷매무새 등을 신경 쓰며 멋을 부린다는 뜻으로, 경남지역의 말맛을 잘 살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외에도 ‘마음벵이’, ‘허새비’, ‘하암’, ‘단디’ 등 지역 정서를 담은 작품들이 버금상에 선정되며 창원의 토박이말이 가진 매력을 시민들에게 다시금 알리는 계기가 됐다. ▲찰칵! 새로고침 우리말 공모전은 창의적이고 노력이 돋보이는 사진 4편이 으뜸상으로 선정됐다. 송○○(16) 씨는 창
경인뉴스통신 안창희 기자 | 경상남도는 여성폭력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우리의 관심으로 함께 만드는 안전한 일상’이라는 주제로 29일 도청 신관 대강당에서 ‘2024년 여성폭력 추방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기념행사에서는 여성폭력 방지와 보호·지원에 기여한 상담소 종사자 등 16명에게 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 이어 ‘디지털 성범죄 발생부터 판결까지’라는 주제로 대한법률구조공단 조현주 변호사의 특강을 진행해 최근 이상 동기 범죄, 딥 페이크 등 새로운 형태의 여성폭력에 대한 경각심과 관심을 높였다. 매년 11월 25일은 유엔(UN)이 정한 세계 여성폭력 추방의 날이다. 우리나라도 2020년 '여성폭력방지기본법'을 제정하고 매년 11월 25일부터 12월 1일까지를 여성폭력 추방주간으로 지정·운영하고 있다. 박완수 도지사는 영상 기념사를 통해 “여성폭력 방지와 피해자 보호에 헌신하신 분들의 노고를 격려한다”라며 “오늘 기념식을 통해 사회적 공감을 더욱 확산시켜 폭력 없는 문화가 정착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경남도에서는 기념행사와 더불어 여성폭력·딥페이크
경인뉴스통신 안창희 기자 | 창원특례시는 29일 시청 제3회의실에서 ‘제10회 창원시 건축대상제’ 시상식을 개최했다. 창원시 건축대상제는 우수건축물 발굴 및 건축을 장려하기 위하여 개최되는 건축문화 행사로, 올해 10회를 맞이해 참신하고 진취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학생공모 부문을 마련하여 창원시 소재 대학교 재학생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추진한 바 있다. 앞서 시는 각 부문별 출품된 작품들 중 우수작품을 선정하기 위해 대학교수 및 지역건축사 등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개최하여 작품 심사했으며, 최종적으로 2개 부문에서 총 12개 작품을 선정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신축 및 학생공모 부문 대상인 ▲건축사사무소 시토에서 설계한 ‘창원도서관’ ▲경남대학교 학생이 설계한 ‘Art museum of Harmony’ 외 선정된 10작품에 대하여 수상자들에게 상패 등을 수여했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수상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많은 건축인과 학생들이 앞으로도 창원시 건축대상제를 통해 도시의 비전을 제시하고 창의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경인뉴스통신 안창희 기자 | 창원특례시는 29일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주관하는 ‘사랑의 열매 달기’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해 나눔 문화 확산에 동참했다. ‘사랑의 열매 달기’ 릴레이 캠페인은 연말연시 이웃돕기 성금 모금활동의 일환인 희망 2025 나눔 캠페인의 목표 달성을 기원하고,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나눔 명사들에게 사랑의 열매를 달아드리는 행사이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나눔은 주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행복하게 만드는 힘이 있다”며 “창원시민 모두가 나누는 기쁨으로 따뜻한 겨울을 나기 바라며, 창원시도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는 범국민 나눔 캠페인 ‘희망 2025 나눔 캠페인’은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총 62일간 경상도민과 함께 나눔의 대장정을 펼치게 될 예정이며, 그 시작을 알리는 희망 2025 나눔 캠페인 출범식은 12월 2일 15시에 온도탑이 설치되는 창원광장에서 진행된다.
경인뉴스통신 유동익 기자 | 과천시 애향장학회는 29일, 시의회 열린강좌실에서 ‘2024년 과천시애향장학생 수기공모전’ 수상자 31명에 시상하는 자리를 가졌다. 수기공모전은 1994년 이후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들이 장학금 지원으로 이뤄낸 성과를 공유하며, 장학사업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지역사회에 희망을 전달하기 위한 취지다. ‘장학금을 통해 재능을 펼치거나 꿈을 이룬 경험’을 주제로 진행된 공모전에는 중학생, 고등학생, 대학생 등 총 102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심사 결과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3명, 입상 25명이 각각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의 수상자들에게는 최우수상 100만 원, 우수상 50만 원(2명), 장려상 30만 원(3명), 입상 10만 원(25명) 등 상금이 지급된다. 공모전 수상작은 수기집으로 발간돼 장학금의 가치를 알리고,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이루려는 도전 정신을 청소년을 비롯한 시민들과 함께 나눌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과천시애향장학회 누리집에서도 수기집을 열람할 수 있다. 이상각 과천시애향장학회 이
경인뉴스통신 유동익 기자 | 과천시는 29일 로고스센터에서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한 ‘2024년 자원봉사 대축제’를 개최했다. 자원봉사 대축제는 12월 5일 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해 한 해 동안 지역사회를 위해 나눔과 봉사를 실천한 봉사자들에게 감사와 격려를 전하기 위해 매년 열리는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신계용 과천시장, 강신태 자연봉사운영위원회 위원장, 자원봉사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행사에서는 우수 자원봉사 유공자 18명이 표창장을 받았으며, 1만 시간 이상 봉사자 1명과 5천 시간 이상 봉사자 1명에게는 인증패가, 1천 시간 이상 봉사자 17명에게는 인증서가 전달됐다. 이어 ‘당신의 하루, 세상의 희망’이라는 감사 메시지를 담은 현수막을 전달하고, 2024년 자원봉사 활동을 돌아보는 영상을 함께 시청하며 봉사의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도 가졌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행복도시 과천을 만들어가는 데 헌신해 주신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여러분의 노력과 나눔이 우리 지역사회에 희망과 변화를 가져다 줄 것이라 확신한다. 앞으로도 과천시와 함
경인뉴스통신 안창희 기자 | 창원특례시는 29일 성산구 신촌동에 소재한 창원시 자원순환시설에 페스터스 응에노(Festus Ng'eno) 케냐 환경부 차관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문은 케냐 환경부 차관이 부산에서 개최 중인 '유엔 플라스틱 협약 제5차 정부간 협상 위원회' 회의 참석 후, 창원시의 우수한 자원순환시설 정책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소각, 재활용, 음식물, 음폐수 바이오 시설에 방문하여 시설현황 등 전반적인 사항을 관계자로부터 청취한 후 현장 견학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견학에 참여한 페스터스 응에노(Festus Ng'eno) 케냐 환경부 차관은 “이번 시설 견학을 통해 자원순환시설에 대한 기본적인 식견이 높아진 것과 더불어, 장래 케냐의 폐기물 처리시설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설정하는 데 있어 많은 도움이 된 거 같다”고 말했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자원순환시설은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함은 물론, 폐기물을 자원화 및 에너지화함으로써 화석연료를 줄이고,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데 꼭 필요한 시설로서 케냐에서도 하루 빨리 이러한 시설이 설치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