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뉴스통신 유영광 기자 | 이청득심(以聽得心)의 자세로 주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관악구가 지난 14일 ‘명품도시 주민참여단 워크숍’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주민과 디자인하는 명품도시 주민참여단(이하 주민참여단)‘은 '2040 관악구 도시종합관리계획'의 수립 과정부터 주민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2022년 처음 출범했다. 주민참여단은 구민과 관악구 소재 사업장 종사자 107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단원들은 관악구에서의 생활 경험을 토대로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며 구의 발전 방향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 나간다. 구는 이번 워크숍에서 주민참여단과 함께 봉천천 생태하천 복원과 품격있는 수변 생활문화공간 조성을 위한 ’수변공간 활성화를 위한 관리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상반기 1차 워크숍에서 제시된 ’봉천천의 미래상‘을 함께 공유하는 것을 시작으로, 생태하천으로 복구가 완료된 별빛내린천 사례를 되짚어보고 구민이 바라는 봉천천의 모습을 함께 그렸다. 특히 구는 올해 주민참여단에 각 분야(▲도시계획 ▲건축 ▲토목 ▲문화 ▲복지 ▲마케팅 등)의 전문 종사자 14명을 충원해 내실있는 도시관리
인천광역시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카지노복합리조트 및 MICE 산업 발전연구회(대표의원 신성영)’는 최근 카지노복합리조트 진흥을 위한 조례 제정 필요성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인천시 중구 영종도에는 현재 5성급 대규모 카지노복합리조트인 파라다이스시티와 인스파이어리조트가 운영 중이다. 문화체육관광부 통계자료에 의하면 파라다이스카지노의 경우 2023년 매출액이 3천291억 원에 달해 제주도에 위치한 8개 카지노 매출 합계액 2천579억 원보다 많다. 또한, 종사원 수도 올해 4월 기준 1천915명에 달해 고용 유발 효과도 크다는 평가다. 이날 토론회는 연구단체 대표 의원인 신성영 의원(국·중구2)과 김용희(국·연수구2)·김종배(국·미추홀구4)·석정규(민·계양구3)·신충식(국·서구4) 의원을 비롯해 연구회 자문위원 7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카지노복합리조트 진흥과 관련한 토론을 벌였다. 토론에서 파라다이스시티 이승훈 자문위원은 “영종지역은 외국인 관광객 유발효과가 많이 떨어져 카지노 및 리조트 운영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며 “일본의 경우 유니버셜 스튜디오와 같은 대규모 테마파크가 있어 가족 단위 여행객이 많아 카지노 집객 효과가 더욱 배가된다
인천공항공사는 세계 최대 규모 항공화물 행사인 ‘국제 항공화물 포럼 2024(Air Cargo Forum 2024)’에 참여해 인천공항의 항공화물 허브 경쟁력을 홍보하고 글로벌 물류 관계자 대상 항공화물 유치활동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국제 항공화물 포럼은 항공화물 협의체인 국제항공화물협회(The International Air Cargo Association;TIACA)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항공화물 전문 행사로서, 올해로 34회 째를 맞고 있다.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미국 마이애미에서 개최된 올해 행사는 팬데믹 이후 주춤했던 항공화물의 최근 성장세를 반영해 전 세계 공항, 항공사 및 물류기업 등 항공화물 관계자 약 4천명이 참가하며 역대 최대 규모의 참가자 수를 기록했다. 이번 포럼에서 공사는 대한항공, LX판토스, CJ대한통운, 현대글로비스 등 인천공항 자유무역지역 입주기업 4개사와 함께 ‘인천공항관’을 운영했다. 공사는 인천공항관을 찾은 해외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인천공항을 기반으로 운용 가능한 국제 항공물류모델과 경쟁력을 홍보하고 신규 항공화물 유치 등 마케팅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포럼 기간 중 공사는 해외 공항 및 항공사, 물류기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11월 13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2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에서 인천시 대표로 출전한 엑스오(XO)팀이 장려상(아이디어 부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엑스오팀이 기획한 ‘조시미(JOSIMI)’는 개인의 질병(당뇨, 알레르기 등)과 관련된 식품 재료의 위험도를 간편하게 확인하고 저위험도 제품을 추천하는 앱 서비스이다. 이 앱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식품 영양성분 데이터와 질병관리청의 건강 정보 등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사용자에게 맞춤형 건강 정보를 제공한다. 엑스오팀은 지난 7월 열린 ‘제10회 인천시 공공데이터 활용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인천시의 추천을 받아 이번 대회에 참가하게 됐다. 이 대회는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해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사회 현안 해결 아이디어와 창업 촉진을 목적으로 열렸다. 올해 기관예선전에는 총 2,623개 팀이 참가했으며, 그중 41개 기관의 추천을 받은 66개 팀이 행정안전부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에서 진행된 현장 발표 평가를 통해 왕중왕전에 참여할 10개 팀이 최종 선정됐으며, 왕중왕전에서는 심사위원 평가(70%)와 국민평가단 점
위안부 피해자들을 돕기위해 모금한 자금을 사적으로 사용하고, 정의기억연대(정의연) 후원금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 윤미향 전 의원이 검찰 기소 4년만에 대법원의 징역형 및 집행유예가 확정됐다. 윤의원에 대한 대법원 확정 판결이 나온 것은 지난 2020년 검찰 기소 이후 약 4년 만으로 윤의원은 법을 어기고도 국회의원 4년을 아무런 제재없이 지난 5월 마무리했다. 14일 대법원 2부(주심 김상환 대법관)는 업무상 횡령·배임, 사기, 준사기, 기부금품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윤 전 의원에게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졌다. 윤 전 의원은 지난 2011~2020년 위안부 피해자를 돕기 위한 명목으로 모금한 자금을 사적으로 사용하고, 서울시 보조금을 허위로 수령하거나 관할 관청 등록 없이 단체 및 개인 계좌로 기부금품을 모집한 혐의로 2020년 9월 검찰에 의해 기소됐다. 1심에서 재판부는 해당 혐의들 중 1,718만원에 대한 횡령 혐의만 유죄로 인정해 윤 전 의원에게 벌금 1,500만원을 선고했으나, 지난해 9월 진행된 항소심 선고기일에서 2심은 윤 전 의원의 후원금 횡령 액수를 7,958만원으로 늘렸다. 또 김복동 할머니의 조의금 명목
경인뉴스통신 유동익 기자 |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 위(Wee) 센터가 자체 개발한 상담도구 ‘행복발견여행’을 보급하고, 단위 학교 위(Wee) 클래스에서 이를 적극 활용토록 하는 주간을 추진했다. 상담도구 ‘행복발견여행’의 적극 활용을 위하여, 또래상담 동아리와 함께하는 학교 행사(축제)를 운영하기도 하고 위(Wee) 클래스 전문상담교사가 학급 단위 집단상담을 진행하기도 했다. 수성고등학교, 영복여자고등학교 등에서는 학교 축제에서 ‘행복발견여행’ 부스를 꾸려 전교생을 대상으로 상담 도구를 활용한 또래상담 활동을 운영했다. 또한 화서초등학교, 수일여자중학교, 곡정고등학교 등에서는 위(Wee) 클래스와 교내 유휴공간을 활용하여 일주일 동안 ‘행복발견여행’ 행사를 진행했다. 기간 내 점심시간과 방과후 시간을 이용하여 여러 학생들이 행사에 참여할 수 있었다. 이 밖에, 소화초등학교, 매탄초등학교, 구운중학교, 매탄중학교, 매탄고등학교 등 관내 상담 도구를 보급받은 94개교 위(Wee) 클래스가 ‘행복발견여행’을 활용하여 학생들에게 행복감을 증진시키고자 하는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수원 위
경인뉴스통신 안창희 기자 | 밀양시는 14일 시청 대강당에서 직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작은성장동력사업 추진 성과를 결산하고, 내년도 추진계획을 공유하는 작은성장동력사업 보고회를 개최했다. 밀양시는 전국 최초로 2015년부터 각 읍면동의 고유 특성을 반영한 작은성장동력사업을 시작해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해 왔다. 대표적인 예로 초동면 연가길, 하남읍 명품십리길, 산외면 꽃담뜰 등 새로운 지역 명소를 조성해 시민과 관광객들의 방문을 유도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돼 왔다. 이날 보고회에서 지난 10월 실시한 1차 평가에서 선정된 8개 읍면동의 올해 작은성장동력사업 추진 성과와 내년 추진계획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발표에 대한 평가는 평가위원들의 현장 심사와 사전에 진행된 직원 설문조사 결과를 합산해 이뤄졌으며, 최우수는 가곡동, 우수는 삼랑진읍과 상남면이 각각 차지했다. 안병구 시장은“작은성장동력사업의 추진 결과와 향후 추진계획을 면밀하게 검토해 선택과 집중으로 효과성을 높이겠다”라며“각 읍면동이‘밀양을 빛나게, 시민을 행복하게’만드는 출발점
경인뉴스통신 정재용 기자 | 연제구의회는 지난 11월 4일부터 12일까지 12개 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지역 주민과 만나는‘2024년 찾아가는 소통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연제구가 추진한 사업에 대해 살펴보는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주민의 생활 불편 사항과 건의 사항을 주민들에게 직접 듣는 현장 중심 의정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권종헌 의장 주재로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12개 동, 총 255명 주민을 만나서 주민들이 바라는 생활환경 개선 사항과 연제구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 등을 청취하고 의원과 주민이 함께 해결 방안을 토의하고 모색했다. 권종헌 의장은“2024년 찾아가는 소통의회를 통해 주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의회가 주민의 삶을 위해 무엇을 챙겨야 하는지 살펴보는 계기가 됐다”라며, “소통의회에서 제시된 주민의 다양한 의견들이 의정활동을 통해 반영되고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앞으로도 주민과 소통하는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라고 밝혔다.
경인뉴스통신 정재용 기자 | 한국자유총연맹부산중구지회는 지난 8일 중구청 대회의실에서 이희산 회장의 이임식 및 정정석 회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최진봉 중구청장, 강주희 중구의회 의장을 비롯한 지역사회의 주요 인사들과 자유총연맹 회원들이 대거 참석해 정정석 회장의 취임을 축하하며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참석자들은 정 회장이 중구지회의 발전을 이끌어갈 지도자로서 충분한 역량을 갖추었다며 그의 성공적인 임기를 기원했다.
경인뉴스통신 정재용 기자 | 부산 중구는 지난 13일, 구청장이 직접 구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안부를 확인하는 “희망UP 소통UP 찾아가는 방문 안부데이” 3회차를 진행했다. 본 사업은 복지대상자 가정을 방문하여 생활환경, 건강상태 등 안부를 묻고 고민이나 불편사항을 청취하며 촘촘한 복지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매월 주민들을 직접 만나 생활 밀착형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최진봉 중구청장은“구민의 목소리를 더 가까이에서 듣고, 구민의 삶이 보다 윤택해지도록 피드백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