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뉴스통신 안창희 기자 | 인구소멸위기 지역인 경남 함양군이 베이비부머 세대 귀향·귀촌 사업 모델 수립을 위해 지방 문제 전문가와 협력해 지역소멸 위기 해법을 찾는다. 군은 이를 위해 11일 국토균형발전 전문가이자 지방시대 위원회 위원인 중앙대학교 도시계획부동산학과 마강래 교수 연구팀과 간담회를 갖고 베이비부머 세대를 대상으로‘주거+일자리+생활인프라 서비스’연계 모델 수립 방안을 논의했다. 최근 인구·사회적 측면에서 대한민국 총 인구의 약 1/3을 차지하는 1,600만 명의 베이비부머 세대(1955~1974년생)의 은퇴가 순차적으로 진행되면서 매해 70~80만 명이 고령인구로 편입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지역의 중소기업은 인력을 구하지 못해 경영의 어려움을 겪고, 특히 농촌지역은 청년층을 중심으로 인구 유출이 지속되면서 지역 쇠퇴가 가속화 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함양군은 마강래 교수 연구팀과 협력해 은퇴 후 귀향·귀촌에 대한 욕구가 강한 베이비 부머 세대를 대상으로 일자리와 연계된 양질의 임대주택을 제공해 지역의 안정적인 인구댐 역할을 하는 사업모델 수립에 본격 나선다. 이를
경인뉴스통신 정재용 기자 | 부산광역시 동구 수정2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11월 9일, 부산 동구청 L층 대강당에서 전 세대가 함께 ESG를 실천하고 공감하는 '세대공감 ESG한마음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부터 청소년, 노년층까지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되어 곽규택 서구동구 국회의원, 구청장, 지역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세대공감 ESG한마음 축제' 행사는 부산시 2024년 주민자치회 마을 의제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앞서 추진했었던 ESG 교육 및 체험, ESG 포럼에 이은 네 번째 사업으로 동부태권도의 어린이들이 참여한 송판 격파 시범으로 활기차게 시작됐다. 이어서 청소년층을 대표하는 국제영화고 학생들의 밴드부와 댄스부 공연이 열려 청년들의 열정과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무대가 펼쳐졌다. 중장년층을 대표해 수정2동 주민자치 프로그램 중 하나인 라인댄스 공연도 이어졌으며, 노년층을 대표하여 만리경로당의 왕자의 돌잔치 공연이 진행됐다. 뿐만 아니라 행사 중간에 다양한 경품 추첨도 진행되어 행사에 참여한 모든 세대가
경인뉴스통신 안창희 기자 | 최근 곶감 생산 시기를 맞아 함양군 서하면에서는 곶감깍이 및 곶감 말리기에 분주한 하루를 보내고 있다. 이에 진병영 함양군수는 지난 9일 서하면 곶감 생산농가를 방문하여 곶감 덕장에서 작업하고 있는 농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특히 올해는 지속적인 폭염에 이어 최근 고온 현상으로 인해 곶감 생산이 어려운 상황에서 명품곶감 생산을 위해 애쓰는 생산농가를 격려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우리 군의 대표 농특산물인 명품 함양곶감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곶감생산 농가 여러분들의 세심한 손길이 중요하다”라며 “군에서도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곶감 농가를 돕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함양 고종시곶감은 고종황제가 함양곶감의 뛰어난 맛에 탄복해 고종시란 이름을 얻을 정도로 그 맛과 품질이 뛰어난 것으로 정평이 나 있으며, 내년 1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제9회 함양고종시 곶감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경인뉴스통신 안창희 기자 | 박종훈 경상남도교육감은 12일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에서 주관하는 ‘아동학대 예방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창원파티마병원 박진미 병원장의 지목으로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다음 참여자로 경상남도경찰청 김성희 청장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남후원회 정영식 회장을 지목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아이의 맑은 눈망울 속에 무한한 가능성과 꿈이 있으며, 어른의 서툰 사랑 표현이 아이들의 마음에 상처를 남기기도 한다”라며 “아이의 권리를 존중하고 자발적인 성장을 도울 수 있도록 경남교육청도 학교, 가정, 지역사회와 협력하며 아동보호와 권리 증진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캠페인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아동학대를 예방하고 긍정 양육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보건복지부 제1차관을 시작으로 진행 중이다. 이 캠페인에는 아동학대 예방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참여 방법은 보건복지부, 아동권리보장원의 누리집 또는 누리 소통망(SNS)을 보면 된다.
경인뉴스통신 안창희 기자 | 양산시는 포르투갈과의 국제교류 활성화 및 ‘2026 양산방문의 해’ 홍보를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지난 9일 스페인 방문 일정을 마친 뒤 포르투갈 리스본으로 이동해 포르투갈의 주요 기관방문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양산시 홍보뿐만 아니라 관광, 문화, 경제, 기업 등 다양한 분야의 국제교류의 증진을 위한 목적으로 계획됐다. 나 시장은 첫 공식 일정으로 11월 11일 주포르투갈 대한민국 대사관을 방문했다. 양산시 방문단은 조영무 주포르투갈 대사를 만난 자리에서 지난해 6월 만남 이후 그동안의 포르투갈과의 교류 현황을 재점검하고, 향후 양 국가 간 더욱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다양한 분야의 교류와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또 양산시와 신트라시의 지속적인 교류 활성화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이어 나동연 시장은 대사관 일정을 마치고, 양산시 경제인들과 함께 KOTRA 리스본 무역관을 방문하여 양산시 기업들의 포르투갈 진출 가능성을 모색했다. 이 자리에서 김윤희 무역관장을 만나 포르투갈 시장의 특성과 비즈니스 환경에 대한 설명을 듣
경인뉴스통신 김종득 기자 | 박용철 강화군수가 지난 11일 인천시 서구 복지어울림센터에서 개최된 ‘11월 인천지역 군수·구청장협의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취임 후 첫 회의에 참석한 박용철 강화군수는 강화군의 현안과제인 ▲인천형 저층 주거지 재생사업 운영 지원과 ▲창리지구 공동주택 공공하수도 처리에 대해 건의했다. 구체적으로 강화군은 인천형 저층 주거지 재생사업으로 건립한 주민공동이용시설인 ‘온수마을’의 초기 안정적 정착과 원활한 운영을 위한 사무장 인건비의 재정적 지원에 대해 건의했다. 이에 대해 인천시에서는 “저층 주거지 재생사업 거점시설인 주민공동 이용시설의 사후관리에 문제점을 인지하고 있으며, 해결 방안을 마련하고자 연구 의뢰 중으로 정책 연구 과제 결과를 바탕으로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개인하수처리시설을 설치 운영 중인 창리 소재 아파트에 대해서도 조속히 ‘시(市) 하수도기본계획수립 용역’에 반영해 달라고 건의했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앞으로 강화군도 적극적인 참여의 자세로 공동발전에 더욱 힘을 기울이겠다”며, “강화군의 현안 과제에 대해 적극 검토하고 반영해 달라”고 말했다. 인천지역 군수구청장협의회는 현안사항 협의와 공동발전 방
경인뉴스통신 김종득 기자 | 강화군복지재단이 지난 7일, 관내 사회복지시설 102개소 대표자와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상반기에 이어 SMG(Small Meeting Group)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SMG는 강화군 소재 노인 생활시설, 노인 이용 시설, 어린이·장애·기타 시설, 아동복지시설 대표자를 대상으로 구성된 그룹이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는 박용철 강화군수가 참석해 강화 군정의 새로운 비전과 정책을 설명하고, 사회복지시설의 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또한, 참석자들도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제안하는 등 공공·민간 네트워크 활성화를 도모해 사회복지시설과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간담회에 참석한 회원은 “필요한 사항을 전달했는데 재단에서 검토해 내년 사업으로 추진한다고 하니 신뢰가 간다”며, “간담회를 통해 자유롭게 의견도 제시하고 시설 간 소통의 시간을 가지며 유대감이 형성되는 기회가 되어 너무 즐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윤근 이사장은 “지난 간담회를 통해 나온 의견들을 검토하며 시설 종사자들이 필요한 부분을 알게 됐고, 가능한 범위
경인뉴스통신 김종득 기자 | 강화군행복센터가 지난 8일, 김장철을 맞아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칼갈이 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칼갈이 봉사는 바른체형교정 권영욱 강사의 지원으로 진행됐으며, 센터 사무국장과 직원 3명이 함께했다. 한 수강생은 “곧 김장철이라 무뎌진 칼을 어떻게 사용해야 할지 고민 중이었는데 행복센터에서 적절한 시기에 칼갈이 봉사를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집에서 직접 칼을 갈기도 힘들었는데 행복센터 덕분에 이번 김장을 더욱 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칼갈이 봉사에 함께한 한석현 사무국장은 “바른체형교정 권영욱 강사님께서 바쁘신 일정에도 수업뿐만 아니라 센터 수강생을 위해 봉사까지 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수강생분들이 잘 갈아진 칼로 김치를 맛있게 담그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권영욱 강사는 “수강생들이 행복해하시는 모습을 보니 제가 더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김장도 잘 마무리하셔서 따뜻한 겨울을 준비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경인뉴스통신 김종득 기자 | 강화군자원봉사센터가 지난 11일, 효행봉사단 교육원(회장 권화순)에서 배냇저고리 60세트를 제작해 강화군 건강증진과 모자보건실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은 '2024 자원봉사 단체 우수사업'의 일환으로 인천시 예산으로 진행됐으며, 효행봉사단 교육원은 저출산 지역인 강화군 문제 해결에 작게나마 보탬이 되고자 하는 마음을 담아 소창을 활용한 배냇저고리 세트(손, 발싸개, 턱받이 등)를 제작했다. 권화순 회장은 “예비 엄마・아빠가 세상에 하나뿐인 배냇저고리를 완성하는 동안 바느질 태교를 통해 태아와 교감할 수 있는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센터 관계자는 “강화군 자원봉사센터는 앞으로도 태아부터 노인까지 생애주기별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경인뉴스통신 유동익 기자 | 안양시가 오는 14일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수험생이 안정적으로 응시할 수 있도록 교통 지원, 소음 통제 등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안양시의 시험장은 총 18곳으로 전년 대비 267명이 많은 7천102명이 시험에 응시할 예정이다. 먼저, 시는 당일 수험생이 지각하는 일이 없도록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대중교통 배차간격을 단축하고 개인택시 운행을 늘리기로 했다. 또 안양역, 범계역, 평촌역, 인덕원역에 모범운전자 택시 30대도 배치해 수험생 이동을 도울 계획이다. 시험장 주변의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전 6시 30분부터 9시까지 불법 주정차에 대한 계도 및 단속도 강화할 계획이다. 관내 주요 교차로에는 모범운전자 77명이 교통정리에 나선다. 안양도시공사는 착한수레 10대(사전예약)를 활용해 보행 장애 수험생의 이동을 돕는다. 아울러, 시는 시험장 주변의 소음을 최소화하기 위해 경찰서와 인근 공사장에 집회 자제 및 공사 중지·소음장비 사용 제한 등의 협조를 요청했다. 공동주택 관리사무소에도 시험시간 동안 생활소음 발생을 자제해달라고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