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뉴스통신 김종득 기자 | 강화군은 지난 11일 민원 담당 및 신규 공무원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공직자 민원 응대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강화군이 자체 실시한 ‘2025년 민원 서비스 만족도 조사’ 결과를 기초로, 보완 과제를 점검하고 현장 응대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당 조사는 올 상반기 강화군에 민원을 접수한 민원인을 대상으로 전문 리서치 기관이 수행했으며, 종합 만족도는 92.1점으로 ‘우수’ 수준을 기록했다. 군은 성과를 이어가기 위해 군민이 불편을 느끼는 지점을 정교하게 개선하고 민원 서비스 품질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방침이다. 교육의 주요 내용은 ▲민원 서비스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 분석 및 개선방향 ▲민원 만족도 제고를 위한 민원 담당자 대응 요령 ▲최신 고객만족 트렌드와 강화군의 방향 ▲국민신문고 민원처리 매뉴얼 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한편, 강화군은 신속하고 적극적인 민원 처리를 위하여 국민신문고 민원 처리 부서평가, 민원사무 처리기간 단축 마일리지제, 우수 부서 및 직원 표창 등 민원 행정 서비스 향상을 위한 시책들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경인뉴스통신 이경우 기자 | 인천 서구는 지난 11일 가재울숲문화마을 주민 공동 이용 시설 ‘가재울숲마루’ 개관식을 통해 주민들에게 따뜻한 공간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개관식에는 강범석 서구청장을 비롯해 의원 및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가재울숲마루는 2021년부터 시작된 가재울숲문화마을 저층 주거지 재생 사업의 방점인 주민 공동 이용 시설로 1층은 문화예술을 통해, 2층은 숲 자원을 활용한 공간으로서 체험을 통한 공동체 프로그램을 펼칠 예정이다. 사업기간 동안 계속된 주민협의체 회의 결과 2025년 4월 가재울숲문화마을 협동조합을 창립하고, 체계적이고 자율적으로 가재울숲마루를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테이프 커팅식을 포함한 개관식을 진행했고 참여 주민에게는 ‘나눔떡’과 ‘마을 드로잉 달력’을 증정하고, 주민이 직접 그린 마을 그림과 동네를 담은 굿즈가 전시됐다. 또한 개관일 오전부터 열린 ‘가재울 식물장터’에서 전문가의 반려식물 강의, 상담은 물론 화초심기 체험, 희귀식물 판매 및 아나바다 장터 등 여러 행사를 진행했다. 아울러 개관을 기념하여 공간
경인뉴스통신 김종득 기자 | 인천 동구는 지난 11일 동구문화체육센터에서 제물포구 출범 주민설명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2026년 7월1일 동구와 중구 내륙 지역을 통합해 출범하는 제물포구의 준비 및 경과를 설명하고, 주민들의 이해도와 참여도를 높여 지역사회와의 협력 기반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설명회에는 김찬진 동구청장, 동구의회 의원, 주민, 제물포구 주민소통단 등 약 300명이 참석했으며 ▲제물포구 출범 추진 경과 설명 ▲제물포구 미래 방향 제시 ▲질의응답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설명회는 제물포구의 발전 방향을 공유하고 미래 비전을 구체화하며 각종 지역 현안에 대한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데 중점을 뒀다. 설명회가 끝난 후‘하나되어 미래로 나아가는 제물포구’를 주제로 한 마술 공연이 펼쳐져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특히 제물포구 주민소통단이 함께 참여한 화합 퍼포먼스를 통해 제물포구 출범의 의미를 시각적으로 표현하며 화합과 협력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제물포구 출범은 인천의 중심지로 재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인천시와 중구를 비
경인뉴스통신 김종득 기자 | 이르면 내년 2월부터 대중교통 취약지역인 연수구 송도동에 ‘연수구 공영버스’가 투입된다. 이와 함께 고질적인 주차난을 겪고 있는 원도심 구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연수역 남부 공영주차장과 송도역 삼거리, 맛고을길 등 3곳에 대형 주차장이 세워진다. 연수구는 이런 내용을 담은 ‘연수구 공영버스 및 교통인프라 개선 사업’을 발표하고, 12일부터 14일까지 주민설명회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다. 연수구, 친환경 전기 중형버스 투입…대중교통 취약지역 등 3개 노선 ‘운행’ 연수구는 대중교통 사각지대로 꼽혀온 송도동 등 교통 취약 지역에 ‘연수구 공공버스’를 내년 2월부터 시범 운행한다. 이를 위해 구는 예산 20억 원을 들여 친환경 전기 중형버스 6대를 투입하고 전기충전소를 구축하는 등 공공버스 운영 인프라를 구축하기로 했다. 운행 시간은 평일 오전 6시 30분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로, 인천시 지선버스 요금 체계가 적용될 전망이다. 노선은 송도동 등 대중교통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설계할 예정이며, 주민들의 통학과 통근, 생활권
경인뉴스통신 유동익 기자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1일 기흥구 동백동에 있는 미디어센터에서 23개 고등학교 학부모 대표 50명과 학교별 교육 현안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 시장은 이날 오전 9시부터 3시간 30분 동안 각 학교 학부모회장과 운영위원 등의 이야기를 들으며 학교별 문제 해결책을 논의했다. 이 시장은 이로써 올해 13차례에 걸쳐 학교 측과의 간담회를 마무리했다. 189개 초ㆍ중ㆍ고 교장을 6차례의 간담회를 통해 만났고, 초ㆍ중ㆍ고 학부모대표들과도 6차례에 걸쳐 간담회를 가졌다. 2개 특수학교 교장ㆍ학부모대표와도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들과의 간담회는 학교별로 현안이나 건의사항을 듣고 답변하는 형식으로 진행됐기 때문에 통상 매회 3시간~3시간30분 가량 소요됐다. 이 시장은 2023년부터 이날까지 총 30차례에 걸쳐 189개 초ㆍ중ㆍ고와 2개 특수학교 학교장들과의 간담회, 학부모 대표들과의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시장이 각급 학교의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학교 현장을 방문한 것은 90회에 달한다. 이 시장은 취임 이후 매년 초·중·고 교장 간담회, 학부모대표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경기도가 추진 중인 모든 인공지능 정책의 방향성과 실행 방안을 점검하고 자문하는 역할을 맡게 될 AI정책 전담 자문기구, ‘경기도 인공지능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1일 경기도서관 AI스튜디오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도 인공지능위원회’ 출범식을 열고 “(위원회 활동을)경계와 한계 없이 했으면 좋겠다. 물론 결정한 게 도정에 100% 반영된다고 장담할 수 없겠지만 가능하면 튀는 아이디어로 영감을 얻고 도정에 반영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기도가 AI국을 대한민국 최초로 만들었다”며 “전문가와 현장에 계신 분 등 각계각층에서 오셨으니 좋은 의견 많이 주시고 도와달라”고 덧붙였다. 공동위원장으로 선출돼 김 지사와 함께 위원회를 이끌어가게 된 강경란 아주대학교 소프트웨어융합대학 학장은 “AI 기술을 추진하지만 사람이 소외되면 안 된다는 게 중요하다. 도정이라는 맥락에서 기술 발전을 통한 산업의 부흥, 경제가 좋아지는 것, 사람들이 혜택을 받는 것과 함께 소외되는 계층이 최소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도 인공지능위원회는 ‘경기도 인공지능 기본조례’를 근거로 신설된 공식 자문기구다. 행정과 산업, 기술과 윤리, 공공과 민간을 연결
직.공장새마을운동서구협의회(회장 정준교)는 11일 청라 심곡천 일대에서 강범석 서구청장, 송승환 구의장 및 조성관 서구새마을회장을 비롯한 직장회원사, 새마을지도자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생명하천 가꾸기 EM 흙공 던지기' 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하천 수질개선과 생태환경 복원을 위해 EM(Effective Microorganisms) 활성액으로 지난 10월에 만든 흙공 약 3천개를 발효시켜 심곡천에 던지며 수질정화 활동을 펼쳤다. 서구직장협의회 회원들은 “작은 흙공 하나가 하천을 깨끗하게 하고 생명을 살린다는 생각에 보람을 느낀다” 며 “앞으로도 환경보호에 앞장서는 직장새마을회원이 되겠다” 고 말했다. 정준교 직장회장은 “깨끗한 하천은 건강한 지역사회의 시작” 이라며 “지속적인 생명하천 가꾸기 운동을 통해 주민과 함께하는 생명존중 실천운동을 이어가겠다” 고 전했다.
인천방죽맥이보존회가 지난 10일 인천 서구 검암경서동 행정복지센터 3층에서 ‘인천방죽맥이 일소리의 역사적 의의와 전승가치’를 주제로 한 학술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성미 검암경서동주민자치회 회장의 후원으로 열린 학술세미나는 인천 서구 지역의 무형문화유산인 방죽맥이 일소리의 역사적 배경과 예술적 의미, 그리고 현대적 전승 방향을 학문적으로 탐구하고 지역사회에 그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인천 서구청 관계자, 이한종·심우창·김미연 서구의회 의원, 정성미 경서검암동 주민자치회 회장, 황순형 서구체육회장, 김영철 경서주민연대 회장, 문화예술단체, 학계 관계자 및 주민 등 다양한 분야의 120여 명이 함께해 큰 관심을 끌었다. 학술세미나 행사에 앞서 인천토속민요놀이보존회 회원 5명(회장 최미희 외 4명)은 ‘방죽맥이 일소리’ 시연 무대에 올라 실제 방죽을 쌓던 노동 동작과 장단을 생생히 재현해, 참석자들이 전통의 소리와 공동체의 호흡을 직접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도 함께 가졌다. 학술세미나 본 행사에서는 ▲서해안 간척문화 속 노동요의 전승 양상 ▲지역 민속예술이 지닌 공동체적 의미 ▲전통문화의 교육적 활용 방안 등을 주제로 다양
홍순서 인천서구의회 서구반려동물정책연구회 대표의원이 지난 10일 ‘서구 반려동물 놀이터 조성방안’ 정책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서구반려동물정책연구회 소속 의원들과 자문위원, 서구청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구 특성에 맞는 반려동물 공공 시설 조성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연구책임자인 한국미래정책연구원 문수원 박사는 이번 연구에서 반려동물 양육 가구 수의 증가로 공공 반려동물 놀이터에 대한 사회적 수요가 급증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특히 서구는 대규모 공원 부지 확보가 어려운 현실적 한계가 있어, 법적 기준인 5만 제곱미터 이하의 소형 공원 및 하천 변에 맞춘 반려동물 놀이터 조성 조례 마련이 필요하다는 전략을 제안했다. 동시에 중장기적으로는 반려동물 놀이터에 카페, 교육장, 체험 공간을 결합한 복합시설로의 발전 방향도 제시했다. 보고회에는 서구의회 홍순서 대표의원, 박용갑·김춘수·유은희·백슬기 의원과 주경숙 반려동물공존센터 회장, 김중휘 부회장, 이효정 도로시지켜줄개 대표, 이다슬 펫토피아 대표 등 전문가들과 서구청에서는 윤경태 경제국장, 백승호 경제정책과장, 장채현 축산동물팀장 등이 참여해 실무적 논의를 함께했다. 홍순서 대표
인천 서구의회 《서구 도시농업 활성화 연구회》(대표 의원 김남원, 이하 연구회)는 14일 오후 2시, 서구청 대회의장에서 제4차 정기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정기포럼의 제시된 주제는‘도시 속에 심는 마음, 치유와 회복으로 함께 자라는 우리’로 발제는 서울대학교 이성우 책임연구원이 맡는다. 그동안 연구단체는 치유와 힐링의 도시농업 연구에 따른 자연친화, 환경회복 도시환경 조성을 주제로 연구 활동을 지속해 왔다. 활동도 왕성해 전국의 우수사례 현장 견학을 13차례 진행했고 2건의 정책 연구용역과, 3차례의 포럼과 세미나를 총망라해 얻어진 연구 성과의 최종 보고회로 결과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부대 프로그램도 함께 열린다. ‘도시농업으로 만드는 치유와 회복의 여정’을 주제로 연구활동 성과 전시와 참여 기관의 치유농업 성공 사례 성과물의 전시회다. 김남원 대표 의원은 이번 정기포럼에 대해 “3년 동안의 단일 주제로 연구 활동을 해왔다”며, “2023년 처음 활동부터 ‘도시농업 연구단체’ 소속의원님들의 열과 성의를 다해 동참해 주신 결과의 산물이다”라며“사례 수집을 위해 전국뿐 아니라 우리 서구 사례 발굴도 소홀하지 않았기에 이 결과를 구민들께 소상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