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뉴스통신 유영광 기자 | 마포구는 11월 6일 오후 마포구청 대강당에서 ‘실뿌리복지 동행단’ 발대식을 열고 800여 명의 단원을 위촉했다. ‘실뿌리복지’는 아이부터 어른까지, 사회적 약자부터 일반 주민까지 구민 모두의 삶에 스며드는 촘촘한 복지를 지향하는 마포구 복지 비전이다. 이번 발대식에는 실뿌리복지 동행단으로 활동할 16개 동 주민과 각 동 동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각 동 실뿌리복지 동행단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단장 대표와 선서로 실뿌리복지 구현을 위한 굳은 의지를 다졌다. 이후 나우리가족상담소 소장 이서원 교수가 ‘가족 구조 변화에 따른 이웃 돌봄’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치며 동행단에게 실뿌리복지의 중요성을 알렸다. 동행단은 마포구 실뿌리복지사업 정보를 공유하면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을 발굴하고, 늘어나는 1인 가구의 고독사를 예방하는 사업과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실뿌리복지 특화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동행단 여러분께서 우리 주변 어려운 이웃의 손을 맞잡아 주시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주시길 바란다”
경인뉴스통신 유영광 기자 | 강동구는 지난 두 달 간 리모델링을 진행한 ‘강동지역자활센터’(구천면로 189)가 새 단장을 마치고 최근 재개관했다고 밝혔다. 강동지역자활센터는 근로 능력이 있는 취약계층이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자활 능력 배양, 기술 습득 지원 및 근로 기회를 제공하는 자활 후견 기관으로, 현재 13개 사업단, 180여 명이 자립을 위해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그러나, 2009년 현 천호동 동아코아(주상복합)상가로 이전한 이래 15년간 운영됨에 따라 시설이 노후화되어 이용에 불편함이 있었다. 구는 이번 리모델링에서 내부 마감, 외벽 및 화장실 공사, 창호 교체 등을 실시해 이용자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리모델링 전 1층 한켠에 작게 위치해 포장만 가능했던 ‘더마실 카페 강동점’을 1층 전체 공간으로 확장하여 지역주민 누구나 편하게 머물며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고, 2층은 센터 사무실로 새롭게 단장해 지역 내 취약계층의 경제적 자립을 돕는데 활용할 예정이다. 서점옥 생활보장과장은 “이번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강동지역자활센터가 더욱
경인뉴스통신 유영광 기자 | 강동구는 지난 25일 일자산 근린공원 내 다랭이논(둔촌동 산119)에서 탈곡 및 추수하기 체험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구는 관내 어린이집 아동 20여 명을 대상으로 도심 속 자연 체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탈곡 및 추수하기 체험을 진행하였다. 체험에 참여한 아이들은 직접 심은 모가 익어 벼가 된 모습을 보며 뿌듯해하고, 추수 후 다랭이논에 숨은 개구리와 메뚜기 등 도심에서 보기 어려운 논 생물도 관찰했다. 아울러 아이들은 홀태를 이용한 탈곡 체험, 지게 체험 등에 참여하며 전통문화와 함께 수확의 기쁨을 경험했다. 구는 내년에도 다랭이논에서 모내기 체험을 진행해 아이들이 자연과 하나가 되는 소중한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현삼 푸른도시과장은 “이번 체험으로 아이들이 자연환경과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구는 지난 6월에도 관내 어린이집 아동 20여 명을 대상으로 모내기 체험을 진행해 아이들이 논의 가치를 깨닫고 농업의 중요성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진 바 있다.
경인뉴스통신 유영광 기자 | 마포구는 11월 8일부터 11월 27일까지 20일간 ‘2024년 마포구 가구주택기초조사’를 시행한다. '가구주택기초조사'는 2025년 인구주택총조사와 농림어업총조사의 정확한 조사구 설정과 표본추출틀 구축을 위해 5년마다 실시되는 통계청 주관의 국가 통계 조사다. 조사 대상은 마포구 내 빈집을 포함한 모든 거처와 가구다. 다만 5~30년 된 아파트는 행정자료를 활용하여 조사항목을 확인할 수 있어 현장 조사 대상에서 제외된다. 조사항목은 주소와 조사 대상 여부(비대상 사유), 거처 종류, 빈집여부(사유), 집단시설 종류, 건축 시기, 옥탑 및 (반)지하 여부(거주 여부), 총 방 수, 주거시설 수, 주거시설 형태, 오피스텔 주거 여부 등 총 14개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단순 행정자료로 파악하기 어려운 옥탑방과 반지하, 지하 거주 현황 등을 상세히 확인하여 사회취약계층 주거지원 정책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한다. 조사는 2024년 9월 마포구가 공개 모집하여 선발한 조사요원 40여 명이 진행한다. 조사요원은 태블릿PC로 현장을 확인하고 일부 가구에는
경인뉴스통신 유영광 기자 | 영등포구가 인생 전환기를 맞은 중장년을 위해 프로필 촬영, 스타일 코칭 등을 통해 재취업 역량을 강화하는 ‘4060 취업 스킬 UP’ 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4060 취업 스킬 UP’은 재취업을 원하지만, 오랜 기간 멀어졌던 취업의 문 앞에서 어려움을 겪는 4060 중장년을 위한 사업이다. 은퇴 이후 인생 2막을 준비하는 중장년이 인공지능(AI) 등 변화하는 취업 환경에 적응하고, 자신감을 고취시킬 수 있도록 실전 중심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4060 취업 스킬 UP’은 11월 13일부터 12월 6일까지 YDP 미래평생 학습관에서 진행된다. 먼저 중장년에 특화된 ‘진로성향 분석 검사(CIG16 진단)’를 실시하고, 개인 성향과 최신 취업 경향을 반영한 취업 전략을 세운다. 이어 ▲인공지능(AI)을 이용한 이력서 작성 ▲나를 어필할 수 있는 면접 강의 ▲신뢰감을 주는 스타일 코칭과 프로필 촬영 ▲실제 취·창업 선배들의 성공 노하우를 나누는 ‘토크 콘서트’ 등을 통해 중장년이 재취업에 대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3시간 내외의 상담을 통해,
경인뉴스통신 유영광 기자 | 쇳가루 날리는 철공소가 밀집된 문래동 일대가 자연과 정원으로 활기가 넘쳐나고 있다. 영등포구가 문래근린공원 내에 ‘물길쉼터’를 조성하고, 오는 11월 12일, 오후 5시, 개장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는 문래근린공원의 기존 연못을 리모델링해, 여름철이면 물장난을 치는 등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도심 속 친수공간인 ‘물길쉼터’를 조성했다. 이로써 구민들의 휴식처인 문래근린공원이 ‘물길쉼터’를 통해 자연과 어우러져 여가를 즐기고, 많은 사람들과 교류할 수 있는 특색 있는 매력 공간으로 거듭난 것이다. 개장 행사는 12일 오후 5시, 문래근린공원 토끼놀이터 옆에서 진행된다. 본격 행사에 앞서 사전행사로 앙상블 공연이 펼쳐진다. 이후 제막식을 시작으로 구민과 함께 하는 ‘식물 1개 심고, 식물 1개 가져가기’를 진행한다. ‘식물’을 매개로 일상 속 가드닝을 확대하고,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정원도시’를 그려나가겠다는 취지다. 그간 구는 ‘꽃의 도시 영등포, 정원도시 영등포’를 선언하며 구민들이 집앞 일상 가까이에서 정원을 만날 수 있도록 도로변, 골목길 등 생활
경인뉴스통신 유영광 기자 | 34년 만에 도봉구에서 상장기업이 나왔다. 서울 북부권역에서는 보기 힘든 ‘상장기업 출현’이라 더욱 뜻깊다. 도봉구는 드론 및 로봇 에듀테크 전문기업 에이럭스가 코스닥 시장에 상장됐다고 밝혔다. 에이럭스는 코딩 기반 로봇과 드론을 자체적으로 개발 및 양산하고 있는 기업이다. 경량 드론의 핵심 부품인 비행제어(FC), 센서융합, 무선통신 기술 등을 보유하고 있어 국내 시장은 물론 해외시장에서도 그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앞서 구는 지역 내 기업의 활발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창동역 주변을 중심으로 한 기업 생태계 조성에 뛰어들었다. 그 결과 ‘씨드큐브 창동’과 ‘서울창업허브 창동’을 거점으로 창업기업의 단계별 성장 지원 시스템을 구축했다. 구는 에이럭스를 포함한 ‘서울창업허브 창동’ 우수 창업기업들이 입주 졸업 후 지역 내에서 기반을 닦을 수 있도록 도왔다. 씨드큐브 창동 준공 후 서울주택도시공사와의 장기간 협상을 통해 일부 공간을 임대료 65% 감면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에이럭스는 기업 일부공간을 값싼 임대료로 입주함에 따라 간접적인 지원을 받았다. 도봉
경인뉴스통신 유영광 기자 | 송파구는 ‘2024년 국민행복IT경진대회’에서 처음으로 국무총리상 수상자를 배출했다고 7일 밝혔다. 2003년 시작한 국민행복IT경진대회는 디지털 활용 능력을 겨루는 대회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공동주최한다. 다문화가족, 장애인, 고령층, 장년층 참가자들이 PC 및 모바일기기를 기반으로 디지털 정보검색, 실생활서비스 활용, 문서작성 등의 역량을 경쟁한다. 올해 대회는 지난 9월 10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렸다. 본선 참가자 257명 중 송파구 주민은 고령층 부문 3명, 장년층 부분 1명 총 4명이었다. 이들 중 장년층 부문에 진출한 이승민 (가락동, 56세)씨가 1위를 차지해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1위 상 수상은 송파구 주민 중 이 씨가 처음이다. 이 씨는 올해 초부터 잠실2동 교육장에서 ‘스마트폰으로 똑똑하게 정보검색하기’ 강좌를 들었다. 이 씨는 “교육 1년 만에 좋은 결과를 얻어 더 기쁘다”라며 “특별히 이번 대회를 앞두고 구에서 주말마다 맞춤형 교육을 해 준 게 큰 도움이 되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구는 디지털 격차로 주민들이
경인뉴스통신 유영광 기자 | 오는 9일 토요일에 서울 성북구 정릉시장 및 정릉천 산책로 등지에서 마을장터 ‘개울장’이 열린다. 행사는 오후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한다. 2014년에 처음 시작한 개울장은 올해 10주년을 맞으며, 더불어 이번 개울장 행사는 어느덧 100회째를 맞이하게 됐다. 오후 1시에 기념식이 열리며, 100회를 맞이하는 의미를 부여해 백미로 만든 떡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서경대학교 밴드동아리의 버스킹 축하공연이 이어지며, 정릉천 제방에 2024년 개울장 담벼락 사진을 전시한다. 아울러 소상공인진흥공단과 함께하는 어린이 전통시장 장보기 체험을 비롯해 국민대학교 창업캠퍼스 홍보부스도 준비할 예정이다. 마을장터 개울장은 매해 봄부터 가을까지 북한산 계곡 맑은 시냇물이 흐르는 정릉천에서 열리는 대표적인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축제다. 정릉천 산책로를 따라 정겹게 이어지는 플리마켓 개울장은 지역 주민과 정릉시장 상인들이 손잡고 개최하는 테마장터이다. 한땀 한땀 정성껏 만든 수공예품들, 시선을 끄는 빈티지풍의 중고 물품, 군침 도는 먹거리들이 나들이 나온 사람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
경인뉴스통신 유영광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지난 5일 종암경찰서와 함께 동덕여자대학교를 대상으로 화장실 내 불법촬영기기 설치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은 성북구 불법촬영 시민감시단 9명, 종암경찰서(여성청소년계, 범죄예방대응계) 경찰관 4명, 총 13명이 함께 성북구 동덕여자대학교 화장실에서 렌즈탐지기, 전자파 탐지기 등을 이용해 불법촬영카메라를 점검했다. 백주년 기념관, 숭인관, 인덕관, 동인관 등 화장실 99개소를 점검한 결과 불법촬영 카메라는 발견되지 않았다. 지난달 25일에는 종암경찰서와 함께 한국예술종합학교 석관동 캠퍼스를 대상으로 합동점검을 펼쳤다. 강의동 및 이어령 예술극장, 예술정보관 등 화장실 42개소, 샤워실 5개소 점검 결과 불법촬영카메라는 발견되지 않았다. 불법촬영시민감시단은 지역 내 자원봉사 활동이 가능한 여성 10명을 선발해 성북구 공공개방화장실을 대상으로 월 1~2회 불법촬영카메라가 있는지를 점검하고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불법촬영 범죄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시간을 내어 활동해 주시는 불법촬영감시단에 감사드리고, 유관기관과 지속적인 협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