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산업 관련 전문인력 양성과 바이오새싹기업(스타트업) 창업과 연구개발을 지원하는 전문기관이 경기도 광교에 문을 열었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22일 경기바이오센터에서 김현곤 경제부지사,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김미숙·윤충식·김태형 위원, 강성천 경과원장, 한인석 K-바이오랩허브사업단장, 이광근 한국창업보육협회장 등이 함께한 가운데 ‘광교 바이오허브’ 개소식을 했다. 광교 바이오허브는 바이오 스타트업의 연구개발(R&D) 지원을 위한 ‘랩 스테이션(Lab station)’과 바이오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에듀 스테이션(Edu station)’으로 구성돼 있다. 랩 스테이션은 경기바이오센터 7층 1,431㎡ 규모로 바이오스타트업 보육공과 공용실험실, 회의실 등을 갖추고 있다. 현재 공모를 통해 1기로 선정된 바이오스타트업 14개사(나노비크, 리더마바이오, 브레인이뮤넥스, 셀루젠, 셀쿠아, 신렉스, 아이커넥톰, 에이바이오테크, 에피큐어, 오가시스, 이레텍코리아, 케이알랩바이오, 플랜트너, 한국바이오셀프)가 입주했다. 이들은 최대 4년 동안 전용 연구·사무 공간 제공과 함께 연구장비 활용, 임상연계 지원, 투자연계 지원, 국내외 마케팅 지원,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국제선 기준 올해 3분기 인천공항 여객 실적이 1,815만 6,842명을 기록하며, 지난 2001년 개항 이후 역대 최다 분기실적을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기존 최다 실적은 2019년 3분기 여객 1,792만 4,471명으로, 올해 3분기 실적은 이보다 1.3% 증가했으며, 지난해 3분기 여객실적(1,541만 9,010명) 대비해서는 17.8% 증가한 수치다. 3분기 중 하계성수기 기간이었던 지난 8월 4일에는 코로나19 이후 하루 최다 국제선 여객인 22만 3,640명을 기록했다. 공사는 △하계성수기 및 추석 연휴 여객 증가 △일본・미주 노선 최다 분기 여객실적 달성 △중국 노선 여객 회복 등에 힘입어 이번 3분기에 역대 최다 실적을 기록하게 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지역별 여객실적은 △동남아(502만 3,073명, 전체의 27.7%) △일본(439만 1,793명, 24.2%) △중국(290만 306명, 16.0%) △미주(179만 1,340명, 9.9%) △동북아(172만 141명, 9.5%)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회복이 가장 더뎠던 중국노선은 2019년 3분기(363만 6,159명) 대비 79.8%의 회복률을 기
DMZ의 지속가능한 생태와 평화를 위한 비전을 논의하는 2024년 ‘DMZ 에코피스포럼(DMZ EcoPeace Forum)’이 11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김포 애기봉평화생태공원과 킨텍스에서 열린다. ‘2024 DMZ OPEN 페스티벌’의 학술행사로 마련된 이번 포럼은 DMZ의 지속가능한 ‘생태’와 ‘평화’를 위한 비전 모색에 집중한다. 특히, 지난해 에코피스포럼에서 논의되었던 생태와 평화의 조화로운 접근을 토대로 DMZ 가치를 관광·경제·문화 등 다양한 영역까지 확장한 넥서스 개념을 도입, ‘더 큰 평화를 위한 DMZ 생태·평화·넥서스’를 주제로 다채롭게 진행할 계획이다. 포럼은 오는 11월 4일 김포 애기봉 평화생태공원에서 개회식과 기조대담 개최를 시작으로, 11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된다. 특히 개회식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평화유지 확산을 위한 논의를 주도하며 이를 시작으로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를 비롯해 윤영관 전 외교통상부 장관, 가브리엘라 샤프만 스트럽(Gabriela Schaepman Strub) 취리히 대학 교수, 오거스트 프라데토(August Pradetto) 헬무트슈미트 대학 교수, 한범수 경기대
인천 서구 새마을회(회장 조성관)는 백석동 일원 휴경지 900평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공동체 문화조성을 위한 불우이웃돕기 ‘사랑의 고구마 수확’ 행사를 지난 18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고구마 수확행사에는 강범석 서구청장∙조성관 서구새마을회 회장을 비롯해 이기학 협의회장, 권오분 부녀회장, 정준교 직장회장, 유은희∙고선희∙박용갑 구의원, 이윤경 서인천농협 검암지점장, 서구 새마을회(남∙여) 지도자 및 부녀회원 120여 명이 참여해 지난 5월 정성껏 식재한 고구마를 5KG들이, 800박스를 수확했다. 조성관 새마을회 회장은 이날 “비가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른 아침부터 참여해 주신 회원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새마을 가족이 직접 경작한 농작물이 어려운 이웃 가정에 전달돼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처음 행사에 참여한 이윤경 서인천농협 검암지점장은 “비가 오는 날씨에도 새마을 회원님과 교대해 가면서 강범석 구청장님께서 직접운전을 한 수확기에서 주렁주렁 달려나오는 고구마를 정신없이 선별하다 보니 벌써 끝이 났다”고 말했다. 또, “새마을회가 구슬땀을 흘리며 값진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을 오늘에서야 알게됐다”며 “2025년 행사에도
경기도는 지난 16일 국토부가 발표한 ‘생활숙박시설(이하 생숙) 합법 사용 지원대책’에 도가 건의한 ‘불법 생숙’의 오피스텔 용도 변경 문턱을 낮추고, 신규 생숙을 제한하는 내용 등이 반영됐다고 18일 밝혔다. 생숙은 장기투숙자를 대상으로 한 취사시설을 갖춘 숙박시설을 말한다. 문제는 일반숙박시설과 달리 취사가 가능하다는 이유로 숙박업 신고를 하지 않고 주거용으로 불법 사용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 때문에 주차장 부족 등 지역사회와의 갈등으로 이어져 사회적 문제가 됐다. 국토부는 생숙을 이런 불법 숙박업 운영을 방지하기 위해 오피스텔 건축기준 일부 규정을 2021년 10월~2023년 10월까지 2년간 한시적으로 완화하는 특례기간을 부여했으나 복도폭, 주차대수 등 규정 충족 문제로 용도변경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경기도는 용도변경을 원하는 생숙 소유자를 위해 전국 최초로 2024년 7월부터 입주자 동의 요건을 갖추지 못하더라도 용도변경 가능 여부를 검토해 안내하는 ‘생활숙박시설 용도변경 사전검토제’를 실시하고 있으며, 용도변경 기준 완화 등 관련 내용을 국토부에 건의한 바 있다. 이번 국토부 대책에는 기존에 건축된 생숙을 오피스텔로 용도변경 시
인천 서구 검단농협(조합장 양동환)이 지난 19일 검단농협 ‘제2회 로컬푸드 축제’를 단봉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김민주 아나운서의 사회로 개회선언, 내빈소개, 축사, 문화체험인 쌀소비 촉진과 지역주민 화합을 위한 퍼포먼스(비빔밥), 문화공연 순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양동환 검단농협 조합장은 축사에서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제2회 로컬푸드 축제’에 참석해 주신 주민, 내외 귀빈 여러분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검단농협이 인천 로컬푸드 중심지로 자리잡게 된 것은 농업인들의 열정과 땀방울로 맺어진 결실로서 농업인 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강범석 구청장도 “로컬 푸드는 저장을 거치지 않은 신선도와 영양이 풍부한 제철 먹거리로, 지역농가 살리기를 위해 앞장서 주시는 양동환 검단농협 조합장님과 지역주민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유통마진 없이 생산되는 친환경 농산물을 지역에 소비하는 ‘로컬 푸드’ 행사에 적극적인 지원과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로컬푸드 축제’에는 관내 유관기관 단체와 7개 지역 향우회장, 지역주민들이 대거 참여해 갓 수확한 다양하고 신선한 농산물을 최대 50% 할인과 품목별 차등 할인 행사”로 장바구
<속보> 20일 아침 08시 44분경 서구 왕길동 64-53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10여개동 공장들을 태우고 주변 공장으로 번져가고 있는 가운데 소방당국이 화재진압을 위해 소방헬기를 동원하는 등 화재진압에 나섰다. 서구청에서는 화재피해 예방을 위한 긴급 안전문자를 발송하고, 왕길동 64-53 일대 주변 차량은 우회를 요청하고, 주변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들은 연기를 흡입하지 않토록 유의해 달라는 안전문자를 발송했다. 화재 현장은 공장밀집 지역으로 화공약품 공장들과 가구공장, 제조공장 등 100여채가 밀집된 지역으로 이번 화재로 15개 정도의 공장들이 전소된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화재진압을 위해 소방차량 20여대와 소방헬기 2대, 소방인력이 대거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11시 16분 현재 화재진압이 거의 마무리되고 잔불을 정리중이다. 소방대원들은 화재가 또다시 일 것을 예방하기 위해 계속해서 잔불을 정리중이다.
인천 서구 서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우영환) 재활사업부 환경사업팀은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서구 자원순환과와 합동으로 관내 종량제봉투 유통 실태 50여 건을 점검하고 친환경 정책 독려 및 협조를 요청했다. 공단 환경사업팀 5명, 서구 자원순환과 2명 등 7명은 이 기간 동안 종량제봉투 제작시설의 불법 추가 제작, 마트, 슈퍼, 편의점 등 종량제봉투 지정판매소의 불법 종량제봉투 유통과 준수사항 불이행 등을 집중 점검했다. 또, 관내 쓰레기 종량제봉투 배출 현장에서 바코드인식기를 동원해서 종량제봉투 위변조 사례를 조사하기도 했다. 이어 점검 진행시 해당 지정판매소 내 판매가격표 게시와 대형폐기물스티커판매대장 작성관리 계도 및 애로사항 의견수렴도 함께 진행했다. 공단 환경사업팀은 “종량제봉투 유통 실태 점검을 통해 종량제봉투의 불법제작 유통을 사전에 근절하여 지역주민에게 종량제봉투가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설명: 지난 17일 국회에서 열린 환경노동위원회의 환경부 산하기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송병억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사장이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는 모습>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SL공사)가 '그린에너지 업체'와 불법 수의계약을 10차례 맺고 3천억원대 일감 몰아주기 특혜를 제공했다는 지적이 국정감사에서 나왔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용우 의원은 17일 SL공사 국정감사에서 공사가 그린에너지개발과 2010년부터 2022년까지 11건의 수의계약으로 15년간 총 3548억 3700만원을 지급하고, 일감도 몰아주는 등 특혜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유일하게 2010년에 최초계약 단 한건만이 합법적인 수의계약이라고 강조했다. 그린에너지개발은 수도권매립지 내 하수처리장, 고화처리시설, 음식물 탈분리액처리 등의 시설을 위탁 운영해 오고 있다. SL공사는 이 업체 지분 27%를 보유하면서 SL공사 출신 현직 사장 등 환경부와 SL공사 퇴직자들이 다수 재취업해 있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SL공사는 2009년 12월 31일 「국가계약법 시행령 제26조 1항」에 따라 이 업체와 최초 합법적 수의계약을 체결한 후, 같은 해 10월엔 해당 조항이 삭제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10월 17일 안보 상황 점검을 위해 서해 최북단 연평도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최근 북한의 무인기 대북전단 살포 주장과 완전무장 포병여단 사격대기 태세 전환 발언 등으로 인해 고조된 안보 상황을 고려하여, 안보태세를 점검하고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평도는 북한과 불과 10여 km 떨어진 서해의 전략적 군사요충지로, 연평해전과 연평도 포격전 등 남북 간 분단의 아픔을 간직한 역사적 현장이다. 유정복 시장은 먼저 연평도 추모비와 위령탑을 찾아 연평도 포격전에서 희생된 장병들을 추모하고, 국토의 끝 서해 최북단 북방한계선(NLL)을 사수하는 해병대 연평부대를 방문해 최근 북한의 동향과 안보 상황을 보고받았다. 이어 군 장병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유정복 시장은 연평도 대피소를 방문해 비상식량, 담요, 비상약품 등 필수 비치 물품의 상태를 점검하고, 비상 발전기 및 난방기 등 대피시설의 작동 여부를 확인했다. 인천시는 올해 각 대피소에 위성전화기를 설치해 비상 상황 시 통신 대책을 마련하고, 대피 주민들의 겨울철 추위를 대비해 바닥 전기난방 시설을 추가로 설치(4개소)한 바 있다. 주민과의 오찬 간담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