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4년 도시재생사업(뉴:빌리지)’에 공모해 사업 대상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뉴:빌리지 사업’은 올해 처음 신규 도입된 사업으로 전면 재개발이 어려운 단독주택, 연립·다세대주택 등 노후 주거공간이 많은 곳에 편의·기반시설 설치와 주택정비를 지원해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사업 대상지는 부개1동과 일신동 일대로 면적은 약 9만4천제곱미터이다. 이곳에는 주민 편의를 중심으로 한 기반 시설이 조성된 후 민간 주도 자율주택정비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각종 혜택이 제공된다. 먼저 구는 내년부터 4년간(2025년~2028년) 사업비 140억원을 들여 기반 시설 구축에 힘을 쏟기로 했다. 우선 지역 내 위치해 있는 마분공원의 복합화가 추진된다. 원도심의 고질적 문제인 주차난 해소를 위해 마분공원 지하주차장을 조성하고, 어린이공원 재구성, 작은도서관 조성 등이 추진된다. 안전한 보행환경도 조성된다. 구는 보행친화 가로환경 조성을 위해 ▲도로포장 ▲노상주차구획설치 ▲전봇대 지중화를 비롯해 감시장비(CCTV) 등의 안전시설물도 설치하기로 했다. 4년간의 기반 시설 구축 사업이 완료되면, 주택 재건축
70만 대도시를 꿈꾸는 김포시의 동력이자 김포한강신도시를 완성시킬 ‘김포한강2 공공주택지구’ 조성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김포시는 지난 7월 11일 김포 마산동,운양동,장기동,양촌읍 일원의 '김포한강2 공공주택지구 지구지정'을 위한 국토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및 중앙토지수용위원회 심의가 통과돼, 지구지정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김포한강2콤팩트시티 발표 이후 지구지정 협의 과정에서 지구계 원안 유지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김병수 시장을 필두로 한 시 관계자들이 적극 설득에 나선 끝에 원안을 유지해낼 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도시의 자족기능 및 특화방안, 광역교통체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의 여건과 비전을 담은 개발전략을 수립, 지구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김포한강2콤팩트시티 개발전략 수립용역’을 착수한 바 있다. 나아가 지구지정 이후 행위제한 및 지구내 편입에 따른 합리적 보상 또한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역할을 수행하는 한편, 2033년 사업준공을 목표로 한 빠른 착공을 위해서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취임 직후 김포한강신도시의 광역교통개선대책인 김포골드라인의 수송력 한계로 김포가 겪고 있는 교통난에 대해 정부에 지속적
김포골드라인 철도망 학운연장선이 인천도시철도 2호선 검단 오류역과 연결하는 계획이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안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인천 서구 오류동 주민들이 적극 환영하고 나섰다. 31일 경인뉴스통신 취재를 종합하면, 경기도는 최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우리동네 철도시대 개막’을 비젼으로 출퇴근 시간 단축과 철도 수송분담률 향상, 철도접근성 개선 등을 목표로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안)‘을 마련해 공청회를 실시했다. 이번에 반영된 철도망 노선은 ▲수원도시철도 1호선, ▲동백신봉선(AGT), ▲용인선 광교 연장(경전철), ▲가좌식사선, ▲대곡고양시청식사선, ▲모란판교선(중전철), ▲판교오포선(경전철), ▲성남도시철도 1·2호선, ▲월곧배곧선, ▲김포골드라인 학운연장, ▲덕정옥정선(중전철) 등 12개 노선에 104.48km이다. 이같은 계획안은 내년 2월 도의회 의견 청취 등 행정절차를 마치고 국토교통부에 승인 신청할 계획이다. 특히, 이중에서 인천 서구 오류동 주민들에게 관심을 끄는 노선은 김포골드라인 학운연장선으로, 최근 이 지역 주민들이 인천도시철도 2호선 오류역을 중심으로 역세권개발에 나서면서 학운연장선이 연결될 경우 이 역세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