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뉴스통신 유동익 기자 | 평택시는 지난 5월 21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2025년 제2회 평택시 협치회의’를 개최하고, 제4기 협치회의의 본격적인 운영을 알렸다. 이번 회의는 제4기 협치회의 위원들과 함께한 첫 공식 회의로 ▲위촉식 ▲소통·화합의 장 ▲임원 선출(공동의장·부의장) ▲협치운영 방향 공유 ▲협치의제 추진현황 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위촉직 공동의장으로 유범동 문화포럼 벽우당 대표가, 부의장으로 이승희 평택협동사회네트워크 이사장이 각각 선출됐다. 유범동 위촉직 공동의장은 “평소에도 고향인 평택시의 발전에 깊은 관심을 가져왔는데, 이렇게 뜻깊은 자리에 함께하게 되어 감사드린다.”며, “협치위원과 소통하며 협력하여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제4기 협치회의가 새롭게 출범함에 따라, 그간 전임 협치 위원님들이 다져온 성과를 토대로 더 나은 협치 모델을 만들어가길 바란다.”며, “시에서도 협치위원들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시정 현안을 공유하고 적극적으로 협치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앞으로 제4기 평택시 협치회의는 시민과 행정이 함께하는 정책 수립 및 실행
평택시(시장 정장선)가 추진하던 신규 폐기물 소각·매립시설 설치사업이 지역주민들의 강력한 반대로 무산됐다. 평택시는 지난 6월초 현덕면 기산리, 대안리 1427-1 일원에 오는 2030년까지 1조922억원을 들여 현덕면 대안리 52만4000㎡, 기산리 27만5000㎡ 총 80만㎡(24만2천여평) 규모의 환경복합시설 조성을 추진해 왔다. 하지만 현덕면 일대 토지주 및 주민들이 강하게 반대하며 범시민 현덕면환경복합시설 설치반대비상대책위를 구성하면서 강하게 반대해 왔다. 이에 대해, 최근 정장선 평택시장은 보도자료를 내고 그동안 추진하던 광역폐기물처리장 사업에 대해 민선 8기 중에는 추진하지 않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고, 다만, 해당 사업과 관련해 시민의 의견을 듣는 작업은 지속한다고 밝혔다. 평택시는 신규 폐기물 광역 소각·매립시설은 쓰레기 문제에 대한 장기적인 안목으로 추진됐으며, 시는 당초 용역 등을 통해 현덕면을 제1후보지로 제시했다. 하지만 현덕면에서 제기한 반대의견 등을 적극 수렴해 사업방식을 공모방식으로 변경한 바 있다. 그럼에도 해당 사업에 대한 잘못된 오해가 있고, 주민 간 갈등이 발생하고 있어 시는 폐기물 소각·매립시설 설치사업을 민선8기 중에는
평택시(시장 정장선)가 추진하던 ‘광역 환경복합시설 설치사업’이 지역주민들의 강력한 반대에 부딪치자 평택시가 입지 후보지를 공모방식으로 전환한다고 최근 밝혔다. 평택시 광역 환경복합시설 설치사업은 신규 소각·매립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시는 당초 용역 등을 통해 현덕면을 제1후보지로 제시한 바 있다. 이 과정에서 현덕면 주민들이 강력 반대에 나서자 평택시가 이들의 반대의견을 고려해 주민 간 갈등을 최소화하고자 사업방식을 공모방식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에 따라 기존 현덕면을 포함한 평택 전 지역을 대상으로 공모방식으로 전환하고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사업 후보지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변경했다. 환경복합시설이 들어서는 지역에 대해서는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이번 공모방식을 통해 공공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유치 희망 지역의 경제적 활성화를 동시에 달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전문가 자문, 법률적 검토, 타 지자체 우수사례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공모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앞으로 평택시는 입지선정계획 결정・공고를 진행한 후 권역별 설명회 개최, 입지선정위원회 설치, 입지후보지 타당성조사, 전략
경기도 평택시가 지난 18년간 주거, 관광, 의료시설 등 첨단복합개발사업을 추진중이던 현덕지구 2km 이내 영향권 지역에 초대형 폐기물 소각장 및 매립시설을 설치하려는 계획을 추진하려는 움직임이 알려지면서 현덕지구 토지주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5일 평택시 현덕면 현덕지구 토지주협의회에 따르면, 최근 평택시가 현덕면 기산리, 대안리 1427-1 일원에 오는 2030년까지 1조922억원을 들여 현덕면 대안리 52만4000㎡, 기산리 27만5000㎡ 총 80만㎡(24만2천여평) 규모의 환경복합시설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환경복합시설에는 소각시설과 매립시설로 나눠 생활폐기물, 사업장·지정 폐기물을 처리할 계획으로 소각시설에서는 하루 평균 생활폐기물 250톤, 사업장폐기물 300톤 등 모두 550톤을 처리하게 된다. 또 31만3185㎡(9만4,900평) 규모로 계획된 매립시설에선 하루 평균 생활폐기물 175톤과 사업장폐기물 250톤, 지정폐기물 50톤 등 525톤을 매립하고, 32년 동안 폐기물 466만4000톤을 처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로인해, 현덕지구가 해당 폐기물매립장 2km 간접영향권에 포함되고, 인근지역에 폐기물처리에 따른 침출수 발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