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서구의회 복지도시위원회 장문정 위원장은 19일, 서구 복지어울림센터에서 열린 「2025 인천 서구 가족센터 지역특화사업 추진 방안 모색 포럼」에서 지역 특성을 고려한 가족복지 체계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토론문을 발표했다. 장 위원장은 “서구는 청라·루원·검단 등 신도시와 가좌·석남·연희동 등 원도심이 함께 존재하는 도시 구조로 인해, 세대별·가구유형별 복지 욕구가 크게 다르다”며 “이러한 지역 현실을 반영한 정교한 가족지원 전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가족센터의 지역주민 요구조사 결과에서는 세대별 차이가 뚜렷하게 드러났다. 청년층은 주거 안정과 관계망 형성을, 중·장년층은 건강관리와 생활지원 서비스를, 노년층은 돌봄과 응급 안전 체계를 가장 필요로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한부모가족, 청소년부모, 조손가족 등 다양한 가족형태가 늘어나면서 기존의 획일적인 사업만으로는 변화된 환경을 충분히 수용하기 어렵다는 점이 재확인되었다. 이와 함께 장 위원장은 “현재 가족센터의 사업이 유자녀 가족과 다문화가족 중심으로 운영되다 보니, ‘일반가족’과 ‘그 외 가족’처럼 대상군을 이분법적으로 구분하는 방식은 오히려 지원이 필요한 가족을 놓칠 위험이 있다”며
경인뉴스통신 이경우 기자 | 인천광역시 서구는 지난 19일 서구 노인복지관 대강당에서 대한노인회 인천서구지회(회장 조재길) 부설 서구노인대학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특별 강의를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노년에도 배움의 길을 멈추지 않는 어르신 학생들을 위해 마련된 자리로,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어르신들이 참석하셨다. 이날 강범석 서구청장은 “나이가 들수록 배움이 우리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든다”라며 “지식을 쌓는 것보다 배움을 향한 마음과 과정이 더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서구가 어르신들의 행복하고 활기찬 생활을 위해 늘 곁에서 돕겠다고 전하며 참석한 어르신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이번 특강은 어르신들과 서구청장이 함께하는 체조를 시작으로 ▲2025년 서구 주요 행정 현황 및 복지정책 브리핑 ▲향후 지역개발 계획 공유 ▲2026년 분구에 따른 지역발전 방향 등 어르신들의 생활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 변화에 대한 이해를 돕는 데 중점을 두었다. 대한노인회 인천서구지회 부설 서구노인대학은 1991년 개설된 이래 현재까지 지역 어르신들의 평생교육 중심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인천 서구의회 의원연구단체 「서구 분리수거 정책 연구회」는 지난 17일 수원시 일대를 방문해 자원순환 정책과 주민참여형 분리배출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했다. 이날 시찰에는 연구단체 대표의원인 이한종 의원을 비롯해 소속의원인 장문정 의원, 유은희 의원 등이 함께 참여했다. 이들은 먼저 수원공업고등학교 인근에 설치된 자원순환역을 방문해 품목별 분리배출 구획과 운영 현황을 살펴보고 이어 교동어울림센터 내 ‘재미샵(재:미샵)’을 방문해 폐플라스틱, 병뚜껑 등 생활자원 수거 방식과 지역 커뮤니티와의 연계에 대해 조사했다. 재미샵은 팔달산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이 운영하며, 제로웨이스트 제품 판매, 마을 기반 자원순환 활동, 다양한 환경 체험 프로그램 제공 등을 통해 지역 주민의 인식과 마을환경을 변화시키고자 운영중이다. 특히, 이한종 의원은 어린 세대 대상 환경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재미샵의 강점은 어린 세대가 직접 환경 문제를 경험하고, 분리배출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한다는 점이다. 단순한 홍보를 넘어서 아이들이 거부감 없이 자원순환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이 의원은 “일본의 마이시마 소각장처럼 소각
인천 서구 오류왕길동(동장 고흥규)은 지난 15일(토) 수도권매립지 주민체육공원에서 지역 주민 약 3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6 제3회 오류왕길동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밝혔다. 오류왕길동 체육회 주관으로 열린 한마음 체육대회는 주민 화합과 건강 증진,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목표로 마련되었으며, 지역 주민을 비롯해 동체육회, 통장자율회, 지역 정치권 등 여러 단체가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한효국 오류왕길동체육회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한마음 체육대회에 참석해 주신 주민분들과 내·외 귀빈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제3회 한마음 체육대회를 통해 우리 동 모든 주민들이 건강증진 및 화합과 협력을 이루는 뜻 깊은 행사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행사에 앞서 한효국 오류왕길동 체육회 회장은 지역사회와 체육회 발전을 위해 남달리 공로가 큰 이기호·신태균 각 마을발전위원장, 서진욱·이상태주민에게 감사패를 증정하고, 김동현 주민지원협의체 위원장, 김수연 통우회 총무에게는 공로패를 각각 전달했다. 이날 대회는 한궁, 애드벌룬 굴리기, 훌라후프 돌리기, 풍선 높이 세우기, 400m 계주,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져 참가자들의 뜨거운
경인뉴스통신 이경우 기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인천서구협의회는 지난 13일 서구청 대회의실에서 강범석 구청장(대행기관장), 자문위원, 내빈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2기 출범식 및 2025년 3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11월 1일부터 임기가 시작된 제22기 민주평통은 2027년 10월 31일까지 2년간 평화 공존과 번영의 한반도 구현을 위해 평화통일 의견 수렴 및 정책건의, 평화통일 기반 조성 등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출범식은 ▲개회식, ▲위촉장 전수, ▲자문위원 선서, ▲제22기 민주평통 활동 방향(안) 등 보고, ▲협의회 운영 및 주요 사업계획에 대한 자문위원 의견 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유정학 협의회장은 개회사에서 “민주평통은 활동 목표와 방향을 기반으로 각 지역사회에서 평화와 통일 공감대 확산, 통일 여론 수렴 등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라며 “이를 위해서는 자문위원으로서의 책임감을 가지고 소임을 다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대행기관장인 강범석 구청장은 축사에서 “국민들의 남북관계와 통일인식 사고에 많은 변화가 있는 것 같다”라며 “관점은 조금씩 다를 수 있지만
경인뉴스통신 이경우 기자 | 인천 서구는 지난 14일 정서진새마을금고로부터 이웃돕기 성금 1,238만 원을 전달받았다. 정서진새마을금고는 인천서부새마을금고의 새로운 이름으로 서구의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매년 지속적인 기부를 해오고 있으며, 이번 성금은 바자회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윤의상 정서진새마을금고 이사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복지에 힘쓰고 있는 서구청을 통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정서진새마을금고 이사장님을 비롯해 임원진 및 직원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 공헌 활동에 함께 해주시는 기회가 많아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경인뉴스통신 이경우 기자 | 인천 서구는 지난 14일 북청라 전진기지(서구 오류동 1797)에서 겨울철 설해 재난 대비를 위해 ‘이면도로 제설 관련 각 동 행정복지센터 담당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적설량에 따른 비상 대응 단계와 이면도로 제설작업을 위한 차량 선탑 등 담당 업무뿐만 아니라 ▲제설 작업과 관련된 안전 수칙에 대한 내용 ▲살포기 작동 방법 시연과 실습 등으로 진행됐다. 서구는 이면도로뿐만 아니라 관내 도로의 원활한 제설 작업을 위해 단계별 24시간 상황 근무 체계를 시행하고 있다. 또한, 인천시 및 각 행정복지센터와 비상 연락망을 구축하여 강설 예보 단계에서부터 제설 장비·인력 배치, 초기 대응까지 신속성을 확보할 수 있는 핫라인을 마련했다. 또한 내년 3월 15일까지 제설 대책 민간 대행 용역을 시행하여 인천 서구 관내 도로의 체계적인 제설을 통한 겨울철 폭설 대비와 주민 불편 최소화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예상치 못한 폭설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라며 “신속한 도로 제설 작업을 통해 주민들의 안전을 지키고 불편을 최
인천 서구 검단의 딸, 류예인(20) 한양대학교 2학년 양궁(컴파운드) 선수와 친동생 류희태(마전고등학교 2학년)가 2026년 국가대표선발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각각 국가대표와 후보로 선발돼 화재가 되고 있다. 먼저 류예인(한양대학교) 양궁 선수는 지난 4일까지 예천진호양궁장에서 열린 ‘2026년 양궁 국가대표’ 1차 선발전과 2차 선발전에서 국내 최정상급들이 출전한 선수들과 치열한 경쟁을 벌여 마지막 날까지 종합 1위를 차지하며 국가대표로 합류하게 됐다. 또, 같은 대회에서 동생인 류희태(마전고 2학년)군도 최정상급의 선수들과 승부를 겨뤄 종합 7위를 차지하며 남매가 함께 국가대표 후보군으로 선발이 되는 쾌거를 이뤄냈다. 이번 국가대표 선발전에는 “양궁 리커브 남·여 각 64명, 컴파운드 남·여 32명의, 국내 최정상급 선수들이 총출전해 ▲기록경기 ▲리그전 ▲토너먼트전 등, 종합 점수 결과를 합산하여 평균 점수를 산출하는 방식으로 대회가 열렸다. 류예인·류희태 선수는 국가대표와 후보군으로 선발돼 바로 ‘진천선수촌’으로 함께 입촌해 11월 아시아 선수권대회 방글라데시아에 출전을 하게 된다. 한편, 류예인·류희태 선수의 아버지는 류창남 감독으로 이들을 수년
모경종 더불어민주당 인천서구(병) 국회의원은 지난 14일 국회 소통관에서 검단지역 서구의회 의원 등과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인천서구자원순환센터(신규 공공소각장) 입지선정 절차에 대해 "전면 재검토 하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합동 기자회견에는 인천시의회 검단지역 이순학·김명주 시의원, 서구의회 송승환 의장, 심우창·김남원·이영철 의원 등이 함께 참석했다. 이들은 "인천 서구가 자원순환센터(소각장) 입지선정위원회를 통해 12곳을 후보지로 압축하고, 본격적인 입지 선정 절차를 거치는 과정 중, 서구에서 분리·신설되는 검단구에 소각장을 의도적으로 떠넘기기 위한 ‘형식적 졸속 절차'라며 모경종 국회의원과 시·구의원들은 입지선정 절차를 전면 재 검토하라"고 강하게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입지 선정과정 총 21명의 위원 중 12~ 13명만 참여한 반쪽짜리 현장 답사 ▲주민 열람 시, 주민홍보가 없어 의견제시 할 수 없는 참여기회 박탈 ▲압축된 후보지가 ‘행정체제 개편’으로 분구가 예정된 검단지역에 편중된 것" 등을 강하게 지적했다. 이들은 또, “우리 검단 지역은 수도권매립지로 30여 년간 막대한 피해를 감내해 온 열악한 환경 지역이라”며, “행정체제 개편이라는
인천 서구의회 「서구 도시농업 활성화 연구회」(대표 의원: 김남원)가 최근 관내 도시농업 현황 파악하고 지역에 맞는 6차산업 실증모델 자료수집 등을 위해 관내 도시형 스마트팜 현장을 방문,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한 연구 활동을 이어갔다. 이번 방문한 스마트팜 농장은 특별한 현장으로, 서구 원도심의 상징인 신현동 중심지 골목에 자리잡은 인천 최초의 도심형 스마트팜이란 점과 2024년 연구회에 집중 연구과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특화 재생을 위해 개발한 도시농업 및 도시재생 정책을 결합한 ‘문화재생산업’과 ‘6차산업 모델’ 구축 방안 마련》을 제안했던 실증모델이다. 스마트팜과 운영을 책임지고 있는 이정의 이사장은 “9월 4일 문을 열었는데 벌써부터 여러 지자체에서 사례 벤치마킹을 위해 다녀갔다”라며 “샐러드 카페뿐만 아니라 체험교실도 입소문을 타고 문의가 많다”고 말했다. 김남원 대표 의원도 "도시농업을 단순한 농작물 생산 틀에서 확장하여, 유휴지 등 지역 자원 활용을 접목한 교육·체험·관광 자원으로 전환하는 방식으로 도시농업의 교육적·사회적·경제적 가치를 아우르는 다기능 정책 모델 발굴이 필요하다"며 “이곳은 3년간의 연구단체 활동의 결과물인 것만 같아 기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