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뉴스통신 안창희 기자 | 경상남도의회가 8일 가을철 인력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단감 농가의 부족한 일손을 돕고 지역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농촌일손돕기 활동을 추진했다. 최학범 의장을 비롯한 의회사무처 직원 40여명은 김해시 생림면에 위치한 단감 농가를 찾아 떫은 감 선별과 내부 작업을 도우며, 현장에서 농민들이 겪는 고충과 노력을 이해하고 농산물의 소중함을 느껴보는 시간을 가졌다. 도움을 받은 농가주는 “가을걷이로 한창인 때 일손을 구하기 어려워 막막했는데 도움을 받게 되어 큰 힘이 되었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이에 최학범 의장은 “농촌의 일손 부족 문제는 우리 지역의 지속 가능한 농업과 경제를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라며 “도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리고, 농촌의 어려움을 함께 해결해 나가자.”고 덧붙였다. 한편, 경상남도의회는 소규모 농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각 상임위원회별로 농촌일손돕기 활동에 동참하고 있다.
경인뉴스통신 안창희 기자 | 산청군이 내년 경남도 전환사업 예산 182억원을 확보했다. 8일 산청군에 따르면 2025년 경남도 전환사업에 신규사업 16개 등 총 31개 사업이 반영됐다. 이로써 산청군은 신규사업 75억원과 계속사업 107억원 등 모두 182억원의 내년도 경남도 전환사업비를 확보하게 됐다. 이는 산청군이 수차례 경남도를 찾아 사업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며 소통한 성과라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산청군은 총 사업비 2212억원(신규 579억원, 계속 1633억원)을 투입해 31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신규사업으로 △차황급수구역 지방상수도 확장사업(224억원) △단성급수구역(입석지구) 지방상수도 확장사업(171억원) △산청 행복문화센터 건립사업(64억원) △오부 가마실권역 축구장 조성사업(41억원) △동의전 마당 판석 설치(15억원) △중산관광지 정비사업(18억원) 등을 추진한다. 특히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차황급수구역 지방상수도 확장사업, 단성급수구역 지방상수도 확장사업을 통해 차황면과 단성면 주민들에게 안전한 식수를 공급할 계획이다. 또 계
경인뉴스통신 이칠성 기자 | 광주 직업계고등학교 학생들의 취업률이 전국 평균을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일 교육부가 발표한 ‘2024 직업계고 취업률 조사’ 결과에 따르면 광주지역 직업계 고등학교 학생 취업률은 55.9%로 전국 평균 55.3%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특히 취업률 추이에서 전국 평균은 전년보다 0.4%p 감소한 반면 광주는 전년보다 2.9%p 증가했다. 세부적으로는 직업계고 중 특성화고 학생 취업률은 53.8%였다. 이는 전년보다 8.2%p 증가한 것이다. 이는 최근 5년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시교육청은 직업계고고 학생 취업이 크게 늘어난 것은 지난 2022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빛고을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이 톡톡한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 사업은 시교육청, 지자체, 관계기관, 지역기업이 협력해 직업계고에 체계적인 취업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또 직업계고는 지역 전략산업에 맞춘 핵심분야별 취업동아리(40팀)를 구성해 운영하고, 개인별 맞춤형 전공 심화 교육, 일자리 매칭 등을 통해 학생들이 안정적인 진로를 결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그
경인뉴스통신 안창희 기자 | 산청군은 8일 오부면을 시작으로 2024년산 공공비축 가루쌀 매입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가루쌀 매입은 쌀 수급균형 달성과 식량주권 강화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쌀 가공산업 활성화 대책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올해 산청군 가루쌀 예상 매입량은 1056t으로 도내 최대 매입량이다. 산청군은 가루쌀의 검사규격을 품종 특성과 생산 후 공공비축 매입검사가 초기인 점을 고려해 등급 기준을 1개 등급씩 완화했다. 수분은 작년과 동일하게 최저 수분 기준을 폐지했으며 최고 수분함량을 상향조절하고 타품종 혼입률은 3%로 설정했다. 매입가격은 10월~12월 수확기 산지 쌀값의 평균으로 정해진다. 매입 직후 40㎏ 기준 포대당 4만원의 중간 정산금을 지급하고 최종 정산은 12월 31일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이승화 군수는 “공공비축 가루쌀 매입을 통해 수입 밀가루를 대체하고 쌀의 적정 생산을 유도하는 효과를 기대한다”며 “가루쌀 산업이 성공적으로 정착해 가루쌀 생산 농가들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산청군은 오는 12일부터 12월
경인뉴스통신 정재용 기자 | 연제구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2024년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제'에서 재인증을 획득했다. 2014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제'는 직장 내 독서환경 조성을 통해 지역사회 독서문화 확산에 공헌하는 기관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연제구는 2023년 신규 인증 후 2년 연속 재인증을 획득했다. 구는 독서 친화적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 △저자 초청 북세미나 △구청장과 함께하는 청렴도서 독서토론회 △직원 독서 감상문 공모전 등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독서 시책을 운영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외에도 △월별 도서 추천 △독서 토론 동아리 △전자책 서비스 구독권 지원 △도서 지원 △독서통신교육 △독서퀴즈 등 다양한 독서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독서를 통한 조직 역량 강화에 기여했다. 주석수 연제구청장은 "독서는 직원 개인의 계발을 넘어 조직의 역량 강화와 소통 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다"라며, "지역사회에도 독서 문화가 널리 확산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경인뉴스통신 안창희 기자 | 진주시는 지난 7일 시청 2층 시민홀에서 ‘2024 진주시민 독서감상문 공모 시상식’을 개최했다. 지난 7월 15일부터 9월 27일까지 진행된 진주시민 독서감상문 공모는 시민 독서문화운동 전개로 독서의욕을 고취시켜 건전한 독서습관 형성과 독서문화 활성화 기반 마련을 위해 추진됐다. 초등학생 이상 진주시민을 대상으로 한 이번 공모전은 초등부, 중·고등부, 일반부 총 3개 부문으로 운영되었으며, 참가자들은 부문별 선정 도서 중 한 권을 읽고 독서감상문을 제출했다. 올해 선정된 도서는 《딴생각 세탁소》, 《감염 동물》, 《가난한 아이들은 어떻게 어른이 되는가》, 《이끼숲》 등이다. 이번 공모전에는 284명의 진주시민이 참여했으며, 접수된 공모작 가운데 예심과 본심을 거쳐 총 20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초등부 정준우(촉석초 6) 학생, 중·고등부 임민영(진주중앙중 2) 학생, 일반부 조미나(충무공동) 씨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 외에도 우수상 6명과 장려상 11명이 함께 수상했다. 올해 수상작들은 진주시립도서관 ‘석류알’ 문
경인뉴스통신 정재용 기자 | 연제구는 11월 8일부터 11월 27일까지 '2024 가구주택기초조사'를 실시한다. 가구주택기초조사는 통계청 주관으로 5년마다 실시하는 전국 단위 조사로, 거처와 가구에 대한 기초정보를 파악하여 인구주택총조사와 농림어업총조사의 조사구 설정과 행정자료 기반의 주택통계 품질 개선에 활용되는 매우 중요한 조사이다. 조사기간 동안 조사원이 일부 아파트를 제외한 모든 거처(빈집 포함) 및 가구(17,788가구)를 현장 방문하여 △주소 △조사대상 여부 △거처종류 △집단시설종류 △시설형태 등 총 14개 항목의 자료를 태블릿PC를 활용한 전자 조사로 수집한다. 대면조사가 어려운 경우 콜센터를 통한 전화조사도 병행할 예정이다. 구는 성공적인 조사를 위해 11월 7일 구청 구민홀에서 23명의 조사요원을 대상으로 안전교육, 조사 실습 등을 실시했다. 주석수 연제구청장은 "조사된 내용은 통계법 제33조 비밀의 보호에 근거하여 비밀이 보장되고 통계 목적으로만 이용될 계획"이라며 "각종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조사인 만큼 연제구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
경인뉴스통신 정재용 기자 | 부산광역시교육청은 오는 29일 오후 2시 부산교육연구정보원 2층 대강당에서 초등학교 6학년 학부모 400여 명을 대상으로 ‘중학교 진학 대비 학부모 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중학교 진학을 앞둔 자녀의 학교생활 적응을 돕고, 학부모들의 중학교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것이다. 부산교육청은 학부모 교육 지원을 강화해, 공교육에 대한 학부모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연수를 운영한다. 이날 연수에는 유현옥 백양중학교 교장과 김문선 대천중학교 수석교사가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중학교 교육과정·자유학기·학교자율시간 등을 알려준다. 이어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학부모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자녀의 진로·진학에 대한 고민을 나누는 시간도 갖는다. 참가 희망자는 11일 오전 9시부터 온라인을 통해 선착순 신청하면 된다. 시교육청은 학부모에게 균등한 연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연수 영상을 12월 중 중등교육과 중등교육과정팀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할 예정이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이번 연수는 변화하는 교육과정에
경인뉴스통신 정재용 기자 | 부산시는 경상남도와 내일(8일) 오후 2시 30분 경남도청 대회의실에서 '부산·경남 행정통합 공론화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출범식에는 박형준 시장과 박완수 경남도지사를 비롯해 공동위원장(전호환, 권순기)을 포함한 위촉 위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다. 출범식은 ▲공론화위원회 활동계획 보고 ▲위촉장 수여 ▲시도지사, 공동위원장 인사말 ▲기본구상안 초안 발표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된다. 공론화위원회는 민주적인 의견 수렴과 전문성 확보를 위해 시도민 대표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총 30명으로 구성돼, 앞으로 시도민 중심의 상향식 행정통합을 이끈다. 공론화위원회 위원은 학계, 상공계, 시민단체, 시도의회, 부산시구청장군수협의회·경남도시장군수협의회 등 각 시도에서 15명씩 추천했다. 위원장은 양 시도 공동위원장 체제로 운영되며, 부산시 위원장은 전호환 동명대학교 총장, 경남도 위원장은 권순기 전(前) 경상대학교 총장이 위촉된다. 앞으로 공론화위원회는 행정통합 기본구상안 초안을 보완·발전시켜 최종안을 마련하고, 행정통합 홍보를 비롯해 권역별 토론회 개최 등
경인뉴스통신 안창희 기자 | 거제시는 지난 7일, 박종우 시장 주재로 2024년 거제시-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소통간담회는 거제시와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간 업무 유대감 형성 및 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거제시에서는 박종우 시장, 정석원 부시장 외 17명의 담당부서장과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에서는 정연송 사장, 옥경도 상임이사 외 20명의 처·부장들이 참석했다. 2012년 1월 1일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가 출범한 이후 공사는 거제시의 공공시설물을 위탁받아 관리·운영해왔고, 특히 작년부터는 개발 및 축제사업까지로 위탁 대행사업의 범위가 대폭 확대됐다. 이날 소통간담회에서 거제시와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는 위탁 대행사업의 현안을 공유하고 서로의 건의·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특히 시설 관리와 사업 추진 중에 겪는 현실적이고 실질적인 문제들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졌다.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정연송 사장은 거제시와 소통의 자리를 처음으로 마련해준 박종우 시장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며, 흑자경영과 조직개편을 통해 거듭난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가 앞으로 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