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뉴스통신 유영광 기자 | ‘우리의 문제는 항상 현장에 답이 있다’는 ‘우문현답’의 구정 운영 철학으로 매년 이동 관악청을 운영하는 관악구가 하반기에도 현장의 목소리를 구정에 담는 ‘협치 행정’ 구현에 힘쓰고 있다. 구는 지난 13일 신원동, 중앙동 주민센터 방문을 시작으로 이동 관악청을 열었다. 이날 박 구청장은 “오늘은 제가 듣는 자리이니 제안도, 건의도, 사는 이야기도 다 말씀해달라”라며 구정에 대한 주민의 목소리와 적극적인 관심에 대해 감사의 마음도 전했다. 구는 오는 11월 12일까지 21개 동 현장에서 주민에게 직접 듣고 즉석에서 답하며 ‘찾아가는 소통 행정’의 하반기 여정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이동 관악청은 ▲유공구민 표창 ▲구정 주요 현황 공유 ▲주민과의 대화 순으로 진행된다. 박 구청장과 주민들은 관악구와 각 지역 현안에 대해 소통하고, 마무리 단계에 들어선 민선 8기 주요 성과와 향후 방향에 대해 공유할 예정이다. 구는 2018년 민선 7기 첫 취임과 동시에 카페형 열린 구청장실인 ‘관악청(聽)’을 열고, 매주 1회 주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져왔다. 2019년에는 구청 방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이번 추석연휴 기간 중 역대 추석 중 최다인 일평균 21만 7천명의 여객이 인천공항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 공항공사는 이같은 실적이 자회사 노조 파업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총력대응을 통해 평소와 다름없는 안정적인 대국민 공항 서비스를 제공해 이뤄진 것으로 의미가 깊다는 입장이다. 이번 추석연휴 기간(10.2.~9.)중 인천공항 일평균 여객은 21만 7,613명을 기록해 인천공항 개항(2001.3.29.) 이후 역대 추석연휴 중 최다 여객실적을 경신했으며, 역대 명절(설, 추석) 중에서는 두 번째로 많은 여객을 기록했다. 역대 추석연휴 일평균 여객 중 기존 최다실적은 지난해 추석연휴(2024.09.13.~18.)에 기록한 20만 4,480명으로, 올해 실적은 이보다 약 6.4% 증가했다. 이번 연휴기간 중 여객이 가장 많았던 날은 10월 8일로 22만 8,846명을 기록했으며, 출발여객이 가장 많았던 날은 10월 3일로 13만 7,390명을, 도착여객이 가장 많았던 날은 10월 9일로 12만 5,826명을 기록했다. 특히 10월 3일에는 인천공항 개항이후 처음으로 출발여객이 13만 명을 넘어서며 올해 설연휴에 기록한 기
지난 13일 열린 제288회 인천 동구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윤재실·장수진·최훈 의원이 의정자유발언을 통해 통합돌봄 구축, 제물포구 출범 재정 형평성 문제, 물치도 연안 생태보전 등 지역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윤재실 의원은 동구 노인 인구가 26%를 넘어선 현실을 지적하며 내년 3월 시행될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에 맞춘 동구형 통합돌봄 체계의 선제 구축을 촉구했다. 주거환경개선(안전손잡이·낙상 예방·IoT 센서)과 생활돌봄, 보건의료 연계를 패키지로 통합하고 전담조직 설치·협의체 재구성으로 사각지대를 해소해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관련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며 집행부의 신속한 이행을 요구했다. 장수진 의원은 제물포구 출범 과정에서 중구 지방채 90억 중 31억 승계가 예정돼 있다며, 무채무 자치구인 동구가 수혜 없는 사업의 원금·이자 부담을 지는 것은 재정 형평성 원칙에 어긋난다고 비판했다. 장 의원은 속지주의의 기계적 적용 대신 수혜지역과 재정여력 등을 종합 고려한 새로운 배분 원칙을 제안했다. 또 31억 승계 방침 전면 재검토, 인천시의 보전 대책, 통합합의서·조례의 원칙 명문화 등도 촉구했다. 최훈 의원은 동
인천경실련 등 시민단체들이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의 대체매립지 4차 공모결과에 대한 4자 협의체 발표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히고, 후속 절차에 대한 시민의 알 권리 보장을 촉구하고 나섰다. 지난 10일 인천경실련 등 시민단체들에 따르면,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와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김성환), 서울특별시(시장 오세훈), 경기도(도지사 김동연)는 18시 기준으로 ‘수도권 대체 매립지 4차 공모’(2025.05.13.∼10.10.)에 대한 마감 결과, 민간 2곳이 응모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결과는 공모조건 대폭 완화 합의 등 수도권매립지정책 4자 협의체가 보여준 노력의 결실이라는 평가와 함께 공모결과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다만, 경실련 등은 4자 협의체발표에 대하여 ▲(응모지역의) 공모조건 등 적합성을 확인해 ‘후보 지역(안)’을 도출하고 ▲관할 지자체의 입지 동의 설득을 위한 협의 조건을 4자 협의체에서 조율 후 해당 지자체와 협의해야 하는 등 후속 절차가 남아 있음을 강조했다. 또 이들은 4자 협의체는 최종 후보 지역을 도출하기까지 만전을 기하고, ‘후보 지역’ 보안을 전제로 후속 절차에 대한 시민의 알권리도 소홀히 해서는 안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경
경인뉴스통신 유영광 기자 | 서울특별시 금천구의회는 지난 1일 법제처와 함께 '서울특별시 금천구 마을버스 재정지원에 관한 조례'의 시행 성과를 점검하고, 우수 자치입법 사례를 전국적으로 확산하기 위한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금천구의회는 주민의 교통불편 해소와 마을버스 운수종사자 처우 개선을 위해 작년 말부터 지난 6월까지 약 7개월간 ‘교통환경개선특별위원회’를 운영하며, 집행부와 함께 예산편성 및 제도개선 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해 왔다. 이 과정에서 집행부가 마을버스 운수종사자 처우개선을 담은 '금천구 마을버스 재정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제출했으며, 금천구의회는 명확한 법적 근거와 절차적 정당성 확보를 위해 마을버스 재정지원이 지방자치단체의 사무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법제처에 공식 질의했다. 이에 대해 법제처는 “지방자치단체 사무에 해당한다”고 회신했고, 그 답변을 근거로 조례 개정안이 원활히 통과될 수 있었다. 이에 따라 운수종사자 처우개선비 지급, 근무환경 개선, 역량강화 교육 등의 지원이 가능해졌으며 이러한 변화는 금천구 마을버스 운수종사자의 수를 작년 12월 131명에서 올해 9월 162
경인뉴스통신 유동익 기자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3일 용인의 자매도시인 미국 텍사스주 윌리엄슨카운티의 대표단과 만나 양 도시의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시청 접견실에서 이 시장은 스티븐 스넬(Steven Snell) 윌리엄슨카운티장과 러스 볼즈(Russ Boles) 윌리엄슨카운티 커미셔너, 데이브 포터(Dave Porter) 윌리엄슨카운티 경제개발파트너십 전무이사를 만나 경제와 산업,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이상일 시장을 만난 스티븐 스넬 윌리엄슨카운티장은 전임자인 빌 그래벨(Bill Gravell) 윌리엄슨카운티장에 이어 지난 4월 신임 윌리엄슨카운티장으로 취임했다. 이상일 시장은 “양 도시는 도시 이름을 붙인 명예도로명을 부여하면서 우정을 쌓고, 교류협력을 활발하게 하고 있다”며 “윌리엄슨카운티 대표단과 텍사스 주립대학교 관계자들이 용인에 있는 단국대학교 관계자를 만나 협력관계 구축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 데 양 도시에 있는 대학이 교류하는 것은 매우 뜻 깊은 일”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윌리엄슨카운티에는 첨단산업 관련 기업들의
경인뉴스통신 유동익 기자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3일 아침 OBS ‘굿모닝 OBS’에 출연해 지난 한 달 동안 용인에서 진행된 각종 현안과 성과를 소개했다. 이상일 시장은 지난달 27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제30회 용인시민의 날’ 행사에서 선포식을 열고 28년 만에 새롭게 마련해 발표한 통합도시브랜드로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 시장은 ”용인의 ‘용’자를 형상화해 위의 원은 광역시로 가기 위해 시민이 한 데 응집력을 발휘하자는 뜻이고, 아래 반원은 환호하는 사람의 모습을 담아 활기찬 시민 중심 도시 이미지를 표현했다“며 ”아래 원은 반도체 칩을 상징한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1996년 시 승격 당시 인구는 26만 명이었으나, 지금은 110만 명이 넘었기 때문에 비상하는 용인의 모습을 잘 형상화하자는 취지로 이렇게 만들었다“고 했다. 이상일 시장은 정부에 직접 개정 건의를 요청했던 ‘소득세법 시행령 개정안’이 입법예고 됐다는 소식도 전했다. 이 시장은 비자발적 토지수용을 당하는 이주민이 불합리한 과세부담까지 떠안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소득세법 시행령을 개정해 달라고 정부에
경인뉴스통신 김종득 기자 | 옹진군은 지난 10일, 7개면 관내 농어촌민박 사업자 대상으로 민박 서비스의 안전사고 예방 및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한 2025년 농어촌 민박 서비스·안전 교육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농어촌정비법에 따라 민박사업자는 연간 3시간의 온라인 교육을 받아야하며, 미이수자는 2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번 교육은 올해 8월부터 11월까지 540명의 민박사업자를 대상으로 농어촌민박의 신고운영 관련 제도교육을 비롯하여 소방안전, 식품위생, 서비스 교육을 실시한다. 군 관계자는 “관내 민박사업자들은 올해 안에 반드시 교육을 이수해야 하며, 미이수시 관련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며, “군은 앞으로도 민박사업자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숙박 환경을 조성하고, 이용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점검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인뉴스통신 김종득 기자 | 인천 중구의회는 10월 11일, 원도심 신포문화의거리 일원과 영종씨사이드파크에서 각각 열린 ‘2025 씬나 페스타’와 ‘2025 영종 생활문화 페스타’에 참석해 지역 주민들과 함께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두 행사는 (재)인천중구문화재단이 주관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도모하고자 마련된 축제로, 원도심과 영종에서 동시에 개최되며 중구 전역이 문화와 참여의 열기로 가득 찼다. 원도심 신포문화의거리 일원에서 열린 ‘씬나 페스타’에는 이종호 의장과 정동준 부의장이 참석해 개막식에 함께하며 개항장 거리의 상권과 예술이 어우러진 축제 현장을 둘러보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종호 의장은 “오랜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신포 일대에서 지역민과 상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열려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에 기여하는 행사가 더욱 활발히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같은 날 영종씨사이드파크에서 열린 ‘2025 영종 생활문화 페스타’에는 손은비 운영총무위원장, 한창한 도시정책위원장, 강후공 의원,
경인뉴스통신 김덕수 기자 | 포천시는 12일 포천종합운동장에서 제23회 포천시민의날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민·관·군이 함께 만들어 가는 더 큰 포천, 더 큰 행복’을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역대 가장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얻으며 화합의 장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시민대종 타종식을 시작으로, 주민자치 어울림한마당, 블루웨이 걷기대회, 포천 비빔밥 만들기, 軍 관련 공연 및 전시 등 민관군이 함께 기획하고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고 특설무대에서는 포천 청소년 오케스트라단과 포천시립민속예술단, 그리고 교류도시인 일본 호쿠토시 예술단의 공연이 이어졌다. 또한 행사장 내 50여 개의 체험·전시 부스가 마련되어 긴 연휴 끝에 가족들이 함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됐다. 올해 시민대상은 7개부문에서 8명의 수상자가 영예를 안았고, 백영현 시장은 수상자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아 시상 문구를 직접 읽으며 시상했다. 이날 오후 4시 30분 예정이던 블랙이글스 에어쇼가 기상 악화(많은 구름양에 따른 가시거리 미확보)에 따른 안전상 이유로 취소됐다. 공군 측에서도 최대한 에어쇼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