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검암경서동 주민자치회가 지난 9일 정기회의를 통해 정성미회장, 김춘옥 부회장, 감사 2인(권나윤, 박경애)을 선출하고, 3기 주민자치회를 출범했다. 이로써 이도석 2기 회장체제에서 정성미회장 체제로 바뀌게 됐다.
이번 임원 선출과정에 정성미회장은 ▲주민 중심의 자치회를 만들고 ▲모든 과정에 투명성 유지와 자치위원 의견 적극 반영 ▲ 소수의견도 소홀히 하지 않을 것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활성화 등을 공약했다.
신임 정성미 검암경서동 회장은 “그동안 검암경서동 주민자치회가 몇 년간 외부 정치세력이 개입되어 많은 갈등과 분란이 발생해 왔다. 하지만, 주민자치회는 이름 그대로 주민이 중심이 되어야 하며, 앞으로 주민자치 위원과 주민 여러분의 목소리를 귀 기울여 주민자치회 사업에 반영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라고 말했다.
또 그는 “모든 과정에 투명성을 유지할 것이며, 주민자치회 내에 때론 갈등도 있을 수 있으나, 이러한 갈등속에서도 소수의 의견도 소홀히 하지않으며 끝내 화합을 이루어 최선의 결과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