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환 고양시장,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 동참

다음 주자로 이권재 오산시장, 김재수 고양동부새마을금고 이사장 지목

 

경인뉴스통신 김덕수 기자 |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13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에서 주관하는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해 인구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촉구했다.

 

이 캠페인은 저출생·고령화로 인한 인구 감소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인구문제 해결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10월부터 시작된 이 캠페인은 보건복지부를 시작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 및 기업 등에서 릴레이 방식으로 참여 중이며, 고양시는 김성제 의왕시장의 추천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다.

 

다음 릴레이 캠페인 참여기관으로 이권재 오산시장과 김재수 고양동부새마을금고 이사장을 지목해 캠페인 확산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시는 저출생·고령화 사회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7,98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올해‘모든 세대가 함께 행복한 지속 가능한 고양’을 목표로 4개 분야에 133개의 정책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난해 출산지원금을 확대했으며, 올해 하반기 신규 아파트 입주시기에 맞춰 다함께돌봄센터와 시립어린이집을 확충할 예정이다. 아이돌봄서비스 지원 기준을 완화해 본인 부담을 낮추는 정책도 시행한다.

 

아울러 초고령사회 진입에 대응하기 위해 노인 경제활동 및 사회참여 확대 정책을 추진한다. 올해는 맞춤형 노인일자리 9,291개를 제공하고,‘노노(老老)케어’, ‘경륜 전수 활동’, ‘식품안전 도우미’ 사업을 통해 노년층의 사회 참여와 성취감을 높이고자 한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 문제에 대한 범국가적 대응이 필요하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의 관심이 확산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결혼·출산·양육 등 인구 문제 해결을 위한 맞춤형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