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뉴스통신 유동익 기자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5일 오후 가평군에서 열린 ‘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에 출전한 용인선수단을 격려했다.
이 시장은 대회 첫날 열린 축구와 배드민턴, 태권도 경기장을 찾아 선수들과 관계자들을 응원했다.
이 시장은 가평군 자라섬 중도에서 열린 개막식에서 용인선수단과 함께 입장하면서 글로벌 반도체산업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용인을 홍보했다.
이상일 시장은 이어 선수단과 만찬을 하는 자리에서 “용인을 대표해 경기도체육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기량을 잘 발휘해서 값진 성과를 거두고, 용인을 빛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단일 도시로는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반도체 생태계를 구축할 용인특례시는 반도체산업과 함께 문화예술, 생활체육, 교육, 교통 등의 모든 분야를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며 “민선8기 들어 체육분야에서 많은 변화와 발전이 이뤄지고 있는데 우리가 함께 힘과 지혜를 모아 계속 전진하자”고 강조했다.
경기도체육대회에 참가한 용인특례시 선수단은 이상일 시장과 용인시민의 열정적인 응원에 힘입어 대회 첫날 다양한 종목에서 승전보를 전하며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용인의 농구 선수단은 우수한 기량을 뽐내며 종합 1위의 쾌거를 거뒀고, 궁도선수단과 탁구선수단도 치열한 경쟁을 이겨내면서 각각 2위와 3위에 입상했다.
용인특례시 축구팀은 짜임새 있는 조직력을 바탕으로 강호 화성특례시 축구팀을 3대 2로 격파하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는 폐회식이 열리는 17일까지 사흘 동안 진행되며, 경기도 내 31개 시·군 선수와 임원 등 약 1만 4000여명이 32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친다. 용인선수단은 26개 종목에 출전한 312명의 선수와 182명의 임원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