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뉴스통신 김종득 기자 | 중구의회는 6월 4일부터 6월 30일까지 27일간의 일정으로 제326회 제1차 정례회 회기에 돌입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4년도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과 2024회계연도 결산 승인의 건 및 2025년도 일반 및 기타특별회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하고,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시정 및 건의사항 처리결과 보고를 청취하며, ▲인천광역시 중구 장기요양요원 처우개선 및 지위 향상에 관한 조례안 등 의원발의 안건과 집행부에서 제출한 13건의 예산안 및 조례안 등을 포함하여 총 15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이종호 의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정례회는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및 결산안 심사 등 주요 현안을 다루는 중요한 회기인 만큼, 의원님들께서는 지역 주민을 대표하는 자세로 집행부의 행정 전반을 면밀히 점검하고, 문제점이 발견될 경우 엄격히 지적하여 건설적인 대안을 제시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예산안과 결산안 심사에서는 사업의 적정성, 시급성, 경제성, 낭비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심도 있는 심사를 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집행부는 무더위와 장마에 대비한 철저한 안전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한창한 의원은 영종 종합병원 유치가 더 이상 구호에 그치지 않고, 구체적인 실행계획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모든 관계기관과의 협의, 예산 확보, 부지 선정, 사업자 공모까지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을 촉구했으며, 김광호 의원은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영종하늘도시 점포겸용주택이 직면하고 있는 불합리한 규제를 완화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