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뉴스통신 이경우 기자 | 인천 서구는 지난 28일 인재개발원 실내 체육관에서 관내 지역아동센터 26개소 센터 이용 아동과 종사자,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구지역아동센터 아동 체육축제’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Children Dreams’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체육대회는 아동들의 건강한 체력 향상과 꿈을 응원하고, 센터 간 유대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전 9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사다리 달리기, 바랍잡는특공대, 신발양궁경기, 계주 등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종목이 진행되어 뜨거운 호응을 얻었으며, 아동들의 재능과 끼를 발산할 수 있는 장기자랑과 풍성한 경품추첨의 시간도 하나되어 웃는 화합의 장이 됐다.
지역아동센터 체육축제는 2015년에 시작해 올해 10회째 개최되고 있으며 서구지역아동센터협의회에서 주최하는 서구지역아동센터의 대표적인 특화프로그램이다.
이날 체육대회는 포스코인터내셔널뿐만 아니라 국제성모병원, 나은병원, SRC(중소기업), 초록우산 등 지역사회 대형병원과 우수 기업체에서 후원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아이들의 웃음소리와 활기찬 에너지가 지역사회를 더욱 건강하게 만든다. 앞으로도 아동들의 복지 향상과 안전한 돌봄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