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스미싱 주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사칭 악성 문자 ‘주의’

 

경인뉴스통신 이경우 기자 | 인천 서구는 오는 21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 접수에 앞서 불분명한 인터넷 주소(URL, 링크 등)가 담긴 문자(스미싱)를 특히 주의해야 한다고 16일 당부했다.

 

구에 따르면, 정부·카드사·지역사랑상품권사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안내 시 인터넷 주소(URL·링크 등)가 포함된 문자메시지를 보내지 않는다.

 

악성 모바일 앱 설치를 유도하거나 인터넷 주소가 포함된 문자(스미싱)를 받은 구민은 열람하지 않고 즉시 삭제해야 하며, 악성 문자 신고 전화는 118(한국인터넷진흥원 상담센터)에 할 수 있다.

 

한편 1차 소비쿠폰 신청은 이달 21일 오전 9시부터 9월 12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신용·체크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앱)이나 방문(제휴은행 영업점 및 동 행정복지센터)을 통해 가능하다.

 

다만 첫 주(7.21.~7.25.) 신청은 출생 연도 끝자리 기준 ▲월(1,6) ▲화(2,7) ▲수(3,8) ▲목(4,9) ▲금(5,0) 등 요일제로 운영된다.

 

신청지는 6월18일 기준일 당시 주민등록상 관할 지방자치단체이며 200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 성인은 개인별로, 미성년자(2007.1.1. 이후 출생자)는 주민등록상 세대주 명의로 신청할 수 있다.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장애인은 동 행정복지센터에 ‘찾아가는 방문 신청’ 서비스를 요청하면 된다.

 

1차 지급액은 전 국민 1인당 15만 원을 기본으로 하되, 소득별 맞춤형 지원을 위해 차상위계층과 한부모가족은 1인당 30만 원, 기초생활수급자는 1인당 40만 원을 지급한다.

 

또한, 소비쿠폰은 인천광역시 내 연 매출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11월 30일까지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자동으로 없어져 기간 내 이용을 완료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