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환 고양시장, ASPAC 고양총회·호수예술제 등 9월 주요업무 및 행사 계획 점검

ASPAC 고양총회, 고양가을꽃축제 등 열려…안전관리 및 주민 불편 최소화 당부

 

경인뉴스통신 김덕수 기자 |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27일 백석별관에서 간부회의를 열어 9월 주요 업무 및 행사 계획을 점검하며 시민 모두가 안전한 ‘안심 도시 고양’ 실현을 강조했다.

 

먼저 이 시장은 “기록적 폭염과 폭우가 이어진 이번 여름은 기후변화가 시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새로운 일상이 됐음을 보여준다”며 “배수시설 점검, 취약지역 관리, 비상 연락체계 점검 등 평상시 철저히 대비해 시민이 안전한 고양시를 만들어 달라”고 말했다.

 

특히 “폭염·폭우가 끝나고 찾아오는 가을 태풍은 집중호우와 강풍이 동반되는 만큼 작은 부주의가 큰 피해로 이어지지 않도록 선제적 대응과 철저한 준비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이번 주 고양 돗자리영화제, 제26회 통일로 음악회, 한여름 밤의 호수 음악회를 시작으로 9월에도 UCLG ASPAC 고양총회, 고양호수예술축제, 고양가을꽃축제 등 각종 행사와 축제가 이어질 예정”이라며 “행사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철저한 사전 안내 및 안전관리 등 행사 준비와 운영에 신경 써달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실국별 9월 주요업무 및 행사 계획을 보고 받은 이 시장은 “제297회 고양시의회 임시회에는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해 주요 정책과 관련된 안건들이 포함돼 있다”며 “고양시의 발전과 시민을 위해 필요한 안건들이 통과될 수 있도록 의회와 공감대 형성을 위해 적극 소통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이 시장은 지난 22일 정부가 발표한 ‘새정부 경제성장전략’과 지난달 민선8기 3주년 기자회견에서 발표한 고양시 ‘G-노믹스 5개년 계획’의 연계를 강조했다. “정부 경제성장전략은 인공지능(AI), 자율주행, 드론, 스마트농업, 에너지 등 고양시 G-노믹스와 맞닿아 있는 부분이 많다”며 “정부 전략을 면밀히 분석해 우리 시 사업과의 연계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국비 확보 방안도 모색해 달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 시장은 이번 주말 열리는 데이식스 콘서트와 관련해 “대형 공연의 성공적인 개최는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고 도시의 활력이 된다”며 “철저한 사전 점검과 안전한 행사 운영은 물론 행사 종료 후 관람객이 귀가할 때까지 유관기관과 협력해 안전한 공연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