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뉴스통신 김종득 기자 | 인천 중구의회는 9월 20일 저녁 7시부터 인천개항장 문화지구 일원에서 성대하게 개최된 '2025 인천개항장 국가유산 야행' 행사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인천개항장의 역사적 가치와 국가유산으로서의 의미를 조명하고,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문화 향유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준비된 것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풍성한 볼거리로 성황을 이뤘다.
이번 행사는 ‘빛으로 여는 개항의 밤’이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드론 라이트쇼와 개항장 일대 투어, 거리 퍼레이드 등 다채로운 무대가 마련됐다.
또한 플리마켓과 먹거리 부스, 문화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방문객들에게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다층적인 경험을 제공했다.
이날 행사에는 손은비 운영총무위원장이 의회를 대표하여 참석했다.
손은비 위원장은 행사 관계자와 주민들을 일일이 격려하며 “인천개항장은 우리나라 근대사의 출발점이자 소중한 역사적 자산이다.
이번 야행은 단순히 과거를 회상하는 축제가 아니라, 지역 공동체가 함께 그 가치를 재발견하고 후대에 전승하는 뜻깊은 자리”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펼쳐진 거리 퍼레이드는 화려한 퍼포먼스와 다채로운 참여자들의 행렬로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개항장만의 특색 있는 퍼레이드는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키며,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려 즐기는 진정한 참여형 축제의 장을 완성했다.
이어 진행된 드론 라이트쇼는 개항장의 밤하늘을 수놓으며 많은 주민과 관광객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중구의회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인천개항장이 지닌 역사적 가치와 문화적 매력을 더욱 널리 알리고, 지역 문화유산의 보존과 발전을 위한 지원에도 아낌없는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아울러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축제와 문화행사에 적극적으로 동참하여 역사와 문화를 기반으로 한 품격 있는 도시 발전을 실현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