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구문화재단, 검단의 첫 번째 복합문화공간 ‘터ㆍ틀’ 개관

개관식 및 개관기념 전시 “클로드 모네展” 개최

 

경인뉴스통신 이경우 기자 | 인천서구문화재단은 원도심 문화소외지역인 검단사거리에'문화공간 터틀(검단)'을 조성하고, 오는 9월 24일 오후 5시에 개관식을 개최한다.

 

검단은 수년간 지역 개발로 인해 인구가 급팽창하는 도시임에도 불구하고 공공 문화공간이 없어 지역 예술인, 주민들로부터 공간 조성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에 인천서구문화재단은 검단 구민들이 삶의 공간 가까이에서 문화권을 누릴 수 있도록 문화공간을 조성했으며, 관람객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문화공간 터틀(검단)'의 개관을 기념해 현악 4중주 연주와 팝페라 공연이 무대에 오르며, 이와 함께 클로드 모네 레플리카 전시가 마련된다. ‘클로드 모네展’은 9월 24일 개관식을 시작일로 11월2일까지 약 1개월간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인상주의의 시작이라고 불리는 화가 클로드 모네의 대표작인 '수련', '해돋이', '기모노를 입은 카미유' 등 레플리카 작품 25점을 선보인다. ‘거장의 탄생’, ‘예술을 찾아 떠난 여행’, ‘인상주의의 탄생’, ‘수련’ 등 네 개의 섹션으로 구성되어 관람객이 모네의 작품 세계를 시간의 흐름에 따라 관람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인천서구문화재단 김성하 대표이사는 ‘'문화공간 터틀(검단)'이 이번 개관식을 시작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다

양한 문화예술 경험을 선사하며, 검단의 새로운 문화 거점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화공간 터틀(검단)'개관식 및 개관기념 전시 ‘클로드 모네展’은 엔티켓과 네이버 예약을 통해 사전예매 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인천서구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