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과 함께하는 공동주택’ 중구, 층간소음 예방 및 방범·소방안전 교육

 

경인뉴스통신 김종득 기자 | 인천시 중구는 지난 19일 중구청 월디관 대회의실에서 주민과 구청 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공동주택 층간소음 예방 및 방범·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주민 생활 속 대표적 불편 사항인 층간소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특히 단순한 정보 전달에 그치지 않고, ‘적극행정’을 실천하며 주민과 소통하고 현장의 의견을 반영하려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또한 층간소음 전문가, 경찰관, 소방관 등 각 분야의 전문 강사들이 직접 강의를 맡아 실제 사례 중심의 생생한 정보를 전달하며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내년부터 영종구와 제물포구가 신설됨에 따라, 중구의 명의로 원도심에서 진행하는 이번 교육은 마지막이 될 수 있어 더욱 뜻깊은 자리였다.

 

교육에는 공동주택 방범 및 시설 안전 담당자, 입주민뿐 아니라 구청 직원들도 함께 참여해 민원 응대뿐만 아니라 실제 생활에도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보를 나눴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층간소음은 누구나 겪을 수 있는 문제인 만큼, 주민과 직원이 함께 배우고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