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첫째아 가정까지 확대

 

경인뉴스통신 김종득 기자 | 인천시 남동구는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낮추고 건강 증진을 위해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의 지원 대상을 첫째아 출산가정까지 확대 운영해 성과를 내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은 전문 교육을 받은 건강관리사가 출산가정을 방문해 산모의 산후 회복과 신생아 돌봄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존에는 기준중위소득 150%를 초과하는 가구 중 둘째아 이상 출산 가정만 지원이 가능했다.

 

남동구는 올해 5월부터 출산가구 지원 확대를 위해 자체 예산을 확보해 기준중위소득 150%를 초과하는 첫째아 출산 가정까지 지원을 확대했다.

 

사업 대상 확대 이후 4개월여간 총 348명이 지원을 받았고, 이 중 28명이 첫째아 확대 지원 대상자로 지원을 받았다.

 

신청은 출산예정일 40일 전부터 출산 후 60일까지 가능하며, 복지로 홈페이지 통한 온라인 신청과 남동구 보건소 방문 신청 모두 가능하다.

 

단, 남동구 추가 지원 대상은 출산(예정)일 기준 산모의 주민등록상 남동구 거주 기간이 6개월 이상이어야 한다.

 

박종효 구청장은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 확대를 통해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