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재)검단장학재단(이사장 문현영)은 지난 26일 마전동 소재 미가원 연회장에서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기금마련 후원의 밤’ 행사를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한규창 총무이사 사회로 내빈소개, 경과보고, 신임이사 위촉장 전달 및 임원소개, 감사패 전달, 각 동 추천 장학금 전달, 대회사, 격려사, 축사, 폐회 및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경과보고에서 “1987년 11월 검단의 많은 분들이 후학들의 밝은 미래를 위해 뜻을 모아 검단장학회를 설립, 현재는 검단장학재단으로 성장하여 그 뜻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초대 설립자에는 “김수장·양용석·문윤호(이사장), 3대 양성모(이사장), 4, 5대 김기석(이사장), 6, 7대 조승원(이사장), 8대에는 문현영 현 (재)검단장학재단 이사장에 이르기 까지 후학양성을 위해 헌신해 주셨고, 현재는 누적 학생 수 1,834명에게 10억 6천여 만원의 장학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재)검단장학재단은 이날 검단장학재단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헌신해 주신 김동현 주민지원협의체 위원장, 양동환 검단농협 조합장, 문희중 (재)검단장학재단 재무 이사에게 감사패를 각각 전달했다.
문형영 (재)검단장학재단 이사장은 “경제가 어려운 와중에도 (재)검단장학재단을 위해 후원해 주시고, 한마음 한뜻으로 참석해 주신 모든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더 많은 학생들에게 장학금 지원을 위해 함께 나누고자 뜻 깊은 후원의 밤 행사를 열게 됐다”며 “앞으로도 저희 (재)검단장학재단은 후원회와 함께 초심 잃지 않고 후학들의 꿈을 펼쳐가는 길에 소통 협력하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참석에는 문현영 (재)검단장학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이행숙 전 인천시부시장, 역대 장학재단 이사장, 김동현, 주민지원 협의체 위원장, 양동환 검단농협 조합장, 김형진 명예 고문, 검단중 총 동문회, 유관기관 단체장, 검단관내 기업인 대표, 이순학 시의원, 심우창·김남원·이영철·박용갑·홍순서 구의원, 주민 등 100여명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