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인뉴스통신 김종득 기자 | 인천시 중구는 미래의 경제 주역인 관내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금융 습관 형성과 합리적인 경제관념 함양을 돕기 위해 ‘2025년 중구 학교로 찾아가는 금융경제교육 특강’을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11월부터 12월까지 관내 초·중·고등학교(운서초, 송도중, 용유중, 하늘고 총 4개교)로 금융·경제 분야 전문 강사가 직접 찾아가는 식으로 진행됐다.
학생 총 43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학교급별 맞춤형 특강 방식을 채택해 일방적인 지식 전달을 넘어, 학생들이 흥미를 갖고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실습 중심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학생들이 모의 주식 투자와 같이 디지털 기기를 활용한 실시간 참여형 콘텐츠를 경험함으로써, 디지털 금융 시대에 대비한 실용적 금융 역량과 건전한 자산관리 능력을 함양할 수 있도록 도왔다.
초등학생의 경우 ‘용돈부터 경제까지 비밀 지도’를 주제로 교육을 진행하고, 중학생에 대해서는 ‘청소년을 위한 금융의 이해’ 특강을 진행했다.
고등학생 대상으로는 ‘돈이 일하게 하라’, ‘경제 독립의 첫걸음’을 주제로 사회 초년생으로 진입하기 위한 자산관리 방법과 디지털 금융 트렌드를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무엇보다, 금융권 진로 탐색까지 아우르며 실질적인 경제적 독립 역량을 강화하는 데 주력했다.
김정헌 구청장은 “복잡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경제·사회 속에서 금융 문해력은 학생들이 합리적 소비 습관을 기르고, 성인이 돼 경제적 독립을 이루는 데 꼭 필요한 역량”이라며 “이번 교육의 긍정적 반응에 힘입어, 학교 현장의 수요를 반영해 더욱 실효성 있는 교육 정책 추진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